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와 머리 좋은 아이의 차이점??

.... 조회수 : 7,425
작성일 : 2015-11-23 16:16:39

저희 아이는 머리가 좋은 편인거 같아요


지금 8살인데 그동안 커온거 보면..

사교육 없이 알아서 한글떼고, 학교 공부 잘 따라가고, 눈치 빠르고,


7세 때(조기입학) 담임선생님께서 권하셔서 종합검사 했는데 IQ는 웩슬러로 138 나왔어요

검사해주신 선생님께서도 검사끝나자마자 아이 데리고 나오시면서, 점수 잘 나오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얼마전 담임 선생님과 2학기 전화상담하는데,

영재인거 아시냐고 하시면서 내년에 3학년 담임선생님께 영재반 미리 말씀드리라고 하시더라고요

와이즈만, CMS 같은 학원들에서도 영재학원 다녔었냐고 해요

(시험만 봤었어요.. 저희아이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체크해보고 싶어서..)

독서량이 많아서인지, 지식 관련 문제는 다 맞더라고요

실험순서, 방법 & 도형쪽으로 좀 부족했어요


학교 수업 방과후 영어 말고는 중국어학원 주 1회,

그 외에는 도서관만 주구장창 다니는 아이인데..



영재는 아닌거 같은데..

시험도 하나씩 틀려오고,

까먹고 안하는것도 하나씩 있고..


요즘 영재 = 똘똘한 아이인건지..




이런 상황에서 전 뭘 해줘야 할까요

참고로 직딩입니다.............................

IP : 221.149.xxx.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냅둬유
    '15.11.23 4:25 PM (73.42.xxx.109)

    그런 애들 한 둘이 아니고 널렸어요.
    아마 반에서 2-3은 나올거에요.
    글고, 그런 정도가지곤 결과가 보장이 안되고
    진짜 세기를 넘는 천재라야 뭔가 나올래나...
    그런 특징보다도
    머리는 평범 이상만 돼도
    스스로 목표의식있고 스스로 계획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아이가 결과가 좋은 아이에요.
    물론, 머리 좋고 이런 저런 성향까지 받혀주면 금상첨화겠지만...

  • 2. 원글
    '15.11.23 4:38 PM (221.149.xxx.1)

    냅둬유님 감사해요
    제가 원하던 답글이네요 (답정녀인가요ㅎㅎ)
    주변 지인들이 부러워하면 늘 하는 소리에요
    강남가면 저희 애 같은 학생들 널리고 깔렸을꺼라고..
    다들 이런저런 사교육 시키는데, 머리 좋은 아이 계속 사교육 없이 냅둬도 좋을지
    살짝 걱정되서 글 써봤어요 ^^;;

  • 3. ....
    '15.11.23 4:40 PM (222.100.xxx.166)

    웩슬러로 상위 3%이내의 아이들을 영재라고 해요.
    근데 영재고나 의대는 그런 영재들을 다 받아들여주지 않죠.
    훨씬훨씬 더 소수의 아이들이 가잖아요. 즉 영재라고 해서 미래가 보장된건 아니라는거죠.

  • 4. ..
    '15.11.23 4:46 PM (119.64.xxx.60)

    경기도에 있는 학교인데요. 한반에 웩슬러 상위 3프로가 3명은 나와요. 원래 이렇게 많이 나오면 안되는건데 요즘 엄마들 미리 교육 시켜 그런가 다들 높게 나오는 듯 해요

  • 5. ....
    '15.11.23 4:50 PM (222.100.xxx.166)

    그거 아세요? 우리나라가 외국보다 웩슬러 포인트 10점 이상 더 나와서 프로테지 깍는거요.
    우리나라 아이큐가 젤 높데요. 그니까 외국 3%랑 우리나라 3%랑 비교하면 점수차가 많이 난데요.
    그리고 학교에서 하는 웩슬러는 별로 믿을게 못된다던데요. 3%라고 하는거는 말 그대로 100명중에 3명안에
    들어가는 프로테지인거예요. 138이면 더 높겠네요. 138이면 꽤 높은 아이큐 맞아요.
    그런데 웩슬러는 선행이라던가 이런걸로 다져진 아이들이 더 높게 나오는 측면이 있데요.
    즉 후천적 학습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검사지라는거죠. 그리고 웩3랑 웩4랑도 10점 정도 차이가 나고요.
    웩3로 130 넘게 나와서 영재판정 받은 아이는 웩 4로 하면 120정도로 나와서 실제 영재가 아닌거죠.

