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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종한국인보다 유학생이나 교포가 더 보수적인거같아요

조회수 : 4,119
작성일 : 2015-11-22 00:20:27

토종한국인보다 유학생이나 교포가 더 보수적인거같아요

예전에 수년전에 잠시 알던 사람이

이집트? 사우디? 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대학나온

나름 국제화 스펙을 갖춘 여자분이었는데


직장에선 되게 보수적인 상사더라구요.

상하 관계가 엄격하고

리버럴한 부분은 전혀 없고 굉장히 강단 있고 자아가 강한 분이란 느낌을 받았어요

주관도 뚜렷하고

20대중반 특유의 발랄함은 보기 어려웠어요.

그분 성격이 그런지 몰라도.




그분 말고도 잠시 잠시 유학생이거나 교포들 보면

외모나 옷차림이 외국물 먹은 사람같아도

접해보면.....

외국인 대할때만 리버럴하고 그 외에 한국인한테는

남자들은 은근 여자에게 순종과 보수적인 부분이 있고

여자들도

한국인보다 더 보수적인 부분이 있더라구요


하버드 수석출신에 배우아들이란 사람도

언론사 인수하고

지인들과 사석에 여기자 불렀다더군요.

술자리에 왠 젊은여기자들을?

나중에 책에 언급되었는데 그 책이 안팔림.

그거 쓴 여자분이 지금 유명한 막걸림 주점 대표십니다.  

IP : 122.36.xxx.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1.22 12:40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옷차림이나 머리헤어나 그런 전반적인 분위기가 참 수수했습니다

    토종한국인보다 더 수수하더라구요

    근데 입을 열면서 직장이야기 하는 순간 침묵일으키게 하는 카리스마와 보수적인 사고방식

    좀 무섭기도 하고 그랬어요

  • 2. ..
    '15.11.22 12:43 AM (119.94.xxx.221) - 삭제된댓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학생을 뽑을때
    그 아이들의 sns까지 검열한다는 이야기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성적도 중요하지만 인성과 도덕성까지 보는거죠.
    프라이버시를 엄청 존중하면서도
    이런 부분은 엄청 보수적인거죠.

  • 3. ..
    '15.11.22 12:44 AM (1.54.xxx.244)

    저는 그냥 평범한 집안인데 유학했어요.
    그런데 한국사는 친구들보다 정조개념은 더 강한것 같아요.

    유학한 아이들이 그애들 나름이에요..어떤애들은 정말 남자들과 동거하고 문란하게 생활하는 애들 있는데 (대부분 공부안하고 좋은대학못가고 2년제나 이름없는 4년제 간 경우가 그래요)

    이름있는 대학간 애들은 대부분 공부만 열심히 한 케이스들 많아요.

    물론 나이트클럽도 가고 파티도 하고 했지만...학생이라는 본분은 잊지않고 조절하며 살았던것 같아요.

  • 4. ..
    '15.11.22 12:46 AM (222.99.xxx.103)

    그리고 둘째로 유학파들은 일단 공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부모들이 잘사는 축에 속합니다. 부모들은 뭐 정치성향을 떠나서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성공하신 분들이라서 일상 생활이 보수적인건 뻔하지요...

    그런 이유들로 한국인 유학생들, 생각보다 문란하거나 막 살지 않습니다. 

    ?????????
    파트너 바꿔가며 동거하는게
    막 사는게 아니라면 할말은 없음 .
    덧붙여 약물까지.

  • 5. ..
    '15.11.22 12:46 AM (113.23.xxx.78)

    한국과 달리 "굽신" 문화가 없어요.
    그리고 되려 굽신하면 되게 싫어합니다. 자기에게 뭐 얻어낼려 그러나 그런 생각을 하는것 같아요.
    동등한 관계 좋아하고 상대가 자신있는 모습 좋아합니다.

    우리나라는 튀는게 잘못하는거지만 미국은 너무 겸손한게 잘못하는거에요..
    자신감 없어보이는것 엄청 마이너스이지요.

    우리나라는 조직에 묻혀 살아야 하지만..미국은 개인의 주장을 하지 않으면 정말 존재감전혀없는 사람 되버립니다...해야할 타당성있는 말들은 다 하고 살아야해요..

  • 6. ㅎㅎ
    '15.11.22 2:15 AM (124.57.xxx.42)

    본인이 유리한대로 미국식, 한국식 따르더라구요

  • 7. dd
    '15.11.22 3:02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윗분 캐 동감

    제가 하고픈 말이 바로 그거에요

    본인이 유리한대로 미국식, 한국식이 따로더라구요.

    제가 말한 미국유학파 출신인 분... 그 여자분 지금 어떤 모습일지 되게 궁금해요

    그띠 27살 정도 밖에 안되었는데도 자기 후임에 대한 평가가 무지 혹독하고 까다롭더군요

    과연 외국생활 할때 어떤사람이었나 궁금하더군요 ㅎㅎ

  • 8. ddd
    '15.11.22 3:09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윗분 캐 동감

    제가 하고픈 말이 바로 그거에요

    본인이 유리한대로 미국식, 한국식이 따로더라구요.

