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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없는 사람 앞에서 돈자랑 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 조회수 : 16,114
작성일 : 2015-11-25 18:05:54
돈없는 사람 앞에서 돈자랑 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자식이 없는 사람 앞에서 자식 자랑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부모복 없는 사람앞에서 자기 부모자랑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남편복없는 사람앞에서 자기 남편자랑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늘 궁금하더라구요.
저의 아픈 부분인데 자기는 그걸 가졌다고 만날때마다 주구장창 자랑하더라구요.
저는 이미 마음을 비웠고 제복이 거기까지 인가보다 생각하고 있어서 
얘기를 듣더라도 화가나거나 질투가 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
전 제 사정을 말한적이 없으니 
저사람은 그저 내 사정을 모르고 순수하게 얘기하나 보다 생각했거든요.

제가 그부분에 대해서 결핍되어 있다는걸 전해들어 알고 있었나봐요.
다 알면서도 말한거더라구요.
저는 그 사람이 사회성도 좋고 인격적으로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보통 
상대방이 아픈 부분에 대해서는 자기 자랑을 하지 않는게 사람 마음 아닌가요?
어떻게 알면서도 주구장창 자랑을 했는지 
그 심리를 알고 싶네요.



IP : 182.222.xxx.35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기
    '15.11.25 6:09 PM (116.34.xxx.99)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은 5장 6부가 아니라 6장 7부를 가지고 있죠. 염장에 심술보. 대체로 자격지심이 심한 사람이 그러데요. 니가 나보다 조금이라도 잘난거 행빅한꼴은 못봐! 라는..

  • 2. 아는 사람이
    '15.11.25 6:10 PM (121.125.xxx.170) - 삭제된댓글

    없는 사람 앞에서 돈자랑 하는데 보면
    돈이 있다 그것을 남들이 알아야 한다 = 행복 완성인거 같더라구요.
    근데 그만큼 다른 부분에서 허전해서일 수도 있을거 같아요.

  • 3. 돈만 많은
    '15.11.25 6:11 PM (61.79.xxx.56)

    사람이 그것 밖에 내 세울 게 없을 때.
    그러나 돈 많은 것이 자랑인 세상이잖아요.

  • 4. .....
    '15.11.25 6:11 PM (222.100.xxx.166)

    그건 그 사람 문제이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그 사람은 원글님이 얼마만큼 그 부분때문에 고민하는지 감이 없을 거예요.

  • 5. ...
    '15.11.25 6:19 PM (175.125.xxx.63)

    자라면서 인간교육을 덜 받거나 받았는데
    받아들이질 못한 못된 인간이거나 둘 중 하나죠...

  • 6. .......
    '15.11.25 6:20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본성인 거예요. 원글님의 상청하 결핍받는 순간의 표정을 통해 자기의 우월감을 확인하고, 그런 식으로만 행복이 느껴지는 기제, 병든 마음. 그렇게 안하면 있는 행복도 안 느껴지고 꼭 그렇게 없는 사람 앞에 자리 맞추고 앉아서 확성기 대고 계속 얘기하면서 약자의 아픔을 양식으로 삼는 마귀적 본성이예요.

  • 7. ...
    '15.11.25 6:27 PM (112.151.xxx.184)

    사람이되 사람이 안된거죠. 인격미성숙.
    갖고 있는게 많되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니 그냥 그렇게 불쌍한 사람이다.. 생각하고 넘어가는거죠..

  • 8. ......
    '15.11.25 6:29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이제 막 남편을 잃은 사람 앞에서 남편건강 자랑하고, 자식없는 집에 놀러가서 손주사진 보여주고.... 그런 부류가 있긴 해요.

