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 보면서 훈남친구들 보다 부러운건

부럽다. 조회수 : 4,767
작성일 : 2015-11-21 21:58:27
부모님들이시네요.
과묵하시지만 늘 지켜보시면서 다그치지 않는 텍이 아버지나
거칠게 말하시지만 애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해주는 덕선이 부모님
가장 부러운 정팔이 부모님. 다정한 아빠와 항상 믿고 지지해주는 아빠.
혼자라도 신세한탄으로 아이에게 감정을 쏟아붓지 않고 친구같은 선우엄마.

어차피 내가 덕선이였대도 저 훈남 친구들과 저렇게 친하지 못했을거라서 그런가
부모님들이 너무너무 사무치게 부럽네요.
자식을 낳고 키워볼수록 왜. 왜. 정말 왜 그러셨는지.
이해하려고도 해봤지만 오히려 상처만 덧나네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의미가 있다는 가사가 참 아프네요.


IP : 211.179.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봉리봉
    '15.11.21 9:59 PM (211.208.xxx.185)

    친구같은 포근한 엄마만나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 2. ...
    '15.11.21 10:04 PM (115.137.xxx.155)

    전 정환이 아빠같은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아빠밑에 살고 싶어요.

    남편도 유머와는 너무 멀어서....

    용건만 간단히 대화를 해요.ㅜㅜ

  • 3. 모태솔로
    '15.11.21 10:05 PM (223.62.xxx.213)

    전 결단코
    덕선이 남자관계가 부럽네요

    전교1등 훈남 선우
    까칠하지만 다정한 부잣집 아들 정환이
    바둑으로 일가를 이룬 꽃미남 택이
    이거야말로 환타지
    반지하살고 머리도 나쁜거 같은데 눈코이도 이상한 데다
    걸음걸이도 이상한 덕선이
    쌍문동 골목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ㅠ

  • 4. ㅇㅇ
    '15.11.21 10:07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어차피 응팔도
    변형된 신데렐라 스토리.
    천재바둑기사
    전교1등 훈남
    전교회장이
    한 동네 친구라니.
    응칠도, 응사도 다 그랬죠.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지만
    그 부분은 한계려니 하고 봅니다.

  • 5. 친구같은
    '15.11.21 10:38 PM (119.18.xxx.219)

    위에 댓글 맞아요..

    다정한 아빠 따뜻한 아빠 넘좋아요

  • 6. 저도요
    '15.11.22 12:08 AM (121.141.xxx.53) - 삭제된댓글

    첫 회보면서 눈물 많이 흘렸어요
    다정하고 따뜻하고 챙겨주는 아빠들 보면서 부러웠어요
    아빠라면 울집 아빠처럼 다 말 없고 티비만 보고 밥만 먹고 무뚝뚝한 줄 알았는데 아빠랑 밥상에 둘러앉아 히리덕 거리는 그네들 모습에 눈물이..ㅜ

  • 7. 드라마
    '15.11.22 12:29 AM (219.250.xxx.92)

    다 환타지예요
    저당시 아빠들 무척엄하고 무뚝뚝했죠
    저도 방지저분하다고 혼나고
    늦게들어온다고혼나고
    동생하고 싸운다고혼나고
    혼난기억이 왜이리많은지

  • 8. ..
    '15.11.22 1:15 AM (116.126.xxx.4)

    근데 정환이 아빠..유머코드가 안 맞으면 같이 사는거 짜증날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204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이요 2 kan 2015/11/27 914
504203 애들 화장실 휴지 다쓰면... 10 콩12 2015/11/27 3,825
504202 튀김이 더 잘되는 냄비가 따로있나요? 6 튀김용기 2015/11/27 1,413
504201 아이들 수영 배우다 쉬면 다 까먹을까요~? 7 xiaoyu.. 2015/11/27 1,990
504200 현대꺼 다 왜 저러나요? 1 주식이야기 2015/11/27 1,186
504199 파스타 삶고 찬물에 행구면안돼요? 6 초보 2015/11/27 6,372
504198 너 때문에 내가 이혼을 못한다 7 .. 2015/11/27 3,628
504197 사당동에 전철역 가까운 아파트는 어디가 있을까요? 3 사당동 2015/11/27 1,635
504196 40중반인데 이 청바지 좀 봐주세요 플리즈 16 ... 2015/11/27 3,234
504195 강경진압을 비판하는 어느 정치인의 소신 발언.jpg 2 쏘오름 ㄷㄷ.. 2015/11/27 1,294
504194 용인외고 서류전형 b하나 있는 아이 떨어졌어요 49 춥다 2015/11/27 5,542
504193 한국 여자들은 맨날 그놈의 팔자 타령, 유전자 타령... 48 분란글 2015/11/27 6,018
504192 중견기업 다니는분들 계신가요? 궁금 2015/11/27 730
504191 치매검진 어디가서 하나요 1 ... 2015/11/27 1,006
504190 한국에 있는 원어민 교수들은 2 ㅇㅇㅇ 2015/11/27 1,039
504189 목동단지아파트 파는게 나을까요?? 6 아파트 2015/11/27 2,441
504188 사시는 곳의 주차요금 문의 드립니다. 7 주복 2015/11/27 681
504187 망막박리 7 궁금이 2015/11/27 2,375
504186 이일화 사투리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49 사투리 2015/11/27 8,966
504185 트리 살까요? 7 크리스마스 2015/11/27 1,089
504184 25평 복도식 아파트 복도쪽방 침실로 좀 그럴까요? 10 2015/11/27 4,541
504183 김숙&윤정수... 너무 웃겨요... 4 최고의 사랑.. 2015/11/27 4,177
504182 종부세 나왔는데 많이 내렸네요. 5 .. 2015/11/27 1,779
504181 감독상 받은 류승완감독 다음작품은 5 청룡영화상 2015/11/27 1,442
504180 집 문제로 너무 고민이 됩니다.. 5 사야하나? 2015/11/27 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