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의 매주 이래요.
싱글 직장인인데
나이 마흔이 되니 체력이 점점 떨어지는지..
토요일 일요일 모두
낮 12시 넘어 겨우 일어나 밥 챙겨먹고..
티비좀 한두시간 보다가
또 졸려서 세네시간 기절한듯 낮잠 자고..
오후 6시쯤 일어나 배고파서 저녁 간단히 먹고..
낮잠도 꿀잠을 자는게 아니라 자면서도 피곤함이 느껴지는 그런잠이에요.
정말 챙겨야할 자식이나 가족이 없는게 다행인건지..
혼자몸 건사하기도 힘에 부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 내내 기절한듯 잠만잤어요.
..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15-11-22 18:25:59
IP : 211.36.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1.22 6:30 PM (221.147.xxx.130)저도 마흔 싱글이에요
제가 올해 그러네요 부쩍...
이제 나이가 있어 그러가 보다 하니 씁쓸하고
그래서 보약좀 챙겨 먹고 했더니 덜 피곤하더라고요
그래도 어디 아프냐는 소리 들어서 스트레스에요 이상 없다고 병원에서는 그러는데요..2. 원래
'15.11.22 6:35 PM (121.171.xxx.44)잠이 잠을 부른다는 말이 있잖아요
주말에 집에 있음 자연스레 잠만 자게돼요3. 몸이 많이 피곤할땐...
'15.11.22 8:12 PM (211.205.xxx.215)종합비타민 한알 챙겨먹어요. 비타민C보충을 위해서도 귤 한개 묵고요. 밥도 편식 안하고 반찬도 이것 저것 묵고, 잠도 많이 자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려 해요. 면역력을 기를려고 하루는 매화 삼수권, 붕보권, 태극권, 영춘권 소염두, 호학쌍형권, 소림 오권과 170수, 가벼운 근력운동과 스트레칭 체조를 새벽마다 한 시간내로 뚝딱 해치우고 일하러 가고, 다음날 새벽은 매화 삼수권, 팔극권, 영춘권의 심교, 표지, 목인장 투로,철선권, 탄퇴같은 발길질을 합쳐 한시간 내로 한번씩 뚝딱 따라하고 몸에 좋은지는 모르지만 단전호흡같은 거도 해보고 일하러 가고, 다음날은 다시 먼저 나열한 것을 교대로 따라하고 일하러 가고....쉬는 날은 몸이 과부하 걸리지 않게 안식일이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미약하고 부족하게 느껴질까요? 누구에게 삶이란 이렇듯 운명처럼 무미건조하고 허랑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