  • 9. 공부 한 유학생들은 시간 없어요
    '15.11.22 5:17 AM (166.137.xxx.83) - 삭제된댓글

    문란하게 살 시간이 없죠.
    미국이 한국보다 보수적인건 확실해요.
    남녀차별도 심하고요.
    찌질한 남자들이남 사회적으로 잘 나가는 부인을 질투해서 부인 외조 안하고 일부러 사보타지하는 경우도 꽤 됩니다.
    미국의 여성들... 지위 참 낮아요.

  • 10. ㅇㅇ
    '15.11.22 6:02 AM (87.155.xxx.244)

    유학생들 공부하느라 피터집니다. 문란?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어요.
    일단 외국에서 현지적응하며 외국어로 수업듣고 논문쓰고 해야하는데
    한국의 낭만적인 대학생활하고는 아주 거리가 멉니다.

    근데 피래미한마리가 흑탕물 만든다고
    개나 소나 공부못해도 유학은 왔는데 한국에서 공부안한 날나리가 어디
    외국 나왔다고 달라지겠습니까? 그런 애들이 대학 합격도 못하고
    한국에서 하던 대로 날나리짓 합니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여기저기 남자나 집적거리며 물을 흐려놔요.
    근데 어느 학교다닌다고 유학생이라고 거짓말까지 하고 다닙니다.
    그러니 신정아 같은 사기행각도 일어나는 거구요.

    이런 유학생도 아닌 말만 유학생인 애들이 와서 이런짓거리를 하니
    모르는 사람들 보기에는 모든 유학생들은 문란하다 뭐 이런 선입관이 생기나 본데요.

    실상은 유학와서 착실히 공부하고 졸업하는 사람들은
    한국에서도 공부잘하고 모범생들타입이 많아 놀고싶어도 놀 방법을 모르는
    지극히 범생이들에다가 아주 보수적입니다.

    그리고 교포들은 본인들이 한국을 떠났던 그 60년대 70년대
    문화를 고대로 이어받아 살고 있고 그렇게 또 자녀들을 가르쳐요.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하루가 다르게
    많이 변해버린 한국분들에 비해서 사고방식이 상당히 보수적인거 맞아요.

    그리고 서양이 문란할거 같다고 생각하시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더 보수적입니다.
    특히 배운집안일 수록, 집안이 부자일 수록
    기독교문화와 더불어 더 보수적이예요.

    동서양 막론하고 어디를 가든
    사람사는거 다 똑같고요
    날나리같은 인간들이 물을 흐려놓는 겁니다.
    대신 서양사람들이 카리스마는 더 있을거예요.
    사람들이 외모는 신경안써도 교육때문인지
    사고력이나 생각의 깊이가 다르더라구요.

  • 11. ㅇㅇ
    '15.11.22 7:42 AM (180.224.xxx.103)

    어렸을 때 말고 대학 때 유학가면 공부 힘들어서 딴생각 못합니다
    다른나라 언어로 대학 학점 따기 정말 어렵거든요
    우리나라 처럼 학점세탁 안되고 한두과목 삐끗하면 1년을 더 다녀야 하죠
    그리고 인종차별 비슷한거 받아서 애국심도 더 생기고 보수적이 된다고 하더군요
    유학 다녀 온 조카 사촌끼리 있을 때 인터넷 용어 남발하거나 비속어 쓰면 바로 지적하는 거 보고 의외였어요.
    파트너 바꾸면서 막 사는거라면 국내에서 다른 지방 대학 다니는 대학생이였어도 그러고 살았을 애들이죠

  • 12. 덧붙여
    '15.11.22 8:09 AM (87.155.xxx.244)

    외국 대학 들어가기는 그나마 쉬워도 졸업은 삼분의 일도 채 못합니다.
    선진국들 대학수준이 많이 높아서 웬만해서는 졸업장 안주거든요.

    모국어로 해도 그만큼 졸업이 어려운데 하물며 언어도 안되는 유학생이 그거 해내려면
    고시공부 저리가라로 해야해요. 잡생각 할 여유가 없습니다.

  • 13. ,,,,,,
    '15.11.22 9:11 AM (39.118.xxx.111)

    유학 참고해요~

  • 14. 홍홍홍
    '15.11.22 4:37 PM (175.192.xxx.3)

    제 남동생도 유학생이었는데(지금은 학교 졸업하고 파트로 일해요)
    정말 공부하느라 딴짓할 시간이 없어요. 학점에 문제생기면 1년 더 다녀야 하니깐 이 악물고 하더라고요.
    학교다니는 내내 4시간 이상 못자서 졸업하면 하루종일 잘거라고 했었어요.
    주변 유학생들도 다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 (미국 동부쪽이라 더 심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제 동생은 다른건 모르겠는데 맞춤법, 비속어 이런 부분에 더 보수적이 되긴 하더라고요.
    기업문화는 더 보수적이라고 들었는데 그건 동생이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라 잘 모르겠구요.
    다만 힘든 게..교민들이라고 했어요. 한국식 미국식 자기편한대로 산다고 싫어해요.
    자기 부탁할 일 있으면 한국식..자기가 트집잡고 싶을 땐 미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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