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달만 놀겠다 하고 회사를 그만 두었는데

백수인딸 조회수 : 3,177
작성일 : 2015-11-23 16:00:48

고등학교 졸업 하고 생산직에 입사해서 4년간 다니다 그만둔지 1년이 좀 안 됩니다

적금과 퇴직금 합해서 8천 정도 모아져 있구요

두달만 쉬다가 다른곳에 다닌다고 하더니

지금은 그냥저냥 지금에 생활에 묻히고 있네요

나름 알아 본다고 하긴 하는데 적극적이진 않아요

아직 24살이고  저도 취직 하라고 재촉 하진 않아요

다른 가족들도 그렇구

집에 있으면서 설거지와 집안 청소도 도와주고 그럽니다,,

용돈도 거의 안쓰고 매우 명랑 하게 잘 쉬고 있는데

그냥 지켜보고 있는게 좋을지

취직을 하라고 해야 할지,,


IP : 112.72.xxx.1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3 4:03 PM (218.148.xxx.65) - 삭제된댓글

    글쎄 돈 안쓴다고는 하지만 야금야금 쓰겠죠.
    일정 수입이 있는 생활이 좋지 않을까요?
    아직 젊으니까 올해는 쉬고 내년부터 알아보라고 하세요

  • 2. 저라면
    '15.11.23 4:04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최장 5개월까지는 별 말 안할 것 같아요.
    생산직 주야간 했나봐요??
    돈 모운 걸 보니..
    고생 많이 했을텐데 쉬는 동안은 편하게 해 주세요.
    내색 안해도 시간 지나면 본인이 더 답답해요.

  • 3. ㅇㅇㅇ
    '15.11.23 4:06 PM (49.142.xxx.181)

    우와 8천씩이나 모으고 똘똘하네요.
    그 시절에 엄청 쓰고 싶었을텐데 쓰지도 않고 잘 모은거예요. 20대 초반에;
    남들 멋부리고 다닐 시기에 3교대로 열심히 벌었네요.

    근데 생각해보세요. 그걸 그만두고 나왔을때는 더이상 생산직 일 싫다고 나온걸거예요.
    계속 다녔으면 오히려 수당같은거 더 올랐을텐데 기껏 손에 익고 연차 쌓여서 선배입장이 된 회사
    다른 생산직보다 훨 수월할텐데 왜 관뒀겠어요.

    그 경력으로는 다른 계통의일은 재취업도 힘들수도 있어요.
    본인이 원하는 더 좋은 직장을 위해선 뭐라도 다른걸 자격증 같은걸 따든지
    학원에서 뭔가를 배워보든지 학력을 좀 높이든지 뭐 이런 길도 있으니 따님하고 잘 상의해보세요.
    가장 좋고 예쁜 시절 집에서 살림 도우면서 지내긴 아깝네요.

  • 4. 첫댓글
    '15.11.23 4:09 PM (122.42.xxx.166)

    글 좀 제대로 읽고 댓글 다세요.
    거의 일년 놀고 있다잖아요.
    그리고 원글님, 대학 들어갔으면 8천을 모으는게 아니고 썼겠죠 ㅎㅎ
    걍 좀 냅두세요. 놀다 지치면 공부를 시작하거나 재취업 하겠죠.

  • 5. 4년이나 애썼네요
    '15.11.23 4:10 PM (203.247.xxx.210)

    아직 젊으니 놓치지 말고
    자기 투자 시기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 6. 첫댓글자
    '15.11.23 4:13 PM (112.173.xxx.196)

    저는 왜 두어달 놀았다고로 읽었을까요? ㅜㅜ

  • 7.
    '15.11.23 4:25 PM (1.238.xxx.210) - 삭제된댓글

    1년이나 쉬었다니 그 기간에 차라리 연수라도 다녀오는게 낫지 않았으까 싶네요.
    방송대 공부를 시작하던지,,
    꼭 공부에 연연하라는게 아니라 세상 넓은 것 구경도 하고
    세상 구경 하다보면 하고 싶은 일이나 공부나 뭔가 이이다어를 얻지 않을까요?
    저라면 한 2천쯤 써도 니 인생에 도움되지 마이너스 아니라고 등 떠밀어 연수 보낼듯.

