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매정한걸까요
1. ss
'15.11.23 11:26 PM (122.36.xxx.149)저두요... 어쩔땐 맘내켜서 엄청 친절한데
또 어떨땐 상대도 하기 싫어요.. 바쁘고 귀찮아죽겠는데
노선도 쫌만 찾아보면 될걸 바보같이 여기서타면 ㅇㅇ역 가냐고 물어보는 노인네도
칠푼이 같고 한심해보임...2. ++
'15.11.23 11:27 PM (220.72.xxx.248)매정하신 분 아니고 마음약한 분이네요
생판 모르는 사람 등 안밀어준 것이 뭐 그렇게 마음에 남으시는지...
님 마음가는 대로 하세요3. ㅇㅇ
'15.11.23 11:34 PM (211.214.xxx.195)매정한 건 아니죠. 거절했다고 해서 그걸 매정하게 생각하는 게 전 더 이상한 거 같아요. 솔직히요.
사람들 다 내 맘 같지 않으니까, 그냥 사소한 친절을 베풀더라도 뒤는 생각하지 않는 게 속 편해요.
근데 원글 님, 너무 친절하신 거 아닙니까... 내가 저 상황이었으면 진짜 몇 번이고 머리 숙여 인사했을 듯...
원글 님이 사소한 친절도 베풀기가 싫어지게 된 계기가 안타까워요. 힝4. ㅇㅇ
'15.11.23 11:37 PM (82.9.xxx.212)마음이 약해서 그래요
5. 마음이
'15.11.24 12:01 AM (125.178.xxx.136)약하셔서 그러시죠.
전 목욕 가면 세신해 주시는 분께 가는 편이어서, 등 밀어달라고 그러면, "저도 힘들어서요." 그러고 말아요.
그리고 거절도 습관이 되어야 편해져요.
처음엔 뭐든지 힘들어요.
그런데 원글님 너무 착하신 것 같아요.
현금인출기 앞에서 천원 보태달라는 말에 선뜻 빌려주실 분 몇 분이나 계실까요.6. 그런데요
'15.11.24 1:43 AM (125.178.xxx.133)그 할머니 시대는 목욕탕에서 서로 품팔이..
서로의 등을 밀어주는게 일상 다반사였어요.
이젠 나도 안 밀거니까 각자 알아서..하는 사회가 됐지만
그 할머니도 좀더 젊었을적엔 나이드신
누군가의 등을 밀어드리지 않았을까요..
위에 적힌 여러가지 중에서 저는목욕탕에서 등 밀어달라는
할머니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겠더굿요.
물론 제 등은 안맞깁니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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