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여자 왜그랬는지 알겠네

동호회 조회수 : 2,409
작성일 : 2015-11-25 08:30:22

몇년전에 제가 취미 동호회를 열심히 했었거든요.


제가 성격은 상남자인데 좀 이쁘장하게 생긴편이에요. (죄송)

동호회에 첨 나갔는데 동갑인 여자애가 있더라고요.

친하게 지내려고 말도 걸고 친절하게 해주고 그랬지요.


근데 모임 나갈때마다 그 여자애

이상하게 나를 째려보고 노려보고 쌩하게 대하고

나중에는 다른 여자애들 모아서 무슨 그룹같은거 만들어서

나는 안부르고 지들끼리 놀고 그러더라고요.


뒤에서 들어보면 그 여자가 나 욕하고 다닌다 하더라고요.

신경도 안썼어요. 저는 뒷다마 이런거 신경 전혀 안쓰는 스타일이거든요.


동호회 관두고 얼마전에 그 여자가 생각나서

그여자 아이디로 검색을 해봤더니

ㅋㅋㅋㅋㅋ 그여자 주 활동무대가 이혼자들 모임 동호회 더라고요.


아이고, 그 여자가 나를 왜 그렇게 미워했는지 알거 같은거에요.

취미 동호회에서 나 생긴것만 보고 나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좀 있었거든요.

반면 그 여자는 나보다 동호회 오래 있었는데 별로 이성에게 인기 없는 스타일이였고.


그래서 그랬구나~ 싶더라고요. 왜 그렇게 나한테 쌩하게 굴고 뒤에서 없는 욕을 하고 다녔는지..

왜 나만보면 그렇게 썩은 표정을 했었는지.

그여자는 내가 그냥 처녀인줄 알고 있었으니까.


야, 이여자야


근데 그거아니 ?

나도 이혼녀거든 ?


너 진짜 싸가지다. 왜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고 그런 행동을 했니 ?

내가 그런거 신경안쓰는 스탸일이라 그냥 넘어갔는데 다 뒤로 듣고 있었단다.


너 결혼했다는 말도 들었는데

잘 살어~ 알았냐 ?

쓰잘데기 없는데 질투빨 날리지 말고.



IP : 61.78.xxx.1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25 8:45 AM (223.33.xxx.120) - 삭제된댓글

    암튼 질투심 쩌는 인간들이 문제예요.
    그럴 시간에 자기계발이나 하지..
    남 흉보는 것들은 자기가 질투심에 쩔어서 그런다는것을 모르나..지 얼굴에 침 뱉는것도 모르고.
    애들이나 어른이나 꼭 그런 인간들이 있어요.
    물론 천성은 안변하니 태어날때부터 죽을때까지 그런 인간이었을테지만.. 나가 죽어야 할것들.

  • 2. ....
    '15.11.25 8:50 AM (175.192.xxx.186)

    이혼녀든 미혼이든 예쁜 여자가 들어와서 그런거겠죠.

  • 3. 춥다
    '15.11.25 9:26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님이 이쁘고 이성들한테 인기가 많으니 없는말까지 지어냈겠죠.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은 뭐 말하지 않아도 어떤 사람인지 뻔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538 3천만원을 마미 2015/11/25 1,578
503537 안병욱, 'YS, 철학 부재로 정치-경제 망친 지도자' 5 YS 2015/11/25 1,221
503536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 염증소견이란 것은 뭐예요? 5 her 2015/11/25 11,008
503535 승무원시험 대비 어떻게 하나요? 7 비행기 2015/11/25 2,094
503534 진공유골함에대해 알려주세요. 1 .. 2015/11/25 898
503533 .. 7 효자남편 둔.. 2015/11/25 3,898
503532 드라마 아름다운당신 보시는분 5 무념무상 2015/11/25 1,304
503531 혹시 이번주 빅마켓 가신분.. 담수비드 목걸이.. 혹시 2015/11/25 895
503530 누수로 실비 청구시 아랫집 신분증 필요한가요? 2 실비 2015/11/25 1,721
503529 원룸 전세 보일러가 고장 났을때 주인이 고쳐 주나요/ 6 ,,,, 2015/11/25 4,542
503528 홍삼같은 열내는 음식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면 질염에 도움이 될까.. 6 dd 2015/11/25 4,367
503527 바지락 칼국수요. 마침 식구들이 다 어디갔어요 혼자 식당가.. 2015/11/25 1,419
503526 돈이있는 여자들의 공통특징.. 46 여자남자 2015/11/25 38,762
503525 조카들이 너무 예의가 없어서 기분상하네요 6 기본예의 2015/11/25 4,316
503524 이번달부터 월급올려준다더니 안올린금액으로 1 지난달에 2015/11/25 925
503523 이거 쫌 봐주세요 알리미늄 냄비인지 스텐인지요 8 이것쫌 2015/11/25 1,461
503522 러닝머신이용후 통증 3 비루한몸뚱이.. 2015/11/25 1,218
503521 낼 고추전만들려고하는데요 2 2015/11/25 1,218
503520 시누 남편이 돈을 꿔달랍니다. 49 고민고민 2015/11/25 14,496
503519 30대 파산직전...무슨일을해야할까... 49 .... 2015/11/25 5,120
503518 고속터미널 상가에 트리용품 많이 나왔나요? 49 리봉리봉 2015/11/25 1,146
503517 xx부대봉사단,"누가 배타고 가라그랬어요?" 49 ㅌㅌ 2015/11/25 1,984
503516 치한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 ㅇㅇ 2015/11/25 865
503515 예비고1 아들 - 문득 중학교 들어갈 때 생각이 나네요 4 교육 2015/11/25 1,576
503514 세월호589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분들과 꼭 만나게 되시.. 10 bluebe.. 2015/11/25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