  • 9. ㅡㅡ
    '15.11.25 6:30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그냥 어떤 사람에게나(상대방에 상관없이) 그냥 자신의
    일상이나 생활을 떠벌이는 푼수 아닌가요?
    저는 자랑이라 보다 푼수 같던데요
    친하지도 않은 사람한테 그러고 있음 더더욱 푼수

  • 10. ㅎㅎ
    '15.11.25 6:30 PM (218.234.xxx.16)

    어제 0812언니만 해도 그렇자나요. 난 쟤보다 나은거 같은데.... 이런 우월의식이요. 모든 사람이 무조건 자기 의견 따랐으면해서 계속 따지시고.
    인간본성인듯해요. 완벽한 인간이 어디있나요. 남한테 관대하고 본인한테 엄격한 사람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 11. ....
    '15.11.25 6:34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남자친구 없고 인기없고 얼굴이 안 예쁜 사람한테 대쉬 경험담, 남친과의 카톡 보여주기 이런 것도 자긴 그냥 보여준 건데 걔가 버럭하더라....성격이 이상하더라....라고 전해지기 쉬운 일화예요

  • 12. ㅇㅇ
    '15.11.25 6:49 PM (220.73.xxx.248)

    상대를 향한 어떤 의도가
    있는 것보다 그냥 자신의 얘기를
    하는게 아닐까요?
    말할때마다 일일이 상대의 사정을 신경쓸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슬리지 않게 듣고 있어요

  • 13. ..
    '15.11.25 6:51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우월감은 근데 상대적인 거라서
    백설공주 계모가 그래서 심신이 편하지 못했던 거임 ㅎ

  • 14. ..
    '15.11.25 6:51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우월감은 근데 상대적인 거라서
    백설공주 계모가 그래서 심신이 편하지 못해서 궁극에는 나쁜 마음도 먹은 거라는 거 ㅎ

  • 15. ..
    '15.11.25 6:52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우월감은 근데 상대적인 거라서
    백설공주 계모가 그래서 심신이 편하지 못해서 궁극에는 나쁜 마음도 먹은 거라는 거 ㅎ

    보통 사람들은 뒷담이나 이간질로 해소하겠고 ㅎ

  • 16. ...
    '15.11.25 6:57 PM (118.33.xxx.60)

    솔직히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다 그래요.
    본인이 가진 게 없으면 애초에 그렇게 부심 부릴 상대가 없어지니 알아서 수그리는 거구요.

  • 17. 다 알면서 그런거면
    '15.11.25 6:57 PM (211.202.xxx.240)

    배려심도 없고 공감능력도 없는데다 덜떨어져서 그런거죠.
    사람이 못나서.

  • 18. dd
    '15.11.25 7:01 PM (49.1.xxx.224)

    굳이 그 사람이 못되어서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서라기보다도
    사람들이 다 어린애 같은 면모들이 있어요
    얘기를 듣는 상대방이 어떤 상황이다라는 게 미처 가늠이 안되는거죠
    자기 좋은 거 자랑은 하고 싶은데 우연히 그런 게 상대방의 약점인 경우도 많잖아요.
    거의 모든 인간들이 다 그래요. 그런 거까지 신경쓰면 사람 못만나요.
    근데 자랑하는 뉘앙스가 정말 "넌 이런거 없지?" 이런 뉘앙스가 확 느껴지는 사람은
    진짜 악랄한 거구요. 그런 뉘앙스 정도는 구분이 되잖아요
    악의없이 그냥 얘기하는 게 느껴지면 그 정도는 듣는 사람이 듣고 넘겨야죠.
    일일히 그거 신경쓰다가 제 마음이 더 다치겠더라구요

  • 19. .........
    '15.11.25 7:09 PM (203.251.xxx.124)

    자랑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 사는 일상적인 이야기하는데
    그걸 자랑한다고 생각하면서 듣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래서 친구는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야 탈이 없는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형편차이 많이 나는 친구랑은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었어요.
    만나면 제가 조심하느라 할 말이 없어져서....

  • 20. 악감정으로
    '15.11.25 7:17 PM (211.245.xxx.178)

    일부러 얘기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보다는 그냥 일상이니까 얘기하는 사람도 있지않을까요?
    저도 가끔 사람들 만나고오면 빈정 상할때가 있지만, 또 생각해보면 내가 못 가진거라서 속상할때도 많더라구요..
    그냥..
    저 사람은 저게 일상이구나..하고 마세요..

