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없이 아들만 있는 집들은 조용하죠?

?? 조회수 : 4,836
작성일 : 2015-11-23 21:25:26

딸만 둘이에요.

큰애 중2, 작은애 초6

둘다 수다스러운데 특히 작은애가 엄청 수다스러워요.

난 퉁명스러워서 잘 안 받아주는데

(그래도 내 수준에서는 너무 많이 많아 시끄럽다고 맨날 구박)

애아빠는 다 받아 주거든요.

그러니 애가 저녁에 아빠랑 밥먹을때 정말 말이 많아요.

제발 저녁밥은 좀 조용히 먹고 싶은데

작은애가 계속 아빠한테 말걸고 아빠는 다 응수해 주고..

가끔 큰애까지 합세하면 정말 ...

진짜 시끄럽거든요.


우연히 응팔의 라미란네 아들만 둘인 집 보니까..

정말 조용하던데..

저렇게 한 번 살아봤으면 좋겠어요.

IP : 118.220.xxx.9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23 9:31 PM (202.136.xxx.15)

    6학년 아들 말 없고 고요하구요. 늦둥이 5살녀석이 잔다고 투정부리다가 발에 코 맞아서 시끈거려요. 요 녀석때문에 집이 고요할 날이 없구요. 밤에 온몸이 아파요

  • 2. .....
    '15.11.23 9:34 PM (182.226.xxx.199)

    자랑하시는거죠?
    너무 부러운데요^^
    남편분도 아빠로서 좋으신분 같구요~

  • 3. ..
    '15.11.23 9:35 PM (175.113.xxx.238)

    아들도 싹싹한 아이들이 있으니까.. ㅋㅋ 그런집들은 딸 있는집들이랑 비슷할것 같아요..

  • 4. 중2아들
    '15.11.23 9:38 PM (112.152.xxx.34)

    외동인데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저녁 먹으면서 오늘 반에서 있던 일이나 재밌다고
    생각했던 얘기 하고 가끔 (지랄맞은) 롤 게임 승급전이
    어땠네 이런 얘기도하고 그러네요.
    엄청 수다스런 성격 아니고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볼때
    모범생에 진중한성격으로 생각하시는데 집에오면 말이
    많더라구요. 더 크면 달라지려나요.

  • 5. 가정 분위기는
    '15.11.23 9:51 PM (124.53.xxx.131)

    모르겠는데
    주변 보면 확실히 딸들만 키우는 엄마들이
    수다스럽고 잔소리가 많긴 해요.

  • 6.
    '15.11.23 9:53 PM (182.230.xxx.159)

    저는 다섯살 둥이 엄마예요. 애들 아빠는 장기해외출장중이라 셋이 지내는데 가끔 귀에서 피날것같아요.
    그래서 낮에 한없이 조용히 지내며 재충전해요.

  • 7. 절간
    '15.11.23 9:53 PM (117.111.xxx.30) - 삭제된댓글

    남편 저 외동딸
    모두 말이 없어요...

    늘 절간 같아서 불만이예요
    TV혼자 떠드네요... ㅜ

  • 8. 웃음안되는데
    '15.11.23 10:12 PM (125.187.xxx.204)

    ㅋㅋㅋㅋㅋ
    귀에서 피날것 같으시다니.....ㅋㅋㅋㅋ

  • 9. 수다쟁이 남자애들은 여자애들 댈것도 아니예요.
    '15.11.23 10:18 PM (222.100.xxx.166)

    ㅋㅋㅋㅋ 남자애들은 목청이 커요.
    우리집 애들은 얼마나 시끄러운지..
    어휴.. 남편이 맨날 미치겠다고 귀아프다고 막 소리질러요.
    저는 세남자 때문에 머리가 울려요.
    귀가 너무 아파요. 진짜로 소음때문에 귀에 통증이 느껴져요.

  • 10. 딸셋인데
    '15.11.23 10:27 PM (211.178.xxx.223)

    남자애들 같아서 절간 같아욤

  • 11. 그렇긴해요
    '15.11.23 10:52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도 아들들만 모였있으면 멀뚱멀뚱 침묵
    며느리나 시누들은 하하호호

  • 12. ...
    '15.11.23 10:55 PM (115.137.xxx.155)

    네님 말에 백퍼 공감이요.
    저도 오전엔 절간처럼 조용히
    하고 있어요.

    애들이 오면 휴......

  • 13. 아들들도
    '15.11.23 11:07 PM (203.128.xxx.67) - 삭제된댓글

    떠들고 쿵탕거리고 수다떨고 그래요 ㅋㅋ
    다만 어지르지는 않아요

  • 14. 시끄러워요 !
    '15.11.23 11:20 PM (121.182.xxx.126)

    시끄러워서 진짜.. ㅜ ㅜ
    아들 둘인데 무슨 종달새들마냥 계속 얘기해요
    중1 초4인데 차 타고가면 뒤에서 어찌나 떠드는지..
    쫑알 쫑알 우헤헤헤 크하하하 !!!
    집에 있을땐 입도 떠들고 둘이 침대위에서 뒹굴고 깔깔거리고 저 따라다니면서 이 얘기 저 얘기 하느라 바빠요
    남편이랑 다른 집은 아들만 있으면 그리 조용하다는데 아들만 있는 저희집은 시끄럽고 딸 둘만 있는 아주버님네는 애들이 있는지도 모를 정도에요

  • 15. 빨리 그런날 왔으면..
    '15.11.23 11:54 PM (211.201.xxx.63)

    9살, 7살 아들들엄마에요..
    아직은 너무너무 시끄러워요..노래는 시끄럽게 악쓰면서 부르고, 둘이 자주 싸워 내 목소리까지 커지게 만드네요..
    전 원래 소음을 싫어하는 타입인데...언제쯤 집안이 절간같이 될런지....

