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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아들 공부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걱정입니다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15-11-25 12:15:47
남의 애들은 안 이렇지 싶은데

유독 우리 아들이 힘든건지요?

수학을 지금 3학년 2학기꺼 공부하는데요

제 학년꺼 여름 방학에 기본풀고 학기중에 쎈풀고

지금 최고수준이랑 빨간펜 푸는데요

좀 어렵다 싶으면 매번 모른다고해요


그리고 정상어학원에 다니는데요

좀생소한 단어를 외우라고하면 항상 딴소리를해요

어제도 15개외우는데 그중 5개가 좀 어려운데

할때마다 딴 소리를 해요 가령 u가 안들어가는데 u를

쓰고

e가 안들어 가는데 또 e를 적구요

그러다 안외워지면 마구 화내구요

뭘 하나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요


일기 쓰는데도 세월아 네월아

학습지 곱셈하는데도 3장 하는데도 참 힘들어하구요

지금은 옆에서 제가 봐주지만 더 크면 더 힘들텐데

참힘듭니다

근데 혹시 대근육 소근육 발달이 잘 안되면 우리아이와같은

양상을 보이나요?

아들 곧 시험인데 공부 시키기 정말 힘들어요
IP : 119.201.xxx.1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3인데
    '15.11.25 12:28 PM (59.20.xxx.63)

    여름방학에 기본,학기중엔 센수학에
    지금은 최고 수준 거기에 연산까지
    센수학 한권도 적은 양은 아닌데
    문제 양도 많고, 해도 해도 성취감이 없을것 같아요.
    초4까지는 심화 시키지 말라던데요...

  • 2. 어려서
    '15.11.25 12:50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선행 넘 많이 돌린 아이들이 덜컥 겁부터 먹더라구요. 그래서 자기수준이나 한단계높은거 위주로 해야지... 역효과가 저런식으로 새로운것에 두려움을 갖더라구요. 무조건 칭찬밖에 없고 집중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서 몇시 몇분까지 딱 끝내자 정해주세요. 몇장 풀자 하니 세월아 네월아 하는거죠. 그리고 자꾸 놀리세요. 아이가 지쳐보여요.

  • 3. 애가
    '15.11.25 1:02 PM (175.209.xxx.239)

    불쌍하네
    안됐다.

  • 4. ..
    '15.11.25 2:39 PM (203.234.xxx.219)

    너무 채근하지 마세요
    공부 못한다고 엄마가 자길 스트레스 덩어리 쯤으로 여긴다면
    인생이 얼마나 불행할까요

  • 5. 지금 방식이면
    '15.11.25 2:46 PM (59.12.xxx.35)

    중고딩때 공부 손놔버립니다. 애 억지로 단어 암기를 시키는지...

  • 6. 우와 부럽
    '15.11.25 6:34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애가 버거워서 그런듯해요
    스트레스 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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