  • 21. 누구냐넌
    '15.11.25 7:18 PM (220.77.xxx.190)

    상대적 우월감?
    그런 사람들 진짜있더라구요
    의식하고 하는건 아닌거같은데 참 모자라보인다는....

  • 22. ...
    '15.11.25 7:20 PM (1.229.xxx.93)

    좀 조심도 하고 배려도 하고 그러면서 사는거지..
    솔직히 어떤식으로는 나보다 못한 상황인 사람 앞에서야 내입장 막 얘기하는게 조심스러웁기도 하지만
    하루왠종일 365일 같이 지내는것도 아닌데..
    사람사는게 다 그런거아닌가요?
    비슷한사람끼리 만나다가 안좋은 상황되면 알아서 팽해야겠네요 ~

  • 23. Lll
    '15.11.25 7:23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qqdrVhjkkkkl

  • 24. Xdd
    '15.11.25 7:25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위에 자기 얘기 변명이 많구요. 남의 사정 살피고 배려하는 두뇌회전 마음씀씀이 가정교육에 따라 다르구요. 압에서 나오는대로 지껄이는 생각없고 천진난만한 푼수거나, 상대를 놀리려고 일부러 얘기 꺼내는 사람도 있고....다양해요

  • 25. ...
    '15.11.25 7:29 PM (223.62.xxx.14)

    일부러 남들 긁으려고 그러는 악질들도 있지만 말을 하다 보면 자기 생활 얘기가 마올 수도 있는 거죠.
    정말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하는 거 같아요. 미혼인 친구 하나는 누구 남편 아프다는 얘기만 들어도 발끈하더군요. 자꾸 그러니까 주위에 아무도 없던데요.

  • 26. 생각 안하고 사는 사람들
    '15.11.25 7:33 PM (203.230.xxx.131) - 삭제된댓글

    못되처먹어서 타인의 결핍을 자기의 우월로 생각하고 의식적으로 주절거리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별 생각없이 떠드는 소리들이지요.
    떠벌떠벌 아무 알맹이없는 소음제조기들요.

  • 27. ...
    '15.11.25 7:34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주위에 아무도 없는 그 친구는 진짜 이상하니 주위에 아무도 없는거구요
    암튼
    나랑 비슷한사람이라는 기준도 모호해요
    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모르는건데ㅋ

  • 28. ...
    '15.11.25 7:35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주위에 아무도 없는 그 친구는 진짜 이상하니 주위에 아무도 없는거구요
    암튼
    나랑 비슷한사람이라는 기준도 모호해요
    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건데ㅋ
    그때그때 비슷한 상황인 사람 찾아서 떠돌아다니나요?

  • 29. ...
    '15.11.25 7:37 PM (1.229.xxx.93)

    나랑 비슷한사람이라는 기준도 모호해요
    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건데ㅋ
    그때그때 비슷한 상황인 사람 찾아서 떠돌아다니나요?

  • 30. ...
    '15.11.25 7:39 PM (223.62.xxx.14)

    그 친구 원래 성격 좋았어요. 그런데 마흔 이후로 결혼 얘기만 나오면 그런 반응을 보이니 다들 피하는 거고요. 그리고 딴 건 몰라도 경제력 천양지차인 사람끼리 친하게 지내면 서로에게 별로인 거 같아요. 그엏게 어울리다 아이를 유괴당하거나 죽은 사람도 봤어요. 사람 형편이 그렇게 급격하게 추락하거나 상승하나요. 중년쯤 되면 그대로 굳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 31. ...
    '15.11.25 7:40 PM (1.229.xxx.93)

    상승은 어려워도 추락은 그리 어려운게 아니지요
    지금 내가 희희낙낙 결혼해서 잘살아도
    당장 내년에 이혼할수도있는거아닌가요???

  • 32. ...
    '15.11.25 7:41 PM (1.229.xxx.93)

    그 친구분이 정상이라는건 아닙니다
    그런친구라면 당연히 피하지요
    근데 여기 글에서 보면 그런케이스 얘기하는건 아닌것같네요

  • 33. ㄷㅇㄱ
    '15.11.25 7:43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원글이 발끈하는 이상한 성격이라고 댓글이 쓰고 있네요. 없는 것 자체가 피해야 되는 원인이라는 결론 나고 있고.

