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걷기 다이어트 성공한 이야기

bs 조회수 : 24,492
작성일 : 2015-11-25 16:25:39

 나이는 30대후반이고 아직 미혼이에요.

 올초에 인생최대의 몸무게를 찍고 굉장히 심각했죠.

 그래서 항상 하던대로 저녁굶기 다이어트를 시도했으나 실패.

 다시 다이어트 포기모드로 살다가 6월에 파리여행을 갔었어요.

 자유여행이다보니 10일동안 엄청 걸어 다녔죠.

 정말 잘 먹고 다녔는데도 걸은양이 꽤 되어서인지 오히려 살이 빠져서 왔더라구요.

 그래서 이번기회에 해보자 싶어서, 퇴근 후 걷기를 시도했습니다.

 

 그냥 별거 없었어요.

 퇴근하고 집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중간에 내려서 걸었어요.

 이어폰 꽂고 음악 들으면서, 굳이 빨리 걸으려고 하지도 않았구요..

 그냥 보통 걸음으로, 가다가 로드샵들 기웃거리며 아이쇼핑도 하고..

 그렇게 걸어서 집에오면 1시간 40분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일부러 땀을 많이 낸다거나 숨이 차게 걷는다거나 하지도 않았어요.

 토,일요일과 부득이한 날 빼고는 꾸준히 두달정도 걸었습니다.

 식사도 일부러 과도하게 조절하지 않았어요.

 아침은 아메리카노 한잔 과자부스러기 정도, 점심은 회사에서 원래 먹던대로 잘 먹었고,

 저녁은 과일을 먹거나 아주 간단하게 끝냈어요. (저녁에 섭취하는 시간제한을 두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주말엔 먹고 싶은거 다 먹었고 평일에도 가끔씩 치맥도 하고 그랬어요.

 가끔 야식 먹는날도 있었구요..

 

 결론은, 살 엄청 빠졌습니다.

 정점을 찍었던 몸무게와 비교하면 7~8kg정도 감량되었구요.

 무엇보다 허리, 허벅지 사이즈가 엄청 줄었어요.

 정점찍었을때 50kg가 훌쩍 넘었는데  지금은 157cm에 46kg 이에요.

 한동안 너무 부담되서 스키니진을 회피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쇼핑몰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를 사도 척척 잘 들어가요.

 어느순간부터 보는 사람마다 살 빠졌다며 인사를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요.

 무엇보다 스트레스 없이 살뺐다는게 가장 좋습니다.

 

 제가 운동을 너무너무 싫어해서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를 했는데 항상 스트레스를 받았거든요.

 원래 많이 먹는편은 아닌데 굶는 다이어트를 하면 저도 모르게 식탐이 생기더라구요.

 다이어트 할때는 물론 식단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일상에서 최대한 몸을 많이 움직여주는게 정말 좋은것 같아요.

 저 요즘 아침마다 옷입는거 스트레스 안받고 이쁜옷 마음껏 입어서 너무 좋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니 무작정 걷는게 힘들어져서 어제부터 순환운동을 시작했는데

 살을 빼기보단 겨울내내 유지하려고 등록했네요.

 그리고 내년에 날씨 따뜻해지면 다시 걸으려구요. 걷는게 참 좋더라구요..

 

 대단한 성공후기는 아니지만,

 다이어트 하시는분들께 도움이 될까하여 적어봤습니다.

 

 

 

 

 

 

IP : 125.143.xxx.232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드려요~~
    '15.11.25 4:31 PM (101.250.xxx.46)

    길게 보고 꾸준히가 답인거 같아요~~

    저는 지난 여름 3달동안 8키로 정도 운동 식이요법으로 뺐는데
    올 겨울 정말 놀라운 경험 중입니다
    겨울이 춥지가 않아요!!
    저 몇년 동안 가을에도 춥다 소릴 달고 살았고
    찬바람만 불면 보일러 틀고
    식구들 모두 집이 너무 덥다해도 추워서 밍크털 몸빼바지 입고 살았거든요 ㅎㅎ
    근데 올해는 전혀 춥지가 않아요 그래서 식구들 모두 신기해하고 있어요 뭐 좋은거 먹었냐구요
    가만 생각해보니 운동을 열심히 한 덕분인거 같아요^^

  • 2. ..
    '15.11.25 4:33 PM (211.187.xxx.26)

    제 또래실 듯 축하드려요^^

  • 3. ...
    '15.11.25 4:34 PM (183.98.xxx.95)

    축하드려요
    원래 꾸준히가 어려운데 다이어트에 성공하셨네요..

