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로하신 부모님 스마트폰 쓰시나요?

휴대폰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5-11-25 17:17:58
74, 78살이신 부모님 폴더 휴대폰이 오래 돼 기능이 많이 떨어져요.
통화중 끊기거나 전화벨 소리가 가끔 안나서 휴대폰을 바꿔야 하는데
스마트폰을 쓰실 수 있을지 궁금해서요.
하루 이틀 정도는 부모님 댁에 머물면서 알려드릴 수 있는데 이후는 혼자 사용하셔야 하거든요. 나이에 비해 젊지도 어리숙하지도 않은 딱 그 나이 정도의 분들이세요.
전화, 문자, 카톡, 카메라, 네비 정도만 사용하실 수 있으시면 좋겠어요.
부모님 스마트폰으로 바꾸신 분들 어떠셨나요?
오랫만에 딸 노릇 좀 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미리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18.33.xxx.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하늘
    '15.11.25 5:20 PM (211.232.xxx.160)

    당근 안쓰죠.
    구형 폴더폰 써요.

  • 2. ...
    '15.11.25 5:22 PM (121.157.xxx.75)

    부모님 연세가 딱 그정도예요
    아버지는 전화 문자 카톡 다 잘쓰십니다
    엄마는 전화 문자 정도만 사용하세요
    결론은 뭐 그럭저럭 잘 사용하고 계십니다

  • 3.
    '15.11.25 5:24 PM (1.236.xxx.14)

    76세 친정엄마

    스마트폰쓰시긴한데

    카톡은 안하심

    데이터 와이파이 조작이 어려워서ㅠ·

    다만 문자 사진보기등등은 열심히 가르쳐 드렸어요

    사진도 글자도 스마트폰이 더 커서요

    갤노트2입니다

    집에 일주일 정도 다니러 오셨을때 가르쳐 드렸고 그후 볼때마다 가르쳐드려요

  • 4. 원글이
    '15.11.25 5:29 PM (118.33.xxx.1)

    앗 이렇게 의견이 양분되네요.
    여튼 잘 쓰시는 분들 계시니 스마트폰으로 갈아태워 드려도 될 것 같은 용기가 막 나네요!

  • 5. 우리
    '15.11.25 5:31 PM (39.124.xxx.146)

    시부모님 82세 80세
    카톡 프사까지 바꿔가며
    잘 쓰십니다.
    걱정마시고 사 드리세요~

  • 6.
    '15.11.25 5:31 PM (211.114.xxx.137)

    사드리시면서 문화센터 교육과정 같은거 알아봐주세요. 저희아빤 한동안 불편해 하시더니. 교육을 들으시더라구요. 우리처럼이야 아니겟지만. 사진받는 기능등. 유용한 기능들은 나이 있으셔도 필요할듯해서요.

  • 7. ...
    '15.11.25 5:33 PM (183.98.xxx.95)

    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과 어얼리 어답터 기질이 있으신 분은 80넘어도 잘쓰세요
    그러나 돈도 많이 든다 이거면 충분하다 이런 분들은 배우려고 들지 않기 때문에 60이라도 안쓰세요

  • 8. 봄비
    '15.11.25 5:44 PM (175.198.xxx.98)

    70대 중반 저희 부모님,
    스마트폰 엄청 잘 쓰세요~

    카톡, 카스, 카메라 어플은 물론이고
    밴드, 카카오그룹, 사진합성어플, 벅스뮤직,
    등등
    왠만한 젊은사람 이상으로 잘쓰시긴한데...
    하루이틀에 된 거 아니구
    일년은 걸렸어요...

    제가 멀리 살아서.. 일일이 설명드릴순 없으니
    부모님 댁 근처 매장에서 사드리고,
    모르는건 무조건 와서 물어본다 했더니
    그러라 하더라구요.

    어플이 지워지거나
    위치 바뀌거나
    잠기거나
    이런저런 일 생길때마다
    가서 묻고 하나씩 해결하고,

    두분이 서로 묻고 연구하시고

    너무 안되는건 제회사로 찾아오셔서^^;
    (한달에 한번정도?)
    점심먹자하고는 바로 폰을 꺼내세요 ㅋㅋ

    두분다 메모리 부족하셔서
    (G3쓰고 계시는데, 어플을 많이 깔아서)
    추가로 메모리카드 껴드리니 마음놓고 쓰세요^^

    지난주 뵈었더니
    처음으로 핸드폰 안꺼내시네요.
    아무 문제 없다고^^

  • 9. 엄마만 잘 쓰세요
    '15.11.25 5:52 PM (223.62.xxx.29)

