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많이 읽은 아이들은 다른가요?

독서 조회수 : 2,490
작성일 : 2015-11-23 14:28:39

유치원 아이 키우는데 아기 때부터 놀이하듯 책 읽어줘서 책 읽는 건 좋아해요..

단행본 위주로 사고, 프뢰벨 같이 비싼 건 못하고 10만원대 저렴한 전집 3세트 정도 사서 보는데 매일매일 3권 정도씩은 읽어주고 스스로 가져와서 읽어 달라고도 하구요. 확실히 어려서 그런지 책을 읽어주면 그대로 흡수하고 집중도 잘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책을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 정말 저희 어릴 때와 다르게 읽어야 할(?) 책들도 많더라구요.

수학동화, 과학동화, 역사동화 , 전래동화 등등... 옛날엔 위인전집과 명작동화 전집 정도였는데 말이죠 ㅎㅎ

어릴 때 책 많이 읽으면 나중에 학교가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나요?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사고력 등에 도움이 많이 되나요?

 

IP : 115.93.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3 2:31 PM (211.210.xxx.30)

    사고력은 독서량과는 별개의 것인거 같고요.
    일반 상식은 확실히 독서량이 좌우를 많이 하는거 같아요. 생각의 폭도 넓어지는 것 같고요.
    공부도 독서량과는 또 다르고요.
    그렇지만 책읽기를 좋아하면 엄마가 완전 편하죠. 할거 없으면 그냥 책 몇권 주거나 도서관에 풀어 놓으면... 땡이라서요.

  • 2. ㅇㅇㅇㅇ
    '15.11.23 2:58 PM (122.32.xxx.12)

    아직 초등3학년인데 독서량은 많은데 그렇게 아이가 뛰어나고 그런건 모르겠어요
    그냥 책읽기를 좋아하는 아이 정도 되구요
    어릴때 읽어주면 좋아해서 전 좀 욕심껏 책 사주긴 했는데 아이 성향인거 같아요
    독서가 꼭 공부 잘하고 똘똘하고 뭐 그런 척도 까진 않되는거 같아요^^;;

  • 3. ..
    '15.11.23 3:00 PM (203.234.xxx.219)

    책을 좋아하면 집중력 이해력 등등이 좋아져 공부 잘할 가능성이 높은게 맞아요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잘 알아보고 중고로 구입해서 나중에 되팔면되요
    아이가 핸드폰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책을 멀리하니 책을 좋아하는 시기에 무조건 많이 읽혀주세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중 스토리나 흥미위주. 엄마가 읽어주는 그 자체를 좋아는 경우는 나중 공부와 직결되진않는 것같구요
    머리 좋은 아이들의 특징중 책좋아하는 건 빠지지않아요
    책을 가리지않고 몇시간이고 읽어대고요 공부에 도움이 되기위해서라기보다 본능적으로 읽어대는거죠

  • 4. 독서
    '15.11.23 3:01 PM (115.93.xxx.67)

    그렇군요 ㅎㅎㅎ 요즘은 읽어야 할 권장도서류가 워낙 많아서 이걸 다 읽을 수 있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학원도 많이 다녀야 하고.. 요새 애들은 바쁠 것 같아요.

  • 5. .......
    '15.11.23 3:16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책 많이 읽으면 고등학교가서 언어영역 점수 잘나옵니다

  • 6. 책읽기
    '15.11.23 3:25 PM (183.100.xxx.232)

    가 잘 되있으면 좋긴 좋더군요
    큰아이 초5인데 청담메가레벨이라 영어실력 별로예요
    그런데 여러 영역중 에세이 실력이 자기 실력에 비하면 뛰어나요
    일단 독서를 많이 해서 아는게 많으니 어떤 토픽에 대해서 작문을 할때 쓸말이 많아요
    한글 문장쓰기가 잘되니 그걸 바탕으로 영어에세이를 쓰니가 실력이 짧아 긴글은 아닌데도 재미있고 논리적이여서 항상 칭찬을 받아요
    제가 볼땐 한글 독서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 7. 그냥 제 경험 등등에 비추어
    '15.11.23 3:30 PM (175.211.xxx.8)

    어릴 때 보는 것은 그림책이라
    청소년 독서 - 성인 독서로 연결되지 않는 것 같아요.

    열살 언저리부터의 독서행태가 평생독서를 좌우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 때부터 능동적인 독서가 되는 것 같아요.

    시험과의 연관성은
    내용을 많이 알아서가 아니라
    문해력이 좋아지고 글을 빨리 읽게 되어서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8. 독서
    '15.11.23 4:08 PM (119.64.xxx.134)

    아이가 아주 어릴때부터 서점에 데려가서 아이가 사달라고 하는 책 사다가 쭉 읽어줬어요. 여러방면 책을 읽었다기 보다는 본인이 좋아하는 책을 반복해서 읽은 경우예요. 빌려온 책에서도 좋아하는 책이 있으면 계속 읽어달라고 가져오구요.
    초등학교 2학년부터는 역사책에 꽂히더니..아이들용으로 나온 역사책 다 읽었어요. 그리고 이제 5학년. 어른책으로 넘어갔네요. 요새 읽은책은 '오베라는 이름의 남자'?
    확실히 이해력빠르고 글쓰기 잘하고 언어쪽은 수월하게 넘어갈듯 싶어요.