  • 4. bs
    '15.11.25 4:37 PM (125.143.xxx.232)

    감사합니다 ^^
    스스로 몸을 움직여서, 그것도 꾸준히 해낸 제 자신이 뿌듯합니다.
    살면서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ㅋㅋ
    체력도 오른것 같아서 더 좋네요~

  • 5.
    '15.11.25 4:41 PM (175.213.xxx.17)

    걷기운동만 하면 허벅지살(특히 뒤쪽)이 물렁물렁하지않나요? 저는 걷기로 그렇게 뺐었다가 바빠서 못걸으니까 물렁한 부위들부터 살이 빠르게 다시 찌더라구요ㅠㅠ

  • 6.
    '15.11.25 4:45 PM (220.86.xxx.167)

    30대 미혼이셔서 더 가능하셨던듯
    40대 주부인 저는 끼니때밥하느라 음식옆을떠나지 못해서 결심이 흔들리죠ㅎ
    하지만 님처럼. 강박없이 최대한 일상생활을 잘 하면서 뺀살이라 건강하실듯
    저도 실천해 보렵니다 어거지로 무슨 다이어트 하지말고
    세끼에 저녁만 가볍게 틈날때마다 걷기

  • 7. 맞아요
    '15.11.25 5:00 PM (111.69.xxx.231)

    전 지금 인생 최고 몸무게 찍은 상태라 매우 우울해하고 있긴해요.
    그렇긴 한데.
    제 경험으로도 여행만 갔다 하면 살이 빠져요. 그저 구경하고 쇼핑하느라 슬슬 걸은 거 밖에 없고, 음식 섭취량은 오히려 평소보다 훨씨 더 많고 고칼로리인데도 말이죠.
    제 키가 원글님 키랑 같은데, 이제 40대 중반이라 40킬로대는 생각도 안하고, 50대 초반만 되어도 좋겠네요.
    50대 초반일때 55도 다 줄여서 입고 그랬었는데 말이죠...
    평소에는 여행할때처럼 걸을 시간도 없고. 속상해요.

  • 8.
    '15.11.25 5:01 PM (1.176.xxx.68)

    노력밖에 없나보네요 입으로만이 아니고

  • 9. 그래도
    '15.11.25 5:10 PM (121.155.xxx.52)

    의지가 대단하신거에요
    드시는 칼로리 계산해봐도 천에서 천오백인데 일반요구 칼로리 보다 적게 드시고 계신거라
    제 기준에선 어마어마한 절식을 하시고 계신거 ㅠㅠ 남편이 저녁 간식에 맥주찾는 스타일이라 망했..

  • 10. ,,,,
    '15.11.25 5:22 PM (175.192.xxx.186)

    저녁은 과일을 먹거나 아주 간단하게 끝냈어요. (저녁에 섭취하는 시간제한을 두지는 않았어요)

    ===========
    걷기보다 더 힘든 걸 해내셨네요.

  • 11. ...
    '15.11.25 5:23 PM (203.234.xxx.98)

    30대라 가능한게 아니라 원글님처럼 걷고 드시면
    다들 빼실 수 있어요.
    저 내일모레 오십인데 올해 다이어트 성공했거든요.

