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모시고 가는 가족여행 추천해주세요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5-11-23 20:12:19
친정부모님 평생 일하시고 얼마전에 모든 일을 손 놓으셨네요
부모님과 중1초4 아들과 남편과 1월 말에 여행갈려구요

부모님 70정도 되시고 엄마는 다리가 조금 불편하셔서 먼거리는 휠체어 가져가서 타고 다닐려구요

수영은 부모님이 안하셔서 어디 좋은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딸이 효녀 노릇좀 해서 기쁘게 해드리려니 너무 아는게 없어
막막해요

홍콩 마카오 알아봤는데 패키지가 너무 많아 어떻게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곳도 꼭 좀 추천해주세요
IP : 219.254.xxx.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휠체어
    '15.11.23 8:18 PM (211.184.xxx.184)

    휠체어이용하신다니 잘 계획된 도시가 좋을것같은데...
    싱가폴밖에 생각안나네요..
    사실 비행기갖혀계신것도 너무 힘들어하실것같아요
    대체로 기본5시간정돈 무릎못펴고 가야하는데 해외보다 국내어떨까요?
    국내한옥호텔고급으로 잘나온곳 여행사상품에서 봤어요
    해외고집하시면 일본이 최선이긴 한데 애들도 있고 역사교육에 별로일것같고 방사능까지있어 비추..

  • 2. ㅇㅇ
    '15.11.23 8:24 PM (58.140.xxx.171) - 삭제된댓글

    그래도 휠체어끌고 외국나가 대중교통 타거나 이동하기가 쉽지않을거같은데요.
    제주도에가서 렌트카 빌리고 편히 관광시켜드리는게 나을거같아요.
    휠체어탄 어머니랑 일본여행간 아들프로 봤는데 해외여행 자체가 힘들어보였어요.

  • 3.
    '15.11.23 8:28 PM (219.254.xxx.40)

    네 ...
    패키지로 해서 가도 힘들까요
    엄마 더 나이드시기 전에 외국 여행 함 같이 갈려구했는데 ... ㅜㅜ

  • 4. 패키지는
    '15.11.23 8:38 PM (211.184.xxx.184)

    패키지는 더더욱이요
    자유여행이면 힘들어하시면 쉬시고 하면 되지만요
    패키지는 대체로 강행군인경우가 많은데 휠체어로 모시고다니기 힘들거예요
    차라리 자유여행하시고 한인여행사에서 단독투어상품으로 벤같은거 대절해서 다니세요
    6명에 휠체어까지 싣고다니려면 택시는 불가이고 벤밖엔 없네요
    전 비행이 더 걱정인데요...

  • 5. 나왜이리오지랖
    '15.11.23 8:44 PM (211.184.xxx.184)

    http://wtdom.hanatour.com/00001/DH/dh_dm.asp?wGdsCode=DHK000829&wGdsSDate=&wG...
    이런곳이요...
    평생 외국안가보셨으면 이국적인 향이나 음식에 탈이 나실수도 있습니다
    기후가 급작스레 달라져서 힘들어하실수도 있구요
    좋은 차 렌트해서 쉬엄쉬엄 가세요

  • 6. 6명에
    '15.11.23 9:02 PM (14.52.xxx.171)

    휠체어면 차량은 어떻게 하시려구요 ㅠ
    운전 하실수 있으시면 남편이나 중학생 자녀는 빼고 한적한 평일에 국내여행을 하시는게 나아요
    홍콩은 쇼핑이나 편하지 딱히 뭐 볼건 없어요
    아니면 송영차량 나오는 료칸 가시던가요

  • 7. 무명
    '15.11.23 9:43 PM (175.117.xxx.15)

