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보이지 않는것들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5-11-25 03:54:13
살다보니 제가 느낀건 보이지 않는 능력들이 가장 중요하다는것인데요

의사표현하며 서로 잘 소통하는것과
공감능력이요

그런데 이 둘을 잘 알아보는 방법이 있을까요?
사람을 오래 만나지 않고도 이둘을 바로 알아볼수있으면 좋을것같아요

소통능력이 없는 일방통행의 경우 권력을 가지면 강요 강압이 된다는것
어떤 중요한 순간에 공감을 못하는경우 상대에겐 치명적인 상처가 될수있다는것을 살면서 뼈저리게 느꼈어요

그리고 갑자기 생각났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사람, 나와 다른 판단을 하는 사람에 대해 이를 허용하고 존중해주는것이요.
이게 바로 있는그대로늘 사랑하는것이겠지요
내 의견과 다르다고 나의 잣대로 타인을 재단 판단하는것은 정말 생각만해도 숨이 막혀요

소통능력, 공감능력,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 내잣대로 판단않고 허용하는 능력.
생각해보니 결국 사랑할줄 아는 능력으로 귀결되는것 같네요

이런 능력들이 학벌 경제력보다 너무너무나 중요하다는것.
살면서 뼈저리게 느껴요

IP : 223.33.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11.25 3:58 AM (223.33.xxx.167)

    학벌이나 돈이 부족해도 어찌어찌 살아갈수있을것 같은데요
    함께 사는 사람과 저런것들이 잘안되면 일상생활 자체가 너무 괴로울 것 같아요

  • 2. 맞아요
    '15.11.25 4:05 AM (211.215.xxx.5)

    그런데 참 힘들죠..저조차도 부족하니까요.
    물질적 조건보다
    정서적 코드가 맞아야 돼요.

  • 3. ㅇㅇㅇ
    '15.11.25 5:03 A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사람을 잘 보려면 먼저 원글님이 평소
    사람을 처음 만났을때 보는 기준이 외적인 것인지 내적인 것인지가
    중요해요
    내적인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두번정도 만나면 금방 파악돼요 직감력이 발달 되었기에..
    이능력은 설명을 하기가 어렵네요
    외적인 것을 기준으로 사람을 보면
    평생 사람에 대한 실망 서운함 배신이 끊이지 않겠죠

  • 4. 마요
    '15.11.25 8:32 AM (61.47.xxx.19)

    제가 요새 생각하는걸 그대로 표현하는 글이네요.
    소통과 공감을 할줄아는 사람... 정말 소중하죠.
    모든부분 맞을수는 없어도 일부분이라도 맞는 사람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듯 해요.

  • 5. ㄱㅅ듸
    '15.11.25 9:12 AM (121.181.xxx.124)

    내가 맞춰주면 뭐하나요?
    상대가 권력을 휘두르는데....

    특히 남자들... 자기잣대를 강요하는 경우 많은것 같아요.
    가르치려드는...
    잘난남자들은 안그러는데 유독 별거아닌사람들이 그러더라는.... 남 위에 서려는 심리가 그득한 곳에서 소통? 힘들어요.
    사람봐가면서 해야지요.

    소통 공감능력 중요하다는말 공감하지만...
    그건 나혼자 할수있는건 아니기에 저는 포기했어요.
    소통하려다 순종적으로 사는 사람이 돼야하더라는...

    그것보다 저는 자기 필요에 따라 자존심버릴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6. ㅗㅗ
    '15.11.25 9:26 AM (211.36.xxx.71)

    인간은 다 결함이 있슴. 공감잘한다 생각하면 꼭 빈부분이 있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394 눈밑이 불룩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해요? 6 ㅇㅇ 2015/11/25 2,177
503393 생리 미뤄야 해서 피임약을 먹었는데요 1 ㅇㅇ 2015/11/25 2,556
503392 아이 체중이 보기보다 너무 많이 나가요 11 중학생인데 2015/11/25 2,229
503391 우드로 윌슨이 인종차별주의자였군요. 2 백인우월주의.. 2015/11/25 1,407
503390 이 여학생 부모님은 얼마나 좋을까요 3 부럽당 2015/11/25 2,575
503389 누구인지 맞쳐보실래요? 4 황현산교수 .. 2015/11/25 1,574
503388 정수기 붙어있는 냉장고 쓰시는분~~ 2 방울어뭉 2015/11/25 1,194
503387 연가내고 쉬는 맞벌이 꿀이네요... 6 ... 2015/11/25 1,851
503386 대기업 취업 합격해도 2 요술 2015/11/25 2,493
503385 양부 손에 죽은 한국인 입양아 '현수'는 누가 대변해주나요 7 샬랄라 2015/11/25 1,949
503384 부페에서 같이 먹자고 한접시 수북히 담아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7 부페 2015/11/25 4,127
503383 기미 주근깨 컨실러 추천!!! 1 마요 2015/11/25 4,159
503382 여러분 지금 더워요 안더워요? 7 지금 2015/11/25 1,696
503381 임플란트고민 2 동주맘 2015/11/25 1,583
503380 체벌 그후... 25 체벌 2015/11/25 6,453
503379 서울시,전국 최초로 공공시설 자판기에서 탄산음료 판매금지 5 콜라금지 2015/11/25 1,175
503378 송유근군 논문 결국 철회되네요. 25 사람이되어야.. 2015/11/25 6,477
503377 송유근, 논문표절 확인-저널 논문 철회되었네요 16 --- 2015/11/25 3,689
503376 시장에서 순두부를 사왔는데요 일주일이 지났어요 ㅠ 49 .. 2015/11/25 1,002
503375 “지금 유신체제로 돌아가…YS 제자들은 뭐하고 있는가” 1 샬랄라 2015/11/25 855
503374 그여자 왜그랬는지 알겠네 49 동호회 2015/11/25 2,248
503373 마지막 메르스 환자 사망…다음달 23일 메르스 종식 선언 10 희망 2015/11/25 2,428
503372 [서민의 어쩌면] 칼럼니스트가 두려워하는 대통령 3 세우실 2015/11/25 983
503371 양키캔들 추천해 주세요 4 참 좋네요 2015/11/25 1,894
503370 복면을 금지시킬거면 경찰들도 이름표를 떳떳하게... 3 시위때 2015/11/25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