  • 12. 님은
    '15.11.25 5:23 PM (183.100.xxx.232)

    글쓰신 톤이 맘도 이쁘실 것 같아요.
    걷기가 단순 다이어트만이 아니 마음까지 힐링시켜주는 효과가 있더군요.
    저도 다시 시작해볼께요.
    이제 48인데 46세에 매일 2시간씩 걸었더니 2주만에 2킬로가 빠져있더군요.
    다이어트 때문은 아니였구요. 남편 때문에 너무 너무 화가 나서 그 화를 주체를 못해서 마음 다스릴려구 무조건 뛰쳐나가 걸었던 거거든요. 남편이랑 붙어 싸워도 결론이 없던 일이고 싸워봤자 둘다 피를 흘릴 일이라 분노의 걷기 였던 셈이죠. ㅋㅋ
    그런데 걸으며 마음의 분도 사그라 들고 정리되고 하더라구요. 사실 처음부터 2시간 걸으려던건 아니고 분풀릴 때까지 간다하고 나갔는데 한참 걷다보니 멀리 성당이 보이는데 저녁 노을에 보이는 성당이 너무 예쁜거예요. 제가 거기 다니지는 않지만 다음날 부터는 그 성당이 보이는 곳까지 걷기로 하고 걸었죠. 그러다 보니 먹는거 다 잘먹어도 2주쯤 지나 몸무게를 재보니 2킬로가 빠졌더군요.
    다이어트 스트레스 전혀 없었는데 평소 워낙 운동 싫어하고 방콕 스타일이라 바로 효과가 나왔나봐요. 게다다 마음이 힐링도 되고 피곤하니 밤에 잠도 잘 오고 그랬는데
    그 좋은 걸 꾸준히 못했어요. 애들이 초등이라는 핑게로 지금도 얼마든지 짬짬히 할 수 있는데
    저도 다시 시작할테니 님도 더 꾸준히 운동하셔서 더 건강한 40대 50를 맞이 하세요.

  • 13. 초치는거 아님
    '15.11.25 5:25 PM (203.226.xxx.88) - 삭제된댓글

    저녁은 과일을 먹거나 아주 간단하게 끝내기, 하루에 1시간40분씩 걷기... 두개를 평생 할수가 없지않나요? 돈벌러 나갈일없거나 비교적 적게먹어도 되는 전업주부 아니고서야.. 나이들수록 적게먹으니까 당떨어져요.

  • 14. 저도
    '15.11.25 5:28 PM (220.124.xxx.131)

    걷는거 참 좋아하는데 82에 올바른 걷기자세 읽은 후부터 뒷다리를 쭉 뻗으면서 걸으니 허벅지 뒷쪽과 힙에 자극이 가면서 힙업에 도움이 되는거같아요.
    근데 많이 걸으시는 분들 종아리는 어떤가요? 전 기분상인진 종아리가 단단해지는거같거든요.

  • 15. 초치는거 아님
    '15.11.25 5:31 PM (203.226.xxx.88)

    저녁은 과일을 먹거나 아주 간단하게 끝내기, 하루에 1시간40분씩 걷기... 두개를 평생 할수가 없지않나요? 돈벌러 나갈일없거나 비교적 적게먹어도 되는 전업주부 아니고서야.. 나이들수록 적게먹으니까 당떨어져요.
    게다가 진짜 종아리 두꺼워지더라구요. 아무리 스트레칭 잘해줘도...ㅜㅜ

  • 16. 미혼 기혼 차이없어요
    '15.11.25 5:56 PM (210.210.xxx.229)

    기혼자들 너무 발끈하시는데ㅋ

    저도 결혼하고 십년 가까이 체중 조절하다가,갑자기 살찐 이유를 보니,

    걷는거 좋아해서 일부러 걸어다닌점이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었고,가끔 체중계로 체중체크하고 500그램이나 1키로만 쪄도,더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걷고 했는데,
    신경쓸 일이 있어서 어느순간 방심했더니,두리뭉실한 아줌마 체형이 되더라구요.

    살찌는거 한순간이더라구요.
    평생 지금처럼 스트레스 안받고 체중조절하면서 살수 있어요.근데 방심은 근물이예요.

    저는 일생 살찌지 않을줄 알았는데,한순간 망가졌어요.
    지금처럼 관리 잘하셔요.

  • 17. ..
    '15.11.25 6:22 PM (175.116.xxx.216)

    30대에는 빠지죠.. 40까지만해도 괜챦았는데 41살때부터 무럭무럭 찌더니 43이젠 운동해도 덜먹어도 안빠져요..이제 살빼려면 정말 독하게해야 빠질듯..슬퍼요 ㅜㅜ

  • 18. 40 대
    '15.11.25 6:41 PM (61.47.xxx.19)

    40대에도 빠져요. 저 40에 걷기 시작해서 음식 조절없이 2kg 빠지고
    지금 45에인데 작년에 공원에 고양이 밥주는라 더많이 걸어서 3kg 빠져서 157에 48kg예요.
    걷기가 좋은점은 생각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좀 음식을 많이 먹어도 유지는 시켜줘요.
    살짝 조절하고 많이 걸으면 살은 건강하게 빠지고요.

