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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다단계에 빠진것 같습니다

;; 조회수 : 2,935
작성일 : 2015-11-22 01:13:20
요즘 바빠보이길래 이직을 하나 창업을 하려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까 다단계더군요. 그런걸 전혀 하지 않을 것 같던 친구라 많이 당황스러워요. 한푼이 아쉬운 스타일도 아니고 애들 은수저는 물게 해줄 수 있는 친구거든요.
지금 완전히 세뇌가 되어서 사람들이 몰라서 나쁘게만 봐서 그렇지 잘만 하면 좋은 일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정말 전형적인 다단계에 빠진 사람 레파토리라... 이게 거기 메뉴얼인건지 화법의 흐름이 네이버 지식인에서 다단계 업체 관계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쓴 글과 똑같아요 ㅠㅠ

다단계로 성공한 사람 있기야 있겠죠.
그런데 그렇게 그들이 주장하는만큼 벌이가 좋고 괜찮은 일이면 왜 재벌들은 안하는건데요... 나참.

이미 다른 친구한테 컨택해서 자기 새로 일 시작하는데 사업 설명 같이 가자고도 했었나봅니다. 물론 다단계 전형적인 수법대로 무슨 사업인지는 안밝히고 만나자고 하면서요.

이거는 옆에서 아무리 g랄해도 자기가 털고 나오기 전까지는 정말 소용 없나요? 그리고 다단계로 성공한 사람이 많긴 한가요?
귀가 얇아서 사기로 꽤 큰 돈도 잃은 전적도 있는 친구인데 또 저러니 답답하다 못해 화도 나고 그렇네요.
IP : 39.7.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이아몬드까지
    '15.11.22 1:23 A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간 사람도 그만둔거 봤음.
    주변사람 혹하게 하려고 회사에서 해외여행도
    보내주기도 해요.
    게거품 물고 동창들 끌어들이려고 몇 년 동안
    저런 헛소리하더니 결국 그만두더군요.
    동창들이 왜 그만뒀냐고 물어도 대답을 못하던데요.
    자랑할 일은 없는 것도 지어서 얘기하는 사람이
    얼굴 벌게지면서까지 말 못하는거 보면 알만 하죠.

  • 2. ㅋㅋ
    '15.11.22 1:28 AM (211.46.xxx.17) - 삭제된댓글

    학벌관계없이 금수저사회에서
    성공 가능성있는게 다단계죠
    인맥많아야 성공 가능성이 있겠지만...
    뭐 지 인생 지가 사는거니깐요

  • 3. 다이아몬드까지
    '15.11.22 1:30 AM (223.33.xxx.145)

    간 사람도 그만둔거 봤음.
    동창들 끌어들이려고 몇 년 동안
    입에 게거품까지 물고 저런 헛소리하더니 결국 그만두더군요.
    동창들이 왜 그만뒀냐고 물어도 대답을 못하던데요.
    자랑할 일은 없는 것도 지어서 얘기하는 사람이
    얼굴 벌게지면서까지 말 못하는거 보면 알만 하죠.

  • 4. 다음 웹툰에
    '15.11.22 1:31 AM (211.178.xxx.129)

    던전 오브 다단계

    라고 있어요. 먼저 보시고

    그 논리대로 물어보세요..보라고 해주시거나.

  • 5. 믿고 싶은대로
    '15.11.22 1:31 AM (211.246.xxx.249)

    믿는 것 같아요. 다단계 특성이 , 부부 동반 해외여행은 꼭 시켜주나봐요. 그런걸로 현혹돼서 좋다고 주위에 선전하다가, 결국엔 갖고 있던 것 다 털리고 접더군요.

  • 6. 노성공
    '15.11.22 1:41 AM (37.161.xxx.153) - 삭제된댓글

    다단계 회사는 초기 판매원(사업자)들 섭외를 완료한 (판을 짠) 후 문을 연다죠. 판매원 중 돈 버는(매출 아니고 순수익 내는) 사람은 이 극극극소수의 '선수'고요. 다른 다단계에서 자기 라인 다 끌고 건너온 인간들도 간혹 단타로 돈 좀 만지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고요. 다단계는 사회악이 맞아요. 거기에 넘어가는 사람은 피해자이면서 가해자. 다단계 물건 사는 사람들도 간접적인 가해자. 친한 사람이 다단계 판매원이 된다면 무척 걱정스럽겠지만, 그런 말도 안 되는 것에 혹하는 사람들도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지 싶어요. 마음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그런 것에 쉽게 빠지지 않나요.

  • 7. 현혹용 과시용 해외여행은
    '15.11.22 1:42 AM (211.36.xxx.58)

    필수코스ㅋ
    다단계 빠졌던 지인이 거기서 돈 날리고 나오더니 이젠 교회에 빠져있어요.
    귀팔랑들은 돈 쓸때 안쓰고 엄한데서 노예짓을 하는듯.
    지인들한테는 엄청 계산적이고 구두쇠인데
    엄한 데서 저렇게 호구짓을;

  • 8. ..
    '15.11.22 2:4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다단계해서 돈버는 사람은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강연하는 사람이래요.
    다단계하면 떼부자 된다고 사람들 현혹시키는 사람.
    부자 아빠 쓴 사람이 유명하다던데.

  • 9. ssssss
    '15.11.22 8:52 AM (121.166.xxx.144) - 삭제된댓글

    남편이 과학고 출신 잘 나가는 대치동 과학강사라는 집도 부인이 세모계열 다단계 영업하구요, 남편이 스카이출신에 대기업 다닌다는 집도 부인이 암웨이해서 호주 가족여행도 가더군요. 써보니 좋더라는 식으로 구매를 권유하더래요...벤츠 아우디 몰고 다니면서 부유하게 살길래 비슷한 직종인데 어떻게 저렇게 다르게 여유있나하고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알고 보니 그렇더군요...세모계열 다단계 하는사람은 뭔가 투자하라고도 하더래요.. 주변에 인심잘쓰고 잘 나눠주는 타입은 좀 살펴봐야할거 같아요

  • 10. ,,,,,
    '15.11.22 9:09 AM (39.118.xxx.111)

    다단ㄱㅔ 참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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