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사람은 어떤 부류일까요?

갸우뚱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15-11-24 18:25:02
회사로 엮여있는 사이고 부서는 다르지만 회사일로 스트레스 받거나 뭔가결정해야할때 조언을구하는 사이에요.
제 스타일은 만약 둘이같이 밥먹고 내가안내면 뭔가 미안한느낌이 들어 다음에라도 꼭 내야 직성이풀리는 스타일이에요.
요즘 제가 고민이많아 점심 저녁을 가끔 만나서 먹는데. 각자 누가한번 사면 다음에 누가 사고 이런식이에요.
그래도 밥값을 상대가 내면 커피값은 내가 사는 그런식으로요. 필수적이죠 거의.
그런데 제가 그리 예민한 스타일은 아닌거같은데
이친구가 어느날부턴가 밥값을 내가내고 커피 마시러가서 본인이 낼 때면 꼭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제가 커피 살때면 꼭 보통커피보다 비싼종류 또는 몇백원 또는 천원이상 비싼 음료를 시키더라구요.
이게 눈에 띄더라구요..
별거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계산적이다라는 생각이들면서 내중요한 고민을 논할 상대가 되는 건지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제가 너무 쪼잔한건가요 예민한건가요. 돈때문은 아니에요. 그사람의 심리가 궁금해서 갑자기요.



IP : 110.70.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의 손익계산서
    '15.11.24 6:30 PM (115.41.xxx.221)

    아쉬운 사람이 님이니
    그는 내가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니
    이정도는 먹어야 된다는 마음의 계산을 하고 있어요.

    누구라도 일방으로 들어주는 입장이라면
    고단한 노동입니다.

    그게 걸린다면 정당한 돈을 지불하고 상담가를 찾길바랍니다.

    사람은 감정적으로도 부정적인 짐을 짊어지는걸 부담으로 생각합니다.

  • 2.
    '15.11.24 6:33 PM (223.55.xxx.65) - 삭제된댓글

    그래도 밥값이든 커피값이든 번갈아 내니 다행이네요.
    그조차 안하는 인간들이 많거든요. 계산대에서 멀쭉이 서있는 어떤뇬이 생각나네요. 자기가 한번 내겠단말을 하지 않네요. 그지도 아니고. 지먹을 커피값도 안내는 인간이 지 자식들의 사교육비엔 돈 쳐발쳐발 하더군요. 나쁜뇬.
    갑자기 생각나서 열불 나네요.

    다음에도 님도 아메리카노만 먹지말고 그녀가 살때 다른것도 시키세요. 아마 습관일 수도 있어요. 님은 아메만 먹는구나라고...그 틀을 깨 주세요..
    그리고 가장 좋은건 밥값이든 커피값이든 더치가 나아요.
    깔끔하게!

  • 3. 일단
    '15.11.24 6:51 PM (119.197.xxx.34)

    그런거 일일이 분석하려면 피곤하지 않나요?
    그사람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가 보다 하세요.
    따지다보면 인간관계지속하기 힘들 듯요
    큰 돈도 아니고 그냥 내가 손해본다 생각?
    내가 사준다 생각하는게 편할 듯해요.

  • 4. 딱 잊고
    '15.11.24 6:54 PM (222.96.xxx.106)

    앞으로는 무조건 각자 돈내세요. 어디서든지.

  • 5. ..
    '15.11.24 6:57 PM (211.36.xxx.106)

    케익도드세요 ㅜㅜ참내..

  • 6. 그정도는
    '15.11.24 7:15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좋은사람 부류에 속합니다
    커피라는 범주에서 본인이 고를수있는 비싼걸 고르는거정도는 봐줘야죠

    뭐 케익추가 초콜릿추가 이런것도 아닌데요뭐

  • 7. 고민을
    '15.11.24 7:21 PM (220.85.xxx.218)

    들어주는 분이시라면 좋은 맘으로 밥도 사고 커피, 케잌도 사세요. 남 이야기 들어주는거 중노동이예요. 친한 사이라 ㄱ들어줄수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되풀이 된다면 들어주는것도 고역입니다....

