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다 친밀감은 어디서 배우나요

조회수 : 3,223
작성일 : 2015-11-25 14:55:23
좀 수다스럽고 친밀감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IP : 223.62.xxx.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5 2:56 PM (210.217.xxx.81)

    타고나는거죠~

  • 2. ...
    '15.11.25 2:59 PM (183.98.xxx.95)

    수다, 친밀감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과 자주 만나보세요
    일정한 패턴이 있거든요
    자꾸 만나고 따라하다보면 늘겠죠
    공부도 반복학습이 기본이고 이해력이 더해지면 응용력이 쌓이는거라고 보거든요

  • 3. 타고나요
    '15.11.25 3:06 PM (202.30.xxx.226)

    요즘 인간극장 우리집에 어린왕자가 살아요 보는데요.

    10살 친구가 어쩜 그리..ㅎㅎ 수다쟁이에..똑쟁이인지..

  • 4.
    '15.11.25 3:21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요.
    그렇다고 과묵한건 아닌데 사람 대하는 것이 어색해요.

    며칠전에도 오가며 눈인사하던 학부형을 길에서 만나서 어색한김에 힘이 없어 보이길래 어디 아프시냐고 인사했더니 되려 자기 어디가 아파보이냐고 캐물어서 진땀..

    참 어려워요.

  • 5. 윗님 ㅎㅎ
    '15.11.25 3:31 PM (175.253.xxx.181)

    대화 한번 나누어보지 않은 어색한 사이에서 그것도 어디 아프시냐고 물어보면 실례지용 ㅎㅎ 주로 의사소통이 서투신 분들이 그런 경향이 있으시던데 아픈가 걱정이 되시더라도 안색이나 외모와 관련해선 대물어보지 않는 것이 좋을듯 해요^^;

  • 6. . .
    '15.11.25 3:37 PM (218.148.xxx.65)

    저두요
    근데 저는 말하다 보면 자꾸 헛말이 나와서요.
    그냥 입 다물어요.

  • 7.
    '15.11.25 3:45 PM (175.196.xxx.209)

    저에게 와서 배우세요 ㅎㅎㅎ

    아무리 수다쟁이도 일단 남의말을 경청할줄알아야 사람들이 좋아해요.
    제가 수다스러울땐 제 얘기할때가 아닌
    아이스브레이커 역할할때
    모두가 듣고 공감하고 누구도 기분나쁘지않을 얘기를 해요.
    아니면 최근에 생긴 재밌는 일이나 티비 웃긴것등요.

    친분도에 따라 상대가 어디 안좋은거같음 모른척하기도하고 조심스레 묻거나 알아서 챙겨주기도해요.

    말은 절대 안옮기고 둘만의 대화는 그걸로 끝.
    비밀을 지키라고 말안해도 그냥 둘이 있을때만 한얘기는 둘만 공유하는 걸 원칙으로해요.

    그리고 상대가 궁금해하거나 관심있어하는 정보를 알려줘요.
    평소 책이나 뉴스 를 많이 봐서요.

    상대가 관심없어한 얘기를 수다스럽게 하는 건 공해죠.

    그리고 상대가 무슨 얘기할땐
    잘듣고 정확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섣불리 조언하기보단 마음적으로 공감하고 그렇구나 해줘요. 특히 상대가 힘든 상황일땐 따로 배려해주거나 하지 남들앞에서 티 안내요.

    더 많은 팁이 있지만 끝이 없을거같아 여기까지 ㅎㅎ
    저희엄마가 늘 아줌마들에게 인기많고 사람이 따르는데
    저도 자연스럽게 보고 배웠어요.

  • 8. ^^
    '15.11.25 3:46 PM (220.73.xxx.248)

    나만의 착각일까요?
    아는게 많은 사람들이 지치지도 않고
    말을 잘하고 말도 많고 어떤 말도 잘받아치고..
    독서와 생활정보와 사회에다한 관심 학문등 ...

  • 9.
    '15.11.25 3:47 PM (175.196.xxx.209)

    참 그리고 이거 중요한데
    상대외모에 관해선 긍정적인 얘기만해요.
    살쪘다. 왜이리 피곤해보이냐 이런말은 거의 안해요.

    너무 안좋아보이면 무슨 일 있냐고 하지 대뜸 가서 보자마자 피곤해보인다 안해요.

  • 10.
    '15.11.25 3:59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눈인사만 하는 사이는 아니구요 같은반일땐 이런저런 공통된 이야기 많았는데 딱히 친한사이는 아니어서 반이 갈리고는 길에서 보면 눈인사 하는 사이였던거죠.

    어쨌든 뭔가 어색하고 서툴죠
    들어주는건 잘하지만 그건 좀 듣기만하고 자기 이야기는 안하는 의뭉한 사람처럼 생각하기도 하는거 같더군요.
    저는 수다스럽고 분위기 가볍게 띄워주는 엄마들 부럽더라구요.

