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이가 축구화를 가져가서 운동장 대기석 쪽에 두고 왔어요
점심시간이었고 방과후에 가보니 없었다고 합니다
학교에 문의하니 각반에 물어보겠다고 하고 소식이 없네요
씨씨티비 확인 부탁드리니 담당선생님 말씀이 우리 애들이 그럴 애들 아니라며 그건 안된다고 합니다
물건 간수 못한 제 아들 일단 따끔하게 호ᆞ혼냈어요
그런데 이건 분명히 절도에 해당하는 일인데 학교 측 처사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좀더 강력히 요구하고 싶은데 지나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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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구합니다
난감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5-11-25 17:03:22
IP : 110.11.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5.11.25 5:05 PM (110.11.xxx.194)아이가 작은 편이라 발 사이즈도 또래에 비해 작아서 그걸 가져가서 신을 수 있는 아이가 별로 없을텐데 왜 가져갔는지 모르겠네요 한두버ᆞ번 신은 신발이라 새 것 상태이긴 하고요
2. 학교에서
'15.11.25 5:09 PM (119.194.xxx.182)분실사건이 많이 나는데 다들 본인부주의로 넘어가더라구요. 1차적 책임은 본인이니 강력하게 요구는 못하실것 같아요
3. ㅇ ㅇ
'15.11.25 5:22 PM (110.70.xxx.203)학교측으로부턴 기대 안하시는 게 좋아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아는데,
자꾸 어필하면 이상하게 몰아가더라구요.
평소에 다른 애들한테 미움살 짓 한건 아니냐고 묻더라는..
유난히 중학교에서 이런 일 많은데,
주변에서 하시는 말씀이,
자기가 신으려고 슬쩍하는 경우보다는
온라인에서 중고로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되찾는 경우나, 가져간 아이 색출해내는 경우는 거의 못보았습니다...ㅜㅜ
내 아이테 조심해서 간수잘하라고 하는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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