  • 19. 후기는 참고만
    '15.11.25 8:02 PM (59.11.xxx.126) - 삭제된댓글

    글쓰신분 통통족에서 날씬이로 건강하게 빼신 것 축하드립니다! 몸도 가볍고 옷발도 잘 받으니 좋으시겠어요!
    다만 체중(체지방) 감량하는 것 보다 유지하는게 대부분 몇배나 더 어렵긴해요..
    본문에 쓰신 먹는 것 정도면 이미 식이조절 들어간 식단인건데, 이게 보통 30대 중반이상 생활인들이 지속적으로 하기엔, 스스로의 의지는 물론 외부 상황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라 힘들다고 하는거거든요.
    물론 지금이야 잘 못 느끼게 당연한거고..;
    마음껏, 가리지않고 먹는다. 별다른 운동은 안한다.. 이런 문장 그대로 받아들여 적용하기엔 몸무게 조절은
    변수가 많아요.
    솔직히 저도 10여키로 빼고 7~8키로 유지중(163cm 51kg)이며, 다이어트 어플로 운동량 먹은거 거의 매일 이용했지만,
    세부 기억이 흐릿하거나, 사람마다 상황이나 체력이 제각각이라 내 방법이 다 맞는건 아니기도 했거든요..
    암튼 자신의 몸에 맞는건 시작하면서 스스로 찾아가야하는거 같아요..
    물론 먹는것보다 쓰는 열량이 많아야하며 단백질 탄수화물 균형잡힌 식사, 군것질&당류 줄이기 등은 기본이긴해요.
    저녁식사로 떡볶기랑 순대까지 먹고 배 두들기고 있는데, 덕분에 자극받고 운동하러 갑니당~ 화이팅하세요!

  • 20. 후기는 참고만
    '15.11.25 8:03 PM (59.11.xxx.126) - 삭제된댓글

    글쓰신분 통통족에서 날씬이로 건강하게 빼신 것 축하드립니다! 몸도 가볍고 옷발도 잘 받으니 좋으시겠어요!
    다만 체중(체지방) 감량하는 것 보다 유지하는게 대부분 몇배나 더 어렵긴해요..
    본문에 쓰신 먹는 것 정도면 이미 식이조절 들어간 식단인건데, 이게 보통 30대 중반이상 생활인들이 지속적으로 하기엔,
    스스로의 의지는 물론 외부 상황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라 힘들다고 하는거거든요.
    물론 지금이야 잘 못 느끼게 당연한거고..;
    마음껏, 가리지않고 먹는다. 별다른 운동은 안한다.. 이런 문장 그대로 받아들여 적용하기엔 몸무게 조절은 변수가 많아요.
    솔직히 저도 10여키로 빼고 7~8키로 유지중(163cm 51kg)이며, 다이어트 어플로 운동량 먹은거 거의 매일 이용했지만,
    세부 기억이 흐릿하거나, 사람마다 상황이나 체력이 제각각이라 내 방법이 다 맞는건 아니기도 했거든요..
    암튼 자신의 몸에 맞는건 시작하면서 스스로 찾아가야하는거 같아요..
    물론 먹는것보다 쓰는 열량이 많아야하며 단백질 탄수화물 균형잡힌 식사, 군것질&당류 줄이기 등은 기본이긴해요.
    저녁식사로 떡볶기랑 순대까지 먹고 배 두들기고 있는데, 덕분에 자극받고 운동하러 갑니당~ 화이팅하세요!

  • 21. ...
    '15.11.26 7:11 AM (86.158.xxx.136)

    전 4월부터 1시간 걷고 헬스장가서 1시간 운동하고(근력운동하거나 30분 근력 30분 유산소)했는데, 왜 안빠지죠?ㅋㅋㅋㅋ 암튼 너무너무 기분 좋겠어요. 먹는 걸 줄여야 되겠어요.

