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홈드라이용 세제를 홈쇼핑에서 잔뜩 사서
웬만한 건 다 홈드라이해서 세탁소도 안 가고 너무 편하다~ 며...
마음에 드는 모직코트를 겨울 지나고 홈드라이했어요.
---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
물 뺄때도 좀 이상하다..
말리고 나서도 좀 이상하다.. 했더니
겨울 와서 입으려고 꺼내니 이건 뭐.. 니트 줄어들듯 확 줄었네요.
내 옷중 몇 개 없는 괜찮은 브랜드 옷인데 ㅠㅠㅠ
이런 옷 잘하는 세탁소에 갖다 맡기면 복구가 될까요?
아님 마음 비우고 그냥 버릴까요?
크기는 둘째치고 옷이 영 뻣뻣해져서 다른 사람 줄수도 없네요.
이놈의 홈드라이..
드라이값 벌었다 했더니
코트를 버렸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