  • 34. ...
    '15.11.25 7:45 PM (182.222.xxx.35)

    사실 제가 글에서 말했듯 별 생각이 없었어요.
    사람인데 이얘기 저얘기 하다보니 제 아픈곳을 찌르는 말이 나올수도 있죠.
    그런데 같은 스토리를 주구장창 만날때마다 반복하니 속으로 '쟤 왜저러지?"하는 생각이 고개를 들더라구요.
    제가 미련하고 단순한 성격이라 여우같지 못한면이 있거든요. 그래서 글을 올려봤어요.

    남편말로도 [자격지심 아무생각없음]으로 얘기하더라구요.
    댓글들 보니 푼수라고 생각하는게 마음편하겠네요.

    댓글들을 보고 곰곰이 떠올려보니
    그사람이 남편자랑, 자식자랑 등등 하나하나 많이도 했네요.
    그런데 내 아픈 곳에서 자랑이 이어지니 그 내용이 길게 주구장창으로 느껴졌나봐요.
    그 많은 자랑중에 하나였는데

    그래도 과부 앞에서 남편자랑은 안하는게 좋을텐데
    다시 생각해도 푼수 맞네요.

    네번째 댓글 그사람문제이니 마음쓰지 말라는 글이 맞는 말씀같아요.

  • 35. 흠흠
    '15.11.25 7:47 PM (117.111.xxx.89) - 삭제된댓글

    윗님 유괴얘기는 뭔가요?
    소름돋네요
    끼리끼리가 속편하죠

  • 36. ㅁㅁㅁ
    '15.11.25 7:48 PM (223.62.xxx.70)

    난 아무 생각없이 그냥 말한 거야,라면 정말 생각없는 거 맞거나 모르는척 연기하는 거구요. 결혼 했다고 사십 넘은 미혼 뒤에서 까는 결혼부심...요런 거 실은 의도적인 경우가 무지 많아요.

  • 37. ...
    '15.11.25 7:50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형편이 끼리끼리인게 아니라
    감성.. 수준.. 교양이 끼리끼리인 사람이 만나야할듯

  • 38. ...
    '15.11.25 7:51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형편이 끼리끼리인게 아니라
    감성.. 의식 수준.. 교양이 끼리끼리인 사람이 만나야할듯

  • 39. ...
    '15.11.25 7:51 PM (182.222.xxx.35)

    ㅁㅁㅁ님 사실 그런경우 많죠. 다 알면서 의도된 푼수짓.
    그런거 같아서 글 올려봤어요.
    그래도 좋은 댓글들 보면서 마음정리 많이 됬어요.
    과부앞에서 남편자랑을 하건말건 자랑하느라 입아프겠다 생각하고 말래요.
    다 제 마음문제네요.

  • 40. ㅁㅁㅁ
    '15.11.25 7:52 PM (223.62.xxx.70)

    실은 자기들도 다 알죠 ㅎㅎ 의도된 푼수짓. 어울리는 표현이네요. 반반인 거 같아요. 멍청한 푼수와 교활한 푼수.

  • 41. 단절
    '15.11.25 7:54 PM (5.254.xxx.117)

    그런 소리 하는 사람, 만나주지 않으면 됩니다.
    단호하게 끊으세요. 저 같으면 가족이라도 안 봅니다.
    어쨌든 생활수준이나 의식수준이나 비슷한 사람 만나야 덜 괴롭습니다. 현실적으로도 그렇게 만나게 되고요.

