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떨어진 숟가락

오늘 조회수 : 2,914
작성일 : 2015-11-22 20:53:34

오늘 점심때 장사가 꽤 잘되는 중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요,

옆테이블 애들 둘 이랑 같이 온 가족이 있었는데, 숟가락이 떨어졌는데 줍지를 않더라구요,일하시는분들은 한참 바쁘시간이라 떨어진 숟가락을 보지 못한거 같구요,

다시 달라고 요구만 하고..

그런데 그 숟가락을 안줍는거뿐만 아니라 애기 엄마가(둘째가 보채고 어려서 업고 먹더라구요)떨어진 숟가락을

발로 두세번 차더라구요..처음에 실수였나 했는데 발로 한쪽으로 툭툭 건드려서 밀고 있었어요.

드럽게..

저는 밥다먹고 일어서는 중이어서 내가 주을려다 그냥 계산하면서 옆테이블 떨어진 숟가락 주워야겠다고..발로 차고 있다고 .. 누군가 그 숟가락 또 사용할 수 있는데.......

라고 말만 하고 왔네요..계산하시는분은 죄송하다고 그러고....


애기아빠도 그거 주우면 될껄..그게 그렇게 어려운지...그 숟가락 쓰레기통에 버렸으면 좋겠네요.



IP : 61.101.xxx.7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1.22 8:56 PM (49.142.xxx.181)

    닦으면 깨끗해질걸 버릴 필요까진 없는것 같고요.
    줍기 싫으면 그냥 두면 될것을 굳이 발로 차는 건 또 뭘까요..

  • 2. aaaaa
    '15.11.22 8:56 PM (118.186.xxx.17)

    땅이 더럽나 타인의 입속이 더럽나...
    어차피 다 씻어서 또 식탁위로 나오는거에요

  • 3. ...
    '15.11.22 8:58 PM (175.223.xxx.249)

    원글님 심정도 이해는가고 그여자도 이기적인데요
    그렇다고 버리라는건좀 오바같아요~
    더 엽기적인 일이 식당에서 일어나고있는데요
    잔반통에 실수로빠트린 식기도 다시 닦아서 쓰구요
    수채구멍에 낀것도다시 닦아서쓰죠
    그런거 다알면 밖에서 못사먹어요

  • 4. 오늘
    '15.11.22 8:59 PM (61.101.xxx.79)

    식당바닥에 떨어진것이 드러운게 아니라 어그부츠 신고 발로 차는 행위요.그게 드럽게 느껴졌네요..찰때마다 쨍쨍거리는 소리나고...

  • 5. 그러게요
    '15.11.22 9:00 PM (121.172.xxx.94)

    아기아빠라도 주워서 올려 놓고
    다른거 달라고 해야지
    아무리 설거지 해서 쓴다고 해도 너무 했네요.

    음식점에서 떨어진 수저는 줍지 않아도 된다고
    들은 적은 있는데
    전 기분이 꺼림칙해서 그냥 주워요.

  • 6. 서양 식사 예절 때문인 듯
    '15.11.22 9:28 PM (112.172.xxx.147) - 삭제된댓글

    Restaurant Table Manners and Fine Dining Etiquette 중
    Do Not Pick Up Cutlery if you Drop it on the Floor: If you accidentally drop a knife or fork on the floor, leave it. The server will replace it for you.

    https://www.restaurantchoice.co.uk/blog/2014/01/29/restaurant-table-manners-fi...

  • 7. Money
    '15.11.22 9:35 PM (120.143.xxx.12) - 삭제된댓글

    저기 윗님, 그건 파인다이닝 에티켓이구요. 글고 떨어진걸차라는 말도없어요.
    동네중식당이랑 경우가 다르구만요.
    파인다이닝에서 줍지말라는건 이유가있어요.
    그 애기엄마가 그런매너를 알고 안줍고차는것도 아니구만..
    적절치않은 예같고
    그냥 그 애기엄마가 무식하네요. 동네식당수준에선 떨어지면 줍는게보기좋아요.

  • 8. non decent restaurant?
    '15.11.22 10:56 PM (112.172.xxx.147) - 삭제된댓글

    일반 식사예절을 찾아보니 떨어진 걸 직접 줍는 행동은 몸을 굽혀 부석거리고, 입에 닿는 식기를 더러운 바닥에서 집어올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옆 좌석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하네요. 정 그걸 직접 줍겠다면 위생상의 문제로 즉시 테이블을 떠나 손을 씻고와야 한다고 하고요. (그러시던지...)

