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떨어진 숟가락

오늘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15-11-22 20:53:34

오늘 점심때 장사가 꽤 잘되는 중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요,

옆테이블 애들 둘 이랑 같이 온 가족이 있었는데, 숟가락이 떨어졌는데 줍지를 않더라구요,일하시는분들은 한참 바쁘시간이라 떨어진 숟가락을 보지 못한거 같구요,

다시 달라고 요구만 하고..

그런데 그 숟가락을 안줍는거뿐만 아니라 애기 엄마가(둘째가 보채고 어려서 업고 먹더라구요)떨어진 숟가락을

발로 두세번 차더라구요..처음에 실수였나 했는데 발로 한쪽으로 툭툭 건드려서 밀고 있었어요.

드럽게..

저는 밥다먹고 일어서는 중이어서 내가 주을려다 그냥 계산하면서 옆테이블 떨어진 숟가락 주워야겠다고..발로 차고 있다고 .. 누군가 그 숟가락 또 사용할 수 있는데.......

라고 말만 하고 왔네요..계산하시는분은 죄송하다고 그러고....


애기아빠도 그거 주우면 될껄..그게 그렇게 어려운지...그 숟가락 쓰레기통에 버렸으면 좋겠네요.



IP : 61.101.xxx.7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1.22 8:56 PM (49.142.xxx.181)

    닦으면 깨끗해질걸 버릴 필요까진 없는것 같고요.
    줍기 싫으면 그냥 두면 될것을 굳이 발로 차는 건 또 뭘까요..

  • 2. aaaaa
    '15.11.22 8:56 PM (118.186.xxx.17)

    땅이 더럽나 타인의 입속이 더럽나...
    어차피 다 씻어서 또 식탁위로 나오는거에요

  • 3. ...
    '15.11.22 8:58 PM (175.223.xxx.249)

    원글님 심정도 이해는가고 그여자도 이기적인데요
    그렇다고 버리라는건좀 오바같아요~
    더 엽기적인 일이 식당에서 일어나고있는데요
    잔반통에 실수로빠트린 식기도 다시 닦아서 쓰구요
    수채구멍에 낀것도다시 닦아서쓰죠
    그런거 다알면 밖에서 못사먹어요

  • 4. 오늘
    '15.11.22 8:59 PM (61.101.xxx.79)

    식당바닥에 떨어진것이 드러운게 아니라 어그부츠 신고 발로 차는 행위요.그게 드럽게 느껴졌네요..찰때마다 쨍쨍거리는 소리나고...

  • 5. 그러게요
    '15.11.22 9:00 PM (121.172.xxx.94)

    아기아빠라도 주워서 올려 놓고
    다른거 달라고 해야지
    아무리 설거지 해서 쓴다고 해도 너무 했네요.

    음식점에서 떨어진 수저는 줍지 않아도 된다고
    들은 적은 있는데
    전 기분이 꺼림칙해서 그냥 주워요.

  • 6. 서양 식사 예절 때문인 듯
    '15.11.22 9:28 PM (112.172.xxx.147) - 삭제된댓글

    Restaurant Table Manners and Fine Dining Etiquette 중
    Do Not Pick Up Cutlery if you Drop it on the Floor: If you accidentally drop a knife or fork on the floor, leave it. The server will replace it for you.

    https://www.restaurantchoice.co.uk/blog/2014/01/29/restaurant-table-manners-fi...

  • 7. Money
    '15.11.22 9:35 PM (120.143.xxx.12) - 삭제된댓글

    저기 윗님, 그건 파인다이닝 에티켓이구요. 글고 떨어진걸차라는 말도없어요.
    동네중식당이랑 경우가 다르구만요.
    파인다이닝에서 줍지말라는건 이유가있어요.
    그 애기엄마가 그런매너를 알고 안줍고차는것도 아니구만..
    적절치않은 예같고
    그냥 그 애기엄마가 무식하네요. 동네식당수준에선 떨어지면 줍는게보기좋아요.

  • 8. non decent restaurant?
    '15.11.22 10:56 PM (112.172.xxx.147) - 삭제된댓글

    일반 식사예절을 찾아보니 떨어진 걸 직접 줍는 행동은 몸을 굽혀 부석거리고, 입에 닿는 식기를 더러운 바닥에서 집어올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옆 좌석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하네요. 정 그걸 직접 줍겠다면 위생상의 문제로 즉시 테이블을 떠나 손을 씻고와야 한다고 하고요. (그러시던지...)

