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항진증 평생 달고있나요?

늘봄 조회수 : 2,999
작성일 : 2015-11-25 14:52:22
임신중 갑상선 항진이라 약먹었어요
출산후 안먹다
아기 4달되어 건강검진에 또 항진증 나왔네요ㅠㅠ

이거 평생 약 먹어야하는거지요?

왠지 살이 쭉쭉 빠져 좋아했더니...

뭐 좋은 음식같은거 있나요?
너무 우울해요
IP : 223.33.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g
    '15.11.25 2:56 PM (125.246.xxx.130)

    저도 살 빠져서 좋아했는데.. 항진증.. 지금 10년 넘게 달고 다닙니다.. 약먹으면 또 금방 좋아지긴 합니다만.. 조금만 피곤하고 힘들면 바로 재발이에요.. 저는 10년 넘게 3번 재발했습니다.. 공통점으로 항진증 없을 시기에는 지금 보다 몸무게가 5킬로 이상 더 나갔었구요.. 밥 먹고 간식 먹고.. 탱자탱자 놀 때 였어요.. 이젠 운동도 못해요.. 운동만 하면 체력저하로.. 재발해서요..

  • 2. ㅠㅠ
    '15.11.25 2:59 PM (223.33.xxx.37) - 삭제된댓글

    재발했는지 아닌지 어케 아나요?
    계속 검사하시나요?

  • 3. 아뇨
    '15.11.25 3:16 PM (110.70.xxx.129)

    삽십년전에 2년반 약 먹었고
    재발없이 살아요.

  • 4. 아뇨
    '15.11.25 3:27 PM (211.108.xxx.200)

    본인이 관리 잘하면 약없이도 살 수 있어요.
    남편이 9년전 갑상선 항진증 진단(수치가 심각한 상태였음) 받았는데 지금 약없이 잘 지내요.
    병원에서 관리 잘 한다는 칭찬까지 받았어요.
    몇년전 재발해서 다시 약을 8개월정도 복용해서 수치를 낮추고 다시 약없이 생활하고 있어요.
    갑상선 질환은 완치에 초점을 두기보다 잘 관리해서 살살 달래서 산다고 접근해야 해요.
    재발여부는 본인이 가장 먼저 알아차리더군요. 피곤함이 몰려오고 체중이 빠지고...
    남편은 몇년째 약없이 생활하지만 육개월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체크해요.
    남편 건강 관리는 깨끗한 먹거리 챙기기, 하루에 야채수(또는 야채 스프) 한 두잔 마시기,하루 비타민 한알이 전부랍니다.
    겨울에는 매주 스키타고 날 좋으면 등산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본인 역시 더이상 환자라는 생각하지 않고 살고 있어요.

  • 5. ^^
    '15.11.25 5:05 PM (49.175.xxx.59) - 삭제된댓글

    4~5년전에 친정엄마의 치매간병과 여러가지로
    스트레스가 아주 심했어요.
    식사할때 저도 모르게 손을 벌벌 떨면서 밥을 먹길래
    나이가 들어 손도 떨고 성격도 참을성이 없어 지나
    했지요.
    엄마가 몇달후에 돌아가시고 일원동 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 하다가 항진증 이 심하다고 바로 내분비내과
    연결해줘서 지금까지 3개월 마다 가서 피검사와
    갑상선 결절 초음파 하고 있어요.
    약안먹은지는 3년정도. 정재x 선생님 말로는
    재발은 반반 이라고 생각해라.
    제때 치료 받고 평상시에는 잊고 살아라.
    삼성에서 문자오면 가서 피뽑고 별일 없다하면
    감사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002 영어과외 선생님 알아보는 중인데...(수원) 7 걱정맘 2015/12/18 2,226
510001 우리나라에서 옷값 비중이 더 높은거 당연하지 않은지요? 8 ... 2015/12/18 2,834
510000 그래도 며칠간 나를 웃겨준 것들 4 유머 2015/12/18 2,603
509999 해군수료식 가는데, 진해 근처 팬션 없나요? 6 ........ 2015/12/18 4,968
509998 연세대 1인 시위 부자부모를 찾습니다 4 ... 2015/12/18 3,534
509997 대화할때 눈못맞추는 남자 왜그런거에요?? 8 ".. 2015/12/18 3,819
509996 김성훈 도자기라고 아세요?? 고민고민 2015/12/18 1,915
509995 쿠쿠밥솥 사려는데요 2 쿠쿠 2015/12/18 1,125
509994 감자는 삶은건가요? 찌는 건가요? 2 ㅇㅇ 2015/12/18 1,703
509993 건전지 하나면 되는 걸 2년을... 28 나도 참 2015/12/18 10,949
509992 남편이랑 딸한테 너무 서운해서 13 속상해요 2015/12/18 4,981
509991 쌍까풀 걱정 1 자유 2015/12/18 1,004
509990 김치양념 냉동보관해도 될까요? 5 주부 2015/12/18 3,142
509989 아버지의 마지막 8 .... 2015/12/18 2,938
509988 솔직히 외모가 패션을 받쳐줍니다 49 얼굴이나 2015/12/18 25,924
509987 안철수는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은 될수 없을 겁니다. but ... 49 getabe.. 2015/12/18 1,641
509986 아이패드로 보통 뭐하세요? 3 dd 2015/12/18 2,398
509985 미국 한인사회가 그렇게 편협한가요? 7 ... 2015/12/18 3,547
509984 어떤 대학생이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10 ㅇㅇ 2015/12/18 6,149
509983 배고파요 점심 뭐드시실래요? 49 2015/12/18 3,396
509982 롯데닷컴 반품수거지연 5 .. 2015/12/18 1,978
509981 서울대생 투신 자살 52 ... 2015/12/18 43,225
509980 봉사하고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알려주세요 2015/12/18 950
509979 패밀리 레스토랑의 몰락..1인가구↑·가격경쟁력 밀려 '암울' 5 678 2015/12/18 4,249
509978 제습기를 거실에서 사용하면 2 거실 2015/12/18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