  • 9. non decent restaurant?
    '15.11.22 10:58 PM (112.172.xxx.147) - 삭제된댓글

    일반 식사예절을 찾아보니 떨어진 걸 직접 줍는 행동은 몸을 굽혀 부석거리고, 입에 닿는 식기를 더러운 바닥에서 집어올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옆 좌석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하네요. 정 그걸 직접 줍겠다면 위생상의 문제로 즉시 테이블을 떠나 손을 씻고와야 한다고 하고요. (그러시던지...)

    제가 보기엔, 스푼이나 포크 혹은 젓가락을 떨어뜨리는 일은 식당에서 늘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그걸 줍겠다고 신경쓰지 말아라는 게 대세.

  • 10. non decent restaurant?
    '15.11.22 10:58 PM (112.172.xxx.147) - 삭제된댓글

    일반 식사예절을 찾아보니 떨어진 걸 직접 줍는 행동은 몸을 굽혀 부석거리고, 입에 닿는 식기를 더러운 바닥에서 집어올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옆 좌석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하네요. 정 그걸 직접 줍겠다면 위생상의 문제로 즉시 테이블을 떠나 손을 씻고와야 한다고 하고요. (그러시던지...)

    제가 보기엔, 스푼이나 포크 혹은 젓가락을 떨어뜨리는 일은 식당에서 늘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그걸 줍겠다고 신경쓰지 말라는 게 대세.

  • 11. ㅣㅣ
    '15.11.22 11:17 PM (58.224.xxx.11)

    저도 몇번 주워봤는데
    줍지말라던데요
    티비나
    식당주인들이

  • 12.
    '15.11.22 11:57 PM (175.210.xxx.190)

    식당하는데요
    떨어진 수저줍는사람 100명중10명
    줍진않더라도
    떨어진 수저 밟거나 발로차지나
    말았으면 좋겠어요ㅡ
    엄마가 밟거나 차면
    그자식도 아무렇지도 않게 똑같이
    행동한다는거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752 지진희씨 13 분위기 2015/11/23 4,052
502751 초1학년 아이 미로찾기나 놀이 할 수 있는 책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15/11/23 552
502750 전문번역가 분들은 모국어 수준 5 ㅇㅇ 2015/11/23 1,202
502749 대전 재활병원 아시는 분 : 유성 웰니스 vs. 신탄진 보니파시.. 홍차소녀 2015/11/23 3,441
502748 애인있어요 설리 49 ㅇㅇ 2015/11/23 2,461
502747 저는 응답88에서 동룡 아빠가 제일 재밌는데 비중이 넘 적어요... 8 응답 2015/11/23 3,103
502746 이성당 양배추빵은 레시피가뭘까요 1 dd 2015/11/23 2,091
502745 아들 며느리가 싸우는게 좋다는 시모 37 싫다 2015/11/23 6,806
502744 사람들 말투나 뉘앙스에 예민하신분 계신가요? 2 real 2015/11/23 1,679
502743 대학신입생도 학자금대출 받을수 있나요? 1 씁쓸 2015/11/23 1,002
502742 김장 독립 1 주부 2015/11/23 1,041
502741 시유지땅이 포함된 집 사도 될까요? 2 .. 2015/11/23 3,093
502740 아내가 예쁘면 과연 결혼생활이 행복할까.. 49 ........ 2015/11/23 19,397
502739 엄청 맛있는 중국산 김치를 먹었어요! 2 ... 2015/11/23 2,362
502738 40대 중반, 남자 시계 어떤걸로 할까요? 6 시계 2015/11/23 2,531
502737 여행 많이 다녀보신 아버지 팔순인데.. 색다른 여행 추천좀 부탁.. 3 ㅇㅇ 2015/11/23 1,264
502736 소문난 김치집 며느리인데요. 어머니김치 기본외엔 안넣거든요 19 제가 2015/11/23 6,574
502735 가을이 떠나는 길목에서 사랑을 생각합니다. 1 슬퍼요 2015/11/23 593
502734 근데 마리텔이 뭐하는 방송인가요? 4 궁금 2015/11/23 1,420
502733 라섹수술 한 분들께 질문있어요 12 궁금 2015/11/23 3,951
502732 같은 모임안에서 3 도리 2015/11/23 1,042
502731 소비습관-이해 안가는 사고방식 9 ㅇㅇㅇ 2015/11/23 2,766
502730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3 아... 2015/11/23 838
502729 당신도 해당?..괴상한 '천재의 특징' 5가지 2 2015/11/23 2,593
502728 부모는 자녀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나요 7 .. 2015/11/23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