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사고쳤네요..(펑)
위로와 조언감사드려요
댓글주신대로 다친데없으니 다행이다생각하기로했어요
힘든일 겪으며 부부로써 더 단단해지겠지요
글은 개인적인부분이있어 지웠어요 베스트오르니 겁나기도하구요
털어놓으니 한결편안하네요 감사합니다
1. ㅇㅇㅇ
'15.11.24 3:02 PM (49.142.xxx.181)토닥토닥.. ㅠㅠ
어디가서 실컷 우세요..ㅠㅠ
남편도 일부러 그런건 아니잖아요. 화는 나시겠지만, 이해해주세요.
지금이야 이런말 다 안들리시겠죠.
이따 만나면 남편 등짝 한대 쥐어패주세요 ㅠㅠ2. ...
'15.11.24 3:04 PM (223.62.xxx.83)그 냉동창고에 10분 가둬두세요...
어떡해요~
너무 아깝다!!!3. 거래처
'15.11.24 3:04 PM (211.219.xxx.231)공급처에 사정 말해서, 원금 좀 깎아달라고 하세요...
원글님이 해결해 줄려고 나서지 마시고, 남편이 처리하게끔 시키세요4. ㄱㄱ
'15.11.24 3:05 PM (223.62.xxx.24)어디서 백만원을 받아와도 모자랄 판에...
근데 원글님 남편이잖아요? 세상에서 제일 서로 사랑해야 할 사람. 멋진 식사 준비하시고 '자기 마음이 제일 힘들었지? 우리 잘 살자' 해 주세요5. 이럴 땐...
'15.11.24 3:05 PM (175.209.xxx.239)남편 주식해서 3억 날려 먹었어요.
천만원이면 그냥 동남아 여행 몇번했다고 치세요.
이런 댓글이 위로가 될텐데...
전 진짜로 1억 조금 날렸네요.
쩝.6. ....
'15.11.24 3:06 PM (112.220.xxx.101)열심히 판매하셔야겠어요
7. 아,
'15.11.24 3:07 PM (211.219.xxx.231)꼭 생물로 소비되어야하는 상품인가요??
횟감 이런건가??
저라면, 오발주된 상품 염가로 팔데 있나 알아보겠어요8. 천만원
'15.11.24 3:11 PM (211.245.xxx.178)우린 주식으로 일억하고도 몇천을 날렸는디유...
9. 믿는구석이
'15.11.24 3:11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있는 사람들은 사고를 치죠.
내가 굳이 이짓 안해도 먹고사는데 뭐....
이런 사고방식이 내장 된 분들은
은연중에 드러나더군요.
목숨 건 가장은 저런 발주실수를 안해요.ㅈ10. 믿는구석이
'15.11.24 3:11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있는 사람들은 사고를 치죠.
내가 굳이 이짓 안해도 먹고사는데 뭐....
이런 사고방식이 내장 된 분들은
은연중에 드러나더군요.11. 남편땜에
'15.11.24 3:14 PM (202.30.xxx.226)늘 돈사고 끊이지 않으니..
시어머님 말씀이..
그래도 돈으로 해결되는 일은 감사하게 생각하자..사람도 죽고 사는디...
그러셨었네요. ㅠㅠ12. 겨우 천만원 갖고 뭘,,,,
'15.11.24 3:19 PM (211.48.xxx.173)억대로 날려본 적 없으신가부다.
13. 와 명언이다
'15.11.24 3:26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그래도 돈으로 해결되는 일은 감사하게 생각하자.
이래서 돈사고를 늘 칠 수 있구나.14. 와 명언이다
'15.11.24 3:26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그래도 돈으로 해결되는 일은 감사하게 생각하자.
이래서 돈사고를 늘 칠 수 있구나.
살인은 안해.
돈사고만쳐.15. ㅇㅇ
'15.11.24 3:26 PM (110.70.xxx.51) - 삭제된댓글420만원 주식으로 날린 내남편 보다 좀더
날리셨군요.
살다보면 가끔 날리더군요.
그래도 살아져요.
살다보면 또 행운도 생기기도 하구요.16. 와 명언이다
'15.11.24 3:26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그래도 돈으로 해결되는 일은 감사하게 생각하자.
이래서 돈사고를 늘 칠 수 있구나.
살인은 안해.
