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은 자식 농사 잘 지은것 같아요.

조회수 : 4,316
작성일 : 2015-11-23 20:31:54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성공 출세해서가 아니라...
부모를 대하는모습이 참 반듯해서요..

물론 다공부 잘해 좋은대나오고 대기업 금융권이구요.

어제 김장을 햇는데..
마지막 정리들...베란다에서 아버님이 서성이며 일하니까
아주버님이 조용히 들어가 여쭈며 일을 돕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
우리친정에 비하면 참효자..맨날 돈달라고하는 오빠랑 너무 비교된다는...
어머님도 워낙 열성적이고...자식들에게 좀 유난한스탈이지만..
그만큼 자식들도 고마움을 아는것같아요..

IP : 116.38.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도많네요
    '15.11.23 8:33 PM (221.164.xxx.184)

    그 어른들
    며늘복도 있으신듯.

  • 2. ..
    '15.11.23 8:43 P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부러운 집안입니다.
    그러기도 쉽지 않지요.

    그런 집에서 며느리역할하면 해도 보람있을 듯해요.

  • 3. 부모님이
    '15.11.23 8:43 PM (119.67.xxx.187)

    고생해서 교육시키고 자식한테 물질적으로 크게 후원해주지 못하도 자라면서. 따뜻한 정을. 주신 부모의 자식들이
    대개 나이들면서. 더 묵묵히 부모님께 고마워하고 힘듦을 덜어줄려고 애쓰더군요.다행히 제 친정 시댁도 크게 속썩이거나 잡음없이 각자 다들 열심히 살고. 부모님께 하는것보니 공통점이 저래요!!게다가 남한테. 폐끼치거나 욕하거나 탓하는것. 없이 순박하게 열심히 흙파며 성실하게 살아온분들이라는거!@저도. 젊어서. 몰랐는데 50넘어가니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데. 참 중요하더군요!!

  • 4. ㅎㅎ
    '15.11.23 8:44 PM (116.38.xxx.67)

    네..전 아니지만 형님은 며느리로서 ..아시아를 다뒤져도 안나올 며느님이어여..ㅎ제가그래서 좀 버겁긴해요.ㅠ비교되니까...전걍재 페이스대로...

  • 5. ㅎㅎ
    '15.11.23 8:46 PM (116.38.xxx.67)

    제......

  • 6. ...
    '15.11.23 8:47 PM (203.234.xxx.98)

    저희 시부모님이 그렇습니다.
    딸들도 참 알뜰하게 부모님 챙기고
    아들들은 효도는 셀프를 실천하는 사람들.
    자식들이 가족간에도 화목하고 손자들까지
    할아버지, 할머니 무척 사랑해서 진심
    부러운 인생이십니다.
    전 그래서 남편 생일엔 시부모님께
    아들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려요.

  • 7. 저 맏며늘
    '15.11.23 8:48 PM (221.164.xxx.184)

    비교안하실겁니다.
    맏자리는 맏역할이 있고
    막내자리는 귀염받는자리지요.
    선한대로 하면 다들 좋게 알아줍니다.
    그게 좋은 사람이지요.
    너무 힘들게 하고 뒷말하는것보다
    저는 여기까지예요하고 좋은맘으로 하는게 더 좋아요.

  • 8. 그 시부모님
    '15.11.23 9:01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며느님 복도 많으시네요. 큰며느리와 원근님 모두.
    그리고 비교 안하실거예요. 지금 그 페이스로 죽~^^

  • 9. 어렵게
    '15.11.23 9:31 P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자란 자식들이 더 효성이 지극한거 같아요
    시댁 형제들 특히 남편은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고생하며 컸는데 나같음 섭섭한게 많아 부모 원망도 할 것 같구만 그런게 어딨어요 효자 효자 말도 못합니다
    풍요롭게 자란 저희 아이들은 그 반대예요
    다른건 다 아버지 유전자 빼박했으면서 효심 하나는 빼놨네요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자란 아이들이 더 효자일 것 같은데 실상은 전혀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062 처음 중학생되어서 어떤점이 가장 힘들까요 48 미리내 2015/11/24 1,530
503061 요즘 YS 뉴스 너~무 찬양일색이라 좀 그렇네요 23 낯설다 2015/11/24 2,217
503060 여자가방브랜드인데요 뭔지 알려주세요.. ㅍㅍ 2015/11/24 821
503059 50 넘어서도 여행이 여전히 49 즐겁나요? 2015/11/24 2,777
503058 김영삼 욕하는 진보,보수들은 모두 여기를 보십시요! 호박덩쿨 2015/11/24 767
503057 폐경되신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14 고민이 2015/11/24 4,639
503056 내년초 전세만기라 5 나가기싫다ㅠ.. 2015/11/24 1,515
503055 댁의 남편들..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22 물끄러미 2015/11/24 5,747
503054 김치 국물 많이 생기면 짠건가요? 싱거운건가요? 8 ... 2015/11/24 1,381
503053 고등학교 내신 - 국영수과에 가산점? 가중치가 있나요? 3 교육 2015/11/24 1,664
503052 어린시절 밖에서 재밌게 했던 놀이 추억해봐요 20 놀이 2015/11/24 1,388
503051 옷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 2015/11/24 833
503050 자동차 보험을 중간에 바꿀 경우 설계사한테 피해 가나요? 5 운전자 2015/11/24 929
503049 wmf 압력밥솥 49 둥글레 2015/11/24 3,549
503048 비과세저축보험 가입시 질문이요~ 2 궁금이 2015/11/24 1,357
503047 암수술후 항암치료는안하면 어찌될까요? 7 ㅇㅇ 2015/11/24 3,433
503046 쉬운 영어책 추천 좀 해주세요 (초2) 9 영어고민 2015/11/24 1,657
503045 김장을 하긴 했는데.. 5 ㅇㅇ 2015/11/24 1,932
503044 마트 외엔 외출 잘 안하시는 주부님들 많은가요? 22 외출 2015/11/24 5,723
503043 2015년 11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1/24 606
503042 어제 마트갔다가 충격받은 일 49 .... 2015/11/24 28,622
503041 잠이 많아 인생이 안풀리는것 같아요 9 2015/11/24 3,498
503040 분가가 이렇게 힘들어서.... 15 1124 2015/11/24 4,139
503039 7세 남아 자다가 깨서 돌아다니는 현상 도움 요청합니다 14 호야맘 2015/11/24 4,546
503038 강용석 나도 YS다... 12 에휴 2015/11/24 3,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