  • 42. ...
    '15.11.25 7:54 PM (1.229.xxx.93)

    형편이 끼리끼리인게 아니라
    감성.. 의식 수준.. 교양이 끼리끼리인 사람이 만나야할듯

  • 43. 원래 그런거
    '15.11.25 8:06 PM (114.200.xxx.14)

    사람들이 잔인해서 내 아픈 부분에 대해 지긋이 밟구 가더라구요
    그건 그사람만 나쁜 사람이 아니고
    내 약점은 누구에게나 조롱거리가 되는 것 같더군요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그걸 알아요
    본능같아요
    인격적으로 정말 훌륭한 사람 아닌 이상
    대부분 그래요

  • 44. 원래님
    '15.11.25 8:11 PM (223.62.xxx.70)

    이 댓글 지우지 마세요. 어렴풋이 알던 거 너무 정확한 표현이네요 ㅍ동물적 본능으로 일부러 그 지점 밟는 거 뭔지 알아요. 그래놓고 어 미안 네 발 거기 있는 줄 몰랐어. 원...네 발 안 밟으려 신경쓰다간 길거리를 못 다니겠구나...하고 슬쩍 모르는 척하죠.

  • 45. ...
    '15.11.25 8:20 PM (182.222.xxx.35)

    원래 그런거님 굉장히 공감가요.
    푼수라서 몰라서 밟은건 언급할 가치도 없는거고요.

    아픈거 알면서도 몰랐다는듯 의도적으로 밟는경우 그 심리가 궁금한거에요.
    상대방이 밟혀서 아픈게 좋은건가요?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서 약간의 희열과 우월감을 느끼는건데

    그런 감정은 그저 동물이 본성이니 너도 그저 약한 인간이구나 생각이 미치네요.
    저도 참 지지리도 곰이네요.
    댓글을 읽고 저도 쓰다보니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 46. ..
    '15.11.25 9:06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우월감은 열등감이 있음으로 존재하는 것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636&contents_id=96716
    열등감을 우월감으로 바꾸는 건 진정한 극복이 아니다
    상대와 나를 열등하거나 우월한 존재로 여기는 태도 자체가 끝없는 무간지옥에 빠지는 길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가 근본적으로 동등한 존재임을 인식하는 것
    내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반드시 특별한 존재가 될 필요가 없다는 것
    그저 보통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소중하고 가치 있음을
    깨닫는 것이 진정으로 열등감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 47. ..
    '15.11.25 9:07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우월감은 열등감이 있음으로 존재하는 것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636&contents_id=96716
    열등감을 우월감으로 바꾸는 건 진정한 극복이 아니다
    상대와 나를 열등하거나 우월한 존재로 여기는 태도 자체가 끝없는 무간지옥에 빠지는 길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가 근본적으로 동등한 존재임을 인식하는 것
    내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반드시 특별한 존재가 될 필요가 없다는 것
    그저 보통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소중하고 가치 있음을
    깨닫는 것이 진정으로 열등감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 48. ..
    '15.11.25 9:08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우월감은 열등감이 있음으로 존재하는 것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636&contents_id=96716
    열등감을 우월감으로 바꾸는 건 진정한 극복이 아니다
    상대와 나를 열등하거나 우월한 존재로 여기는 태도 자체가 끝없는 무간지옥에 빠지는 길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가 근본적으로 동등한 존재임을 인식하는 것
    내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반드시 특별한 존재가 될 필요가 없다는 것 (이게 포인트)
    그저 보통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소중하고 가치 있음을
    깨닫는 것이 진정으로 열등감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 49. 참나..
    '15.11.25 9:08 PM (223.62.xxx.96) - 삭제된댓글

    솔직히 톡 까놓고 남에 자랑거리 계속 즐겁게 들어줄 수 있는 사람 몇명이나 있을까요?
    좋은 소리도 한두번이라는데 만날 때마다 주구장창 자기자랑만 해대는 사람 정만 괜찮을까요?
    별뜻없이 그냥 사는 얘기하는 거라는 건 핑계..
    수준맞는 사람끼리 만나면 자랑하는 소리 듣기 좋아지나요?
    그렇담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프다는 속담따윈 없었겠죠.
    더구나 상대방이 못가진걸 알면서도 그부분 자랑을 늘어지게 하는 건 다분히 고의적이고 상대방을 짓밟고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서죠.
    기본적인 인성조차도 없는 사람인 거예요.