  • 16. 시끄러워도
    '15.11.24 12:11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아빠가 일일이 말상대 해주는게 참 좋아보이네요.
    여성학자 오숙희씨가 남들 앞에서 말을 잘하게 된 이유가
    어릴 때 아버지랑 그렇게 대화를 많이 해서래요.
    신문 본 거, 학교얘기 등등 쉴 새 없이 얘기해도 아버지가 재밌게 들어주고 받아줬다고..그럼 또 신나서 얘기거리 찾아내고 했다고.
    저희 언니네는 조카가 식탁에서 언니(애 엄마)에게 종알종알..얘가 사춘기 맞나 싶게 엄마를 친구삼아 놀던데 대학생 된 지금도 그래요.

  • 17. 네.....
    '15.11.24 12:13 AM (87.236.xxx.190)

    아들만 셋이고 막내가 중학생인데 집이 절간같아요.
    남편, 아이들 각자 방에서 자기 할 일들 하고 저한테 말 걸어주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알아서들 하니 잔소리 할 일 없어 좋긴 한데 뭔가 좀 외롭네요.
    아들만 둔 엄마의 쓸쓸함을 벌써부터 느끼는가 싶어요.
    저희 집 남자들이 죄다 과묵한 성격이라 더 그런 듯이요.

  • 18. 아니요~
    '15.11.24 12:29 AM (50.178.xxx.61)

    중학생 아들하나 있는데 너무너무 말이 많아서 머리아파요..
    특히나 운전하는데 뒷자리에서 그러면 정신이 없어요.

  • 19. ...
    '15.11.24 4:36 AM (1.230.xxx.3)

    대학생 고등학생 둘인데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모이면
    시끄러워요. 서로 얘기하려고.
    한 애는 외국 있는데 여전히 카톡으로 셋이 거의 매일 수다..
    아이들 성격탓. 학교 얘기 책 얘기 영화 정치 사회 연예
    모든게 얘기거리죠.

  • 20. ....
    '15.11.24 3:06 PM (58.233.xxx.131)

    저희도 둘인데 둘이 놀땐 진짜 엄청 시끄러워요..초딩들..
    그중 둘째는 혼자 놀때도 시끄럽고.. 말도 많아서 옆에서 입이 쉬질 않아요..
    그나마 요즘엔 덜한테 작년까진 오죽하면 그만좀 말하라고 식구들이 말하는 정도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617 며느리의 소망 7 소박한 것 2016/01/14 1,833
517616 조건, 인성 무난한 사람이면 계속 만나는 게 나을까요 4 ㅇㅇ 2016/01/14 1,134
517615 컴퓨터글씨가 흐려요 3 ??? 2016/01/14 1,897
517614 침대에 방수커버 사용하는것이 더 좋은가요? 3 커버 2016/01/14 7,651
517613 박근혜 대통령은 ...... 5 동안 2016/01/14 816
517612 우리 강아지가 처음으로 배변 실수를 했어요 3 왜그러니 2016/01/14 970
517611 위안부 협상 이대로 끝난건가요? 2 돈받고 끝남.. 2016/01/14 515
517610 흠사과 구하고 싶어요~ 파시는분이나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보티사랑 2016/01/14 1,104
517609 초딩 운동선수 엄마가 나라에서 지원 안 해 준다고 불평해요 5 초딩 운동선.. 2016/01/14 1,630
517608 자고나니 일제시대 되어있는것 같아요.. 6 아마 2016/01/14 1,171
517607 학교홈피에 커트라인 점수 공개 안한 학교 정시박람회 가면 알려주.. 2 예비고3 엄.. 2016/01/14 796
517606 힘들었던초1엄마도 마무리&여왕벌이야기 25 ..... 2016/01/14 6,592
517605 중국돈환전 1 은행 2016/01/14 934
517604 프로폴리스에 관해 여쭙니다. 1 온가족이감기.. 2016/01/14 665
517603 2016년 1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1/14 422
517602 논술로 대학붙은분 계세요? 10 *** 2016/01/14 3,635
517601 내친구집은 어디인가 뉴질랜드편 5 내친구 2016/01/14 1,806
517600 [단독]경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앞장선 정대협 수사 착수 13 ........ 2016/01/14 1,347
517599 위안부 할머니 6명 “한일합의 무효…10억엔 안 받는다” 1 샬랄라 2016/01/14 559
517598 지금 출근길 올림픽대로,강변북로 길 빙판일까요? 2 ㅜㅜ 2016/01/14 1,301
517597 ㅋㅋ 밥솥 6인용 IH 4 밥솥 2016/01/14 2,119
517596 군인들이 내복까지 자기돈으로 사야되나요? 26 2016/01/14 5,272
517595 카톡 차단해놓으면ᆢ 4 ㅈㅇ 2016/01/14 2,436
517594 “할머니 힘내세요”…14개국 여성들이 찾아온 수요시위 샬랄라 2016/01/14 417
517593 지멘스 식기세척기 사용팁좀 알려주세요.(미리감사 꾸벅) 7 동글이 2016/01/14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