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방학 동안 대치동 수학특강... 효과보신분?

ok 조회수 : 3,403
작성일 : 2015-11-24 19:55:02

집에서 자차로 30분 운전하면 대치동까지 데려다 줄수있습니다.

집은 경기도구요.


예비 중3인데... 선행이 너무 안되있고 동기부여가 잘안되네요.

그리고 우물안 개구리인것 같아 대치동 학원가를 데려가 볼까 생각중이네요.



겨울방학수학특강 듣는다고 얼마나 좋아지겠어? 하는 마음도 있기는 해요.

괜히 고생만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남편은 그 시간에 집에서 한문제라도 더 푸는게 낫지 않겠냐고 하구요


혹시 저처럼 멀리서 픽업해서 특강듣고 효과보신분 있으실가요?


혹시 효과보신분 계시면 학원 추천도 좀 부탁드려요

IP : 180.230.xxx.19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치동 특강
    '15.11.24 8:20 PM (211.192.xxx.5)

    대치동내에서도 방학특강은 효과가 별로라는게 대세입니다.
    방학특강은 정규반을 다니면서 선행할려고 병행하는게 대부분...
    멀리서 오실 정도로 수업이 충실할것 같지는 않네요.

  • 2. ㅇㅇ
    '15.11.24 8:27 PM (58.140.xxx.171) - 삭제된댓글

    수학은 몇년을 꾸준히 해야 조금씩 점수 올리는 게 가능한 과목인데 방학 반짝 큰돈들인다고 점수올릴수 있는과목이 아니예요

  • 3. ...
    '15.11.24 8:31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숭덩숭덩 진도빼기바쁘고 아이들 오답체크는 뒷전...구멍숭숭 어짜피선행이고 제학기에 한번더 볼건데하는 맘으로 수업임하는듯...선행은 집에서 과외로 아이는 주5회 완전 스트레스받으면 빡빡하게 학원에서 보내는방학인데 구멍만 숭숭

  • 4. ...
    '15.11.24 8:35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헉 경기도에서 왜 대치동까지 오려구요??무슨 부귀영화가있다고--- 지방에서 올라와 방잡고 대치동다닌다는 사람들도 봤는데 다들 뭐 저렇게까지하는 의아하게 봐요 그냥 동네에서 하시는게 맞아요 별다른것없어요 선생님들 스펙이 좋고 인기강사들이 있는건맞지만 비추

  • 5. ㅠㅠ
    '15.11.24 8:36 PM (180.230.xxx.194)

    평소에는 동네수학학원 다니는데... 뭔가 좀 부족한거 같아서요.
    3명이 하는 소수정예학원인데 아이 눈높이에 안맞는 느낌요.
    그래서 대치동 과외식 수업하는 곳으로 가볼가 생각했는데...
    다들 반대하시네요.ㅠㅠ

  • 6. ...
    '15.11.24 8:46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대치동 과외식도 별것없답니다

  • 7. ㅡㅡ
    '15.11.24 8:49 PM (116.41.xxx.115)

    꼼꼼한 과외선생님을 찾아보세요
    주변에 묻기도하고
    아파트 전단도 꼼꼼히 보시고
    찾아보시면 있어요

  • 8. ...
    '15.11.24 8:51 PM (175.125.xxx.63)

    개인과외를 시키세요. 대치동 학원 선택 잘못하면 아이 수준하고 맞지 않아서
    시간버리고 돈버리고....

  • 9. 이또한지나가
    '15.11.24 9:10 PM (119.70.xxx.59)

    대치동 수학은 자신있을때 진검승부해보자 가는 곳~ 영어나 사탐 과탐 준비는 대치로 가는 게 맞는데요. 수학은 내가 푸는 거라 동네에서 따박따박 해서 다지고 나중에 가세요.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있고 기초가 있는 아이 대치미탐 의대반 들어가 열공하는데 울면서 미적2 풀어요. 잘 하는 애들이 너무 많다고. 자긴 이과못갈거 같다고. 중학교 수학 전교1등하는 아이인데두요.