  • 50. 참나..
    '15.11.25 9:09 PM (223.62.xxx.96) - 삭제된댓글

    정만..정말 오타

  • 51. ...
    '15.11.25 9:20 PM (182.222.xxx.35) - 삭제된댓글

    ..님 글 감사합니다. 천천히 읽어볼께요.
    댓글들 다 감사합니다.
    천천히 읽어보고 정리할께요.

  • 52.
    '15.11.25 10:02 PM (219.250.xxx.92)

    님이상처받는다는걸알고도 그러면
    남의 상처에소금뿌리면서 자기만족느끼는
    사악한인간 일것이고
    만약 별생각없이 주저리떠드는인간이라면
    자기의 무식으로 상대가 얼마나상처받을지조차
    모르는 ㅂㅅ이므로
    두경우다 만나지마세요
    세상에 안그런사람들이 더많아요

  • 53. 내용을 알아야
    '15.11.25 10:37 PM (14.52.xxx.171)

    뭐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아요
    제 친구가 난임이었을때 임신부만 봐도 부르르 떨더라구요
    사실 그 임신부들은 그냥 걸어가고 있을뿐인데도 배 내밀고 걷는다는둥...
    그냥 말을 했을뿐인데 님이 자격지심에 자랑으로 받아들인다면 ....
    일상대화를 할때 아이나 집 돈얘길 안하면 아줌마끼리 앉아서 문학과 예술을 논하겠어요 ㅠ
    그러니 그냥 무난하게 드라마 얘기나 하는거죠

  • 54. ...
    '15.11.25 11:10 PM (182.222.xxx.35) - 삭제된댓글

    윗분님 원글과 제 댓글좀 읽어보세요.
    무슨 얘기인지 감이 안잡히세요? 제가 혼자 열폭하는게 아니잖아요.
    설령 제가 난임이라고 합시다. 그걸 알면서 그 앞에서 만날때마다 같은 스토리로 주구장창 자기 자식자랑을 한다고요.
    제가 과부라고 합시다. 그걸 알면서 그 앞에서 만날때마다 같은 스토리로 주구장창 자기 남편자랑을 한다고요.
    제가 리스라고 합시다. 그걸 알면서 그 앞에서 만날때마다 같은 스토리로 주구장창 남편이 밤일이 얼마나 잘하는지 자랑을 한다고요.
    제가 고아라고 합시다. 그걸 알면서 그 앞에서 만날때마다 같은 스토리로 주구장창 부모자랑을 한다고요.

    제가 자세한 얘기를 안쓴 이유는 혹시나 그사람이 82를 할까
    혹은 본질에서 흐리기 싫어서 그런거에요. 그사람은 제가 82를 하는걸 알아요.

  • 55. ...
    '15.11.25 11:12 PM (182.222.xxx.35) - 삭제된댓글

    윗분님 원글과 제 댓글좀 읽어보세요.
    무슨 얘기인지 감이 안잡히세요? 제가 혼자 열폭하는게 아니잖아요.
    설령 제가 난임이라고 합시다. 그걸 알면서 그 앞에서 만날때마다 같은 스토리로 주구장창 자기 자식자랑을 한다고요.
    제가 과부라고 합시다. 그걸 알면서 그 앞에서 만날때마다 같은 스토리로 주구장창 자기 남편자랑을 한다고요.
    제가 리스라고 합시다. 그걸 알면서 그 앞에서 만날때마다 같은 스토리로 주구장창 남편이 밤일이 얼마나 잘하는지 자랑을 한다고요.
    제가 고아라고 합시다. 그걸 알면서 그 앞에서 만날때마다 같은 스토리로 주구장창 부모자랑을 한다고요.
    제가 악랄한 시댁때문에 시댁과 연을 끊었다고 합시다. 그걸 알면서 그 앞에서 만날때마다 같은 스토리로 주구장창 시댁자랑을 한다고요.


    제가 자세한 얘기를 안쓴 이유는 혹시나 그사람이 82를 할까
    혹은 본질에서 흐리기 싫어서 그런거에요. 그사람은 제가 82를 하는걸 알아요.