  • 8. ...
    '15.11.24 8:17 PM (1.229.xxx.93)

    누가 머 사준다고 하면 얼씨구나 하고 비싼걸로 고르고 하는 부류 있어요
    신세지고 이런 사이 전혀 아니어두요
    저도 예전에 고민많이 했던 적 있는데요
    하두 그런것들 호구짓 하려니..
    근데 지금은 더치하자 그러구
    또 내가 사주고 싶으면 쿨하게 사주고 비싸건 말건 뒷끝않고
    그렇게 뒤끝있을것 같으면 절대 돈안쓰고..
    암튼 쿨해졌어요
    훈련이 좀 필요해요
    어버버 하면서 계산하고 그러면 호구되요
    남의돈 몇푼은 우습게여기는 부류들이 꽤되더라구요

  • 9. ...
    '15.11.24 8:19 PM (1.229.xxx.93)

    돈아까워하는티 팍팍 내고
    작은돈 아끼고 하는 사람인듯 보이면
    그런 부류들도 조심해요

    어영부영 만만해보이면 달라드는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355 반찬 몇가지 놓고 식사하세요? 7 반탐 2015/11/25 2,509
504354 친구같이 편안하고 잔잔한 연애 vs. 정신없이 불타는 연애 2 궁금 2015/11/25 4,422
504353 도어락이 가끔씩 안열려요. 4 ... 2015/11/25 2,870
504352 눈밑이 불룩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해요? 6 ㅇㅇ 2015/11/25 2,408
504351 생리 미뤄야 해서 피임약을 먹었는데요 1 ㅇㅇ 2015/11/25 2,828
504350 아이 체중이 보기보다 너무 많이 나가요 11 중학생인데 2015/11/25 2,498
504349 우드로 윌슨이 인종차별주의자였군요. 2 백인우월주의.. 2015/11/25 1,655
504348 이 여학생 부모님은 얼마나 좋을까요 3 부럽당 2015/11/25 2,831
504347 누구인지 맞쳐보실래요? 4 황현산교수 .. 2015/11/25 1,836
504346 정수기 붙어있는 냉장고 쓰시는분~~ 2 방울어뭉 2015/11/25 1,510
504345 연가내고 쉬는 맞벌이 꿀이네요... 6 ... 2015/11/25 2,124
504344 대기업 취업 합격해도 2 요술 2015/11/25 2,762
504343 양부 손에 죽은 한국인 입양아 '현수'는 누가 대변해주나요 7 샬랄라 2015/11/25 2,266
504342 부페에서 같이 먹자고 한접시 수북히 담아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7 부페 2015/11/25 4,407
504341 기미 주근깨 컨실러 추천!!! 1 마요 2015/11/25 4,462
504340 여러분 지금 더워요 안더워요? 7 지금 2015/11/25 1,966
504339 임플란트고민 2 동주맘 2015/11/25 1,888
504338 체벌 그후... 25 체벌 2015/11/25 7,167
504337 서울시,전국 최초로 공공시설 자판기에서 탄산음료 판매금지 5 콜라금지 2015/11/25 1,528
504336 송유근군 논문 결국 철회되네요. 25 사람이되어야.. 2015/11/25 6,795
504335 송유근, 논문표절 확인-저널 논문 철회되었네요 16 --- 2015/11/25 3,960
504334 시장에서 순두부를 사왔는데요 일주일이 지났어요 ㅠ 49 .. 2015/11/25 1,252
504333 “지금 유신체제로 돌아가…YS 제자들은 뭐하고 있는가” 1 샬랄라 2015/11/25 1,120
504332 그여자 왜그랬는지 알겠네 49 동호회 2015/11/25 2,524
504331 마지막 메르스 환자 사망…다음달 23일 메르스 종식 선언 10 희망 2015/11/25 2,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