  • 22. !!
    '15.11.26 8:37 AM (1.233.xxx.196)

    평생 살이라고는 모르고 살았는데..40줄되고 나니 복부쪽으로 살이 엄청 붙네요.
    운동도 운동이지만 식이조절도 같이 들어가야 살이 빠지는 것 같아요.

  • 23. ㅁㅁㅁㅁ
    '15.11.26 8:46 AM (112.149.xxx.88)

    아.. 그렇게 적게 먹으면 기운 빠지고 몸이 여기저기 아프던데..
    안아프신가봐요. 복받은 체력이시네요

  • 24. bs(원글이)
    '15.11.26 9:05 AM (125.143.xxx.232)

    와~ 제 글이 베스트에 올라갔네요~ 신기합니다 _
    달아주신댓글들 쭉 읽어봤는데 말씀들이 다 옳아요.
    걷기와 식이조절을 평생 할수는 없지요.
    그런데 일단, 저같은 경우는 걷는게 참 좋았어요.
    첨엔 다이어트를 위해서 걸었지만 저~ 윗님 말씀처럼 걷다보니 힐링 되더라구요.
    하루종일 회사에서 일하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좋은음악 들으면서 걷다보니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잡념도 없어지고..
    그래서 나중엔 걷는것 자체가 좋아서 꾸준히 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식단 같은 경우도, 저는 조금 먹는다는 인지를 못했었는데;;
    댓글들 보니 제가 많이 조절한 모양이에요. 하긴 그러니까 살이 빠졌겠죠 ^^;
    저는 아침은 원래 안먹었고, 점심은 칼로리 따지지않고 아주 잘 먹었구요..
    저녁 같은 경우는, 그렇게 걷다가 집에오면 힘들어서 식욕이 떨어져요 ㅋㅋ
    그래서 과일이나 간단하게 먹고 샤워하고 바로 자버렸어요 ㅎㅎ
    그래도 식욕이 당길땐 먹고 싶은거 참지않고 그냥 먹었어요.
    먹는 스트레스 받는건 정말 싫었거든요ㅋ
    축하해 주신 분들도, 조언해 주신 분들도 모두모두 감사드리구요
    님들도 건강하게 겨울나시길 바랍니다~! ^^

  • 25. ...
    '15.11.26 9:15 AM (182.215.xxx.17)

    스트레스 없이 잘 해내고 계신것 같아요 특히 저녁에 조절하기가 참 쉽지 않은데..

  • 26. 파리 또 가고 싶다
    '15.11.26 9:19 AM (113.216.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파리 여행에서 같은 경험했네요.
    십년 전쯤 일주일동안 종일 파리 곳곳을 누비며 걸어다녔어요. 가이드도 없이 가족이랑 맘대로 돌아다녔는데 루브르박물관을 하루 종일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고, 성당 같은 곳은 가파른 계단을 끝없이 올라가고..
    밤에 호텔로 들어오면 쓰러져 자고 아침부터 또 나가서 여행하고 했더니 살도 빠지고 건강해진 느낌~~.
    박물관, 성당. 미술관 등을 돌며 하루종일 운동한 셈이니...
    또 가고 싶네요....

  • 27. 저두요!
    '15.11.26 9:38 AM (59.186.xxx.17)

    직장다니는 세살아이엄마인데 아침에 6~7시까지 집앞운동장가서 꾸준히 3개월 걸었어요~ 그당시에는 몸무게에 별 변화가 없었는데 지금은 춥고 아침에 아기가 그시간에 자꾸깨는바람에 두달정도 운동못하고있는데도 허리랑 허벅지사이즈가 많이줄었네요 2키로정도감량했는데 허리사이즈는 2인치 허벅지는 1인치정도 줄었어요~ 지금은 야식만 안먹는데도 유지중이구요~ 걷기운동이 확실히 효과가있네요!!