  • 6. ....
    '15.11.23 4:51 P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그러니깐요. 워낙 어린나이서부터 인풋이 많으니 그럴수 밖에요.

  • 7. ㅇㅇㅇ
    '15.11.23 5:02 PM (112.148.xxx.72)

    어려서 미리달려서 그런가봐요 어려서 지능높은 아이가 그렇게 많은지 물랐어요~ 조카가 제가보기엔 천재(조카바보이모ㅎ)인데 커가면서 평범해지더라구요 여전히 공부는 일등만 하지만 두돌에 스스로 한글 깨우쳐 이모인 저한테 핸드폰 문자보내고ㅡㅡ 세돌에 책으로만 익힌 영어를 신기하게 솰라솰라 하던 아이가 그다음엔 얼만큼 특출난지 알 기회가 없다고할까?ㅎㅎ 지금 중1인데 공부잘하고 그냥 평범한 느낌이에요 ㅠ 어떤면에서 오타쿠처럼.. 특별 하기보단 특이? 한 아이가 된것같아요. 언니말론 초등가면서 제도권 교육을 받고 남 의식하면서 특이하게 굴지않게끔 하니까 그런거같다고 해서 저는 너무 슬프다 했지만.. 그게 현실인건지 어렵더라구요

  • 8. 음.....
    '15.11.23 5:09 PM (50.178.xxx.61)

    죄송하지만
    솔직히 도형 감각 없다면 소위 말하는 영재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냥 발달이 빠른 아이 정도...

  • 9. 원글
    '15.11.23 5:11 PM (221.149.xxx.1)

    40만원 넘게 주고 검사 했었어요 ㅠㅠ
    지금 궁금해서 센터 전화해서 문의했더니 4로 했다네요
    영재 아닌걸로ㅎㅎㅎㅎ

    한반에 3명쯤 있는.. 그냥 현재 머리 좋은걸로 상위 10% 정도 되는 아이..
    역시 제 예상대로네요.. ^^

  • 10. 제아이
    '15.11.23 5:13 PM (210.94.xxx.89)

    ㅇㅇㅇ님 제아이가 두돌전에 혼자 한글떼고 소리내에 책읽었고
    38개월인 지금은 알파벳 음가를 매치해서 읽고 단어 조합하고 놀아요
    로마숫자 1000단위까지 연산하는데 아라비아숫자로 연산한 다음 다시 로마 숫자로 전환하구요
    악보 음계말고 기호들 해석하고 ㅡㅡ ppp피아니시시모 초대한 여리게 rit.리타르단도 점점 느리게 뭐 이런 음악 기호 대부분..
    탱고 음악 나오면 아르헨티나 아스토르 피아졸라 악기는 반도네온 ㅡㅡ
    클래식 음악 나오면 곡명하고 작곡가 나오고;;
    도형들도 전개도 가지고 놀고, 사다리꼴이니 편행사변형이니 이런거 영어로 매치하고
    저도 직장맘인데 뭘 해줘야할지 고민입니다...
    저는 사실 ㅇㅇㅇ님 조카처럼 그냥 공부 잘하는 수재로 자라주면 고맙겠다는 생각해요
    저도 제 애가 영재인지 그냥 머리 좋은 아이인지 아직 어린지라 그냥 지켜보고 있어요

  • 11. ...
    '15.11.23 5:30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와이즈만이나 cms 꾸준히 욕심내지 말고 보내보세요.
    돈 있으면 사교육의 힘 빌리셔도 됩니다
    한 1년 보내보시면 감이 잡히실꺼예요.
    영재원 시험도 봐보시고 아이 그릇을 키워주세요.
    안되는 애 밀어넣으면 애 잡는거지만
    재밌어하고 두각을 나타내면 밀어주는 거지요.
    사실 고맘때 아이 장점 딱 케치해서 밀어주는 역할이 선생님과 부모 역할이 아닐까 싶어요.
    울 아이도 초 3때 선생님이 잠재력을 봐주셔서
    교육청 영재원도 다니고 했었네요.