  • 9. non decent restaurant?
    '15.11.22 10:58 PM (112.172.xxx.147) - 삭제된댓글

    일반 식사예절을 찾아보니 떨어진 걸 직접 줍는 행동은 몸을 굽혀 부석거리고, 입에 닿는 식기를 더러운 바닥에서 집어올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옆 좌석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하네요. 정 그걸 직접 줍겠다면 위생상의 문제로 즉시 테이블을 떠나 손을 씻고와야 한다고 하고요. (그러시던지...)

    제가 보기엔, 스푼이나 포크 혹은 젓가락을 떨어뜨리는 일은 식당에서 늘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그걸 줍겠다고 신경쓰지 말아라는 게 대세.

  • 10. non decent restaurant?
    '15.11.22 10:58 PM (112.172.xxx.147) - 삭제된댓글

    일반 식사예절을 찾아보니 떨어진 걸 직접 줍는 행동은 몸을 굽혀 부석거리고, 입에 닿는 식기를 더러운 바닥에서 집어올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옆 좌석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하네요. 정 그걸 직접 줍겠다면 위생상의 문제로 즉시 테이블을 떠나 손을 씻고와야 한다고 하고요. (그러시던지...)

    제가 보기엔, 스푼이나 포크 혹은 젓가락을 떨어뜨리는 일은 식당에서 늘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그걸 줍겠다고 신경쓰지 말라는 게 대세.

  • 11. ㅣㅣ
    '15.11.22 11:17 PM (58.224.xxx.11)

    저도 몇번 주워봤는데
    줍지말라던데요
    티비나
    식당주인들이

  • 12.
    '15.11.22 11:57 PM (175.210.xxx.190)

    식당하는데요
    떨어진 수저줍는사람 100명중10명
    줍진않더라도
    떨어진 수저 밟거나 발로차지나
    말았으면 좋겠어요ㅡ
    엄마가 밟거나 차면
    그자식도 아무렇지도 않게 똑같이
    행동한다는거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552 애인없는 싱글분들 주말에 뭐하시나요? 2 @ 2016/01/16 1,143
518551 기사 좀 보소: 어남택 개연성없고 제2칠봉따위 없다 응팔 8 응팔 2016/01/16 1,789
518550 공부잘하는 자녀가 주는 기쁨은 16 ㅇㅇ 2016/01/16 6,557
518549 영국에 사시는 님들께 급질문이요 2 minor7.. 2016/01/16 712
518548 (응팔) 사람들은 팩트가 아니라 믿고싶은걸 믿는다지만 5 답답해 2016/01/16 1,149
518547 내딸 금사월에 도지원씨 화장 4 금사월 2016/01/16 2,806
518546 어제 딸내미가 응답하라 보고 와서 제 손을 살포시 잡더니...... 5 40대중후반.. 2016/01/16 2,733
518545 하나를 한나라고 말하는 분 3 2016/01/16 926
518544 유보통합대비를위한 어린이집선생님들의 대비책 “ 유치원정교사2급자.. 지니휴니 2016/01/16 369
518543 닻을 내린 선원들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1 ... 2016/01/16 824
518542 급)고기도 상하나요...? 9 고기 2016/01/16 2,302
518541 요즘 딸을 선호하는 이유가 뭘까요? 38 ?? 2016/01/16 8,229
518540 영화 인셉션 마지막 팽이..질문요.. 2 ㅇㅁ 2016/01/16 1,278
518539 팔자주름에는 필러가좋을까요, 아니면 지방이식 아이고팔자야.. 2016/01/16 642
518538 햄스터키우는데 앞으론 다시 애완동물 안키우려고요. 12 .. 2016/01/16 3,134
518537 2월 제주 어디가세요2? 콩민 2016/01/16 429
518536 홍조 어쩌나요? 홍조 2016/01/16 481
518535 택이 이십년간 무슨일이 있었던거니? 13 .... 2016/01/16 4,389
518534 차량 점화코일 같은거 교체 해보신분~ 1 궁금 2016/01/16 508
518533 겨울에는 밖에서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지요 1 abc 2016/01/16 536
518532 구글에서 보니 나오네요 4 미린다 2016/01/16 1,810
518531 인간관계 조언 부탁드립니다. 17 나는 2016/01/16 3,674
518530 지금 독감유행인가요? 6 ... 2016/01/16 1,377
518529 [응팔] 남편은 정환이라고 점쳐봅니다. 33 응팔 2016/01/16 4,834
518528 응팔) 작가님이 꼭 읽었음 좋겠다!!!! 14 ㅜㅜ 2016/01/16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