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천재나 영재 판정받으면

ss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15-11-23 13:18:27

아래 테렌스 타오처럼 저런 능력이 있다면

1.걍 내비둔다.알아서 크게

2.미국으로 영재교육받으로 내인생 포기하고 간다

3.한국에서 영재교육받는다...

뭘 선택하실건가요

전1번...

 

제가 볼땐 경험과 시간을 뛰어넘는 천재를

보질 못해서...

IP : 58.123.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타고난다는 것은
    '15.11.23 1:30 PM (110.47.xxx.57) - 삭제된댓글

    어떤 환경에서든 자신의 능력이 발현된다는 의미가 크죠.
    지금은 뭐하는지 모르겠는데, 지방에 살 때 그런 여학생이 있었어요.
    부모는 모두 무식하고 남동생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 여학생은 거의 천재였어요.
    초등학교 때 이미 두각을 나타내면서 선생님들이 그 아이를 키웠다고 하네요.
    각종 경시대회에도 내보내 주면서 커리어를 쌓게 해서는 과학고를 거쳐 카이스트로 갔다고 하더군요.
    부모는 딸의 그런 영재성을 기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딸이 정기를 모두 빼앗아 가는 바람에 아들에게 지적장애가 생긴 거라며 오히려 딸을 욕하고 다니더라고 하대요.
    부모나 그 집안의 내력으로 봐서는 아마 그 딸이 돌연변이가 아닐까 싶더군요.
    딸은 좋게 돌연변이가 일어났고, 아들은 나쁘게...
    어쨌든 가정에서의 조기교육이나 영재교육 같은건 있을 수가 없는 그런 집이었어요.

  • 2. 사실 타고난다는 것은
    '15.11.23 1:31 PM (110.47.xxx.57)

    어떤 환경에서든 자신의 능력이 발현된다는 의미가 크죠.
    지금은 뭐하는지 모르겠는데, 지방에 살 때 그런 여학생이 있었어요.
    부모는 모두 무식하고 남동생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 여학생은 거의 천재였어요.
    초등학교 때 이미 두각을 나타내면서 선생님들이 그 아이를 키웠다고 하네요.
    각종 경시대회에도 내보내 주면서 커리어를 쌓게 해서는 과학고를 거쳐 카이스트로 보냈다고 하더군요.
    부모는 딸의 그런 영재성을 기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딸이 정기를 모두 빼앗아 가는 바람에 아들에게 지적장애가 생긴 거라며 오히려 딸을 욕하고 다니더라고 하대요.
    부모나 그 집안의 내력으로 봐서는 아마 그 딸이 돌연변이가 아닐까 싶더군요.
    딸은 좋게 돌연변이가 일어났고, 아들은 나쁘게...
    어쨌든 가정에서의 조기교육이나 영재교육 같은건 있을 수가 없는 그런 집이었어요.

  • 3. ㅇㅇ
    '15.11.23 1:40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천재든 평범하든 둔재든 개인의 행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나이대 겪을 일들을 다 겪게 하고
    통과의례 다 겪게 하고
    학교 심심하더라도
    친구도 생기고 사회성도 배우니까요.
    그렇게해서
    서울대 갔고 하버드로 유학 갔어요.
    (가족 중에요)
    나름 즐겁게 잘 지내요.

  • 4. 의문
    '15.11.23 3:19 PM (183.104.xxx.158)

    천재는 어릴때 발현되지 않으면 천재성이 사라지나요?
    그럼 그게 천재인가 의문도 들고요.

    옛날처럼 평균수명이 80이 넘어가는데 천재성이 20대 30대에 발현되면 안되는건가요?

  • 5. 음.....
    '15.11.23 5:11 PM (50.178.xxx.61)

    의문님 질문에 답해드리자면

    한국같은 환경에서는 불가능이구요, 미국 같이 나이 상관 없이 커리어 바꿀 수 있는 곳에서는 가능합니다.

  • 6. 희망
    '15.12.4 3:52 PM (121.167.xxx.168)

    이 글을 이제야 보네요
    영재아에 관련된 좋은 글들을 읽을 수 있는 인터넷 카페를 알려드릴께요
    이미 많은 영재아 부모님들이 알고 계시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상업적인 기관이나
    상업적이고 엘리트 교육 마인드의 세속적인 영재 교육에 매몰되어 있으시죠..
    뭔가 프리미엄급의 영재 교육의 패러다임이 생겨야 합니다
    영재가 무엇인지 부터 알아야 하고 부모님들의 양육 자세와 교육관, 영재 특성에 관한 이해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http://cafe.daum.net/eden-center 에 가입해 보시고 좋은 글들 많이 접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075 자녀분들 잘때 이불 잘 덮고 자나요? 7 .. 2015/11/24 1,445
503074 한국에서 중학생 조카들만 오려고 하는데, 공항 서비스가 없어졌네.. 4 미국 아짐 2015/11/24 1,633
503073 the most heart-breaking 911 call..... 3 .. 2015/11/24 1,149
503072 성격이 안맞아서 이혼할 수 있을까요 49 관계 2015/11/24 4,336
503071 디즈니dvd 남아의 경우 3 ㅣㅣㅣ 2015/11/24 741
503070 . 8 슬프다 2015/11/24 2,579
503069 상담교사나 보건교사 되기가 초등교사보다 어려운가요?? 12 2015/11/24 5,579
503068 사고후 자동차 보험회사 바꿔도 되는지요? 8 자동차 보험.. 2015/11/24 1,630
503067 김치통 돌려줄때 뭐 넣어드릴까요? 12 Shfid 2015/11/24 5,604
503066 노쇼핑노옵션 노팁여행 괜찮나요? 8 ㄱㄱㄱ 2015/11/24 2,296
503065 생크림 많이 살찌나요? 2 수프만들고싶.. 2015/11/24 2,586
503064 부동산 하시는 분께 복비질문요. 봄날 2015/11/24 717
503063 양배추즙 파우치로 된거 냉장보관 몇개월 가능할까요? ... 2015/11/24 1,096
503062 응팔의 노래 1 ㅇㅇ 2015/11/24 886
503061 lace front wig? 1 머리털 2015/11/24 845
503060 이혼진행중입니다 48 2015/11/24 18,702
503059 종교적으로 잘아는 분들.. 유치원생 딸아이의 말 좀 들어주세요... 4 2015/11/24 1,652
503058 둘째 임신 육아는 얼만큼 힘든가요? 10 2015/11/24 2,793
503057 일본에 전기포트를 가져가려면 돼지코 필요한가요? 4 anab 2015/11/24 2,024
503056 비싼 쟈켓은 as되나요? 5 ,,, 2015/11/24 1,121
503055 너무 순진해서 바보같았던 시절 9 그게나야 2015/11/24 4,335
503054 영화 이터널 션샤인 보신 분들 어떤 메세지를 느끼셨나요. 49 영화 2015/11/24 4,368
503053 사위가 미우면 손주도 미워지나요? 12 2015/11/24 4,030
503052 풍선껌 12 ... 2015/11/24 3,127
503051 양치만 하면 기침을 엄청해요 2 ㅠㅠ 2015/11/24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