  • 12. 똘똘이
    '15.11.23 5:34 PM (175.170.xxx.26)

    다른건 몰라도 확실히 수학은 타고 나는 듯요,,
    10살인 둘째가 초등6학년 누나 수학문제 풀어요,,
    어렵지 않고 재밌대요,,
    도형파트 나오면 책을 돌려가면서 술술 풀구요,,
    수학문제집 풀라고 하면 누나는 기본문제집부터 시작해서 응용 최상위 푸는데,,
    얘는 최상위 경시문제집 먼저 집어서 풀어요,,,
    과학고교사였던 남편은 영재까지는 아니어도
    과학고 목표로 준비정도는 해볼수 있다는 정도,,,
    실제로 과학고 애들 중에서도 상위 2-3프로만(100명중 2-3명) 영재지
    그 이하로는 그냥 공부 잘하는 정도라고 하네요,,,
    교사인데도 수학과학 분야에 한계가 없는 신기한 애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 13. ....
    '15.11.23 5:36 PM (121.157.xxx.195)

    웩슬러는 요즘 점수 엄청 잘 나왔다는 아이들도 많아서 그 점수만으로 영재다 아니다 말하긴 힘든것 같아요. 하지만 담임선생님들이 2년 연속 영재다, 검사해봐라 권하시고 그러셨다니 그냥 보통 똑똑한 아이는 아닌것 같아요. 선생님들이 그저 칭찬으로 그렇게 말씀하진 않으시거든요. 머리는 당연히 좋은거고 거기에 약간 창의성같은것도 보이나보네요. 그러니 맡으신 선생님마다 그런 말씀을 하시죠.
    그리고 웩슬러검사같은 건 10세정도 되면 다시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보다 어릴땐 크게 변별력이 없다구요.

  • 14. ...
    '15.11.23 5:37 PM (203.234.xxx.219)

    영재인 경우는 대체적으로 학습적인 면에서 쉽게 받아들이죠
    배워서 아는게 아니라 이미 알고 다 있는..
    그리고 특출난 한 분야가 있어요. 이과인 경우 수학 물리 생물 지구과학.. 한 분야에
    어릴때부터 그 분야에 관심을 갖고 하루종일 생각하고 집요하게 알아내려하는..
    타고나는 것 같아요

  • 15. ...
    '15.11.23 5:47 PM (220.86.xxx.131)

    영재는 타고나는것 같아요.아들이 영재원 다니고 과학고 조기졸업했는데 동기중에 영재는 1명이라고 했어요.그냥 보는것 다 흡수할정도 넘사벽을 실감했다네요.나머지 동기들은 머리 좋고 노력하는 정도라구 했구요

  • 16. 영재교육이
    '15.11.23 6:13 PM (210.97.xxx.94) - 삭제된댓글

    영재들만 추려서 하는 교육은 아니죠.
    현재우리나라 영재교육은 수월성교육에 가깝지않나싶은데... 영재가 될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쓰고보니 말안되네요)을 따로 국가정책적으로 교육시키는거라 알고있어요.지역공동영재학급부터 시작해서 대학영재원,교육청영재원등 영재교육받는 아이들숫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제아이도 영재는 아니지만 영재교육받았습니다.공교육권?에서 실력갖춘 좋은선생님들이 다양한방식으로 흥미롭게 수업해주는데 할수있으면 해야지 왜안하겠어요? 분명 학교과학수업과는 좀 다른,. 많이 배우고 접해서 가치있는 시간들이었다 아이가 말합니다.
    정말 뛰어난 영재도 적절한 교육과 자극을 받지못하면 평범으로 굳어버리기도하죠.(예전에 그런분 계셨죠)

    지능의 차이는 토끼와 거북이 같은거라 생각해요
    지능이 뛰어난 아이는 훨씬 빠르고쉽게 학습량을 받아들이고 익히지만
    머리가 좋다는걸 스스로 알기에 성실하지못한 경우도 많아요.
    이것저것 다 떠나서 암튼,
    내아이가 영재는 아니고 지능이 높은 아이라 욕심안부리고 가만 지켜만 보겠다... 능력되는 아이 가만히 두는것보단 적절히 뒷받침해주면 더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지않을까요.그저 치맛바람이라고 하기엔 그렇네요.그런아이들은 스스로 지적인 욕구도 왕성해요.

