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은 자식 농사 잘 지은것 같아요.

조회수 : 4,282
작성일 : 2015-11-23 20:31:54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성공 출세해서가 아니라...
부모를 대하는모습이 참 반듯해서요..

물론 다공부 잘해 좋은대나오고 대기업 금융권이구요.

어제 김장을 햇는데..
마지막 정리들...베란다에서 아버님이 서성이며 일하니까
아주버님이 조용히 들어가 여쭈며 일을 돕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
우리친정에 비하면 참효자..맨날 돈달라고하는 오빠랑 너무 비교된다는...
어머님도 워낙 열성적이고...자식들에게 좀 유난한스탈이지만..
그만큼 자식들도 고마움을 아는것같아요..

IP : 116.38.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도많네요
    '15.11.23 8:33 PM (221.164.xxx.184)

    그 어른들
    며늘복도 있으신듯.

  • 2. ..
    '15.11.23 8:43 P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부러운 집안입니다.
    그러기도 쉽지 않지요.

    그런 집에서 며느리역할하면 해도 보람있을 듯해요.

  • 3. 부모님이
    '15.11.23 8:43 PM (119.67.xxx.187)

    고생해서 교육시키고 자식한테 물질적으로 크게 후원해주지 못하도 자라면서. 따뜻한 정을. 주신 부모의 자식들이
    대개 나이들면서. 더 묵묵히 부모님께 고마워하고 힘듦을 덜어줄려고 애쓰더군요.다행히 제 친정 시댁도 크게 속썩이거나 잡음없이 각자 다들 열심히 살고. 부모님께 하는것보니 공통점이 저래요!!게다가 남한테. 폐끼치거나 욕하거나 탓하는것. 없이 순박하게 열심히 흙파며 성실하게 살아온분들이라는거!@저도. 젊어서. 몰랐는데 50넘어가니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데. 참 중요하더군요!!

  • 4. ㅎㅎ
    '15.11.23 8:44 PM (116.38.xxx.67)

    네..전 아니지만 형님은 며느리로서 ..아시아를 다뒤져도 안나올 며느님이어여..ㅎ제가그래서 좀 버겁긴해요.ㅠ비교되니까...전걍재 페이스대로...

  • 5. ㅎㅎ
    '15.11.23 8:46 PM (116.38.xxx.67)

    제......

  • 6. ...
    '15.11.23 8:47 PM (203.234.xxx.98)

    저희 시부모님이 그렇습니다.
    딸들도 참 알뜰하게 부모님 챙기고
    아들들은 효도는 셀프를 실천하는 사람들.
    자식들이 가족간에도 화목하고 손자들까지
    할아버지, 할머니 무척 사랑해서 진심
    부러운 인생이십니다.
    전 그래서 남편 생일엔 시부모님께
    아들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려요.

  • 7. 저 맏며늘
    '15.11.23 8:48 PM (221.164.xxx.184)

    비교안하실겁니다.
    맏자리는 맏역할이 있고
    막내자리는 귀염받는자리지요.
    선한대로 하면 다들 좋게 알아줍니다.
    그게 좋은 사람이지요.
    너무 힘들게 하고 뒷말하는것보다
    저는 여기까지예요하고 좋은맘으로 하는게 더 좋아요.

  • 8. 그 시부모님
    '15.11.23 9:01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며느님 복도 많으시네요. 큰며느리와 원근님 모두.
    그리고 비교 안하실거예요. 지금 그 페이스로 죽~^^

  • 9. 어렵게
    '15.11.23 9:31 P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자란 자식들이 더 효성이 지극한거 같아요
    시댁 형제들 특히 남편은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고생하며 컸는데 나같음 섭섭한게 많아 부모 원망도 할 것 같구만 그런게 어딨어요 효자 효자 말도 못합니다
    풍요롭게 자란 저희 아이들은 그 반대예요
    다른건 다 아버지 유전자 빼박했으면서 효심 하나는 빼놨네요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자란 아이들이 더 효자일 것 같은데 실상은 전혀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990 어제 찜질방갔는데 5 ㅇㅇ 2016/01/18 1,587
518989 응답하라 다시보기하려는데 꼭 봐야할화 추천좀 해주세요 7 .. 2016/01/18 1,099
518988 친정엄마의 우거지상 7 괴로운여자 2016/01/18 2,992
518987 [고종석의 편지]아메리카합중국 시민들께 사색 2016/01/18 491
518986 아비@ 바디워시 자몽향 어떤가요? 2 ^^ 2016/01/18 1,231
518985 2016년 1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18 331
518984 간지러운 상처에 바르는 연고? 1 상처 2016/01/18 671
518983 근 5년 리스여요 3 다우니 2016/01/18 4,052
518982 서울근교 찜질방 좋은데 알려주세요 시간 2016/01/18 968
518981 왜 나이를 굳이 학번으로.. 34 .... 2016/01/18 4,873
518980 응팔 20화 깍두기 장면 23 응팔 20화.. 2016/01/18 5,939
518979 주말만 되면 세상 끝날것처럼 먹어대요 2 하하오이낭 2016/01/18 992
518978 보일러 가동 문의요 9 겨울맘 2016/01/18 1,355
518977 40대 이상이신 분들 허리 사이즈 어떻게 되세요? 17 점점통짜 2016/01/18 5,055
518976 미국으로 고추장 택배로 보내도 되나요? 12 참나 2016/01/18 4,235
518975 연락하기 싫은데 연락하는.. 사람.. 무슨심리일까요 ? 14 ........ 2016/01/18 6,037
518974 4개월이나 쌀 먹어도 되나요? 4 2016/01/18 1,629
518973 해외 호텔 임박해서 예약할수록 가격이 내려가나요? 7 궁금 2016/01/18 2,307
518972 서울 지금 눈 오나요? 1 .... 2016/01/18 1,042
518971 길고양이 싸우는 소리 6 ... 2016/01/18 1,501
518970 뭘 발라도 흡수안되는 피부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8 루비 2016/01/18 2,403
518969 미니 리틀 어쩌고 프로에서 남자가 하이힐 신고 화장하고 춤추는거.. 12 ''' 2016/01/18 3,168
518968 시금치의 아린맛ㅠ 슬퍼요 3 아들둘엄마 2016/01/18 1,557
518967 응팔... 드뎌 끝났네요... 7 택이파 2016/01/18 1,638
518966 복리의 계산 2 도와주세요 2016/01/18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