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한글을 일찍 깨쳐서 4살부터 혼자 책 읽었어요.
그때 제가 둘째를 낳아서 너무 힘들어서 책을 못 읽어줬더니
지가 그냥 읽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읽기독립이 됐는데
둘째가 지금 네살인데 얘도 한글을 가르치는 게 좋을지...
첫째는 기관에 안 다닐 때 제가 데리고 돌아다니면서 간판 읽어주고 그런 게 도움이 됐던 거 같은데
둘째는 내년에 유치원 갈 예정이라 올겨울에 한번 들이대볼까 싶네요.
첫째가 한글 일찍 깨쳐서 안좋다 생각했는데 클수록 장점이 큰 거 같아서요..
갈팡질팡 고민 되네요.. 가르친다고 얘가 알지 모르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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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일찍 가르치는 게 좋을까요?
돌돌엄마 조회수 : 946
작성일 : 2015-11-25 14:50:08
IP : 112.149.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1.25 2:50 PM (210.217.xxx.81)큰애 정말 빠르네요 둘째 6살 후반인데 이제 시작해요
바나나 하나 알려줬습니다 ㅎㅎㅎ2. ㅇㅇ
'15.11.25 7:07 PM (59.6.xxx.197) - 삭제된댓글아무래도 한글 깨우치면 지식을 습득하는 수준이 달라지긴 할것 같아요.
저도 큰아이는 4살 무렵 저절로 글 깨우치고 학습지 시켜달라는거 안해줬더니 스스로 학습지 그려서 사용했어요.
그래서 다 그런가보다 했는데.
작은 애는 5살 넘도록 한글 아무것도 몰라서 당시 두리두리라는 한글교육을 1년 시켰어요.
큰애는 초등까지 책을 좋아했는데 중학교때부터 책을 끊었다가 대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책 사랑.
작은애는 초등때까지 책은 제가 읽어주는거 외에 책 안읽다가 중학교때부터 현재까지 책 끼고 살아요.
결론은 부모가 애써도 마음대로 잘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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