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순진해서 바보같았던 시절
함지박 오픈 선물 드립니다~라는글귀 보고선
들어가서 함지박 달라니 천장에 붙은 바가지 떼줌‥
8살때여서 함지박이 뭔지도몰랐는데‥
그 바가지 들고와서 고등졸업때까지 제 방 벽에 걸려 있었어요
초등 3학년때 피아노 처음 배우는데 페달을 이리저리 밟다가
중앙페달이 안올라오는 거예요‥
그때부터 학원 안갔어요‥비싼 피아노 물어달라고 할까봐 ㅠ
일주일 안가고 놀러다니다가‥
엄마한테 뒈지게 맞고 한동안 학원에 끌려다녔어요
1. ;;;;;;;;;;;;;;;;;
'15.11.24 12:30 AM (183.101.xxx.2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네요
2. 어린이날 선물
'15.11.24 12:39 AM (119.18.xxx.219)로 받은 반지.. 녹스는걸 내가 우찌 알아요ㅠㅠ 그나이에
아껴보겠다고 물에 담궈놓았음...
마이 슬펐어요3. ;;;;;;;;;;;
'15.11.24 12:42 AM (183.101.xxx.243)바비인형 머리 자라는줄 알고 단발 머리 만든 나...
4. ㅎㅎ바비인형
'15.11.24 12:48 AM (112.152.xxx.85)저도 바비인형‥미용실 엄마머리할때 따라가서 배운방법으로 집게 연탄구멍에 꼿아뒀다가 인형머리 대는순간
찌지직 단발이 되었어요 ㅠㅠ
미스코리아 머리 만들어주고 싶었는데‥5. 저도
'15.11.24 12:48 AM (220.95.xxx.102)부라보콘이 어느날 50원 더 오른거에요 .
가게 아줌마가 50원 담에 줘 .그러셔서 네 하고는 초등학교 앞인데
일주일이 지나서 돈은없고 못갔다드려서
초등학교 졸업까지3년간 돌아서 다님6. 웃기진않고
'15.11.24 12:57 AM (180.65.xxx.79)일곱살에 학교를 들어가서 여덟살짜리들이랑 놀다보니 다들 닭띠. 나는 개띠.
한살 더 먹으면 닭띠된다....그러고 학교다닌 기억나요.7. 쓸개코
'15.11.24 1:15 AM (218.148.xxx.11)저는 좀 맹했던 기억..;
아주 오래전 종로3가인가를 누군가를 만나기위해 걸어가는데 '김떡순'이모님들이 부르는거에요.
'오세요, 오세요, 오세요오~~'(나중에 보니 이렇게 서너번 반복하는게 그분들 특징이었어요.^^
저는 정말 제게 뭐 물어보려고 하시는 줄 알고 왜그러시냐고 갔어요.. 갔더니 사먹고 가라고..;8. 겨울이닷
'15.11.24 1:52 AM (39.113.xxx.15)몇년 있음 나이에서 "흔"자를 떼고 한글자로 들어가는 세대입니다.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 어렸을 적에 밤에 피리를 불면 구석에서 뱀이 나온다고 못 불게 하길래...
진짜 나오나 궁금해서 빈방 문을 조금 열고 얼굴만 방안으로 넣고(뱀 나오면 방문 빨리 닫고 도망갈 준비)
방 네 구석을 번갈아 쳐다보며 피리를 불었네요.
방문 빨리 닫는 연습도 충분히 하고 피리를 불었는데...
뱀~! 안 나오더라구요.9. ㅎㅎ
'15.11.24 6:24 AM (39.7.xxx.137)함지박이랑 뱀얘기 넘 귀여워요♡♡♡
왜케 귀여우셔들~~~10. ........
'15.11.24 9:14 AM (165.243.xxx.168) - 삭제된댓글3년간 돌아 가신분이 최고인듯 ㅋㅋㅋㅋㅋ
어릴때 엘레베이터라는게 전부 없던 시대였는데 첨 엘레베이터가 생긴 집에 놀러갔었는데..... 어케 타는지 몰라서 15층인가 혼자 걸어갔던 기억이 ㅠㅠㅠㅠㅠ
글구 젤루 멍청했던건.... 자전거타고 가다가 오토바이에 치었는데 넘 창피해서 그냥 가시라고 하고 도망왔던 기억 ㅠㅠㅠ11. ........
'15.11.24 9:16 AM (165.243.xxx.168) - 삭제된댓글3년간 돌아다니신분이 최고인듯 ㅋㅋㅋㅋㅋ
어릴때 엘레베이터라는게 전부 없던 시대였는데 첨 엘레베이터가 생긴 집에 놀러갔었는데..... 어케 타는지 몰라서 15층인가 혼자 걸어갔던 기억이 ㅠㅠㅠㅠㅠ
글구 젤루 멍청했던건.... 자전거타고 가다가 오토바이에 치었는데 넘 창피해서 그냥 가시라고 하고 도망왔던 기억 ㅠㅠㅠ
뱀하니 생각이 나는데.... 손으로 부엉이 소리 막 내고 그랬는데.... 밤에 불면 뱀 나온다고 했는데 벌이 들어온거에요... 정말 내가 부른 줄 알고... 집에서 막 내쫒는데 내쫒지 말라고 펑펑 울면서 말렸었네요 ㅠㅠㅠㅠ12. ........
'15.11.24 9:16 AM (165.243.xxx.168) - 삭제된댓글3년간 돌아다녔던 분이 최고인듯 ㅋㅋㅋㅋㅋ
어릴때 엘레베이터라는게 전부 없던 시대였는데 첨 엘레베이터가 생긴 집에 놀러갔었는데..... 어케 타는지 몰라서 15층인가 혼자 걸어갔던 기억이 ㅠㅠㅠㅠㅠ
글구 젤루 멍청했던건.... 자전거타고 가다가 오토바이에 치었는데 넘 창피해서 그냥 가시라고 하고 도망왔던 기억 ㅠㅠㅠ
뱀하니 생각이 나는데.... 손으로 부엉이 소리 막 내고 그랬는데.... 밤에 불면 뱀 나온다고 했는데 벌이 들어온거에요... 정말 내가 부른 줄 알고... 집에서 막 내쫒는데 내쫒지 말라고 펑펑 울면서 말렸었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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