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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후반인데요 옷값 지출이 고민이예요

돈돈돈 조회수 : 4,460
작성일 : 2015-11-22 22:11:55
매월 총 들어오는 돈이 280만원
집 월세는 부모님이 아직 내주시고(부끄럽네요ㅜ)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고.. 주말에 알바도 해요.

통근 차비 6만원 잡고
통신비는 경비처리 되는거 빼면 인터넷 합해 4만원
저축은 월 145만원.
관리비와 수도, 가스 넉넉히 잡아 11만원
그럼 남는게 114만원이나 되는데 왜 항상 쪼들릴까요ㅜㅜ

옷값을 얼마나 지출해야할지..
배우자 찾는 것도 중요한데
저는 키가 커서 보세를 못 입어요 ㅜㅜ 특히 겨울옷.





IP : 110.70.xxx.1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에
    '15.11.22 10:12 PM (110.70.xxx.17)

    실비 보험도 이제 내야하는데ㅜㅜ

  • 2. 원글님 능력자
    '15.11.22 10:15 PM (175.252.xxx.211)

    취준백수 부럽다는 말 남기고 가요 ㅠㅜ

    재테크 상담엔 곧 똑똑하신 분들 곧 뜨실것임 ㅎㅎ

  • 3. ..
    '15.11.22 10:15 PM (211.36.xxx.41)

    별로 낭비하는것같지는 않은데요.

  • 4. 취준하시는님
    '15.11.22 10:17 PM (110.70.xxx.17)

    저 알바도 해요!!
    눈 낮추고 들어와 알바도 하고있어요.
    첫직장이 중요하다고는하는데 전 나이가 많아서 일케하고 있어요. 꼭 힘내시고 취뽀하세요

  • 5. 돈돈돈
    '15.11.22 10:19 PM (110.70.xxx.17)

    작년에 소득 신고한적이 없어서 재형저축 가입이 안되는데
    어디에 저축하면 좋을까요?
    청약은 지금 10만원씩으로 늘려놨구요..
    일부는 주식에, 대부분은 적금에 넣을건데
    2금융권이 낫겠죠?

  • 6. ㅡ.ㅡ
    '15.11.22 10:40 PM (203.226.xxx.88) - 삭제된댓글

    에잇세컨 믹쏘 자라 같은 중저가 브랜드도 안맞으세요? 그나저나 세후 월급 부럽네요... 대기업 다니시나봐요... 주식은 종목 골라놓으신건가요? 아니면 펀드나 ETF?

  • 7. 아뇨
    '15.11.22 10:45 PM (110.70.xxx.17)

    주말 알바 뛰어서 충당해요.
    저중에 월급은 얼마 안 됩니다.
    제가 물욕이 많은데다 길게 일 못할 건강이어서요.

    주식은 소비재 위주로요. 제가 쓰는 것 위주로 샀네요.
    공부삼아 조금만하고 있어요.

  • 8.
    '15.11.23 12:16 AM (1.126.xxx.88)

    과감히 그만 사세요, 있는 것 입고 마세요.
    머리도 미용실 안가요 저는. 36인데 20대 초반에 샀던 옷 지금도 출근용으로 그냥 입어요
    옷 안삮더라구요. 인그럼 돈 못모아요
    딱 식비랑 기름값.. 그래야 저축됩니다요, 그렇게 살다보면 똑같은 자린고비 알부자 총각 만나면 됨..

  • 9.
    '15.11.23 12:21 AM (1.126.xxx.88)

    저랑 남편 공부 계속하고 해서 연봉합치면 2억 좀 안되게 벌어요..
    옷은 목 뒤가 헤진 셔츠도 그냥 입고나갈 때도 있어요
    구질구질 하다 할 사람도 있겠지만 그사람들이 돈 천원 도와줄거 아닌 이상
    귀담아 듣지 않죠. 대신 회사서 일처리 확실히 하니까 연봉 1,2천 그냥 올려요..

  • 10. ᆞᆞ
    '15.11.23 12:41 A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주말 알바는 뭘 하세요?
    할만한게 있나요?

  • 11. ㅎㅎ
    '15.11.23 1:40 AM (119.69.xxx.9) - 삭제된댓글

    님 자라옷은 싫으세요?
    다른 스파브랜드들은 기장이 짧은데 자라는 팔,다리기장모두 길어요!
    유니클로도 길지만 여긴...마음에 안드실거같고
    저는 자라추천해요! 키가크시다면 스타일리쉬할거같고 또 옷가격도 별로 안비싸요!ㅎㅎ

  • 12. 저기... 조심스럽지만..
    '15.11.23 1:56 AM (116.41.xxx.145)

    위에 분이 옷 그만사고 있는것 입고 마라고 하시는데..
    전 조금 다른 생각이에요.
    전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아이엄만데요..
    왜 20대 한창 이쁠때 안입고 아껴서 그지(격한 표현이지만 다른 말이 떠오르질 않네요) 같이 하고 다녔는지 후회해요.
    결혼후 아이낳으면 꾸미고 싶어도 힘들어요.
    지금 아이 어느정도 커서 이제서야 꾸미고 다니는데 결혼전 입던 옷 다 버렸어요. 어느정도는 옷에 투자하세요.
    난 속이 꽉 차 있고 내실있어, 자존감 높아.
    이것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 자기를 꾸밈으로써 자신감이 더 생기고 생기있는 아름다움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13. 그리고..
    '15.11.23 2:03 AM (116.41.xxx.145)

    운동 꼭 하세요.
    패완얼이라고 하지만 패완몸 이기도 하거든요..
    관리돼 있는 몸이면 사실 뭘 입어도 보기좋죠.
    이렇게 얘기하는 저도 막상 결혼전에는 운동 꾸준히 안했어요. 아이 낳기 전에는 적당히 먹고 움직여도 유지가 되고 퍼지지 않아서 별 관심이 없었거든요. 근데 결혼하고 아이낳으니까 바로 나타나더라구요. 운동은 시간내서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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