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그만 살자 하면

9% 조회수 : 5,546
작성일 : 2015-11-22 19:00:59

남편한테 우리 이제 세상 그만 살고 같이 가자 하고 싶은 맘이 들어요.

남편이 수입이 없어서 제가 벌어서 살아요.

남편은 앞으로도 벌 일 없을 거 같고 이제껏 벌어 놓은 것도 없어서

이제까지 어렵게 살았고 제가 벌어서 살아왔어요.

이제 애도 다 커서 직장 잡았지만 아주 멀리 살고 있고

우리와 사이도 소원해서 일년에 몇 번 연락 안해요.

그러니 우리가 없어진다고 해도 그닥 큰 충격은 없을 거라 생각되고

나머진 어른들인데 어른들이야 옛날 사람이라 살면서 여러 흉한 일을 봐도

그래도 살아 있는 목숨은 살아야지 하는 사고가 지배적일테니 견뎌 내시겠지 하는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냥 남편하고 같이 그만 살면 어떨까 생각 드는게 일단 앞으로 살면서

어떤 희망도 없고 그렇다고 다 신나게 하루하루를 사는건 아닌 건 알지만

우린 나이도 들었고 그런데도 집도 없고 일자리는 계약직이라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해요.

그런데 며칠 전에 직장 남자 상사가 제가 기안한 일이 무척 맘에 안 들어서

전화를 해서는 한 말 또하는 식으로 그리고 무슨 악에 바친 사람같이 쏘아대는 통화를 했어요.

저는 말씀하신 내용 잘 알겠다 하고 끊었는데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건 저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그 사람 스타일이고 그래서 첨 왔을 때 다른 사람이 상사 스타일을 얘기해주었지만

막상 듣고 나니 모욕감이 느껴지고 앞으로는 또 어떤 얘기를 듣게 될까 싶은게

이렇게 하면서까지 내가 더 살 이유는 뭘까하는 생각까지 하게 됐어요.

계속 그 전화통화가 생각나고 좀 우울한게 며칠 가네요.

키워야 할 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애하고 서로 의지가 되는 것도 아니고의지는 커녕 더 말하면 마음 아프고

어른들 부양은 하고 있지 않으니 됐고 그냥 하루 하루

매일 늙는 거 확인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지금도 내 집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거고

차도 없고 하다못해 마루에 소파를 놓을 공간도 안되는 곳에서 살면서 전화통화로 모욕감까지

느끼고 나니 내가 더 뭘 바라보고앞으로 더 살고 싶은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나마 남편은 집에 있지만 저를 잘 도와주고 하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사는데 

집착 있고 그렇지도 않거든요.

 

이전에는 일을 해도 프리랜서 일이라 모욕감은 한 번도 느껴 본 적이 없이 살았다가

다 늦게 나이 들어서 직장 옮기고 매인 몸이 되면서 이런 일을 경험하니

안 그래도 이 일은 첨이라 자신도 없는데다가 상사라곤 하지만 사실 같이 일하는 곳

책임자이지만 제 일은 제가 전문가인데 자기 식이 아니라고 저렇게 말할 때

무슨 말을 속사포같이 하면서 그것도 한 말 또하는 식으로 저러는 사람 좀 우스워 보이고

그리고 같이

일하는 곳 사람들도 그 상사의 영향을 아무래도 받다보니 상사를 불만 스러워 하지만

서로 간에도 소통이 잘 안되는 그런 곳이고 저도 기름 속 물같은 느낌이 가끔 들곤 해요.

 아직까지 남편한테 이일을 말하진 않았는데 남편이나 저나 서로 늙어가는 모습이 서글프기도 하고

전화통화 있었던 일 남편한테 말하고 이렇게 하면서도 계속 살기보다

남편이랑 같이 가고 싶은데 그러면 덜 무서울 것 같고 살면서 늘 희망이 없던 이 삶, 나한테는 가혹하게 느껴지던

그만 끝내고 싶은데 이게 우울증 증상인건지 아니면 다 한번씩 겪는 건가요?

앞으로 살아도 더 좋은 일은 없을 거 같아서 별로 미련은 없어요.

 

 

 

IP : 121.162.xxx.8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1.22 7:12 PM (49.142.xxx.181)

    에휴.. 굉장히 모욕감을 느끼셨나본데
    그렇다고 해서 같이 세상 버리자 뭐 이런 말을 할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는 않는다고 그 사람이 한말은 그 사람이 한말일뿐
    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안끼칠지는 사실 내가 정하는겁니다.
    힘내세요.

