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길냥이

우째요 조회수 : 894
작성일 : 2015-11-23 08:06:04
성당에서 토요일 밤에 아기고양이가 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발길을 돌려서 소리나는 곳으로 가보니 아기 고양이가 우는데 저희 아이들이 고양이 소리를 흉내내니 대답을 하면서 나오더라구요...근데 사람이니 도망 갔고...
어제 오후에도 가보니 혼자 우는 소리만...그래서 슈퍼에 파는 강아지용 캔을 급히 사서 놔두니 나와서 먹는데 삼색이 아기네요...
옆집 할머니 말씀으론 어미가 두마리 중에 한마리는 데리고 갔는데 저 새끼고양이만 안 따라가고 저렇게 운다구요....
저도 집에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 잠시 고민하다가...
어미가 안나타나면 데려갈까 싶은데 다가가면 도망가고 구석에 숨어 나오지 않구요...
자꾸 맘이 씌이네요...사무장님은 고양이 여기서 키우면 안된다는 말만 하고...앞으로 사료랑 물을 가져다 놓아야 하나 싶어요...
IP : 1.252.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분간
    '15.11.23 8:44 AM (175.114.xxx.185)

    사료랑 물 갖다 주시고 친해지면 데려오세요.
    엄동설한 곧 닥칠텐데...거기 놔두면 그냥 죽은 목숨이네요 ㅠㅠㅠㅠㅠ
    따뜻한 마음인 분이 발견해서 얼마나 다행인지...그 냥이 복이 있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

    어미가 한 마리씩 물어서 옮기는데 아직 못데려 갔을 수도 있으니까
    며칠 보다가 계속 거기 있다면 꼭 데려오시길~~~~~

  • 2. 야옹
    '15.11.23 9:24 AM (211.215.xxx.34)

    새끼 고양이 혼자는 밖에서 못버틸거에요. 엄마고양이가 새끼중에 약한고양이는 어쩔수 없이 포기하고 두고 가기도 한다는데, 왜 아기가 혼자인지 원인은 모르겠내요. 근데 엄마가 없으면 아이못살아남아요. 날씨도 추워지고요. 새끼냥이 딱해서 밖에서 데려와서 입양처 찾는분들도 자주 있더라고요. 네이버에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좀 얻어보세요.

  • 3. ..
    '15.11.23 10:01 AM (223.62.xxx.20)

    추워지니 상자에 담요 같은 것부터 그 곳에 놓아주세요 그리고 사려주다 친해지면 데려가시구여 길냥이들 ㅜㅜ

  • 4. .....
    '15.11.23 10:11 AM (175.223.xxx.160) - 삭제된댓글

    먹을거를 강아지 케이지나 상자안에 두고 기다러보세요..

    냥이가 들어갔을때 얼른입구를 막아 통째로 들고오심이...

    근데 한번에성공해야지 실패하면 잡기 정말 힘들어질거에요

    친숙해진 후에 바로해보세요
    추운겨울 되기전에 어서 원글님품에 가게되기를...

  • 5.
    '15.11.23 10:54 AM (1.227.xxx.104)

    마음이 따뜨한 분이시네요

  • 6. . ..
    '15.11.23 11:02 A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조용조용 말로 하세요.
    말하면 그놈들도 듣습니다.
    말하면서 신뢰를 쌓은 후 이리 오라하면 오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194 근데 마리텔이 뭐하는 방송인가요? 4 궁금 2015/11/23 1,405
502193 라섹수술 한 분들께 질문있어요 12 궁금 2015/11/23 3,920
502192 같은 모임안에서 3 도리 2015/11/23 1,032
502191 소비습관-이해 안가는 사고방식 9 ㅇㅇㅇ 2015/11/23 2,743
502190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3 아... 2015/11/23 818
502189 당신도 해당?..괴상한 '천재의 특징' 5가지 2 2015/11/23 2,577
502188 부모는 자녀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나요 7 .. 2015/11/23 1,708
502187 남대문 시장 갈예정인데 뭐사면 좋나요? 1 남대문 2015/11/23 1,042
502186 대학생 아이 사회성 어떻게 개발 시켜야 할까요? 4 마음 아픈 2015/11/23 2,220
502185 이 맞춤법 맞게 쓰셨나요? 23 이제 2015/11/23 2,444
502184 광희는 반응좋은데 정준하는.. 4 ㅇㄷ 2015/11/23 2,729
502183 김영삼 퇴임 2일전 여론조사 8 YS지지도 2015/11/23 1,618
502182 그라비올라 효과보신분 계시나요? 1 ... 2015/11/23 2,046
502181 옥수수수염같은 머리털?이 반짝반짝해졌어요~ 11 서익라 2015/11/23 3,428
502180 올 것이 왔습니다.. 남편의 퇴직 6 드디어 2015/11/23 5,016
502179 애들 대학생되면 보통 얼마가 들어가는거죠? 4 궁금 2015/11/23 1,810
502178 밍크치마레깅스 1 레깅스 2015/11/23 889
502177 말 함부로 하는 친구 7 속상 2015/11/23 3,124
502176 김영삼전대통령님 분향소 다녀왔어요 16 부탁 2015/11/23 3,340
502175 김나영 진짜 너무 멋있는거같아요.. 13 Ann 2015/11/23 6,581
502174 드디어 길냥이를 업어왔어요 13 알려주세요 2015/11/23 2,417
502173 광희 방어잡이 간 프로그램 지금 하네요 7 그린실버 2015/11/23 2,646
502172 미니 크로스백 6 2015/11/23 2,392
502171 김장에 양파넣기 5 김장 2015/11/23 2,235
502170 혀니맘(농산물) 연락처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2 애타게 찾아.. 2015/11/23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