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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유근군 논문 결국 철회되네요.

사람이되어야지 조회수 : 6,603
작성일 : 2015-11-25 08:46:54
http://m.clien.net/cs3/board?bo_table=park&bo_style=view&wr_id=42621524&page=...

링크 따라가면 친절하게 번역된 철회권고문(사실상 논문 철회)이 나옵니다. 박사 학위는 물론이거니와 SCI급 논문없이는 졸업이 불가능한 ,7년 제한이 걸린 UST졸업도 사실상 어렵다고 봅니다.

송군도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차근차근 정진하셔서 정말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최초라든지 천재 등의 타이틀에 본인이 갇혀서 정말 필요한 과정을 밟을 수 없다면 그것도 개인적으로는 불행 아니겠어요?

마지막으로 정말 마음에 와 닿았던 송군에 대한 글입니다.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56412
IP : 223.33.xxx.7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과 사람
    '15.11.25 8:47 AM (223.33.xxx.72)

    http://m.clien.net/cs3/board?bo_table=park&bo_style=view&wr_id=42621524&page=...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56412

  • 2.
    '15.11.25 8:49 AM (1.232.xxx.128)

    표절이 맞다고 인정하는건가요?
    안타깝네요

  • 3. 마음과 사람
    '15.11.25 8:53 AM (223.33.xxx.72)

    안타까운마음도 들지만 오히려 잘 되었단 생각이 듭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다시 공부하면 되는 아직은 어린나이니까요.
    지도교수님은 어찌되었건 책임을 지셔야할듯...

  • 4.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밟았더라면
    '15.11.25 8:59 AM (110.47.xxx.57)

    천재는 아니더라도 머리좋은 학생으로 괜찮은 대학교에 입학해서 보통의 학생들보다는 나은 미래가 보장됐을텐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해외학회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하더니 역시 철회권고를 받는군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매스컴이 만들어내는 허상에 아무런 비판없이 무조건 추종하며 우르르 몰려가는 떼거리 근성에 대한 반성도 필요해 보입니다.

  • 5. 마음과 사람
    '15.11.25 9:03 AM (223.33.xxx.72)

    송군에 대한 질투 시기 라며 논문에 대한 표절건은 관행인데 왜 유독 송군만 걸고 넘어가려 하느냐는 답글들도 많았죠.
    답글 다신 분도 누군가의 엄마일텐데.. 그 아래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 6. 000
    '15.11.25 9:06 AM (116.36.xxx.23)

    97년생이면 이제 겨우 고3 나이인데,,,
    어찌됐든 마음이 아픕니다.
    아무쪼록 유근군이 잘 이겨내고 더 큰 도약 이루어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7. ~~
    '15.11.25 9:08 AM (116.37.xxx.99)

    질투라는글이 많았죠
    좀 감정적인듯..

  • 8. 논문 표절은 관행이니 상관없다는건
    '15.11.25 9:11 AM (110.47.xxx.57)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속물근성의 표출이라고 봅니다.

  • 9. 녹녹
    '15.11.25 9:29 AM (210.100.xxx.58)

    안타깝네요. 더 좋은 기회가 되기를...

  • 10. ㅂㅂ
    '15.11.25 9:31 AM (58.224.xxx.11)

    질투한다는 사람들..좀..반성하세요
    그런식이..이런 나라 만든거임

  • 11. 관행
    '15.11.25 9:32 AM (125.129.xxx.29)

    관행은 무슨... ㅋㅋ
    그럼 국내 학회에만 발표하든가요.
    아무리 자기 논문이라고 해도 의도적으로 인용 안 하고, 레퍼런스 빼고 작성한 점.
    수식이 유도식임에도 새로운 식인 것처럼 포장한 거
    이거 두 개만 해도 이미 연구부정에 해당합니다.
    학자로서 가장 치명적인 게 연구부정이에요. 오랫동안 연구 성과 없는 것보다 연구부정이 더 큰 오명입니다.
    물론 성과를 오래 못 낸 학자들은 연구부정의 유혹을 늘 겪죠... 그리고 안 들킨 사람도 분명 있을 겁니다.
    하지만 들키면 학자로서는 거의 끝장이에요. 근데 안 들키면 되니까 해도 된다는 논리는 있을 수 없죠. 그런 식으로 따지면 안 들키면 무슨 죄를 지어도 된다는 말밖에 안 되니까요.
    국내 학계의 연구부정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할 말이 정말 많지만... 여하튼 이번 일로 괜히 찔리고 속타는 교수들 꽤 많을 겁니다 ㅎㅎ

  • 12. ㅇㅇ
    '15.11.25 9:37 AM (211.202.xxx.25)

    질투한다는 사람들..좀..반성하세요
    그런식이..이런 나라 만든거임22222

  • 13. 맹목적
    '15.11.25 9:39 AM (220.123.xxx.227)

    전 평소에 82 비이성적이라고 생각 안했는데 이번에 좀 의아했어요. 타사이트 보니 문제있는 논문 맞는데 맹목적으로 감싸고 일베라는 공격까지 하는거 보니;;; 왜 남의 일에 저렇게 감정적이고 맹목적이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별개로 송군은 그냥 정규 코스 밟았어도 충분히 자기 기량 발휘 하면서 잘 지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안타갑네요.

