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다쳤을때요

-_- 조회수 : 874
작성일 : 2015-11-25 17:06:55
안경쓰는 아이인데요.

놀이터에서 달리기 하다가 부딪혔대요.

준비운동겸 줄맞춰 달리기하며 도는 그런거요.

앞에 아이가 속도를 못맞춰서 뒤에 달리던 아이가 스쳐 넘어가려다가

안경이랑 부딪힌거같애요.

안경이 부러졌구요. 삼자가 보기엔 상처는 그닥 안보이고.

옆에 있던 분도 둘다 울지도 않고 그냥 일어나서 놀았다고 하구요(사건 경위?는 나중에 들었어요)

상대방 아이는 눈썹쪽이 좀 패였는데

쾅 부딪혔으면 멍이들었을텐데 뭔가에 찍힌듯이 패이기만 했어요(우리 어릴때 연필심 같은거에 찍히듯이요)


둘다 눈에 띄는 상처가 없고 울지도 않아서 옆에있던 분께선 몰랐던거같고.

나중에 얘기하니 그때 둘이 넘어졌는데 그런거같다 하시고.



근데 문제는 아이 안경이 망가졌어요.

그럼 상대방 아이에게 부딪혔으니 상대방 아이가 배상해야 하는건가요?



(보고있던 사람은 떼놓고 생각해봐주세요-)
IP : 211.212.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5.11.25 5:09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스스로 고쳐요.

  • 2. ㅇㅇㅇ
    '15.11.25 5:09 PM (49.142.xxx.181)

    이건 뭐 좀 고의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표현이 그렇지만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섞여있는 상황같은데
    원글님 아이 안경에 다친 아이도 있고요.
    그냥 각자 치료하고 고치고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 3. 그냥
    '15.11.25 5:18 PM (202.136.xxx.15)

    그냥 넘어가요. 이런일은

    우리아이는 다른 아이가 넘어지면서 울 아이를 밀어서
    얼굴이 부딪히면서 안경이 부서졌어요. 그냥 제가 처리했어요.

    인생 다 돌고 돌아요.

  • 4. -_-
    '15.11.25 5:37 PM (211.212.xxx.236)

    글쓴이예요-
    저희애가 상대애예요
    저희애도 다쳤는데 그집애는 안경을 썼으니 더 다쳤을거 같애서
    보고있던분(기관에서생긴일이예요)한테 물어봤더니
    둘다 괜찮다고 울지도 않았대서 그냥 넘어갔는데

    제가 직장맘인데
    안경쓴 아이 엄마가 저희애랑 할머니한테 뭐라고 하신모양이예요.
    할머니가 보시기엔 아이도 멍들거나 하진 않았다고하구요.

    저한테 전화해서 얘길하셨음 그냥 시원하게 물어줬을거같은데
    애랑 할머니테 말씀하시니 애도 놀라고. 할머니도 화가 나시고 한 상황이예요.

  • 5. 그냥
    '15.11.25 6:26 PM (202.136.xxx.15)

    저는 제가 그랬을때는 그냥 넘어가구요.
    다만 일부러 그랬을 경우는 따져요.

    저의 아이가 그랬을 경우 제가 알게 된 경우는 물어줘요. 실수로라도 다른 사람은 다치게 하면
    사과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가르쳐 줘요.

    인생 돌고 돌아 넉넉하게 마음 쓰는게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일부러 그런 경우는 사과받고 보상해 줬으면 좋겠다고 얘기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995 올해 롱부츠 다들 어디서 ... 1 부츠홀릭 2015/11/26 1,788
503994 일본 여기저기 많이 가보신분 여행지 추천 좀... 8 레나 2015/11/26 1,893
503993 급)엑셀 중간에 한줄 추가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힘들다 2015/11/26 3,132
503992 장롱 옷거는 바가 떨어졌는데요 7 질문 2015/11/26 3,297
503991 압구정 로데오 어느 커피숍 인데.아주 젊은 한쌍 영화를 찍네요... 3 후리지아 2015/11/26 2,603
503990 사립초 추첨할 때요..할머니가 가도 돼요? 49 동산초 2015/11/26 1,553
503989 만두추천 부탁요. 49 파란하늘 2015/11/26 1,356
503988 서울,경기 3/4등급 아이들은 어느 대학 진학했나요? 19 .... 2015/11/26 6,170
503987 마이크로화이바 이불 쓰시는 분들 건조기로 건조하시나요? 1 Naples.. 2015/11/26 4,688
503986 오뚜기 잡채 만두 맛있나요? 49 에효.. 2015/11/26 2,463
503985 시세보다 싸게 집팔았어요!복비계산좀 부탁드려요 1 집매매 2015/11/26 1,001
503984 진돗개만한 길고양이가 어린고양이들을 위협하는데 3 걱정 2015/11/26 1,080
503983 몇살까지 살고 싶으세요? 23 ㅁㅁ 2015/11/26 3,250
503982 세월호590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에 꼭 안기게 되.. 13 bluebe.. 2015/11/26 399
503981 삶은 소면 언제까지 안퍼지고 먹을 수 있나요 3 sds 2015/11/26 2,796
503980 헝그리 정신이 없다 .. 2015/11/26 485
503979 정경화씨와 손석희의 인터뷰 너무 보기 좋았어요. 10 므흣 2015/11/26 4,456
503978 요즘은 일할 사람 찿기가 더 힘든거같아여.ㅡ.ㅡ 27 하늘 2015/11/26 4,604
503977 해외 패키지여행시 보조가방이 필요할까요? 5 ... 2015/11/26 1,668
503976 김영삼 대통령 장남 은철씨 슬픈이야기. 19 ㅡㆍㅡ 2015/11/26 45,810
503975 초등학생 책가방 보통 몇개 사주시나요? 6 단풍 2015/11/26 2,169
503974 82분들의 지혜를 빌려봅니다.이사관련 s2t 2015/11/26 464
503973 이불빨래하려면 14kg 짜리 사면 될까요 8 세탁기 2015/11/26 3,575
503972 중랑구 소형 아파트 편의시설이나 생활반경 어떤가요? (신내6단지.. 1 아파트 2015/11/26 1,943
503971 트윗에 국정원여 좌익효수 기소됐다는데요... 8 ㅇㅇ 2015/11/26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