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성범죄신고 문의글 썼던 사람이에요.

익명! 조회수 : 680
작성일 : 2015-11-21 18:32:30

(제 생각으론) 특이한 일이라고 생각되기에
 답변 달아주셨는데 글을 지우게 되어 죄송해요..
증거 없어서 처벌이 안되는 거면 10대 때 신고했어도 별 일 없었던 거겠군요. 갑자기 우울해지네요. 
그러면 그 성폭행을 하려던 사람을 다시 보게되면 아무 일도 없던 척을 해야 하나요? 
강하게 나갈 자신은 없어요.
여전히 무력한 것만 같고 너무 괴롭네요. 답변 감사했습니다.

IP : 183.102.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21 6:37 PM (39.7.xxx.94)

    왜이렇게 유리멘탈이시고 나약하세요?
    10년전 사건이라면
    소급적용이 되어 고소가 가능한지 부터
    법적으로 알아보세요

    근데 가능하다해도
    우리나라법이 개판이라 증거없인 되지도
    않을텐데 ..
    일단 변호사사무실 가서 상담해보세요

    아참 동네에서 마주친다면 어떡하냐구요?

    피할 이유도 없거니와..
    만약저라면 그 씨발넘 가만안둡니다

  • 2. 그때는
    '15.11.21 6:38 PM (115.41.xxx.221)

    시절이 신고가 생활화되지 않고
    인식자체도 여자가죄인이던 시절이었다면
    이제는 그런일이 생긴다면 피해자를 우선하니

    마주친다 하더라도
    당당하게 바라보고 대응하세요.

    상처에서 벗어나셔서 자유하실요.

  • 3. 익명
    '15.11.21 7:08 PM (183.102.xxx.243)

    그렇네요. 댓글 주신 거 읽고 한참 생각해봤어요. 물론 저는 죄인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 합니다-_-;; 죄인이라면 수 년을 봐온 어린 애한테 달려드는 미친 놈이 죄인이지요;;; 다시 생각해도 소름이네요. 으아아아

    그 때도 지금도 해코지만 생각해서 두려웠네요(어린 동생 있었거든요). 동생이랑 제 이름이 특이해서 보고 기억해서 협박하면 어쩔까,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하다가 언제 또 달려들진 않을까 하는 거처럼 혼자 생각하니 극단적으로 갔는데 좀 진정되네요^^

    그런데 지금은 저도 동생ㄷ 성인이고
    해코지가 있으면 오히려 신고할 거리가 생기는 거니 무서워하고 있을 게 아니라 고소 가능한지부터 찾아보는 게 맞겠다고 생각합니다. 용기주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915 김숙 윤정수 최고의 사랑 재방보는법 3 보고파 2015/11/23 1,843
502914 매실액이 달면서도 시다는데... 6 찬바람 2015/11/23 1,073
502913 오늘 82 글이 넘 안올라오네요.. 9 ㅇㅇㅇ 2015/11/23 910
502912 새누리, 예산안 볼모로 노동법·한중 FTA 처리 압박 2 원유철 2015/11/23 453
502911 친구가 때려도 아무말 안하는 아이.. 어찌 교육시키나요? 3 아이.. 2015/11/23 987
502910 단체톡방에 내가 글쓴것 지우기 4 help m.. 2015/11/23 1,769
502909 커피원두 택배 8 커피 2015/11/23 1,471
502908 자녀가 천재나 영재 판정받으면 4 ss 2015/11/23 1,798
502907 지진희씨 13 분위기 2015/11/23 4,074
502906 초1학년 아이 미로찾기나 놀이 할 수 있는 책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15/11/23 567
502905 전문번역가 분들은 모국어 수준 5 ㅇㅇ 2015/11/23 1,216
502904 대전 재활병원 아시는 분 : 유성 웰니스 vs. 신탄진 보니파시.. 홍차소녀 2015/11/23 3,473
502903 애인있어요 설리 49 ㅇㅇ 2015/11/23 2,475
502902 저는 응답88에서 동룡 아빠가 제일 재밌는데 비중이 넘 적어요... 8 응답 2015/11/23 3,118
502901 이성당 양배추빵은 레시피가뭘까요 1 dd 2015/11/23 2,113
502900 아들 며느리가 싸우는게 좋다는 시모 37 싫다 2015/11/23 6,837
502899 사람들 말투나 뉘앙스에 예민하신분 계신가요? 2 real 2015/11/23 1,705
502898 대학신입생도 학자금대출 받을수 있나요? 1 씁쓸 2015/11/23 1,026
502897 김장 독립 1 주부 2015/11/23 1,060
502896 시유지땅이 포함된 집 사도 될까요? 2 .. 2015/11/23 3,119
502895 아내가 예쁘면 과연 결혼생활이 행복할까.. 49 ........ 2015/11/23 19,448
502894 엄청 맛있는 중국산 김치를 먹었어요! 2 ... 2015/11/23 2,388
502893 40대 중반, 남자 시계 어떤걸로 할까요? 6 시계 2015/11/23 2,549
502892 여행 많이 다녀보신 아버지 팔순인데.. 색다른 여행 추천좀 부탁.. 3 ㅇㅇ 2015/11/23 1,288
502891 소문난 김치집 며느리인데요. 어머니김치 기본외엔 안넣거든요 19 제가 2015/11/23 6,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