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남자가 결혼하기 싫다.. 뒷얘기

.. 조회수 : 7,629
작성일 : 2015-11-22 13:53:35
상견례하기로 했는데요.... 남친 지인들한테 들었는데..

술 마시고... 저랑 결혼하기 싫다했다는데..

술 마시고 농담처럼 한건지..

막상 결혼한다니.. 마음이 뒤숭숭한건지..

저희가 좀 긴 연애하긴 했어요.. 5년차..

저에게 저런 소리 들린다면..

그냥 여기서.. 스탑할까요??

잘해주긴 해요..

IP : 125.130.xxx.24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2 1:54 PM (110.70.xxx.225) - 삭제된댓글

    책임감으로 결혼하는 거네요.
    남자가.

    그래도 안 보내주실 거면서 뭘...이런 글을...

  • 2. 원글..
    '15.11.22 1:56 PM (125.130.xxx.249)

    책임감.. 으로 결혼함 별로인가요?? ㅠㅜ

  • 3. ....
    '15.11.22 1:59 PM (101.250.xxx.46)

    짐작만 하지말고 확실하게 알아보세요

    친구 중에 연애 오래하고
    결혼식 며칠 전에 동창친구들이랑 다같이 술마셨는데
    그 남자가 동창남자들한테 결혼하기 싫다고 했대요
    뭐 결혼전에 뒤숭숭해서 그랬겠지 하고 넘어갔는데
    6개월만에 이혼했어요
    남자가 결혼하고 돌변 애를 괴롭혀서 꼬챙이가 됐더라구요 ㅠㅠ
    거의 20년 전 일인데
    그 친구 아직 혼자 살아요
    남자는 징글징글하대요
    (돈문제가 좀 있었어요 남자가 친구한테 연애하는 동안
    몇천 빌려다 썼다는 그래서 억지로 한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 4. ㅇㅇ
    '15.11.22 1:59 PM (110.70.xxx.225)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별로죠.
    그래도 원글님이 밀어부치는 거잖아요.
    가던 길 계속 가세요. ;;

    보내줄 용기도 없잖아요
    이런 글 올리면 뭐합니까

  • 5. ;;
    '15.11.22 1:59 PM (1.225.xxx.243) - 삭제된댓글

    여기서 뭐라고하던 원글님은 어쨌든 결혼하실꺼에요.
    그리고 82는 마음속에 분노가 가득해서 가시 돋힌 댓글들만 달려요.
    부부싸움이 생기면 무조건 이혼해라, 남자친구 관련 상담은 무조건 헤어져라.
    항상 그 밑에 달리는 레파토리, 똥차 가면 벤츠 온다.
    남의 얘기라고 막말하시는분들 많으니까 너무 귀담아 듣지 마세요.

  • 6. ;;
    '15.11.22 2:00 PM (1.225.xxx.243)

    여기서 뭐라고하던 원글님은 어쨌든 결혼하실꺼에요.
    그리고 82는 마음속에 분노가 가득한 사람들이 가시 돋힌 댓글들만 달아요.
    부부싸움이 생기면 무조건 이혼해라, 남자친구 관련 상담은 무조건 헤어져라.
    항상 그 밑에 달리는 레파토리, 똥차 가면 벤츠 온다.
    남의 얘기라고 막말하시는분들 많으니까 너무 귀담아 듣지 마세요.

  • 7. 이또한지나가
    '15.11.22 2:01 PM (119.70.xxx.59)

    책임김으로 결혼하더라도.주위.지인에게.5년사귄.여친과.결혼하기.싫다 할수없이.결혼한다.이.소리한.남자랑.어떻게 50년을.같이.살아요? 그런 남자들.이제와서.죽일.넘.되긴.싫고 막상.다른.여자가.있는.것도 아니고.주위에서.그래도 5년사귄건데.결혼해야지.이러니까 상견례하자는거잖아요. 전.싫으네요? 그런.남자들은.끝까지.우유부단하거나.계기가.생김 발목잡혀한.결혼.운운하며.배우자.무시해요.

  • 8. 남자한테
    '15.11.22 2:08 PM (223.62.xxx.204)

    직접 물어보세요. 남들이 어찌 아나요.

  • 9. 현실은...
    '15.11.22 2:13 PM (175.211.xxx.245)

    오래사귄 여친 싫거나 별로인데 그냥 결혼하는 남자들 엄청 많아요. 특히 30초반, 학생때는 돈없어서 자기여친이 최고인줄 알다가 오래사귀니 지겨워질 찰나 직장다니니까 여윳돈생기고 다른여자 눈에 들어오고. 이건 여자도 마찬가지긴 한데요. 남자라는 생물 자체가 싫증을 잘내기도 하고, 남자의 대기업 입사비율이 월등히 높기도 하죠.

    주변에 친한 남자사람친구들 없나봐요. 4년 7년을 여자한테 충성해도 결혼앞두고는 "나 결혼해도 될지모르겠다", "결혼 벌써하기 싫다" 이런 남자가 대부분입니다. 상대 여자만 모르고있을뿐이예요.

