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길냥이

우째요 조회수 : 911
작성일 : 2015-11-23 08:06:04
성당에서 토요일 밤에 아기고양이가 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발길을 돌려서 소리나는 곳으로 가보니 아기 고양이가 우는데 저희 아이들이 고양이 소리를 흉내내니 대답을 하면서 나오더라구요...근데 사람이니 도망 갔고...
어제 오후에도 가보니 혼자 우는 소리만...그래서 슈퍼에 파는 강아지용 캔을 급히 사서 놔두니 나와서 먹는데 삼색이 아기네요...
옆집 할머니 말씀으론 어미가 두마리 중에 한마리는 데리고 갔는데 저 새끼고양이만 안 따라가고 저렇게 운다구요....
저도 집에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 잠시 고민하다가...
어미가 안나타나면 데려갈까 싶은데 다가가면 도망가고 구석에 숨어 나오지 않구요...
자꾸 맘이 씌이네요...사무장님은 고양이 여기서 키우면 안된다는 말만 하고...앞으로 사료랑 물을 가져다 놓아야 하나 싶어요...
IP : 1.252.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분간
    '15.11.23 8:44 AM (175.114.xxx.185)

    사료랑 물 갖다 주시고 친해지면 데려오세요.
    엄동설한 곧 닥칠텐데...거기 놔두면 그냥 죽은 목숨이네요 ㅠㅠㅠㅠㅠ
    따뜻한 마음인 분이 발견해서 얼마나 다행인지...그 냥이 복이 있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

    어미가 한 마리씩 물어서 옮기는데 아직 못데려 갔을 수도 있으니까
    며칠 보다가 계속 거기 있다면 꼭 데려오시길~~~~~

  • 2. 야옹
    '15.11.23 9:24 AM (211.215.xxx.34)

    새끼 고양이 혼자는 밖에서 못버틸거에요. 엄마고양이가 새끼중에 약한고양이는 어쩔수 없이 포기하고 두고 가기도 한다는데, 왜 아기가 혼자인지 원인은 모르겠내요. 근데 엄마가 없으면 아이못살아남아요. 날씨도 추워지고요. 새끼냥이 딱해서 밖에서 데려와서 입양처 찾는분들도 자주 있더라고요. 네이버에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좀 얻어보세요.

  • 3. ..
    '15.11.23 10:01 AM (223.62.xxx.20)

    추워지니 상자에 담요 같은 것부터 그 곳에 놓아주세요 그리고 사려주다 친해지면 데려가시구여 길냥이들 ㅜㅜ

  • 4. .....
    '15.11.23 10:11 AM (175.223.xxx.160) - 삭제된댓글

    먹을거를 강아지 케이지나 상자안에 두고 기다러보세요..

    냥이가 들어갔을때 얼른입구를 막아 통째로 들고오심이...

    근데 한번에성공해야지 실패하면 잡기 정말 힘들어질거에요

    친숙해진 후에 바로해보세요
    추운겨울 되기전에 어서 원글님품에 가게되기를...

  • 5.
    '15.11.23 10:54 AM (1.227.xxx.104)

    마음이 따뜨한 분이시네요

  • 6. . ..
    '15.11.23 11:02 A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조용조용 말로 하세요.
    말하면 그놈들도 듣습니다.
    말하면서 신뢰를 쌓은 후 이리 오라하면 오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593 인스타펌 윤방구 17:58:59 47
1665592 정보사령관 수갑찬 모습 ㅇㅇㅇ 17:54:20 443
1665591 응급실은 횟수 제한 없나요? ........ 17:52:59 65
1665590 내일 집회시위 ㄱㄴㄷ 17:52:58 100
1665589 "김건희 분석" 출간 앞둔 정아은 작가 사고사.. ........ 17:52:37 354
1665588 시간 많고 외로운 징징이 스타일이 최악의 친구 4 ... 17:51:13 259
1665587 나경원 수준이 저정도였어요? 10 ㅇㅇ 17:48:43 643
1665586 문과 정시는 학교보고 골라야 할까요? 그래도 인서울인가요? 10 정시 17:48:03 153
1665585 정영진 매불쇼 그만둔 이유 9 찌질 17:46:09 1,011
1665584 6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디아블로 마로니에 ㅡ 감각을 이어주는 고.. 2 같이봅시다 .. 17:43:01 134
1665583 방금 간 떨어지는 줄 ㅜㅜ 4 ... 17:42:44 1,138
1665582 0도 ~~ 10도 1 17:41:07 322
1665581 (입시고민) 논술삼반수 허락해야할까요?? 5 입시고민 17:38:51 207
1665580 12/20(금) 마감시황 나미옹 17:38:42 118
1665579 사람 많이 죽은 자리 좋아하는 거 일본주술이래요. 7 17:37:38 899
1665578 모친이 매사에 자식과,사람을 이용해 먹으려 합니다. 2 사람에게 말.. 17:34:07 400
1665577 무당 주위는 다 불행해져요 5 무당에 17:32:16 878
1665576 대구경북도 윤수괴 파면 여론이 더 높음 1 ㅇㅇ 17:30:15 348
1665575 박선원 의원님 괜찮으신가봐요! 3 힘내세요! 17:29:56 912
1665574 김건희 "..어우 내가 죽여버려." 9 김명신계엄국.. 17:23:24 2,653
1665573 설공VS치대 13 죄송 17:21:59 734
1665572 중경삼림을 극장가서 다시 봤어요..근데... 14 ... 17:20:28 996
1665571 오늘 새벽에 나온 손흥민 골 4 ..... 17:17:12 710
1665570 팥죽 오늘밤 먹는건가요? 1 Tt 17:16:32 1,048
1665569 이재명, 권성동에 "국정협의체 필요한 부분 다 양보하겠.. 3 내각제반대 17:16:17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