    아빠는 전화통화만 하시고 문자는 확인만하시고 하실 말씀있으시면 전화통화를 하시고요(75세)
    엄마는 통화,문자,카톡,카메라, 게임 등등 하시네요(73세)
    그런데 이정도 되시기까지 수시로 불려갔습니다
    집이 가깝다 보니 퇴근후 거의 매일 갔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아주 잘 활용하고 게세요

  • 10. 울 엄마
    '15.11.25 6:08 PM (121.183.xxx.129)

    내년에 80 되시는데,
    카톡, 신문 잘만 보셔요...
    화면이 좀 작다고 잘 안 보인다고 하셔서 며칠전엔 화면 5.25인치 큰걸로 바꿔드렸어요.
    걱정마셔요. 며칠 하시다보면 잘 하실 겁니다.

  • 11. ....
    '15.11.25 6:21 PM (101.250.xxx.46) - 삭제된댓글

    72 아버지만 쓰세요
    카톡도 하시고 매일 좋은 글귀 있으면 톡으로 보내주세요

    엄마는 아빠가 맨날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게 꼴보기 싫다고
    당신은 절대 안하신답니다 ㅋㅋㅋ 조만간 바꿔드릴라구요

  • 12. ....
    '15.11.25 6:22 PM (101.250.xxx.46)

    72 아버지만 쓰세요
    카톡도 하시고 매일 좋은 글귀 있으면 톡으로 보내주세요
    아버지도 친구분들한테 톡으로 받은거 중에 엄선해서 ㅎㅎㅎ

    엄마는 아빠가 맨날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게 꼴보기 싫다고
    당신은 절대 안하신답니다 ㅋㅋㅋ 조만간 바꿔드릴라구요

  • 13. ..
    '15.11.25 6:24 PM (114.206.xxx.173)

    83세 저희 시어머니 전화, 문자, 카톡, 카메라 까지는 하시네요. 네비은 쓸 일이 없으시고요.
    노트3 쓰세요.

  • 14. ...
    '15.11.25 6:40 PM (114.204.xxx.212)

    기능 안써도 최신형 좋아하세요
    친구분들끼리 서로 자존심싸움이랄까 ㅎㅎ

  • 15. 잘쓰시는
    '15.11.25 6:43 PM (118.220.xxx.166)

    분만 댓글달지
    실상은 남의 이목때문에
    자식자랑하려 쓰는거지
    많이 불편해하시더라구요.
    젊은사람들처럼 잘 활용도못하시고
    수시로 잘못눌러져 전화와선
    아버님 일거수일투족 알게되고
    요금도 적지않고
    그 기기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도...
    그냥 2g폰을 실질적으론 그리워하시더군요.
    70대

  • 16.
    '15.11.25 6:45 PM (121.129.xxx.185)

    저희 아빠 78세.
    스마트폰 쓰고 싶다고 하셔서 바꿔 드렸더니
    카메라기능 정말 좋아하시고 카톡도 하시고 네이버 앱, 날씨앱 등등도 잘쓰시고 잘사용하세요.

  • 17.
    '15.11.25 6:49 PM (121.129.xxx.185)

    근데...
    이목이든 뭐든.. 최신제품 써보고 싶어하시는 마음도 있어요..
    단순히 자랑 이목으로 아무것도 아닌걸로 폄하할건 아닌듯요.
    뭔가 나도 젊은 사람들 쓰는거 쓸줄안다 라는 마음.. 그래서 뿌듯한 마음도 있으시더라구요.

    60대이신 시부모님은 스마트폰으로 쇼핑에 인터넷뱅킹도 하시구요..

  • 18. 음음음음음
    '15.11.25 6:57 PM (121.151.xxx.198)

    부모님 성향상 다릅니다

    저흰 어머니는 스마트폰 아버님은 2g폰이에요
    친정도 그렇구요

    저흰 아직 60대이신데도 그래요

  • 19. 원글이
    '15.11.25 7:14 PM (118.33.xxx.1)

    우와 대단한 어르신들 많군요. 놀랍습니다!!
    모르면 대리점 쫒아가라는 분, 그러면 되겠네요!!
    부모님께서는 일이년 전부터 스마트폰에 대한 환상과 두려움이 교차되는 반응을 보이세요.
    그러고보면 저도 스마트폰 처음 살 적 망설였거든요.
    괜히 중딩 아들보고 사라고 꼬드기던 생각이 납니다.
    지름신에 뽐뿌주신 분들, 그리고 2g에 의견 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환절기 몸 조심 하시고
    다들 내일부터 조금씩 더 예뻐져라 얍!!