    특히 집안 별로인데 대기업들어간 경우 자기가 무슨 행시패스한듯이 구는 남자들 엄청 많고요. 의리로 결혼하는 남자들은 소수고, 여자가 집안 부자거나 돈잘버는 직업이거나 둘중하나 아니면 많이들 차여요.

  • 10. ㅇㅇ
    '15.11.22 2:15 PM (180.182.xxx.66)

    카더라를 믿지마세요

  • 11. ㅎㅎ
    '15.11.22 2:16 PM (203.226.xxx.15)

    집안 잘사는것도 아니고 대기업 하나가지고 저러는 남자들은 결국 결혼하는거보면 더 잘나지도 못한 여자랑 하는경우가 태반. 나중에 기혼인데도(30후반이후) 후회하는 남자들 많이봤어요. 주제파악을 제대로 못하는 놈들 참 많다고 느낀게, 여자가 반반해가고 직업 같으니까 자기를 무시하고 자기부모 우습게 안다고 또 뒤에서 얘기하는데. 대체 어느장단에 춤추라는건지ㅋㅋ 결국 오래사귄 여자한테 차이더군요.

  • 12. ...
    '15.11.22 2:22 PM (119.71.xxx.61)

    제대로 집고 넘어가셔야죠
    남친 지인이라는 인간 데려다 놓고 남친한테 물어보세요
    화 안나세요?
    둘다 그냥 두고 넘어가진 않을겁니다
    특히 말 전한 인간은 원글님이 결혼한뒤에도 그럴껄요
    결혼하기 싫은데 억지로했다고
    그냥 넘어가지마요

  • 13. 별님
    '15.11.22 2:25 PM (175.223.xxx.201)

    9년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결혼은 사랑만 볼건 아니고 그사람의 인성이
    중요한거 같아요..
    그동안 보아온 그사람의 성품이나 인간됨을 생각해보고
    연애기간에 연연해 하지말고
    이사람하고 한평생 인생의 친구로 동반자로 살만한가를
    따져보시라고 권하고싶어요..
    지인의 말은 대놓고 물어보시는것이 어떨까싶네요.

  • 14. ㅇㅇ
    '15.11.22 2:33 PM (218.158.xxx.235) - 삭제된댓글

    그 지인은 님이랑 더 친한가요? 남친이랑 더 친한가요?
    그 지인이 제일 이상하네요;;;;

  • 15. ㅇㅇ
    '15.11.22 2:34 PM (218.158.xxx.235)

    그 지인은 님이랑 더 친한가요? 남친이랑 더 친한가요?

    님이랑 더 친해서 진실을 알려주기 위해 말을 전한거라면.. 그렇게 성의없게 툭 던지면 안 될 말이고,
    남친이랑 더 친한 사람이라면 남친한테 한소리 할 것이지 굳이 왜 원글한테...

    그 지인이 제일 이상하네요;;;;

  • 16. 원글..
    '15.11.22 2:35 PM (125.130.xxx.249) - 삭제된댓글

    셋다 대학동창이라.. 남자이구..
    나보다는 남친이 더 친하겠죠..

    글구..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인거 같아요.
    솔직히 지금도 제가 밀어붙여 상견례하자 했어요 ㅗ‥

  • 17. 원글..
    '15.11.22 2:36 PM (125.130.xxx.249)

    셋다 대학동창이구. . 남자이구..
    나보다는 남친이 더 친하겠죠..

    글구 어느정도 예상된 일이에요.
    솔직히 지금도 제가 밀어붙여 상견례하자 했어요 ㅠ

  • 18. ##
    '15.11.22 2:43 PM (118.220.xxx.166)

    지인들이 하나같이 속창아리들이 없네요
    전할말 못전할말 구별도못하는....

  • 19. ..
    '15.11.22 2:52 PM (66.249.xxx.249)

    결혼 앞두고 우울증 비슷한 거 오는 경우 있답니다.
    매리지 블루라고 그런 증상이 잠시 오다 없어지는데요
    그런 경우는 정상이지만
    아니라면 어찌 해야할까요.
    저 같으면 걍 스탑합니다.
    남자가 스스로의 진심을 볼 수 있게 기회 주고요
    저도 제 인연인지 확인할 수 있어야죠..

  • 20. ...
    '15.11.22 2:52 PM (125.130.xxx.138) - 삭제된댓글

    남작 원했음 알아서 서둘렀겠죠..
    근데 그 결혼을 하고 싶으세요..

  • 21. ...
    '15.11.22 2:55 PM (124.49.xxx.100)

    아휴 말리고 싶네요

  • 22. ...
    '15.11.22 3:28 PM (223.33.xxx.3)

    예상되는 일이고, 한쪽에서 밀어서 하는결혼
    대부분 좋은꼴보기 힘들죠
    그정도 하신걸보니..다 말려도 하시겠는데요?