  • 11. 글쎄요.
    '15.11.25 3:59 PM (112.186.xxx.156)

    전 수다스러운 사람 보면 저까지 정신이 없어요.
    그냥 조용조용한게 좋아요. 성격이겠죠.
    차분하게도 즐거울 수 있거든요.
    왁자지껄하니 쓸데없는 말을 내가 하는것도 싫고 남이 그러는거 보기도 싫어요.

  • 12. 지지
    '15.11.25 4:01 PM (223.33.xxx.55)

    화제가 풍부하셔야 해요.
    다독 추천

  • 13. ㅡㅡㅡ
    '15.11.25 4:30 PM (14.39.xxx.201)

    수다가 정말 배우고싶으신건지부터 정리하시길요.
    그냥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을 원하시는건지.
    말이 많은건 배워서하는게 아니라 그냥 타고난 성향이 대부분이예요.
    장점이 아니라 그냥 특성인거지요
    정말 말이 없는데 맘 맞는 사람들과는 이야기를 잘 나눈다거나
    관심분야가 나오면 굉장히 대화를 즐긴다거나 그런 사람들도 있구요

  • 14. 제가..
    '15.11.25 6:15 PM (119.18.xxx.219)

    제가 친구 엄마랑 단둘이 목욕 가서 시간 내 목욕을 못 마칠 정도로 제가 수다를 떨어서...

    겨우겨우 부랴부랴 11시 이내에 목욕을 맞쳤네요..

    낯가림 없고 수다스러운 거 그게 저는.. 저의 특성에서 비롯되더라구요..

    평소 생각이 많고 정리가 안되고.. 되씹고 곱씹고..
    기억력이 엄청 좋아요 그때 멀 먹었고 누구와 어떤 대화를 했고...

    머릿속 연상이 많아서 본의아니게 수다스러운거 같아요..
    그렇다고 책을 많이 읽고 그런건 아닌데요

    뭐든 상황을 크게 감정이입하고 그런 저의 특성때문에
    감정이입 많이 된것들은 우루루 대화로 나오는거 같아요

  • 15. 천성
    '15.11.25 8:51 PM (125.182.xxx.27)

    친밀감이많은사람이 밝고아이같이작은일에도즐거움이많은사람같아요 순수한 맘이있는사람

  • 16. 수다스러운게
    '15.11.25 10:51 PM (14.52.xxx.171)

    좋나요?
    전 정말 싫던데...기빨리는 느낌이고 수다라는게 알맹이가 없는 말이잖아요
    여러가지 관심 갖고 잡지식이 풍부하면 대화가 잘 이어질겁니다
    다른거 못하시면 82라도 열심히 하시면 상식은 풍부해져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393 글 펑해요 49 ..... 2015/12/01 13,798
505392 리얼스토리..연하 애인땜에 남편 독살하려던 여자 3 어휴 2015/12/01 2,703
505391 조선대 사건.. 판사 신상은 털리는데. 죽일놈 신상은 왜 안털리.. 15 ... 2015/12/01 7,705
505390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0 .... 2015/12/01 6,863
505389 벤자민이랑 트리안 화분이 있는데 겨울에는 실내로 들여야하나요? 49 유니콘 2015/12/01 1,568
505388 오버핏 코트를 한사이즈 작게사면 어떨까요? 3 오버핏 2015/12/01 2,313
505387 8개월 아기인데 2주넘게 변 상태가 안 좋아요 3 아기장염 2015/12/01 3,086
505386 6세 남아 지능검사 받고 싶은데 공기관과 연결된 곳 있나요? 음음 2015/12/01 814
505385 7년반의 연애 헤어짐 48 미련 2015/12/01 16,599
505384 소주값이 오른다는데요. 11 ... 2015/12/01 1,674
505383 조선대 의전원 학생 제적 결정 14 결국 2015/12/01 5,205
505382 강남의 저렴 아파트 좀... 9 답답 2015/12/01 4,238
505381 남자 40대 서류가방 가벼운거 추천 좀 해주세요~ 궁금 2015/12/01 2,558
505380 장터가 참 아쉽네요. 22 예전 2015/12/01 3,149
505379 문.안.박 연대 솔직히 문재인 지도부의 꼼수 아닙니까? 19 ..... 2015/12/01 937
505378 여섯살 딸아이의 눈썰미... 26 아이 2015/12/01 6,808
505377 50대 여성 겨울옷 추천 부탁드립니다 8 Common.. 2015/12/01 3,178
505376 내성적인아들... 친구오니.. 000 2015/12/01 1,028
505375 월세 75만원 받고 있어요, 사업자 등록 문제 7 상가임대 2015/12/01 3,930
505374 이거 사실이에요??? 11 세상 2015/12/01 6,440
505373 어머니 패딩 2 패딩 2015/12/01 1,030
505372 이런 사람도 좀 오지랖이죠..? 5 2015/12/01 1,467
505371 다이소에 스폰지문풍지 파나요? 5 추워요 2015/12/01 1,370
505370 20평대에서 30평대 갈아타기 추가부담이 1억 정도라면? 18 정말고민 2015/12/01 3,192
505369 강한 눈병 걸린 아이 유치원 보낸 학부모. 9 끌끌이 2015/12/01 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