오로지 돈사고만쳐.17. 남의 돈 일억 보다
'15.11.24 3:27 PM (180.230.xxx.163)내 돈 백만 원 천만 원이 더 아깝죠 당연히~ 겨우 천만 원이라고 하신 분들은 통이 너무 크신 듯.
원글님 타는 속이야 무어라 위로할 길이 없지만요. 이왕 돈은 날린 거고 남편에게 너무 심하게 하시면 이중으로 손해가 나실지도 몰라요.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잘 다짐하시고 좋게 마무리 지으세요.18. ㅇㅇ님^^
'15.11.24 3:31 PM (202.30.xxx.226) - 삭제된댓글너무 멀리 가셨고요. ^^
시어머니께서 말씀하신 사람도 죽고 산다는 말씀의 요지는..
너무 울 아들 닥달하지 마라.. 그러다 병나면 어쩌냐...그러다 애 죽겄다....
이거였어요. ㅠㅠ19. 명언이다님^^
'15.11.24 3:33 PM (202.30.xxx.226)너무 멀리 가셨고요. ^^
시어머니께서 말씀하신 사람도 죽고 산다는 말씀의 요지는..
너무 울 아들 닥달하지 마라.. 그러다 병나면 어쩌냐...그러다 애 죽겄다....
이거였어요. ㅠㅠ20. 로사
'15.11.24 3:41 PM (119.204.xxx.76)액땜했다 치세요ㅠㅠㅠ
몸 아파 병원비 내는것보다 는 나은거라 생각하시고
남편 넘 구박마시구요
앞으로 좋은일만 생기실거에요 ~~21. 명언이다
'15.11.24 3:43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님이 먼저 가시겠는데요.
사고치는쪽보다.22. 이자
'15.11.24 3:48 PM (119.203.xxx.172)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일단 2달 남은 것 깨려면 너무 아까우니까 적금담보대출을 내세요. 2달 이자만 내면 만기때 받고
적금담보대출은 100% 내주니까...
아마 이자계산하면 조금이라도 받으실것 같아서....23. 원글
'15.11.24 3:54 PM (59.186.xxx.17)다들 위로감사드려요.. 적금은 담보대출이런거 잘몰라서 이미깼고,,
염장도 벌써 알아봤는데 낚시미끼이기때문에 죽어버리면 안된다고하네요..
이미 엎질러진물 털어버려야하는데 남편얼굴만보면 속에서 막 뭔가 올라와서요..
본인이 힘들다는걸 알면서도 자꾸 잔소리하고 닥달하게되네요
에휴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용..24. 저
'15.11.24 4:12 PM (121.171.xxx.92)당연히 열불나지만요... 말그대로 사고친거 쟎아요. 알고 그런게 아니라..
안그래도 본인도 속터질거예요. 면목없구..
감싸주세요. 떡사먹은셈 치자 그러구요. 함께 살기위해 비싼 떡 먹는거죠.
저도 뒷수습 많이 해봤네요.
그나마 아픈거보다 낫다생각하자구요.
예전에 남편이 사고쳐서 회사를 그만두게 된 일이 있었어요. 너무 막막한 거예요.애들 어리구... 저는 전업주부였구요... 이미 저질러진일 어찌 하겠어요?
근데 그때 남편형제가 큰병으로 갑자기 수술하게 됬는데 정신이 번쩍 나더라구요. 한사람은 생과사를 놓고 고민하는데 우리는 직장 짤렸다고 이러고 있구나 하구요.
그래. 아픈거보다 직장 없는게 낫다 하구요......
속상하시겠지만 너무 뭐라 하지 마세요.25. ㅇ
'15.11.24 4:40 PM (175.214.xxx.249)사고는 치는 사람이 계속 쳐요.
골치좀 아프시겠어요. ㅠㅠㅠ26. 어휴~
'15.11.24 4:54 PM (1.229.xxx.118)천만원
넘 아깝죠.
그래도 남편이 사고 친거라 낫네요.
저는 시동생이 사고친거 수천만원을 빚져서 갚았는데
진짜 속 쓰려서 ㅠㅠ
그래도 다 살아지더라구요.
아우~ 웬수 ㅠㅠ27. 한마디
'15.11.24 6:44 PM (118.220.xxx.166)적금 만기 두달전이면 담보대출 받는게 훨씬 유리
중간해약은 은행만 좋은일 해주는것28. ....