  • 23. 결혼을
    '15.11.22 3:39 PM (118.176.xxx.15)

    억지로 밀어붙이면 좀 힘들어요
    특히 결혼은 남자가 여자를 많이 사랑해야 좋은 것 같아요
    제 주위에도, 저도 주변을 보면 남자가 더 좋아해서 하고 싶어서 한 결혼이
    행복하더라구요
    솔직하게 마음을 물어보세요

  • 24. ㅇㅇㅇㅇ
    '15.11.22 3:50 PM (121.130.xxx.134)

    아직 상견례 안 하신거네요.
    그럼 좀 미루시고 냉전기를 가져보세요.
    솔직히 너무 아닙니다. 그 남자. 이 결혼.
    드물게 남자가 뒤늦게 후회하고 드라마처럼 너밖에 없다 울며 매달릴 수도 있지만...
    어쨌든 상견례하고 날 잡아도 남자 마음이 저렇다면 행복한 결혼 생활은 요원합니다.
    지난 세월 아까워하지 말고
    앞으로의 님 인생을 아까워하세요.
    싫다는 사람과 살며 낭비하지 마시길.

  • 25. ㅇㅇ
    '15.11.22 4:02 PM (80.13.xxx.11)

    전에 동호회에서 아는 남자애가 있었는데
    여친이랑 십년 사귄
    무슨 공무원 공부하고 있었어요
    시험 합격하고 결혼 하는데
    저한테 미주알 고주알 평소 이야기 많이 했거든요
    하루는 창녀랑 그냥 하루 잤다고
    그래도 여친은 사랑하고
    결혼도 한걸로 알아요
    그 뒤로 연락이 끊겼는데
    아무튼 맨날 꿍시렁 대면서도
    마지막엔 여친 사랑한다고 결론
    뭐 그렇다구요
    사람 마음 어찌 알겠어요

  • 26. .......
    '15.11.22 8:33 PM (112.151.xxx.45)

    결혼 앞두고 그런 생각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이게 옳은 선택일까? 꼭 지금이어야 하나?
    큰 결정 앞두고 그럴 수 있고, 또 편하게 절친들한테 터놓을 수도 있죠.
    그 절친이 님께 그 이야기를 왜 했을까요? 전 그게 궁금하네요.
    남친과 진지하게 이야기해 보세요. 결혼앞두고 흔히 겪는 불안증인 지, 진지한 고민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601 부산대 건축융합학부(공대), 충남대기계공 8 도움 말씀좀.. 2015/11/22 2,702
502600 유심칩이 자꾸없다고 나오는건 왜죠? 49 기계치 2015/11/22 3,186
502599 갱년기가 이 정도로 아프면 노환은 얼마나 더 고통스러울까요? 7 캐스 키드슨.. 2015/11/22 6,326
502598 왕년에 장사 해 보신분이나 현업에 계신분께...장사는 운일까요?.. 7 뭘해도안되네.. 2015/11/22 2,483
502597 응팔 보라 운동권 폄하 아닌가요? 22 뭐냐 2015/11/22 6,334
502596 새로산 옷 코트 등등 드라이 하고 입으세요. 9 샤베트맘 2015/11/22 5,153
502595 스트레스 받으면 자궁쪽이 아픈데 저같은 분들 계신가요? 2 오늘도 2015/11/22 1,341
502594 정환이 쌍거풀 없는 눈, 마음에 들어용^^ 6 1988 2015/11/22 2,042
502593 키우던 강아지가 집 나가고 행불이 되어도 15 ㅎㄴㄴ 2015/11/22 3,054
502592 종합전형, 수상 실적 없으면 어려운가요? 18 입학사정관 2015/11/22 2,309
502591 등과 목까지 받쳐주는 의자 추천해주세요 1 질문 2015/11/22 785
502590 응팔 택이가 덕선이 좋아할 이유가 있나요? 30 ... 2015/11/22 11,360
502589 아파트 세월에 따른 노후로.. 소음이 심해질 수도 있을지. 8 ㅇㅇ 2015/11/22 2,619
502588 과외시간변경을 아들하고만 얘기해서 바꾸시는 과외샘 21 .. 2015/11/22 4,817
502587 말없고 몽상적인 여자는 어떤 남자를 만나는게 좋을까요?? 3 ... 2015/11/22 2,072
502586 같이 그만 살자 하면 18 9% 2015/11/22 5,628
502585 가수 이용 노래가사중에 몸받쳐서 몸받쳐서~~ 10 노래제목 2015/11/22 4,189
502584 강주은씨 글이 많아서보니 TV조선이네요 10 종편 2015/11/22 3,038
502583 북유럽이 인종차별이 심한가요? 4 책을 읽다가.. 2015/11/22 3,238
502582 중학생이 공부 손놔버리면 방법이 없나요? 2 방법 2015/11/22 1,836
502581 ys-국가장, DJ- 국장, 노무현대통령- 국민장, 바뀐애? 2 ㅋㅋ 2015/11/22 2,541
502580 온수매트에 수맥이 흐른다는말이 있던데요. 6 dd 2015/11/22 6,373
502579 주말 내내 기절한듯 잠만잤어요. 3 .. 2015/11/22 2,366
502578 내일 제주도 가는데 요즘 날씨? 5 어떤가요 2015/11/22 1,046
502577 술집에서 명함 주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49 .... 2015/11/22 6,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