  • 56. .....
    '15.11.25 11:16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돈없어 충족된 삶이 부족하고 고달퍼보이는 당신을 완전히 무너뜨리고자하는 확인사살이지요~~
    상대방 개무시 염장질로 우월감 성취.... 이것이 인격수양이 미흡한 상태의 대부분 인간의 속물적 고약한 행태 ㅋ

  • 57. ///
    '15.11.25 11:21 PM (223.62.xxx.7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 알겠어요. 똑같이 잘 살아도 멋지고 자연스런 사람이 있고, 의도가 드러나게 상대를 깔보듯 보이는 사람이 있어요. 그 둘이 느낌이 딱 달라요. 더 잘사는 여자의 경우 생활이 호화로워도 자랑처럼 안 보이고, 좀 모자란 여자는 초딩처럼 '너 이거 봐 너 이거 있어?'이런 삘이예요. 다들 아실텐데 모르는 척하네.

    있는 척은 어딘지 허하고 결핍된 사람이 더하고, 귱극으로 갖춘 사람은 그냥 있지 척은 안하더라구요.

  • 58. ......
    '15.11.26 12:28 AM (223.33.xxx.17)

    원글님 무슨 말씀인지 다 알아요. 그냥 잘살고 행복한 게 아니라 상대의 반응을 바라는 자랑이 있어요. 다들 모른척 하지만.

    근데 그거 아세요? 자랑 너무 하면 부정 타는 거.

    집안교육상 좋은 거 밖에 얘기하지 말라고 듣고 자라는 사람들 있어요. 좋은 일 너무 좋아하면 마가 낀다고.

    전 그래서 경사가 나면 잘 말 안해요.

    그러면 상대방은 더 신나서 얜 요새 별볼일 없나보다 하고 자랑을 신나게 하죠. 사업이 불티나게 잘되고 부부사이가 엄청 좋다는둥...

    그럴땐 미소를 띠고 들어주세요.

    펄벅 '대지'에 아이도 너무 예뻐하면 공기 중의 마귀가 질투한단 구절이 나와요


    너무 좋아하고 방방 뛰지 말고, 행여 결핍된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할지 모르니 경거망동하지 말란 교육을 받고 자란 직장동료....어마어마한 배경인데 오랫동안 몰랐어요. 근데 그집 가풍이 본래 그렇대요


    잘살고 잘난 사람들 중 마음이나 가정교육 자체가 반듯한 사람들도 분명 있는 거 봤어요. 어중간한 사람 말고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게 조금 손해일 정도로 큰 가문이나 기업이요.


    그저 상스런 출신이라 지혜가 없으려니 하고 마음 푸세요

  • 59. ..
    '15.11.26 4:38 AM (112.187.xxx.245)

    못된사람 참 못난사람이네요
    알면서 주구장창 자랑을 했다니
    그사람 윈글님이 모르는 어떤 결핍이 있는거 같기도하고요
    불쌍한 사람이네요
    원글님께 자랑하면서 보상심리 같아요

  • 60. ㅠㅠ
    '15.11.26 6:02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도 하나 있는데 의외로 남편들 일 때문에 그런건지 다들 잘들 참고 지내더라고요.
    전 짜증나서 안 봐요.

    첨엔 자격지심이거니 불쌍하게까지 봤는데 본인이 넘 잘난 척을 해대니...자랑하는 본인은 얼마나 본인이 불쌍해 보이는지 모른다는게 함정이죠 뭐.