  • 10. 상위1%라면
    '15.11.24 9:57 PM (14.52.xxx.171)

    큰 물에서 자기가 알아서 놀게 놔두는것도 좋구요
    아니면 개인과외가 그래도 낫습니다
    의지가 없다면 옆에서 강제로라도 떠먹여야죠 ㅠ

  • 11. ..
    '15.11.24 10:19 PM (175.121.xxx.70)

    영재고 같은 특목고 준비할 때
    상위 1프로여서 동네서 더이상 배울게 없을 때
    고3이면서 대치동에서만 수업하는 선생님한테 꼭 배우고 싶을 때
    특화된 대입논술수업을 받고 싶을 때
    그럴 때 대치동 가면 좋아요.
    그외는 왕복 1시간 아까워요.
    딱히 동기부여는 안되요.
    길 막히고 애 피곤해하면 뭐하는 짓인가 하는 회의가 찾아와요.
    무엇보다 방학 특강같은 단발성 수업은 그다지 효과가 없어요.
    학원에서도 책임감이 없구요.
    방학특강은 어디든 선행 빼는 건데 대치동이라고 별 거 없어요.
    뻔한 문제집으로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그런 수업을 해요.

  • 12. .....
    '15.11.25 7:20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수학선행이 얼만큼 도움이 되는지 마는지는 학생 개인차가 큽니다.
    소질있는 소수를 제외한 대다수 90%는 필요없는 시간 낭비에 큰돈까지 들이는 일이지요.
    수학을 스피디하게 일정한 과정을 개별적 구체적 검증도 없이
    단기간에 진도를 끝낸다는 사실 자체가 어불성설 참 웃기는 일이죠 ....
    수학 진도가 무슨 집단이 모여서하는 벽돌 쌓기 게임도 아니고 ㅠ.ㅠ
    그런 형식적이고 일률적인 과정을 시간보내고 학원비 크게 지출한 많은 학생이
    입학 개학날 테스트 해본다면 30% 정도도 제대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어차피 3월부터 중간고사 준비를 거치면서 원점에서 다시 준비해가도 수포자로의 길이 시작됩니다.
    그 핵심은 수학은 개별적 사정을 무시하고 일정에 맞춰가는 기계적인 진도는 학생 경우에 따라
    혼란과 수학 자신감 상실의 부작용만 안겨줄 뿐 큰 의미없다는 뜻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493 나이가 들수록 운명론자가 되어가네요. 8 ㅎㅎ 2015/12/21 3,601
511492 다가구 살 경우 월세 금액 적으면 투자가치 없는건가요? 4 걱정 2015/12/21 918
511491 핸드폰 도난당했을 때 찾는 법 글좀 찾아주세요 3 2015/12/21 848
511490 남편의 거짓말 넘어갈만한거겠죠? 49 ... 2015/12/21 4,010
511489 아파트 거실의 소파와 TV 자리 바꿔보신 분 계신지요 6 ........ 2015/12/21 6,671
511488 정시지원 좀 도와주세요. 16 깡통 2015/12/21 2,423
511487 차를 일주일 세워두면 방전되나요? 49 SM3신형 2015/12/21 15,760
511486 그냥 질끈 묶었을때 예쁜 파마 있나요? 5 2015/12/21 5,824
511485 맘이 많이 아파요 5 맘이아파요 2015/12/21 1,236
511484 성향이 다른 남편..제가 넘 많이 바라는 걸까요(약간19) 8 자유 2015/12/21 2,320
511483 시댁식구들과 아이들의 관계. 6 궁금 2015/12/21 2,047
511482 시댁넋두리 12 어쩌면 2015/12/21 2,630
511481 "5.18 지우자던 안철수, '호남의 한' 풀겠다고?&.. 23 샬랄라 2015/12/21 1,323
511480 코스트코 양평점이 트레이더스로.. 24 000 2015/12/21 8,519
511479 돈 잘벌고 성공한 남편 22 ******.. 2015/12/21 9,469
511478 가벼운 방광염 증세 있었는데 유산균 먹었더니.. 3 .. 2015/12/21 4,446
511477 응팔을 보다가 남편이 하는말이.. 2 ㅁㅁ 2015/12/21 1,699
511476 '광화문 태극기' 보훈처-서울시 갈등, 행정조정 받는다(종합) 1 세우실 2015/12/21 468
511475 고양이가 사람 목을 잡고 내동댕이 치네요! 2 앙돼요 2015/12/21 1,773
511474 비싼브랜드 코트 66사이즈 55 사이즈로 수선 가능한가요? 8 코트 2015/12/21 1,437
511473 동지 팥죽은 내일(22일) 아침에 먹는건가요? 3 동짓날 2015/12/21 2,015
511472 아파트 벽간소음 어디까지 들려요? 9 궁금 2015/12/21 6,990
511471 식탁의자바닥 리폼하려는데 살만한곳 어디에~~ 3 새 단장 2015/12/21 890
511470 서울 경기 지금 얼른 환기하세요~ 1 .. 2015/12/21 1,941
511469 주부가 천직이라는 남편 7 천직 2015/12/21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