  • 28. 걷기매니아
    '15.11.26 9:53 AM (115.143.xxx.77)

    과일은 아침에 섭취하는게 좋다구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에 과자 드시지 마세요. 지금은 젊어서 잘 모르는데 조금만 나이 들면 젊을때 과도하게 다이어트한거 표나더라구요.
    전 꾸준히 1년정도 걷기하고 최근엔 간식,빵,안먹고 하루에 밥 두끼 잘 챙겨먹고 아침엔 사과당근주스 먹고 그러니까 더 안찌더라구요. 조금씩 빠지구요. 몸도 가벼워지고 .....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이조절이 진짜 중요해요. 원글님도 음식에 대해서 조금 공부해보세요.
    그리고 걷기 하시는거 너무 너무 좋아요. 사람들은 파워워킹이니 뭐니 그런게 좋다지만 사실 저강도로 오래 걷는게 심장에 부담도 없고 몸에 좋다구 그러더라구요. 계속 건강한 몸 유지하세요^^

  • 29. 궁금
    '15.11.26 10:20 AM (123.109.xxx.51) - 삭제된댓글

    그런데 직장인이시면 복장이 궁금해요. 다른건 몰라도 신발을 따로 가지고 다니셨나여

  • 30. ...
    '15.11.26 11:30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저도 여행다닐때 살이 쫙쫙빠졌고, 몸무게도 몸무게지만 근육량이 느는지 옷이 많이 헐렁해져요.
    무게 주는것보다 더 날씬해보임.
    유럽같은데는 물가 비싸서 잘 먹기도 못해서 그렇고, 물가 싼나라에선 무게는 안줄어도 날씬해지죠.

    요즘은 살빼려고가 아니라 일이 있어 하루 두시간씩 공원을 돌아다니는데,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쪄요.
    키가 162인데 44kg라서 좀 걱정될 정도로 빠지긴 했어요. 2kg정ㄷ는 늘리고 싶은데 안느네요.

  • 31. ...
    '15.11.26 11:31 AM (119.64.xxx.92)

    저도 여행다닐때 살이 쫙쫙빠졌고, 몸무게도 몸무게지만 근육량이 느는지 옷이 많이 헐렁해져요.
    무게 주는것보다 더 날씬해보임.
    유럽같은데는 물가 비싸서 잘 먹지도 못해서 그렇고, 물가 싼나라에선 무게는 안줄어도 날씬해지죠.

    요즘은 살빼려고가 아니라 일이 있어 하루 두시간씩 공원을 돌아다니는데,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쪄요.
    키가 162인데 44kg라서 좀 걱정될 정도로 빠지긴 했어요. 2kg정도는 늘리고 싶은데 안느네요.

  • 32. 심한 식단 조절이란 생각은 안들어요
    '15.11.26 11:55 AM (124.199.xxx.37)

    요즘 늙은 아줌마들도 조절해서 먹던데 젊은 여자가 세끼 다 먹는 여자가 흔할까요?
    양은 그냥 조절하는 보통 여자라고 생각되는데 내용이 안좋죠.
    과자 이런걸로 허기만 메우는 그런것만 전환하면 괜찮을 거 같아요.
    막 목숨 걸고 뺀 거 아니라서 보는 사람도 스트레스 안받고 괜찮네요.
    나도 잘하고 있다는 희망도 생기고~^^

  • 33. 저도 그래요
    '15.11.26 12:01 PM (118.219.xxx.7)

    저 43세 걷기운동 3개월만에 57에서 49감량 지금까지 6개월 유지중요
    앞으로도 쭉~ 유지 할거예요

  • 34. ..
    '15.11.26 12:52 PM (175.193.xxx.179)

    파리여행이야기보고..
    십수년전에 영국에서 파리여행을 갔었는데요
    속이 안좋아서 먹는것도 시원치않은데,
    여행이니까 돌아다녀야하고, 무엇보다 파리가
    걷기가 참 좋은도시더군요.
    그래서 잠 못먹었는데도 신나서 돌아다녔는데
    5일동안 3킬로정도가 빠졌어요.
    지금도 특별한 운동을 하지는 않는데 꾸준하게 걷기운동은
    하는데.. 저같은경우에는 운동보다는 먹는것이 좌우가는것 같아요.
    운동은 그냥 건강, 다이어트하려면 먹는것 조절 정도인것 같습니다.
    이제 추워서 걷기가 마땅치않아서.. 어떻게 건강관리해야할지..
    그렇네요.