  • 2. 황혼
    '15.11.22 7:13 PM (175.195.xxx.73)

    님이 가진게 있네요.같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은 남편이요.제 남편은 당신 죽으면 남은 것 가지고 잘살테니 그냥 혼자 죽어 이럴 것 같거든요.우울한 일이 있다보니 안좋은 생각도 드나봅니다.일단 심호흡 크게 하시고 주말엔 산이라도 다녀와 보세요.기분이 전환되면 스르르 녹아버리기도 하잖아요

  • 3. ...
    '15.11.22 7:13 PM (58.143.xxx.30)

    원글님, 그 전화통화 더 이상 생각하지 마세요. 똥 밟았다고 여기시고, 그 전화통화 생각날 때마다 일부러 다른 즐거운 생각을 하세요. 맛난 것 드시고 재미있는 예능 보시면서 깔깔 웃으시고 푹 주무시고 그러시면 좀 기분이 나아지실 거에요. 힘내세요.

  • 4.
    '15.11.22 7:22 PM (59.6.xxx.32)

    그만 살때 그만살더라도 그 상관에게 욕은 하고 가야지요.
    아침에 출근하셔서 큰 통에 물 가득 받아서 머리에 확 뒤집어 씌우고
    따귀 한 대 갈기고 너 때문에 내가 죽으려고 하니 나 죽었단 말 듣거든 니 탓인줄 알고
    성격 고치고 살아라. 이 ***야
    하고 시원하고 욕 한번 갈겨주고 나오세요.
    근데 그렇게 하고나면 아마 죽고싶은 생각이 사라질거에요.

    평생 억눌러온 부당함, 억울함에 대한 분노가 '죽고싶다'는 자해로 나타나는게 아닌가 싶어요.
    화를 내고 표출하시면 훨씬 행복해지실 거에요.
    그리고 이왕 죽을 생각이면 돈 다 털어서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내가 원하는 것 한번은 하고 떠나야지요.
    그냥 님만 생각하세요. 인생 아무것도 아닙니다.

  • 5.
    '15.11.22 7:26 PM (59.6.xxx.32)

    상사가 아니라 상사 할애비,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나한테 그러면 안되죠.
    그럴땐 같이 욕을 하세요. 지가 오너도 아니고 한낱 상사인데 부하직원 맘대로 짜를 수 있는거 아니고
    괴롭히면 같이 괴롭히세요. 만의 하나 짤릴다 하더라도 또 일자리 찾을 수 있습니다.
    인생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요. 그저 순간순간 나의 존엄성을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내가 나를 사랑해주면 절대 죽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요.
    실은 어느 누구도, 어린시절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아닌 이상, 어떤 타인도
    내 진짜 마음을 해칠수는 없답니다.
    지금 상처받은 내면이 나를 해치려고 하고 있어요.
    스스로에게 상처주지 마시고 차라리 상사에게 상처를 주세요. 그럼 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응원해요. 님은 하찮은 사람이 아니에요.

  • 6. 글을 담담한데
    '15.11.22 7:28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슬프네요.

  • 7. ㅇㅇㅇ
    '15.11.22 7:37 PM (220.73.xxx.248)

    상사 때문에 인생이 서글프고
    무능력한 남편이 짜증스럽고
    희망이 느껴지지 않는 미래가
    불안하고 자식은 제삶에 바빠 부모에게 관심없고....
    제 주변에 두가정이 그렇네요
    그사람들과 술한잔하며 "살다보면
    좋은 날도 오겠지 "라며 힘내자고 했어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8. 아이고
    '15.11.22 7:45 PM (220.76.xxx.231)

    참 어떻게 위로를해야할지 이글을 읽으면서 생각이 드는일이 있는데요
    우리큰시누이 이야기입니다 우리시누이는 나이가 많아요 칠십중반이거든요
    우리시누이는 그당시 꽃같이 예쁜여고졸업한 아가씨를 시댁가게앞에서 장사하던
    양아치같은 유부남이 시누이를 납치해서 도망갔어요 집안에서 찾아서 데려왔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그양아치가 만약 시누이와 못살게하면 우리집 식구들을 해치겠다고
    엄포를놓고 간이라도 빼줄것처럼 하니 할수없이 살게되어 나이가먹고 그양아치와
    오래살아도 자식이 생기지 않아요 우리시누이가 아이를 못낳나봐요
    본처에게는 자식이 있었어요 직업도 없어요 그런남자와 오래살고 양아치가 나이가
    12살이나 많으니 먼저죽었어요 우리시댁의 도움으로 자기집은 한번 가져보았는데
    그것도잠시 지금은 생활보호자로살고 임대아파트에살고잇어요
    이게대충쓴거예요 자식도없고 남편도없고 인생도 양아치만나서 엉망으로산
    우리시누이보다 훨씬나은 인생을 사네요 지금이 시련이다 생각하고 사람이 인생을살면서
    죽고싶다는생각 안해본사람 드믈걸요 그책임자는 미친또라이라 생각하세요
    지금이 시간이 지나고 자식들이 결혼해서 손주라도 낳아보세요 다른세상이 희망이 생겨요
    우리시누이도 그양아치 평생 벌어먹이고 살았어요 노예처럼 아마지금이 행복할거예요

