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여자 왜그랬는지 알겠네

동호회 조회수 : 2,460
작성일 : 2015-11-25 08:30:22

몇년전에 제가 취미 동호회를 열심히 했었거든요.


제가 성격은 상남자인데 좀 이쁘장하게 생긴편이에요. (죄송)

동호회에 첨 나갔는데 동갑인 여자애가 있더라고요.

친하게 지내려고 말도 걸고 친절하게 해주고 그랬지요.


근데 모임 나갈때마다 그 여자애

이상하게 나를 째려보고 노려보고 쌩하게 대하고

나중에는 다른 여자애들 모아서 무슨 그룹같은거 만들어서

나는 안부르고 지들끼리 놀고 그러더라고요.


뒤에서 들어보면 그 여자가 나 욕하고 다닌다 하더라고요.

신경도 안썼어요. 저는 뒷다마 이런거 신경 전혀 안쓰는 스타일이거든요.


동호회 관두고 얼마전에 그 여자가 생각나서

그여자 아이디로 검색을 해봤더니

ㅋㅋㅋㅋㅋ 그여자 주 활동무대가 이혼자들 모임 동호회 더라고요.


아이고, 그 여자가 나를 왜 그렇게 미워했는지 알거 같은거에요.

취미 동호회에서 나 생긴것만 보고 나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좀 있었거든요.

반면 그 여자는 나보다 동호회 오래 있었는데 별로 이성에게 인기 없는 스타일이였고.


그래서 그랬구나~ 싶더라고요. 왜 그렇게 나한테 쌩하게 굴고 뒤에서 없는 욕을 하고 다녔는지..

왜 나만보면 그렇게 썩은 표정을 했었는지.

그여자는 내가 그냥 처녀인줄 알고 있었으니까.


야, 이여자야


근데 그거아니 ?

나도 이혼녀거든 ?


너 진짜 싸가지다. 왜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고 그런 행동을 했니 ?

내가 그런거 신경안쓰는 스탸일이라 그냥 넘어갔는데 다 뒤로 듣고 있었단다.


너 결혼했다는 말도 들었는데

잘 살어~ 알았냐 ?

쓰잘데기 없는데 질투빨 날리지 말고.



IP : 61.78.xxx.1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25 8:45 AM (223.33.xxx.120) - 삭제된댓글

    암튼 질투심 쩌는 인간들이 문제예요.
    그럴 시간에 자기계발이나 하지..
    남 흉보는 것들은 자기가 질투심에 쩔어서 그런다는것을 모르나..지 얼굴에 침 뱉는것도 모르고.
    애들이나 어른이나 꼭 그런 인간들이 있어요.
    물론 천성은 안변하니 태어날때부터 죽을때까지 그런 인간이었을테지만.. 나가 죽어야 할것들.

  • 2. ....
    '15.11.25 8:50 AM (175.192.xxx.186)

    이혼녀든 미혼이든 예쁜 여자가 들어와서 그런거겠죠.

  • 3. 춥다
    '15.11.25 9:26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님이 이쁘고 이성들한테 인기가 많으니 없는말까지 지어냈겠죠.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은 뭐 말하지 않아도 어떤 사람인지 뻔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261 누나 결혼에 10원도 안보텐 글보고요 묻습니다. 여동생결혼식에 .. 17 여동생결혼 2016/01/05 4,603
515260 다시직장에다니고싶네요 1 2016/01/05 1,216
515259 꼭 답문자를 주시는 택배기사님. 17 ㅎㅎ 2016/01/05 5,464
515258 박근혜, 암살당한 아버지와 똑같은 독재자 light7.. 2016/01/05 786
515257 급질이에요 슈퍼에서 파는 염색약 괜찮은가요? 10 컴앞대기 2016/01/05 2,339
515256 전현무 시계가 대박이네요 38 전현무 2016/01/05 39,609
515255 미국도 자녀가 아이비리그 가고 그러면 7 ㅇㅇ 2016/01/05 4,184
515254 중등, 고등 입학식 같은날인데 엄마가 어디로 가야 14 할까요 2016/01/05 2,113
515253 아이허브, 가격이 이상하네요. 2 2016/01/05 2,399
515252 제로이드 바르시는분들 혹시 에센스는요~ 궁금 2016/01/05 2,195
515251 리코타 치즈 만들기 실패했는데요... 20 아까워라 2016/01/05 6,574
515250 잘때 귀마개하면 숙면할 수 있어요. 11 .. 2016/01/05 8,495
515249 내 나이 38 드디어 불혹이 되는 실감이 됩니다. 7 야나 2016/01/05 2,984
515248 대화하고나면 머리가 지끈 1 지끈 2016/01/05 1,022
515247 동생이 주민등록이 말소 9 동생 2016/01/05 3,447
515246 아이크림 안 바르면 어떻게 되나요 6 Jj 2016/01/05 4,860
515245 나이먹으니까 입맛이 쓴맛나요 2 2016/01/05 1,333
515244 늙어 신맛이 싫어지는 이유~! 4 백세인생 2016/01/05 3,048
515243 미국 갈때 비자가 필요한가요? 5 아우래 2016/01/05 1,729
515242 지금 남편이랑 술마시면서 ..월터미티..ost 듣는데... 5 000 2016/01/05 1,099
515241 퇴근 후 우울한 느낌이 드는 건 7 &&.. 2016/01/05 2,604
515240 고양이가 갑자기 밥을 안먹어요 7 .. 2016/01/05 2,170
515239 4억짜리 아파트를 1억 주고 샀다는데 10 ... 2016/01/05 16,258
515238 아너스 삿어요 거실이 너무 깨끗해요 7 ㅜㅜㅜ 2016/01/05 5,683
515237 sbs 다큐 엄마의 전쟁에 나온 연경 출신 대기업 부부 화면 캡.. 34 엄마전쟁 2016/01/05 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