  • 35. 저만
    '15.11.26 1:56 PM (203.249.xxx.10)

    변함이 없네요. 여행가서 며칠을 걸어다녀도 살 안빠져요. 힘만 드네요.
    그래도 걷는거 좋아하니깐 그냥 걸어다닙니다.

  • 36. 와~
    '15.11.26 2:06 PM (211.210.xxx.30)

    성공하셨네요. 부러워요.

  • 37. ..
    '15.11.26 2:53 PM (106.245.xxx.176)

    ㅎㅎ 스트레스 없이 뺀거같아 부럽습니다.

  • 38. 성공하신거 축하!
    '15.11.26 3:04 PM (221.139.xxx.58)

    일부러 로그인하고 댓글 써요. 넘 축하합니다. 요즘 뭐든지 성공 하고 이루어진다는거 멀게만 느껴졌는데
    만껏 축하 드려요^^

  • 39. ..
    '15.11.26 3:33 PM (180.229.xxx.113)

    걷기 다이어트 나중봅니다

  • 40. .........
    '15.11.26 4:15 PM (222.111.xxx.118)

    성공하셔서 좋으시겠어요...그런데 이게 케바케인것 같아요. 한강에서 3시간 걷기 해보았지만...살은 안빠지고 장당지만 이만기 되버렸는데....한번 이만기만하게 된 종아리는 무슨짓을해도 안빠지더라고요... ㅠㅜ

  • 41. 보험몰
    '17.2.3 10:45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551 스노쿨링 질문 있어요 3 바보질문 2015/11/25 950
503550 단통법 잘아시는분?? 2 질문 2015/11/25 737
503549 멸치볶음 물엿 2 농사야옹이 2015/11/25 1,328
503548 노화는 언제쯤 몇살때부터 느껴지나요? ㅠㅠ 24 ........ 2015/11/25 6,351
503547 유니클로 울트라라이트 다운 비슷한거 뭐가 있을까요? 6 playal.. 2015/11/25 2,337
503546 조선왕조 실톡 (실록 아님)- 카톡식 만화인데 강추해도 될듯 5 대박 2015/11/25 1,176
503545 자사고다니는 자녀를 두신 부모님께 질문드립니다. 11 걱정 2015/11/25 3,858
503544 저 파우스트 질렀습니다. 12 -..ㅜ 2015/11/25 2,985
503543 추운.사무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48 4p4p 2015/11/25 4,970
503542 떡케이크 잘하는 집 추천 부탁드려요. 급해요 7 부탁 2015/11/25 1,573
503541 냉장고 어디서 사야하나요? 10 .. 2015/11/25 3,658
503540 걷기 하시는분들 겨울엔 어떻게 하시나요? 16 걷기 2015/11/25 5,208
503539 12월 5일, 우리 모두 복면을 씁시다! 5 광화문에서 2015/11/25 1,254
503538 얼굴살 빠지면 얼굴뼈도 아픈가요? 1 ㄷㄷㄷ 2015/11/25 1,105
503537 웨딩드레스는 심플한게나은것 같아요. 3 2015/11/25 2,583
503536 무식무식 정말 개무식하네요. 49 ㅇㅇ 2015/11/25 19,674
503535 백남기씨 네덜란드 사돈 "'시위대=IS 발언'은 탄핵감.. 12 샬랄라 2015/11/25 3,269
503534 북해도 여행갈때 신발은 ,,,? 5 ... 2015/11/25 2,959
503533 학창시절 내성적이고 조용한 학생이었던분 집안 환경에 문제 있는 .. 9 ㅇㄴㅁㅇㅁ 2015/11/25 4,087
503532 화학공학쪽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ㅠㅠ 2015/11/25 1,169
503531 냉동고등어 구울때요 1 초보 2015/11/25 1,473
503530 입출금 통장 4 궁금 2015/11/25 1,668
503529 요양원계신 할머니 1 joy 2015/11/25 1,455
503528 은행cd기로 현금 인출 후 돈을 안 빼오면 어찌되나요? 8 2015/11/25 3,422
503527 PT 받을때 입을 옷 문의드려요~~ 10 레깅스 민망.. 2015/11/25 6,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