  • 20. 제품은
    '15.11.25 7:51 PM (121.183.xxx.129)

    화면 큰걸로 사드리세요.
    전 S사의 그랜드맥스라는걸 사드렸는데 16기가에 화이트 한색상밖에 없구요
    화면 5.25인치에 기기값은 16만원이 안됐어요.
    포인트로 10%차감하니깐 14만원 정도하더라구요
    일명 효도폰이라고 하더라구요. 앱 많이 안 쓰시고 하시면 괜찮으실 거예요.
    참고하셔요~

  • 21. 원글이
    '15.11.25 8:08 PM (118.33.xxx.1)

    문화센터 강의도 있나보네요. 좋은 정보 알았습니다.감사합니다!!

  • 22. ㅎㅎ
    '15.11.25 9:00 PM (122.42.xxx.77)

    저희 아버지 여든 넘으셨는데 스마트폰 쓰세요.
    물론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시진 못하시지만 휙휙 넘기며 사진도 보시고
    만족해 하세요.

  • 23. ..
    '15.11.25 11:46 PM (175.117.xxx.50)

    70대 친정엄마
    닌텐도게임부터 시작하셔서 그런가
    터치에 큰 부담이 없으세요.
    카톡 문자 인터넷검색 게임 사진 동영상
    다 즐기시네요
    요즘 폰 느려졌다고 새폰 알아보라시네요^^
    그게 친구분들이 다 스마트 폰이고
    카톡으로 이것저것 공유하다보니 2g는 안쓰신대요

    처음엔 전화 걸고 받는것만 알려드리고
    그다음에 찾아가서 게임하는법 알려드리고
    그다음엔 사진등 찾아 갍때마다 하나씩 알려드렸어요
    복습필수고요.
    쓰다보면 다 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168 요즘 심하게 불안합니다 불안 08:11:24 89
1645167 정년이 목포의청춘 ㅇㅇ 08:10:26 101
1645166 생강청 잘못 담갔나요? 1 ㅇㅇ 08:08:46 72
1645165 고등석식 당일신청은 안되나요? 4 ........ 08:03:46 148
1645164 잇몸치료 치위생사가 하는게 맞나요 5 치과 07:55:44 423
1645163 이번주 인간극장 - 한발의 사나이 1 ... 07:55:42 390
1645162 엄마가 나르시시스트 일까요 3 모르겠음 07:52:00 336
1645161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연출 3 ㅇㅇ 07:48:49 656
1645160 청량사 다녀 왔습니다. 1 82추천 07:43:48 464
1645159 이따 운전 연수 나가는데, 용기를 주세요. 4 ㅜㅜ 07:34:09 291
1645158 침대위에 장판 추천해주세요 6 궁금이 06:45:24 1,088
1645157 네이버 블로거들도 책 출간 많이 하네요 3 독서 06:44:57 970
1645156 엘지 통돌이 세탁기 쓰시는분 8 도움부탁드립.. 06:10:25 1,474
1645155 잠 일찍깨니 배가 왤케 고파요 3 아침 05:13:56 966
1645154 이혼할 결심 정대세 명서현 부부요 19 .. 04:33:14 8,039
1645153 어제 오늘 82에 주작이었나요? 6 뭐지? 04:04:25 2,300
1645152 트위터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중인 곽튜브 5 진짜 03:51:32 2,783
1645151 민주 “녹취 추가 공개, 윤석열 대통령 부부 입장 보며 판단” 8 정치판 03:49:09 2,442
1645150 70키로는 너무 몸이 무거워요ㅠㅜ 19 무기력 돌아.. 03:17:22 3,279
1645149 연예인 남편 다 그런가보다 하면서 예능으로 보는데 4 03:02:47 2,199
1645148 조나단, 조세호 결혼식서 민폐 하객 등극 "축의금 적은.. 14 모기 03:00:14 7,890
1645147 22기 경수 3대째 한의사 집안 , 옥순 사표 6 ... 02:34:15 3,425
1645146 60대 이상 분들, 친척집 가서 자주 주무시나요? 16 Rt 02:11:20 2,613
1645145 돈많은 한량으로 살고싶어요 7 jjj 01:55:16 2,723
1645144 최근 서울과기대에서 개발했다는 비행 카트 4 .. 01:38:55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