  • 8. ㅡㅡ
    '15.11.23 5:37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그냥 지켜보고 있지도 말고 취직하라 하지도 말고
    딸과 허심탄회하게 술한잔하며 얘기를 나눠보세요
    어떤 생각을 하고있는지

  • 9. 지켜봐주세요
    '15.11.23 6:21 PM (220.76.xxx.231)

    나이가 그정도고 직장을 4년씩이나 다녓으면 채근하지마세요 공부도 지가 하고싶으면 생각이 있겟지요
    가방끈길어도 인성이 받쳐주지 않으면 소용없고 내가보기에는 속썪일 아이는 아닙니다

  • 10. ㅁㅁㅁ
    '15.11.23 7:38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8천이나 모았는데 막상 재취업은 안한다.
    이건 아이 성격이 순하고, 누가 시키는거 있을 때 성실하게 맡은 바 책임은 다 하지만
    스스로 알아서 뭔가 찾아서 하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아요.
    제가 이런 스타일이에요. 그냥 두면 한없이 놀고.
    학교나 직장 다닐 때는 할일 엄청 열심히하고.

    이런 사람은 학교든 직장이든 어디든 적을 둬야해요.
    공부를 하던 취업을 하던 해야하는데.
    전문대를 보내서 먹고 살 기술하나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일반 대학 보내면 나와서 나이30 여자졸업생이니 좀 힘들꺼고요.
    회계나 경리쪽을 가르치던지... 기공쪽을 가르치던지 해서 먹고살꺼리를 마련해주세요.

    기본적으로 착하고 성실한 아이지만
    에너지는 없는 편이니까
    야단치듯 말하지는 마시고 손잡고 이끌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198 시원시원 결정을 잘하고싶어요 8 결정 2015/11/24 1,180
503197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47명 확정... 명단은 비공개 13 안알랴줌정부.. 2015/11/24 1,338
503196 배달된 절임 배추가 시어요. 2 김장 2015/11/24 1,303
503195 재미있는 책 추천해 주시겠어요? 7 음... 2015/11/24 1,229
503194 결혼식날 신부 가슴 파인 옷 49 나리맘 2015/11/24 25,430
503193 티비없앨려고하는데.. 동영상요가는 어디서 보죠? 2 집운동매니아.. 2015/11/24 2,413
503192 전세끼고 아파트 매매 하려고합니다 4 매매 2015/11/24 3,270
503191 초기유산... 49 별셋 2015/11/24 1,747
503190 욕실 타일 색 ... 바닥 어두운색 어떠세요? 10 ^^* 2015/11/24 3,031
503189 국민을 IS와 동급으로 취급하는 정부보소 8 ㅇㅇㅇ 2015/11/24 1,158
503188 피셔 러닝홈이 좋을까요 뽀로로 플레이 하우스가 좋을까요? 6 국민 문짝 2015/11/24 2,122
503187 아이들 수면잠옷 유용한가요? 2 2015/11/24 990
503186 울고싶을 때 어떤 영화 보면 좋을까요? 7 가끔은 하늘.. 2015/11/24 1,157
503185 혹시 신촌역 부근에 괜찮은 반찬가게 있나요? 2 반찬 2015/11/24 3,431
503184 김치냉장고에서 얼어버린 사과 어찌해야할까요? 3 사과고민 2015/11/24 1,626
503183 박수현군 아버님, '그날 대통령의 조치.. 조사해달라' 8 조사신청 2015/11/24 1,696
503182 올해는 정말 패딩입고 다닐날이 안많을까요? 10 안춥네요 2015/11/24 3,886
503181 외식거의안한다는 분들은..외출하면.. 16 ㅇㅇ 2015/11/24 4,750
503180 짬뽕 끓였는데 맛이 이상해요...원인이 뭘까요? 6 요리 2015/11/24 1,092
503179 자궁경부암 검사 30세 이상여성은 무료인가요? 49 bernyy.. 2015/11/24 1,982
503178 82표 유행어 예감!! 49 ........ 2015/11/24 1,578
503177 peet 공부가 많이 힘든가요? 4 .. 2015/11/24 3,323
503176 구정에 해외 여행갈려고 하니까 비행기가 너무 비싸네요 ㅠㅜ 49 ... 2015/11/24 4,421
503175 아반떼 신형 아이들 데리고 타기에 괜찮을까요? 11 2015/11/24 2,339
503174 박 대통령 ˝불법, 폭력시위 묵과안해...테러단체 불법시위 섞여.. 5 세우실 2015/11/24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