  • 14. 무도
    '15.11.25 9:40 AM (121.166.xxx.137)

    질투한다는 사람들..좀..반성하세요
    그런식이..이런 나라 만든거임 3333

  • 15. 에휴
    '15.11.25 9:43 AM (115.140.xxx.66)

    저도 안타깝네요. 송유근 주위 어른들 부모들이나 지도교수가 더 잘못입니다.
    그냥 평범한 아이들처럼 학교 가고 대학을 갔음면 안정된 환경에서
    더 빛을 봤을 아이인데.....잘 극복하길 바랍니다.

  • 16.
    '15.11.25 9:48 AM (118.42.xxx.87)

    송유근군도 많이 컸네요. 성과를 보여야 연구지원을 받는다거나 하는 압박이 있었지 않았나 그리 생각해봅니다.

  • 17. 추워요마음이
    '15.11.25 9:48 AM (223.62.xxx.73)

    질투한다는 사람들..좀..반성하세요
    그런식이..이런 나라 만든거임 4444

  • 18. 타우슨
    '15.11.25 9:49 AM (192.5.xxx.212)

    며칠전에 송군부모 이상하다고 글올렸다가 82에서 갖은 모욕을 당햇는데요..
    제 아이 둘 과학고 나오고 하나는 지금 의약계, 하나는 설대나와 박사과정에 유학중인데 과학고 학부모들 모임하면 유근이 부모 이상하다고 다 그랬어요.. 과고 나올정도면 유근이보다 훨씬 잘난 학생들 많는데, 그런 부모들도 아이가 노출되는거 꺼리는데 유근이 부모들은 뭐.. 하여튼 82유저들도 황우석 때와 별로 달라진게 없군요

  • 19. ...
    '15.11.25 9:51 AM (118.33.xxx.60)

    82가 맹목적이고 감정적 쏠림 심한 건 알고 있었지만.. 저도 이번 사태 보고 확실히 느꼈네요.
    무슨 말만 하면 열등감 시기심으로 몰아가는 사람들, 본인이 배운 게 없어서 정황 판단이 안 되면 말이라도 좀 아껴야죠.

  • 20. 타우슨 진짜 웃기시네
    '15.11.25 9:53 AM (211.114.xxx.145)

    유근이 부모한테 열등감 있나요?
    개처럼 물고 늘어지네
    님네 아이들도 유근이 처럼 어린 고3나이인가요?
    아이를 내가 노출시켜야지 해서 노출되는게 아니구요
    매스컴이나 주변인들이 주목을 하는겁니다. 특출나니깐....

  • 21. ...
    '15.11.25 9:53 AM (222.238.xxx.160)

    박사과정 시한 7년에 쫒긴 거죠.
    차근차근 수업을 들었던 경험이 없어서.... 본인도 참 힘들겁니다.

  • 22. ..
    '15.11.25 9:56 AM (39.7.xxx.42)

    천재죽이기라는둥..남잘되는꼴을 못본다는둥..
    그런 댓글도 엄청 많았죠...
    우리 나라에 검증된 영재들도 많은데..수학 올림피아드 수상등으로..이사람들은 최고 대학가서 박사하고 다하죠.
    근데 유독 송유근만 천재인양 왜이리 호들갑인지..
    솔직히 송유근은 어릴때 천재성 보여준게 다인거아닌가요?
    대중의 호들갑도 문제예요.

  • 23. 타우슨
    '15.11.25 9:58 AM (192.5.xxx.212)

    위위/ 전혀 열등감 없다니까요 ㅎㅎ
    서울과학고 나와 서울대 나와 top5에서 박사 따는게 교수못된 박사연구원들에게 배우는 UST보다 훨씬 아카데믹 커리어에 유리합니다.. 뭐하러 열등감 느낍니까.

  • 24. 제3자
    '15.11.25 10:38 AM (39.7.xxx.42)

    제가 봐도 타우슨님이 송유근에 열등감 느낄일 전혀 없어보이는데..
    그나저나 타우슨님은 애들 잘 키우셨네요.부럽네요.

  • 25. 왜이리
    '15.11.25 10:54 AM (211.43.xxx.2) - 삭제된댓글

    천재에 매달리는 우리나라인지,,,,

    우리가 모르고 있고, 언론에서 떠들석하지 않는 천재성이 있는 아이들이 조용히 묵묵히 자기분야에서 잘 크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또한 그렇게 잘 커서 자기분야에서 업적을 남기고 있답니다.
    우리나라가 좋아하는 하버드대 교수하시는 분, 카이스트 교수하시는 분,
    그리고 이번 노벨상 화학상인가, 물리상인다 받으신 분이 언급하신 그 분 등

  • 26. 왜이리
    '15.11.25 11:09 AM (211.43.xxx.2) - 삭제된댓글

    천재에 매달리는 우리나라인지,,,,
    지금 보면 뭐가 문제였는지 파악이 안되시는지,,,

    우리가 모르고 있고, 언론에서 떠들석하지 않는 천재성이 있는 아이들이
    조용히 묵묵히 자기분야에서 잘 크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또한 그렇게 잘 커서 자기분야에서 업적을 남기고 있답니다.
    우리나라가 너무나 좋아하는 하버드대! 교수하시는 분, 카이스트 교수하시는 분,
    그리고 이번 노벨상 화학상인가, 물리상인가 받으신 분이 언급하신 한국교수, 그 분 등

  • 27. 어쨌든
    '15.11.28 8:46 AM (223.33.xxx.30)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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