  • 17. ...
    '15.11.23 6:23 PM (61.244.xxx.10)

    저 아주 어릴때부터 어디가면 머리좋단 소리부터 들었어요..공부도 쉽고 예체능도 뭐든 쉬웠고요..
    시험공부도 잠깐해도 늘 전교 1등이었고 왜 이걸 이해를 못하지?이런 생각도 들고
    고등학교때 아이큐 검사하니 전교에서 젤 높더라구요..대학원도 미국에서 다녔는데 미국애들이 저보고 천재같다 하더군요
    제가 머리 좋은 남자를 좋아해서 그런 기준으로 만나다보니 울 남편도 머리가 진짜 좋아요..업계에서 천재소리 듣는...
    과고 준비 보통 몇년하는데 남편은 담임이 권해서 몇달 준비하고 상위권으로 들어갔대요
    암튼 우리 둘이 입을 모아 하는 소리가 부모가 공부를 시켜본 적이 없어요. 딱히 공부를 열심히 해본 기억도 없구요..근데 그냥 집중력이랑 이해력이 좋아서 잠깐해도 잘하고 뭐든 쉽고 그런거 였어요.

    어차피 신랑 과고 동창들 당시 올림피아드 나가고 영재소리 듣던애들 다들 밥벌이 하느라 순수과학하다가도 로스쿨이나 의전가서 변호사나 의사되고..집도 빵빵하고 본인 의지가 강하지 않은이상 학자가 되고 그런사람은 드물어요.
    제 생각에 애가 똑똑하다면 부모가 더 나서서 뭘 해줄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자칫 흥미잃거나 삐뚤어질수도 있으니..
    다만 아이가 충분히 잘한다면 특목고에 보내는건 좋은거 같아요..비슷하게 뛰어난 친구들이랑 경쟁하고 나중에도 인맥에도 좋고요.
    그리고 머리 좋은 사람들은 뭐든 쉽기 때문에 게을러지기 쉬워요.
    미리 집중력과 지구력을 좀 길러주는것도 인생 전반에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 18. 흐흐흐
    '15.11.23 6:50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윗님 제가 쓴 줄 (죄송 ㅋ)
    근데 게을러지기 쉽다라.. 잘 모르겠어요. 위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대단한 사람들 만나니까 더 부지런해지지 않던가요?
    걍 의사 하고 살면 게을러지긴 할 것 같습니다만...

  • 19. ..
    '15.11.23 6:56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저희애가 부모가 해준거에 비해 공부 잘해서 명문대 나와 명문대 로스쿨 다녀요
    서울대 아님
    어릴때 특이했던건 두돌 무렵 말 더듬 더듬 할때 숫자 스스로 깨치고 색깔을 보라 고동색 같은것도
    다 구별하더니
    3돌때 한글 깨치곤 4돌때 짧은 동화를 썼어요
    당시에 혼자서 두자리 숫자 더하기 두자리 숫자를 하면서 놀고 있는걸 보고 깜짝 놀랐지요
    그런데요 당시에는 어디가서
    우리애가 어쩌고 하면 반응이 아유 엄마들은 자기애가 천재인줄...
    ㅋㅋㅋ 하면서 놀리는 반응이라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지나갔네요
    영재 검사 같은건 생각도 못하고요
    강북에서 지극히 평범하게 아니 평범보다 못하게
    학원 거의 안보내고 키우다 6학년때 미국 1년 갔다 왔더니
    그후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하게 됬어요
    그후 스스로 공부해서 명문대는 갔고요
    이렇게 장황하게 쓴 이유는요
    전 제가 아이를 너무 평범하게 만든게 아닌가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어요
    좀 신경썼음 지금보다는 다른 방향으로 갈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요

    원글님도 아이를 잘 살펴 보세요
    지나친 푸쉬도 나쁘지만 부모가 아이가 재능을 잘 발휘하게 도와주는것도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싶어요
    아 저희 아이는 절대음감도 있고 이건 공부와는 상관없지만
    고등때는 남다른 성실성도 있었어요
    그래서 그나마 명문대 간거 같아요

  • 20. ...
    '15.11.23 7:38 PM (116.33.xxx.3)

    지금 하는거에 악기, 운동 한 가지씩 꾸준히 시키고, 좋은 생활습관과 공부습관 잡아주세요.

  • 21. 비슷하네요.
    '15.11.23 8:09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저희애도 그렇거든요. 와이즈만 테스트 개념부분 만점
    사고력 창의력도 영재원 수준정도..
    뭐 시켰냐고 물으시는것도.. 담임선생님도 어떻게 키우셨냐고.. 궁금했다고... 하셨지만!!!!
    제가 보기엔 글쎄요...
    그냥 좀 똘똘하구나 싶은정도..
    뭐 대단하다 특출나다는 기준을 잘 모르겠고..
    요즘 워낙 잘 하는 애들이 많다보니 모르겠네요..
    단 균형있게 잘 하는것같아 좀 신경쓰며 지켜보려 합니다.
    특목대비반 얘기 하시긴 하던데.. 좀 더 커보면 알겠죠..