  • 61. ...
    '15.11.26 7:22 AM (1.229.xxx.93) - 삭제된댓글

    그니깐요
    자랑하는거랑 본인 일상 그냥 얘기했다는거랑..
    그건 한끝발차이인데요
    미묘하게 영악한거같애요
    근데 머할라고 구구절절 자기얘기를 해대는지..
    집안얘기 남편얘기 애들얘기 아주 구구절절해대는 여편네들 짜증나요
    그냥 쿨하게 본인들 얘기하고 다른 일상얘기하고 그러면 좋은데
    대부분은 또 그렇구요
    꼭 자기 개인만의 일들 시시콜콜 꺼내는 위인들 있네요
    솔직히 아무도 관심없어요

  • 62. ...
    '15.11.26 7:24 AM (1.229.xxx.93) - 삭제된댓글

    그니깐요
    자랑하는거랑 본인 일상 그냥 얘기했다는거랑..
    그건 한끝발차이인데요
    미묘하게 영악한거같애요
    근데 머할라고 구구절절 자기얘기를 해대는지..
    집안얘기 남편얘기 애들얘기 아주 구구절절해대는 여편네들 짜증나요
    그냥 쿨하게 본인들 얘기하고 다른 일상얘기하고 그러면 좋은데
    대부분은 또 그렇구요
    꼭 자기 개인만의 일들 시시콜콜 꺼내는 위인들 있네요
    솔직히 아무도 관심없어요
    그냥 참고 듣는거지..
    글구 해대는 그말들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말하는 당사자만 아는거고 ㅋ

  • 63. ...
    '15.11.26 7:25 AM (1.229.xxx.93) - 삭제된댓글

    그니깐요
    자랑하는거랑 본인 일상 그냥 얘기했다는거랑..
    그건 한끝발차이인데요
    미묘하게 영악한거같애요
    근데 머할라고 구구절절 자기얘기를 해대는지..
    집안얘기 남편얘기 애들얘기 아주 구구절절해대는 여편네들 짜증나요
    그냥 쿨하게 본인들 얘기하고 다른 일상얘기하고 그러면 좋은데
    대부분은 또 그렇구요
    꼭 자기 개인만의 일들 시시콜콜 꺼내는 위인들 있네요
    솔직히 아무도 관심없어요
    그냥 참고 듣는거지..
    글구 해대는 그말들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말하는 당사자만 아는거고 ㅋ
    듣는사람들도 뻔하니까.. 어느정도 감안해서 듣는거고
    해대는 말을 100프로 믿을거라고 생각하고 우쭐해하는분은 안계실겠지요~

  • 64. ...
    '15.11.26 7:26 AM (1.229.xxx.93)

    그니깐요
    자랑하는거랑 본인 일상 그냥 얘기했다는거랑..
    그건 한끝발차이인데요
    미묘하게 영악한거같애요
    근데 머할라고 구구절절 자기얘기를 해대는지..
    집안얘기 남편얘기 애들얘기 아주 구구절절해대는 여편네들 짜증나요
    그냥 쿨하게 본인들 얘기하고 다른 일상얘기하고 그러면 좋은데
    대부분은 또 그렇구요
    꼭 자기 개인만의 일들 시시콜콜 꺼내는 위인들 있네요
    솔직히 아무도 관심없어요
    그냥 참고 듣는거지..
    글구 해대는 그말들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말하는 당사자만 아는거고 ㅋ
    말이라는게 항상 뼈에 살을 바르게 되어있으니까요
    듣는사람들도 뻔하니까.. 어느정도 감안해서 듣는거고
    설마.. 해대는 말을 100프로 믿을거라고 생각하고 우쭐해하는분은 안계시겠지요

  • 65. ㅌㅌㅌ
    '15.11.26 9:39 AM (223.62.xxx.34)

    거짓말 여러번 봤죠. 조사해서. 저런 사소하고 들킬 거짓말을 대체 왜 하냐고 사람들에게 물으니, 말은 안해도 박탈감과 허함이 있어서라고. 거짓말까지 안해도 될텐데 굳이.

  • 66. --
    '15.11.26 1:51 PM (223.62.xxx.40)

    어중간한 게 탈이죠. 아예 잘나면 자랑 안하는데, 시부모한테 물려받은 건 있어도 남자가 멍청해서 속터지거나 남자 잘났는데 애가 공부를 안하고 말썽을 피우거나 구멍이 있으면 열등감이 돼서 자랑을 하게 되죠. 그들이 다 갖추고 잘 돼서 자랑 안 하고도 진정 행복한 사람이 되길 기도할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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