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길냥이

우째요 조회수 : 987
작성일 : 2015-11-23 08:06:04
성당에서 토요일 밤에 아기고양이가 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발길을 돌려서 소리나는 곳으로 가보니 아기 고양이가 우는데 저희 아이들이 고양이 소리를 흉내내니 대답을 하면서 나오더라구요...근데 사람이니 도망 갔고...
어제 오후에도 가보니 혼자 우는 소리만...그래서 슈퍼에 파는 강아지용 캔을 급히 사서 놔두니 나와서 먹는데 삼색이 아기네요...
옆집 할머니 말씀으론 어미가 두마리 중에 한마리는 데리고 갔는데 저 새끼고양이만 안 따라가고 저렇게 운다구요....
저도 집에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 잠시 고민하다가...
어미가 안나타나면 데려갈까 싶은데 다가가면 도망가고 구석에 숨어 나오지 않구요...
자꾸 맘이 씌이네요...사무장님은 고양이 여기서 키우면 안된다는 말만 하고...앞으로 사료랑 물을 가져다 놓아야 하나 싶어요...
IP : 1.252.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분간
    '15.11.23 8:44 AM (175.114.xxx.185)

    사료랑 물 갖다 주시고 친해지면 데려오세요.
    엄동설한 곧 닥칠텐데...거기 놔두면 그냥 죽은 목숨이네요 ㅠㅠㅠㅠㅠ
    따뜻한 마음인 분이 발견해서 얼마나 다행인지...그 냥이 복이 있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

    어미가 한 마리씩 물어서 옮기는데 아직 못데려 갔을 수도 있으니까
    며칠 보다가 계속 거기 있다면 꼭 데려오시길~~~~~

  • 2. 야옹
    '15.11.23 9:24 AM (211.215.xxx.34)

    새끼 고양이 혼자는 밖에서 못버틸거에요. 엄마고양이가 새끼중에 약한고양이는 어쩔수 없이 포기하고 두고 가기도 한다는데, 왜 아기가 혼자인지 원인은 모르겠내요. 근데 엄마가 없으면 아이못살아남아요. 날씨도 추워지고요. 새끼냥이 딱해서 밖에서 데려와서 입양처 찾는분들도 자주 있더라고요. 네이버에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좀 얻어보세요.

  • 3. ..
    '15.11.23 10:01 AM (223.62.xxx.20)

    추워지니 상자에 담요 같은 것부터 그 곳에 놓아주세요 그리고 사려주다 친해지면 데려가시구여 길냥이들 ㅜㅜ

  • 4. .....
    '15.11.23 10:11 AM (175.223.xxx.160) - 삭제된댓글

    먹을거를 강아지 케이지나 상자안에 두고 기다러보세요..

    냥이가 들어갔을때 얼른입구를 막아 통째로 들고오심이...

    근데 한번에성공해야지 실패하면 잡기 정말 힘들어질거에요

    친숙해진 후에 바로해보세요
    추운겨울 되기전에 어서 원글님품에 가게되기를...

  • 5.
    '15.11.23 10:54 AM (1.227.xxx.104)

    마음이 따뜨한 분이시네요

  • 6. . ..
    '15.11.23 11:02 A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조용조용 말로 하세요.
    말하면 그놈들도 듣습니다.
    말하면서 신뢰를 쌓은 후 이리 오라하면 오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50 사각시계 다이얼 사이즈 좀 봐주세요 시계 20:47:38 5
1742249 담에는 생중계 해라 20:47:12 22
1742248 윤석열, 팬티만 입고 조사 거부, 전 세계에 뉴스 타전 3 o o 20:43:42 328
1742247 민주당에 바란다 1 당원 20:43:32 83
1742246 역사는 오늘을 1 ㅇㅇㅇ 20:42:54 77
1742245 무슨 선크림이든지 눈이 심하게 따갑네요 1 ㅇㅇ 20:42:41 55
1742244 by-lying-in-underwear 속옷 드러누.. 20:42:16 66
1742243 올여름이 유독 더운건가요..? 4 흠흠 20:40:14 267
1742242 고무호스로 때린 애비나 자식이나 다를바 없는거 같음 20:40:00 127
1742241 특검 "尹, 수의 안 입고 거부…다음엔 물리력 써서 체.. 7 ㅅㅅ 20:34:36 547
1742240 주식 우편물 안 오게 하려면요. 1 .. 20:34:10 171
1742239 화내면서도 웃는(?)사람은 왜그런거죠? 3 웃상 20:32:56 197
1742238 전업주부 점심 외식은 6 ㅡㅡ 20:32:01 580
1742237 매불쇼통해 인상 달라진 정치인이 3 ㅁㄴㅇㄹ 20:26:10 781
1742236 은은하게 떠오르는 빤스 목사 1 ㅇㅇ 20:25:00 229
1742235 연 2.5조 세금 더 걷으려다 증시에서 116조 증발 12 증세 20:21:32 783
1742234 맷돼지 체포 작전 4 ... 20:19:04 501
1742233 향이 있는 썬크림을 찾아요 ..... 20:16:56 115
1742232 아수라장 법사위 2 걱정 뚝 20:13:36 790
1742231 AI가 만든 구치소 빤스 농성 9 ... 20:12:37 1,131
1742230 사람 많고 북적이는 거 좋으면 진짜 늙은 거 아닌가요 6 북적 20:09:11 838
1742229 다음에는 이불로 감아서라도 끌고 나오길... .. 20:08:32 134
1742228 빤스 윤수괴 AFP가 보도 4 나라망신 20:06:51 822
1742227 남편이랑 누가 먼저 죽나 하는거 같아요 15 20:05:41 1,597
1742226 일당 계산 알고 계시는 사장님~ 3 .... 20:03:58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