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이 사회성 어떻게 개발 시켜야 할까요?
대학교 1학년 여자아이구요.
중, 고등6년을 친구없이 거의 혼자였어요.
중학교 입학하면서 또래들 사이에 자리매김이 확실한 아이의 따돌림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리 지냈네요.
부모입장에서 그 기간 동안 사연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아픔이였구요.
그 아이가 대학에 들어왔는데 같은 상황의 연속입니다. 혼자다니고 그룹에 끼거나 낄 생각도 없고...
학창시절의 상처로 자존감은 바닥인데 자존심은 무지 강해요.
겉으론 아무렇치도 아닌 것처럼 학교를 다니는데, 어제는 통곡을 하네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도 않고 다 포기하고 싶다고요.
옆에서 봤을 땐 사회적 교류, 소통이 없으니 고립돼서 그런 거같아요. 재미가 없죠. 생활이 오직 학교와 집, 핸드폰 뿐이니까요.
아이에게 학교에서 친구를 만들어 보라고, 외모도 이쁘게 하고 다니라고, 너자신에 집중하라고 이야기는 해주었는데, 저도 답답합니다.
과에 마음에 드는 아이가 없다고 말은 하지만 관계맺는 법, 소통하는 법을 모르는거 같아요.
아이가 스물넘어 성인이지만, 상처있고 사회성 미숙한 아이를 어떻게 조언해 주고 도울 수 있을까요?
1. 종교
'15.11.23 11:47 AM (183.109.xxx.87)천주교 같은 종교 생활어떠세요?
요즘 대학생 젊은이들을위한 단체활동이나 모임이 얼마나 많은 세상인데
정말 안타깝네요
김제동의 톡투유 같은 프로그램이나 음악회 같은 곳에 엄마가 같이 다녀주세요2. ㅇㅇ
'15.11.23 11:53 AM (221.150.xxx.99)아이가 취미생활없나요? 빠져지내거나 좋아하는 취미요..취미생활 동호회..자연스럽게 말 통할 수 있는 취미생활부터 시작해보는건 어떨지요..
3. ...
'15.11.23 11:55 AM (211.109.xxx.175)입학직후였으면 동아리 가입했음 좋았을텐데 싶네요
딸아이보니 과애들하고는 수업이나 과제있을때만
같이 하고 평소에는 동아리 모임 열심히 해서
그곳 사람들하고 잘 지내는거 같았어요
이제라도 맘에 드는 동아리 가입 안될까요4. ........
'15.11.23 12:04 PM (14.32.xxx.169)그동안 엄마도 아이도 마음고생이 많으셨죠. 아직 남은 청춘, 소중하다고 알려주세요.
본인이 바뀌지 않으면 주변은 절대 바뀌지 않음을 알아야해요.
전 웃음코드를 추천하고 싶어요.많이 웃다보면 인생을 잘하는건 결국 행복하게 잘 웃는거란 생각이 들지 않을가요. 그나이때 아픈것도 아니고 부모가 죽는것도 아니고. 얼마나 웃을일이 많을까요.
웃음치료? 이런것도 받아보거나
웃음관련 책을 읽게 하거나
레크레이션강의. 웃음모임같은데도 가입하게 하거나..
거울보고 본인이 웃는얼굴 연습을 하게 하거나..5. 저도
'15.11.23 12:38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종교생활 추천하고 싶어요
우리아이도 카톨릭 영세받고 청년회 활동하면서 친구들 많이 사겼어요
그런세 성당친구들 하고만 어울려 문제이긴 한데
두루두루 많이 어울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1074 | 사춘기 애들 친척모임 잘 가나요? 7 | 영이 | 2015/12/19 | 2,892 |
511073 | 어제 응팔에서 덕선엄마 5 | .. | 2015/12/19 | 9,840 |
511072 | 문재인-노무현대통령그리워- 역주행역사 바로잡아야 -노무현재단행사.. 3 | 집배원 | 2015/12/19 | 1,155 |
511071 | 부모형제도 다 싫은데 7 | 싫다 | 2015/12/19 | 4,573 |
511070 | 응팔 지루하다가 이내 감동으로... 3 | ... | 2015/12/19 | 5,589 |
511069 | 반전세 적당한지 봐주세요.. 4 | 해피해피 | 2015/12/19 | 2,294 |
511068 | 남자들은 결국 자기 울타리 안벗어날 여자 원하는듯. 4 | 글쎄 | 2015/12/19 | 5,961 |
511067 | 네이티브가 된다는건 9 | gg | 2015/12/19 | 3,418 |
511066 | 응팔 마지막 장면 (남편과 싸움. 꼭 한말씀만요) 50 | 응팔 | 2015/12/19 | 31,447 |
511065 | 에라이 1988 30 | 뿔난아짐 | 2015/12/19 | 26,540 |
511064 | 모카포트 중 크레마까지 나오는거 있나요? 11 | ........ | 2015/12/19 | 4,894 |
511063 | 아동화랑 성인운동화 사이즈 같으면 크기도 같나요? 3 | ㅇㅇ | 2015/12/19 | 1,365 |
511062 | 부모 자식간의 사랑에도 타이밍이 있나봐요 48 | 엄마가 뭐길.. | 2015/12/19 | 3,915 |
511061 | 세월호613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게 되.. 13 | bluebe.. | 2015/12/19 | 764 |
511060 | 아파트 매도 3 | ^^ | 2015/12/19 | 3,356 |
511059 | 한국 서울에서 머물를 장소 2 | 외국맘 | 2015/12/19 | 889 |
511058 | 친아버지와 내연녀가 또 딸을 학대했네요 9 | ㅇ | 2015/12/19 | 4,485 |
511057 | 낮에 밖에 갔다올걸 2 | @@ | 2015/12/19 | 2,167 |
511056 | 응팔 덕선이 선생님? 4 | 가짜주부 | 2015/12/19 | 10,114 |
511055 | 월세 150만원씩 내고 살까요??? 의견 좀 주세요.. 49 | 월세...... | 2015/12/19 | 15,477 |
511054 | 항공권을 전화로 가족이 대신 예매해줄수있나요 2 | ........ | 2015/12/19 | 1,378 |
511053 | 6개월이면 남자가 변하나요? 49 | duu | 2015/12/19 | 12,093 |
511052 | 갱년기가 되면 배란기에도 유난스러워 지나요? | 건강 | 2015/12/19 | 2,125 |
511051 | 하원도우미 하루 2~3시간 아이둘..50만원..어떨까요 14 | 워킹맘 | 2015/12/19 | 9,977 |
511050 | 결혼준비중 매일같이 다투는데 헤어지는 고민까지 하네요. . 2 | 봄봄 | 2015/12/19 | 4,4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