  • 22. 영재
    '15.11.23 8:55 PM (117.111.xxx.54)

    언어가 빠른편이라 영재라 생각했는데 여기 보니 조용히 있어야겠네요.. 영재글 참조하겠습니다

  • 23. 네네
    '15.11.23 10:56 PM (166.137.xxx.77)

    저희 애도 딱 원글님 애 같아요. 부모가 보기엔 그냥 공부머리있다 싶은 정도인데 웩슬러 0.5%, 학교시험 한 두개 씩 틀리고. 제 결론은 저희가 생각하는 그 영재는 아닌 걸로.ㅎㅎ 제가 공부 영재를 집안에서 직접 보며 자랐는데요 우리 애는 그거 아니거든요. 영재는 엄마가 알쏭달쏭하는 수준이면 이미 아닌거고 숨길래야 숨길수가 없는 머리라서요.
    그냥 공부하면 결과는 나오는 머리려니하고 정서적으로나 안정되게 해주고 있어요.

  • 24. 00
    '15.12.3 10:57 AM (125.240.xxx.131)

    저는 고등 교사이구요 제 친구들이 초등 교사가 몇 있어요. 담임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면 아이가 분명 남다를거에요. 그런말 인사치레로 하는 담임들 잘 없어요. 얘가 머리가 있는아이인지 담임은 엄마보다 객관적이죠. 아이큐 138이면 상당히 높은 수치고요. 아이큐 높다고 다 학습능력이 뛰어난건 아닌데 님의 아이는 학습을 잘따라가는 머리인가 보네요. 여기서 그정도는 널렸다는 글들은 패스하세요. 비전문가들이 시기질투로 하는말이 대부분입니다. 우리아이 아이큐 더 높은데 공부 그저 그렇다는 글도 패스 하시고요. 아이큐 높다고 다 열심히 하는건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515 유*치과가 나을까요? 6 치과 2016/01/13 1,078
517514 기혼이면 대학남자동창 안 만나시나요?? 18 .. 2016/01/13 4,810
517513 서울 오늘 많이 추우셨어요? 1 ss 2016/01/13 501
517512 영어 번역 질문 1문장입니다. 4 싸이클라이더.. 2016/01/13 501
517511 일드를 보다가 궁금해서요?? 로즈 향 2016/01/13 722
517510 칼럼 '젊은이를 위한 나라는 없다' 1 씁쓸 2016/01/13 469
517509 가장 예쁘게 보이는 힐은 몇 cm인가요? 17 dma 2016/01/13 4,364
517508 홈쇼핑서 파는 해피콜 블렌더 어때요? 3 십년후 2016/01/13 6,084
517507 애 여럿 키울려면 팔이 튼튼해야 하는거 맞죠? 1 2016/01/13 426
517506 전기료 절약 간단한 방법 42 절약 2016/01/13 24,529
517505 일본고수님~~~ 2 일본 2016/01/13 715
517504 외국인교수들 생활은 어떻게 하나요 2 ds 2016/01/13 963
517503 토란을 먹었더니 갑자기 목이 따끔거리고 머리가 아픈데... 7 토란 2016/01/13 9,017
517502 흰남방 혹은 흰블라우스 빅사이즈 파는데 3 아시는분 도.. 2016/01/13 1,683
517501 응팔 예고보니 택이 또 우네요 9 래하 2016/01/13 2,574
517500 응8예고...싫으신 분 패스 ㅎㅎ 47 편파적 느낌.. 2016/01/13 11,840
517499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에 추천 화장품? 3 얼굴 2016/01/13 940
517498 이재명 "朴대통령, 복지공약 해놓고 파기한 건 사기극인.. 1 샬랄라 2016/01/13 668
517497 이동진의빨간책방듣고있어요 11 2016/01/13 1,790
517496 나이들어 아직도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 것.. 뭐가 있으신가요? 15 내려놓기 2016/01/13 4,664
517495 힐 신고 운전하는 여자분들 대단한거 같아요 32 하이힐 2016/01/13 8,312
517494 누리과정의 최대수혜자는? 5 .. 2016/01/13 1,275
517493 저 회사 그만 두네요 이 엄동설한에 13 lll 2016/01/13 4,954
517492 부부가 서로 8일간 떨어져 있다 만나면? 18 노답 2016/01/13 4,844
517491 이거 사실인가요? 1 。。 2016/01/13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