  • 9. 그래도..
    '15.11.22 8:02 PM (222.108.xxx.83)

    이 글 읽고 한편 원글님이 부러운생각이 드는 나는 뭔가 싶네요. 저는 죽어도 남편과 함께 가고싶은 생각도 안들고,
    남편도 절대 함께 가지않을거거든요.
    애들때문에 할수없이 무늬만 부부인 삶을 살고있는데
    이걸 깨끗히 끝내는 방법은 내가 죽는수밖에는 없다고
    항상 생각하고 사는데요...그러면 아마도 남편은 잠깐
    슬픈척하고 ... 남은인생 혼자서 홀가분하고 신나게 살것같아요.

  • 10. ...
    '15.11.22 8:11 PM (124.49.xxx.100)

    윗님 그러다 상사한테 고소당해요 ㅡㅡ;;

  • 11. 그런데
    '15.11.22 8:16 PM (121.172.xxx.94)

    그 못된 상사보다 강한 멘탈을 갖고 있으면
    견딜 수 있어요.
    물통 씌우면 고소 당한다 하니
    상사 소지품이라도 집어서 던져 보는건 어떨까요?

    원글님 성향을 더욱 강하게 가져 보는 기회로 삼아 보세요.
    저같은 사람도 사는데요.

  • 12. 공무원
    '15.11.22 9:07 PM (121.143.xxx.199)

    전 공무원인데요
    임신했을 때 미친 민원인한테서 그런 모욕 당해봤어요.
    정말 지금 생각해도 부들부들 해요
    진짜 내가 이렇게까지 살아야되나 싶었는데
    에휴.
    그런 개때문에 맘쓰면 내 인생만 아깝단 생각들어서
    생각 안하려구해요.
    3년전 일인데도 생생하네요.
    진짜 지금이라도 고소하고 싶은데..
    여튼 지지마요. 그런 무례하고 못된것들한테 지지말고
    더 당차고 야무지게 살아요.
    그 상사 실력으로 밟아주세요
    거들떠도 보지 말고 그냥 경멸해주세요.
    쓰다보니 제가 너무 악에 받쳤네요 ㅠㅠ
    과격한표현은 죄송합니다.

  • 13. 혹시
    '15.11.22 9:26 PM (112.169.xxx.164)

    정말 살고 싶은대로 살아보셨어요?
    저라면 죽기전에
    내 손에 있는 돈 다 싸들고
    살고 싶은대로 살아보고 죽겠어요
    그게 해외여행이 됐든
    바닷가 소박한 집에서의 빈둥거리는 삶이든
    뭔가 하나쯤 있기 마련 아닌가요
    전 그래서 못죽어요
    아직 살고 싶은대로 못살아봤는데
    억울해서 못죽어요

  • 14. ..
    '15.11.22 11:50 PM (175.114.xxx.134)

    매 주말 산에 가세요. 걷고 또 걸으세요.
    일 그만두시면 다 정리하시고 시골로 가서 텃밭 가꾸며
    사세요. 국민연금은 나오실거 아니에요.
    가셔서도 걷고 또 걸으세요. 그럼 노후에 큰병 없이 사실수 있으실거에요. 또한 자연이 주는 치유 효과가 아주 커요.
    가장으로 사시느라 아팠던 부분들 자연이 치유해 줄거에요.

  • 15. 원글님
    '15.11.23 12:13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일단 마음으로 안아드림니다
    제 얘기를 좀 해드리고 싶은데 저 어릴적 친부모한테 병신같은년 나가죽어라 이소리만 듣고 하도 맞아서 몸에 멍자국이 안 없어지고 친엄마라는 사람이 가위로 제 머릴 잘라서 여고생이었는데 창피해서 학교를 못가고 뒷산에 숨어서 맨날울고
    고등학교만 어찌 졸업하고 쫓겨나듯이 집에서 나와서 잠잘곳이 없어 숙식제공되는 식당에서 서빙을 했어요
    거기 맨날오던 단골손님이 저더러 자꾸 추근거려서 사는게 너무 힘들어 정말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보니 알콜중독에 정신병환자네요
    아이가 생겨서 어쩔수 없이 억지로 살다가 올해 이혼했는데
    수중에 있는돈이 3천만원입니다 제 나이는 44이구요
    월세 단칸방에 허드렛일하고 살지만 저녁에 아이 얼굴보면서 같이 밥먹을 때 너무 행복합니다
    지금 제 목표는 죽기전까지 아이한테 서울에 집한채 마련해주는거
    아이 공부마치고 번듯한 직장 가질때까지 제가 옆에서 밥이라도 해줄려구요
    저를 낳아준 부모 결혼생활내내 저와 아이에게 지울수 없는 상처를 준 남편
    용서는 안되지만 잊을려고 합니다 살고싶어서요

