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 모시고 가는 가족여행 추천해주세요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5-11-23 20:12:19
친정부모님 평생 일하시고 얼마전에 모든 일을 손 놓으셨네요
부모님과 중1초4 아들과 남편과 1월 말에 여행갈려구요

부모님 70정도 되시고 엄마는 다리가 조금 불편하셔서 먼거리는 휠체어 가져가서 타고 다닐려구요

수영은 부모님이 안하셔서 어디 좋은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딸이 효녀 노릇좀 해서 기쁘게 해드리려니 너무 아는게 없어
막막해요

홍콩 마카오 알아봤는데 패키지가 너무 많아 어떻게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곳도 꼭 좀 추천해주세요
IP : 219.254.xxx.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휠체어
    '15.11.23 8:18 PM (211.184.xxx.184)

    휠체어이용하신다니 잘 계획된 도시가 좋을것같은데...
    싱가폴밖에 생각안나네요..
    사실 비행기갖혀계신것도 너무 힘들어하실것같아요
    대체로 기본5시간정돈 무릎못펴고 가야하는데 해외보다 국내어떨까요?
    국내한옥호텔고급으로 잘나온곳 여행사상품에서 봤어요
    해외고집하시면 일본이 최선이긴 한데 애들도 있고 역사교육에 별로일것같고 방사능까지있어 비추..

  • 2. ㅇㅇ
    '15.11.23 8:24 PM (58.140.xxx.171) - 삭제된댓글

    그래도 휠체어끌고 외국나가 대중교통 타거나 이동하기가 쉽지않을거같은데요.
    제주도에가서 렌트카 빌리고 편히 관광시켜드리는게 나을거같아요.
    휠체어탄 어머니랑 일본여행간 아들프로 봤는데 해외여행 자체가 힘들어보였어요.

  • 3.
    '15.11.23 8:28 PM (219.254.xxx.40)

    네 ...
    패키지로 해서 가도 힘들까요
    엄마 더 나이드시기 전에 외국 여행 함 같이 갈려구했는데 ... ㅜㅜ

  • 4. 패키지는
    '15.11.23 8:38 PM (211.184.xxx.184)

    패키지는 더더욱이요
    자유여행이면 힘들어하시면 쉬시고 하면 되지만요
    패키지는 대체로 강행군인경우가 많은데 휠체어로 모시고다니기 힘들거예요
    차라리 자유여행하시고 한인여행사에서 단독투어상품으로 벤같은거 대절해서 다니세요
    6명에 휠체어까지 싣고다니려면 택시는 불가이고 벤밖엔 없네요
    전 비행이 더 걱정인데요...

  • 5. 나왜이리오지랖
    '15.11.23 8:44 PM (211.184.xxx.184)

    http://wtdom.hanatour.com/00001/DH/dh_dm.asp?wGdsCode=DHK000829&wGdsSDate=&wG...
    이런곳이요...
    평생 외국안가보셨으면 이국적인 향이나 음식에 탈이 나실수도 있습니다
    기후가 급작스레 달라져서 힘들어하실수도 있구요
    좋은 차 렌트해서 쉬엄쉬엄 가세요

  • 6. 6명에
    '15.11.23 9:02 PM (14.52.xxx.171)

    휠체어면 차량은 어떻게 하시려구요 ㅠ
    운전 하실수 있으시면 남편이나 중학생 자녀는 빼고 한적한 평일에 국내여행을 하시는게 나아요
    홍콩은 쇼핑이나 편하지 딱히 뭐 볼건 없어요
    아니면 송영차량 나오는 료칸 가시던가요

  • 7. 무명
    '15.11.23 9:43 PM (175.117.xxx.15)