    친정 부모님과 괌에 갔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오전에 수영 좀 하고 근처에 맛집도 찾아가고 오후에 호텔주변(그래봤자 갤러리아 있는 번화가) 쉬엄쉬엄 구경하고 쇼핑하고
    이틀은 차 렌트해서 섬 일주하고... (주로 자연 풍경 위주. 애들은 싫어하지만 부모님 좋아하세요)
    생참치 파는데 가서 회도 떠와서 먹고(냄새피우며 호텔방에서) 원주민 야시장도 가고. 새벽시장도 가고
    울 엄마왈. 너무 돌아다녀서 입술이 다 부르텄다며...
    부모님 두분 괌에서 수영은 딱 반나절 하시고 그외는 관광 쇼핑 하셨어요.
    괌을 추천하는 이유는 운전/주차에 부담이 없어서 사람들에 치이거나 지칠일이 없고
    비행시간 비교적 짧고(그러나 비행 스케줄은 별로죠)
    특별한 관광지는 없지만 그래도 하루에 섬 한바퀴 돌면 나름 볼게 있고
    쇼핑할거는 은근 소소한 기쁨을 준다는...
    단 부모님 위주로 움직이면 애들이 싫어할수 있으니 하루는 부모님이 양보해서 호텔과 바닷가에서 물놀이좀 해주시ㄱ하루는 애들이 양보해서 같이 돌아다니고
    나머지 하루는 애들을 키즈클럽에 맡겨서 부모님과 함께 돌아다니세요.
    괌 진짜 강추에요

  • 8. 무명
    '15.11.23 9:53 PM (175.117.xxx.15)

    이어서..
    그 추억 오래 가요. 친정식구 모두 강원도 놀러간적도 있는데 그거말고 해외추억이 더 좋게 남더라구요. 흐뭇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009 마사지 받고 피부가 다 뒤집혔어요 2 엉엉 2015/11/24 1,996
503008 개봉안했는데 유통기한 지났는데 사용해도 되나요? 3 바디로션 2015/11/24 1,169
503007 난생처음 해외여행가는데요.. 와이파이? 어떻게해요? 7 .. 2015/11/24 1,804
503006 靑, 세월호특조위 朴대통령 행적조사 ˝위헌적 발상˝ 9 세우실 2015/11/24 1,016
503005 장례식 조의금문화나 3일장 문화 다 없에고 42 ... 2015/11/24 8,256
503004 금니 씌운게 시리면 썩고 있는걸까요?? 7 ??? 2015/11/24 2,879
503003 현관 바닥 타일공사할때 기존 타일철거 하나요? 7 ^^* 2015/11/24 2,513
503002 이번달 난방비 폭탄맞을거 같아요 49 난방 2015/11/24 4,270
503001 평생전업, 이제 일하러 나가려 하는데요. 9 막막 2015/11/24 3,376
503000 애키우기 너무힘든분 계신가요 49 고달프엄 2015/11/24 2,227
502999 요새 원목가구 벌레 안나오나요? 2 .. 2015/11/24 4,990
502998 여학생 공대 보내신분 도움말 부탁드립니다 14 귀여니 2015/11/24 3,025
502997 홈쇼핑 유난희 나이가 몇살인가요? 49 궁금 2015/11/24 62,724
502996 요즘 그릇사려고 보고있는데요... 1 들들맘 2015/11/24 1,192
502995 김장 30포기하면 다라이가 몇개 필요할까요 14 ... 2015/11/24 2,113
502994 박완서 소설. 그많던 싱아..와 그산이.. 연결되는 책이었군요 49 소설 2015/11/24 1,915
502993 세입자인데요,아랫집 방수문제는 어찌 처리해야하나요? 6 ... 2015/11/24 1,424
502992 [사설] 김무성 대표, 민주화 투사 YS의 ‘정치적 아들’ 자격.. 3 세우실 2015/11/24 838
502991 호주유학 강남에 아이엘츠학원 추천부탁드려요 호주유학 2015/11/24 873
502990 MBC 구성원 90% 'MBC 뉴스 공정하지 않다' 4 뉴스불신시대.. 2015/11/24 792
502989 오십견 몇살에 왔나요? 11 .... 2015/11/24 2,704
502988 모직코트 물빨래해서 줄어든 거 해결방법 없을까요? 6 코트.. 2015/11/24 12,617
502987 이삿짐센타문의 4 퓨러티 2015/11/24 1,082
502986 처음 중학생되어서 어떤점이 가장 힘들까요 48 미리내 2015/11/24 1,528
502985 요즘 YS 뉴스 너~무 찬양일색이라 좀 그렇네요 23 낯설다 2015/11/24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