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막달 36주4일 힘들어요

휴~ 조회수 : 8,186
작성일 : 2015-11-22 01:46:12
노산이라 그런지 배가 터질것같고 몸무거운 힘듬이 더 심한거 같아요..흰머리 무성하고 파마기도 없고 얼굴도 푸석하고 모유수유 일년은 할거라서 외모가 계속 이럴텐데..
남편에게 저는 여자가 더 아닌것 같고..예민해져서 싸우기도 많이 싸워서 사이도 안좋아요..
제가 침대 독차지해서 임신후 바로 각방 쓰고요..
관계가 많이 드라이하네요.. 아기 낳고 육아에 집중할 동안
제 몰골은 더 후줄근해지겠고 남편과의 사이는 예전같지 않을것같고
이러다 이혼하는거 아닌가 몰라요..
애낳으면 애가 예뻐서 저딴걸로 속상함을 잊을수 있을지..
외롭고 힘드네요..
IP : 211.204.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22 2:54 AM (203.226.xxx.6)

    몸이 힘드셔서 그래요.
    지나가야 할 과정이라 생각하셔요
    더이상 여자로 안보인다 이런 생각도 마시구요.
    아이 낳고 잠못자면 더하실텐데 남편하고 지금부터
    다투지 마시고 돈둑하게이야기도 하고 하세요.

    저도 37에 애 낳았는데..
    전 사실 임신 때가 컨디션이 최고였어요
    워낙에 저질체력이라 임신 때는 철분제 때문에 근가
    진짜 노산임에도 날라다녔네요.
    엄청 돌아다니고요.
    출산하니까 완전 체력고갈!

    일단 외모생각은 접으시고
    최대한 즐겁고 행복한 생각 많이 해보셔요

  • 2. 윗님
    '15.11.22 3:00 AM (211.204.xxx.43)

    위로 감사해요..전 몸도 힘들고 정신도 비몽사몽 이고 애는 잘 낳을수 있을지도 걱정이네요..

  • 3. 순산
    '15.11.22 6:37 AM (121.137.xxx.205)

    고맘때 몸도 많이 힘들고 신경도 예민해져서 그래요.
    그래도 태교를 위해 기분 업 시켜보세요. 글구 잠 많이 안오세요? 그냥 주무세요. 잠을 잘 수 있는 마지막 한달입니다.
    전 지금 5갤되는 아가 키우고 있는데 ㅋ
    낳을 때 진짜 아프고 힘들구요. 낳고나서는 낳을 때 아픈거 싹 잊을만큼 수유며 등센서며 아우~~~완전 힘들어요.
    두달까지는 목도 잘 못가누니 안는것도 힘들고 목욕시키기도 힘들고 무진장 자주 먹고. 근데요~~지금 5개월되니 희한하게 고때 고 조그많고 갓난쟁이 모습이 그리워요. ㅎㅎ

    순산하셔야 되니 운동 많이하시고요. 전 누워서 발바닥은 붙인채 다리를 바닥에 붙이는 동작 막판에 많이 했어요. 38주 5일에 낳았어요.

  • 4. ....
    '15.11.22 7:47 AM (195.5.xxx.163)

    그맘때쯤엔 다 그래요^^ 푹 쉬시고 낳는거 진짜 힘들었어요 전 ㅜㅜ윗분말씀처럼 아프고 ㅜ 낳고나서 힘들어 기절했었네요; 회음부절개때매 아픈데 아이 안아주기도 힘들고 아이는 우는데 제몸은 맘대로 안돼고 그래요 부모되는 일이 보통일은 아닌것 같아요 그래도 아기 넘 예뻐서 꿈인것 같아요^^ 다 잊혀진답니다..

  • 5. 위로
    '15.11.22 10:07 AM (211.204.xxx.43)

    감사해요..정말 힘들일이 남았군요..순산해야 하는데..

  • 6. ...
    '15.11.22 10:18 AM (118.44.xxx.220)

    지금 저도 노산에 셋째 34주인데요.
    어떤걸 걱정하시는지 좀 모호하긴한데...
    사실 애낳고나서 일이년은 더욱 부부관계 악화되기
    쉬워요.
    아기얼굴본다고 참아지는 사람은 진짜
    도튼 사람이고
    되려 부부간에는 서로 힘들어 원망하기쉽죠.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벌써 각방쓰시면 5,6년 쭉 쓰게될가능성
    크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638 이런 메일로 네이버 고객서비스와 연락해보신 분.. 8 ... 2016/01/14 760
517637 허브찜질팩-오븐겸용전자렌지에 돌리면 음식할때 허브냄새 안날까요?.. 4 /// 2016/01/14 886
517636 공주는 왜 눈을 완전히 뜨지 못할까... 49 Gg 2016/01/14 5,672
517635 응팔 예언 6 덕선 2016/01/14 3,653
517634 응팔 주옥 장면 돌려보기 (내용삭제) 1 ㅎㅎ 2016/01/14 1,676
517633 민주당 김광진 의원 왜 응팔 남편 스포했을까요? 2 ... 2016/01/14 1,814
517632 긴급 요청은 아니고, 시민정치마당 사이트 성능 테스트 탱자 2016/01/14 335
517631 ㅊㅏ암 사는게 힘드네요 2 끄앙이 2016/01/14 1,917
517630 섹시하다고 생각되는 남자연예인 있으신가요? 136 ㅎㅎ 2016/01/14 15,127
517629 지펠 프렌치도어 냉장고 4 냉장고 고민.. 2016/01/14 1,137
517628 해왼데, 김동길이 절세의 애국자라며... 3 세상 2016/01/14 606
517627 남자 예상키 165, 호르몬 주사라도 맞을까요? 28 예비중 2 .. 2016/01/14 7,939
517626 옆집 강아지가 저녁내내 신음소리 내며 울고 있어요. 49 눈쌓인겨울밤.. 2016/01/14 8,222
517625 친정엄마 연애 자랑 짜증나서 못들어주겠어요....... 20 짜증나네 2016/01/14 6,028
517624 바람 후 돌아와서 잘 사는 경우 많나요 6 주주 2016/01/14 4,071
517623 바지 좀 많았으면 소원 없겠어요 5 .. 2016/01/14 2,308
517622 소개팅남과 대화할때 너무 어색해요 ㅠ 5 ㅇㅇ 2016/01/14 6,565
517621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전세계연대 샌프란시스코 2차 집회 light7.. 2016/01/14 327
517620 그릭요거트가 너무 달아서 못먹겠는데 1 시판 2016/01/13 1,066
517619 영어선생님계시면 영어공부방향 조언 부탁드려요. 1 해빛 2016/01/13 1,018
517618 집 앞에서 사진찍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는데 6 무셔 2016/01/13 2,595
517617 일드 나를 사랑한 스님 다운 어디서 받으시나요 1 씨그램 2016/01/13 1,356
517616 미래에서 왔는데 응팔 남편 정환이에요 14 ... 2016/01/13 4,778
517615 응팔 현대씬의 비밀이래요. (펌) 12 artfee.. 2016/01/13 12,885
517614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 길냥이 좀 봐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16/01/13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