    친정 부모님과 괌에 갔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오전에 수영 좀 하고 근처에 맛집도 찾아가고 오후에 호텔주변(그래봤자 갤러리아 있는 번화가) 쉬엄쉬엄 구경하고 쇼핑하고
    이틀은 차 렌트해서 섬 일주하고... (주로 자연 풍경 위주. 애들은 싫어하지만 부모님 좋아하세요)
    생참치 파는데 가서 회도 떠와서 먹고(냄새피우며 호텔방에서) 원주민 야시장도 가고. 새벽시장도 가고
    울 엄마왈. 너무 돌아다녀서 입술이 다 부르텄다며...
    부모님 두분 괌에서 수영은 딱 반나절 하시고 그외는 관광 쇼핑 하셨어요.
    괌을 추천하는 이유는 운전/주차에 부담이 없어서 사람들에 치이거나 지칠일이 없고
    비행시간 비교적 짧고(그러나 비행 스케줄은 별로죠)
    특별한 관광지는 없지만 그래도 하루에 섬 한바퀴 돌면 나름 볼게 있고
    쇼핑할거는 은근 소소한 기쁨을 준다는...
    단 부모님 위주로 움직이면 애들이 싫어할수 있으니 하루는 부모님이 양보해서 호텔과 바닷가에서 물놀이좀 해주시ㄱ하루는 애들이 양보해서 같이 돌아다니고
    나머지 하루는 애들을 키즈클럽에 맡겨서 부모님과 함께 돌아다니세요.
    괌 진짜 강추에요

  • 8. 무명
    '15.11.23 9:53 PM (175.117.xxx.15)

    이어서..
    그 추억 오래 가요. 친정식구 모두 강원도 놀러간적도 있는데 그거말고 해외추억이 더 좋게 남더라구요. 흐뭇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185 82님들 혹시 아실까요? 4 다큐 2016/02/22 758
530184 이런 경우 이혼만이 답일까요. 62 .... 2016/02/22 14,163
530183 밥만 먹으면 임산부같이 배가 나와요 8 ... 2016/02/22 13,523
530182 우리 남편의 장점 얘기해봐요^^ 22 까칠마눌 2016/02/22 2,771
530181 1분30초 ..정말 길어요. 5 .. 2016/02/22 1,873
530180 클러치백으로 아이담임 치던 그 학부모 7 기가차 2016/02/21 4,700
530179 남편의 행동 성향이라 생각해야 될까요? 7 이해 2016/02/21 1,592
530178 음성 통화가 소진되면 2 음성 2016/02/21 790
530177 택배 물품 분실된거 같은데 어찌해야하나요? 3 막막 2016/02/21 999
530176 정토불교대학 2 하니미 2016/02/21 1,216
530175 몽쥬약국에서 사와야 할 거 추천해주세요 7 차반 2016/02/21 2,508
530174 자존감 바닥치는 회사 그만두는 게 맞겠죠? 13 ..... 2016/02/21 5,106
530173 전지현 헤라 광고를 보고,, 34 미래 2016/02/21 21,061
530172 호텔 숙박 시에 체크인 날짜.. 4 헷갈림 2016/02/21 1,083
530171 최진언 방금 뭐라고 했나요? 7 sun1 2016/02/21 3,865
530170 어린이집선배님들. 1 음.. 2016/02/21 768
530169 자랑할게 남편밖에 없네요.ㅎㅎ 20 ,, 2016/02/21 6,031
530168 결혼생활 유지하는 그녀들이 이순간 부럽네요 4 부럽네 2016/02/21 3,540
530167 밤에 간단히 먹을만한 간식 뭐가 있을까요? 3 ~~~ 2016/02/21 1,977
530166 분당에 정신과 추천해주세요. 2 .. 2016/02/21 1,193
530165 직장상사가 남편을 질투한다는데 그 이유가 제 미모때문인듯 15 부창부수 2016/02/21 7,260
530164 석사 학위논문 네이버에 다 검색되나요?? 4 석사 2016/02/21 1,857
530163 선반 설치 여자 혼자서 못하죠? 8 질문 2016/02/21 1,178
530162 이유식 시작하려는데 고수님들 봐주세요. 6 이유식초보 2016/02/21 801
530161 조말론 코롱인텐스 써보신분 계세요? 향수 2016/02/21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