'15.11.24 7:10 PM (121.131.xxx.108)미꾸라지였나보군요. 에고...
29. ㅇ
'15.11.24 8:38 PM (211.36.xxx.122)저는 더 큰돈 날렸어요ㅜㅜ토닥토닥
30. ㅠㅜ
'15.11.24 9:07 PM (109.11.xxx.203)저는 더 큰돈 날렸어요22222
31. 친척들
'15.11.24 9:09 PM (112.184.xxx.158)예전부터 천만원 몆백 몇십
툭하면 빌려가서 안 갚았어요.
수천되겠지요.
몸 안다쳤으면 액땜 행운이에요.
좋게 생각하세요.32. 에휴.. 건강 챙기세요.
'15.11.24 9:21 PM (116.124.xxx.163)이 상황에 홧병으로 건강까지 잃으시면 안되잖아요.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더 큰일이 있을 수 있었는데 이걸로 막았고, 덕분에 앞으로 좋은 일이 더 빨리 생길거예요.
저도 이년 전 크게 손재 한번 겪었는데요.
내가 이게 어떤 돈인데!!!!! 라면서 울면서 악다구니 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건강챙기세요. ㅠㅠ 이 상황에 홧병나서 아프기까지 하면
돈은 돈대로 잃고 사람도 망가지고...
힘내세요. 좋은 일이 꼭 올거예요...33. 선택
'15.11.24 10:13 PM (39.113.xxx.15)선택
1: 님의 남편이 실수로 냉동 창고에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이 발견됨
2: 님의 남편 대신 어떤 생물이 냉동 창고에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에 발견됨
당연히 2 번을 선택하실거잖아요.
진짜로 아까워서 눈물나는 돈이지만 남편 분에게 일어날 일이 돈 천만원으로 액땜했다 여기세요.
저희도 보증 섰다가 집한채 날렸는데 재산이 많지 않음에도 남편한테 화 안냈어요.
본인이 제일 속상할걸 알기에.....
지금도 낮에 혼자 있을 땐 눈물이 나기도 하지만 그럴때마다 마음으로 되새김니다.
내 남편이 죽는 것보단 낫잖아.. 하구요34. 우와...액땜 하셨어요
'15.11.24 10:16 PM (58.127.xxx.217) - 삭제된댓글죽을 운을 넘기셨습니다. 수많은 목숨을 대신 보냈습니다. 목숨값 치고는 엄청 쌉니다.
우리아빠 60세가 죽을 운 이었어요. 어디가서 아빠 사주 내놓으면 무당들이 재수없다고 막 화를 버럭버럭 내었어요. 저도 같이 봤습니다. 멀쩡한 사람을 왜 죽은사주라고 하냐고 엄마가 화내셨었지요.
우리아빠 목숨값. 십년 연장에 얼마 들었는눌 아십니까. 자그마치 십억이 넘습니다. 십.오. 억.
그래도 우리집 여전히 더 잘살게 되었구요. 자식들 눈에도 빤히 보이는 사기꾼들을 들여서 앞에서 빤히보이게 가져가는것 그냥 두눈뜨고 봤었어요. 찾지도 못했습니다.
이야기 전설속으로 같죠? 진짭니다.
울 엄마가 아빠 살려달라고...오래살게 해 달라고 지극정성으로 절에가서 빌고 방생하고 그랬었습니다.
아마도 기도빨로 산 것 같아요. ㅋㅋㅋ
원글님...미래일은 아무도 몰라요..
그 수많은 목숨을 한큐에 올려보냈으니,,,원글님 집안의 누군가가 제대로 잘 살 지도 모릅니다.35. 주식이나
'15.11.24 10:28 PM (58.226.xxx.153)사기 뭐 등등
날리고 사기당한것과는 또 다른거 아닌가요?
말하자면
직원이 주유소에서 휘발유차에 경유를 넣은
상황인거지요 ㅠ
세상에나 중 고등학생이 실수하는것도 아니고
등신 ㅜ
하루이틀 해본 일인가요?
실수할게 따로있죠 ㅠ
원글님 속터지는거 이해가네요36. ㅇㅇ
'15.11.24 10:44 PM (121.140.xxx.115)천만원이요? 아휴 어디서 되다 말은것이 굴러와선... 당장 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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