  • 9. 편식없이
    '15.11.23 4:13 PM (211.179.xxx.210)

    여러 분야의 책을 골고루 읽으면 학교 공부에 확실히 도움됩니다.
    중학생 아들이 책을 엄청 읽었는데
    문학 수학 과학 역사 등등 가리지 않고 읽었거든요.
    자기 입으로 공부 별로 안 해도 지금처럼 전교권 성적 나오는 건
    책에서 미리 읽어서 아는 것들이라고 말해요.

  • 10. 다르게 읽어야 달라요
    '15.11.23 4:42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책을 많이 읽으면 주변 지식도 많아지고.
    공부는 수월해 지는데... 걍 거기까지.
    책 읽을때 비판하거나, 공감하거나. 하여튼.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히세요.
    생각하는 연습이 되는 책읽기는 다르게 큽니다.

    전 걍 읽기만 해서 나이드니 차이를 알겟더라구요

  • 11. 읽어제끼기보다는
    '15.11.23 8:11 PM (39.115.xxx.202) - 삭제된댓글

    저같은 경우 읽고 생각하고 덮었다가 궁금해서 다시보고 그런식으로 읽다보니 한 달, 두 달, 어떤 것은 6개월걸리는 책도 있고...
    그래서인지 양은 많지 않지만 글을 잘 쓰고, 국어시험보면 전교1~2등했었네요. 저희애 초5까지 읽은책이 아마 몇천권은 될듯싶은데 영어에세이도 내용좋다는 얘기 많이 듣구요, 얼마전엔 글쓰기로 큰상도 받아왔어요. 읽는것으로 끝내지 말고 독후활동도 간간히 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확인하듯 물어보면 질려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308 지나고 보니 만나지 말아야했을사람 피해야했을사람 인생의 걸림돌 .. 8 아이린뚱둥 2016/01/08 6,231
516307 82에 어떤 알바가 있는 것 같나요? 25 ㅇㅇ 2016/01/08 1,299
516306 나이들수록 남자취향이 달라지네요 2 무뚝남 좋아.. 2016/01/08 1,556
516305 영화 베를린에서 전지현은 눈부시네요 ㅇㅇ 2016/01/08 935
516304 강남구 고등학교 일반고 배정 언제하나요? 4 궁금 2016/01/08 1,205
516303 대출, 거치 긴게 낫나요, 고정금리 긴게 낫나요? 13 대출 2016/01/08 2,519
516302 초등 저학년 파닉스 어떻게 공부하나요?? 15 2학년맘 2016/01/08 3,417
516301 이명박과 손잡았던 안철수의 정체성은 명확해졌다 20 집배원 2016/01/08 2,106
516300 중학생이 쓸 스키고글 추천해주세요 1 아일럽초코 2016/01/08 671
516299 하정우를 좋아하는 여성팬이 은근 많네요 20 ㅇㅇ 2016/01/08 4,527
516298 방학때마다 애 맡기려는 오빠네 부부 57 짜증 2016/01/08 20,251
516297 스윗프랑세즈 언급해 주신 님께 감사 드립니다. 감동 3 감사 2016/01/08 1,182
516296 진통제 먹고 속 쓰린데 어쩌죠? 3 건강 2016/01/08 972
516295 설민석강사가 어쩌다어른에 나왔네요 2 11 2016/01/08 2,316
516294 진상들은 다 쓸어다가 섬에 처박아 버리고 싶네요 2 아아 2016/01/08 728
516293 육아가 왜 힘들고 어렵다고 하는건가요? 80 미혼녀 2016/01/08 16,257
516292 라쿤퍼모자달린 무릎기장 다운패딩, 색상 ? 아이보리,다크그레.. 40대 2016/01/08 568
516291 일랑일랑 향기 좋아하는 분 계세요? 11 ... 2016/01/08 7,508
516290 40넘으신 미혼 여성분들 중 결혼상대자 있으신 분들 어떻게 만나.. 40대 2016/01/08 1,226
516289 응팔 뒷심 부족이기는 하지만. 5 .... 2016/01/08 3,784
516288 정환이 팬인데 오늘 택이한테 흔들림... 6 아~응팔 2016/01/08 3,834
516287 대상포진의 발병원인? 5 ..... 2016/01/08 3,457
516286 조우종 보다 혈압 올라가 꺼버림 5 ㅏㅏ 2016/01/08 4,648
516285 약산 김원봉 선생에 관한.... 6 독서 2016/01/08 1,191
516284 응팔 작가 출장갔다는게 진짜인가요? 2 응팔 2016/01/08 2,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