  • 16. 글을 읽고
    '15.11.23 12:46 AM (121.167.xxx.162)

    마음이 먹먹합니다.
    연륜이 느껴지는 세월에, 삶의 무게에, 그럼에도 억척스럽지 않은 내면의 한 귀퉁이를 엿본듯 합니다.
    원글님이 가지셨을 젊은 날의 내밀한 꿈 마저 괜한 짐작 되어지는 글을 쓰셨네요.
    사람이 바뀌기는 어렵다는거 잘 알지만 감히 변화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람에 대한 합당한 대우라는거,, 해주지 마셔요, 무능한 남편이건 무심한 자식이건 되먹지 못한 상사건
    마음에서 내려놓고 개무시해 주셔요. 혼자 지고가는 삶이 무겁다고 때로는 패악도 부려가며 시끌벅적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원글님, 글이 늦은밤 저를 아프게 하는군요.....

  • 17.
    '15.11.23 1:42 AM (74.105.xxx.117)

    영화 '해로'가 생각나네요.
    힘내시란 말밖에는....

  • 18. 그럼에도
    '15.11.23 7:23 PM (175.176.xxx.18)

    인셍의 숙제를 해나가고 계시는 훌륭한 원글님
    미친놈은 미친놈으로 치부하시고 상처받지마세요 그 미친 상사놈도 분명 마음의 병이 있을겁니다. 그러니까 불쌍한 놈이에요.
    원글님 이제까지 참 훌륭하게 잘 살아오셨어요.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원글님의 진심어린 글솜씨에 울었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생각했어요.
    얼굴도 뵙지 못한분이지만 경제적으로 지금보다 훨 나아지시길 그리거 다른면 모두,, 원글님 응원합니다

  • 19. ..
    '15.11.23 7:24 PM (175.176.xxx.18)

    아이패드에 써서 윗댓글에 오타가 있네요 너그러이 보아주시고 다른 댓글님들 좋은 조언들 참조하셔서 다시 멋지게 일어서시길 기원합닏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687 푸조 5 새차 2016/01/14 1,056
517686 펄 들어간 도배지 괜찮나요? 4 ^^* 2016/01/14 1,900
517685 주재원 가기전 효과적인 영어 공부..? 2 영어 2016/01/14 2,592
517684 고생중 제일 할만한 고생이 가난이라고.. 12 ㅇㅇ 2016/01/14 3,282
517683 딱 4키로 쪘는데 7 나마야 2016/01/14 1,969
517682 에스까다 오션라운지나 버버리 포우먼 같은 향 ... 2016/01/14 409
517681 청라에서 선릉역 자가출근 가능할까요? 9 이사가고픔 2016/01/14 2,628
517680 아는언니 중고 노트북을 분실했을때 보상방법좀 알려주세여 27 라이스 2016/01/14 3,084
517679 9살 가장 안쪽 어금니가 영구치인가요? 4 .. 2016/01/14 1,220
517678 피자도우 파는 곳 없을까요? 14 ㅁㅁㅁㅁ 2016/01/14 5,562
517677 봄에만 잠깐 먹을수있는 게 종류 (?)가 뭐예요? 궁금 2016/01/14 377
517676 7세 여아 영어 사교육 7 adsg 2016/01/14 2,224
517675 가족이 미역국 안좋아해도 생일에 끓여주시나요? 3 ㅇㅇ 2016/01/14 620
517674 ˝제가 머리가 좋아서 다 기억해˝ 外 10 세우실 2016/01/14 1,905
517673 밀양 얼음골 사과 좋아하시는 분은 감홍사과 드셔보세요 8 사과 2016/01/14 2,154
517672 가슴확대수술 2개월차, 후기 올립니다(광고 절대 아님) 38 가슴성형 2016/01/14 103,170
517671 유치원생 아침밥 돈까스 반찬 과한가요? 어린얘들 아침 뭐주시나요.. 3 - 2016/01/14 1,477
517670 (급질) 교수님 소개 영어로?? 5 ........ 2016/01/14 670
517669 며느리의 소망 7 소박한 것 2016/01/14 1,833
517668 조건, 인성 무난한 사람이면 계속 만나는 게 나을까요 4 ㅇㅇ 2016/01/14 1,133
517667 컴퓨터글씨가 흐려요 3 ??? 2016/01/14 1,897
517666 침대에 방수커버 사용하는것이 더 좋은가요? 3 커버 2016/01/14 7,648
517665 박근혜 대통령은 ...... 5 동안 2016/01/14 816
517664 우리 강아지가 처음으로 배변 실수를 했어요 3 왜그러니 2016/01/14 970
517663 위안부 협상 이대로 끝난건가요? 2 돈받고 끝남.. 2016/01/14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