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성범죄신고 문의글 썼던 사람이에요.

익명! 조회수 : 528
작성일 : 2015-11-21 18:32:30

(제 생각으론) 특이한 일이라고 생각되기에
 답변 달아주셨는데 글을 지우게 되어 죄송해요..
증거 없어서 처벌이 안되는 거면 10대 때 신고했어도 별 일 없었던 거겠군요. 갑자기 우울해지네요. 
그러면 그 성폭행을 하려던 사람을 다시 보게되면 아무 일도 없던 척을 해야 하나요? 
강하게 나갈 자신은 없어요.
여전히 무력한 것만 같고 너무 괴롭네요. 답변 감사했습니다.

IP : 183.102.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21 6:37 PM (39.7.xxx.94)

    왜이렇게 유리멘탈이시고 나약하세요?
    10년전 사건이라면
    소급적용이 되어 고소가 가능한지 부터
    법적으로 알아보세요

    근데 가능하다해도
    우리나라법이 개판이라 증거없인 되지도
    않을텐데 ..
    일단 변호사사무실 가서 상담해보세요

    아참 동네에서 마주친다면 어떡하냐구요?

    피할 이유도 없거니와..
    만약저라면 그 씨발넘 가만안둡니다

  • 2. 그때는
    '15.11.21 6:38 PM (115.41.xxx.221)

    시절이 신고가 생활화되지 않고
    인식자체도 여자가죄인이던 시절이었다면
    이제는 그런일이 생긴다면 피해자를 우선하니

    마주친다 하더라도
    당당하게 바라보고 대응하세요.

    상처에서 벗어나셔서 자유하실요.

  • 3. 익명
    '15.11.21 7:08 PM (183.102.xxx.243)

    그렇네요. 댓글 주신 거 읽고 한참 생각해봤어요. 물론 저는 죄인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 합니다-_-;; 죄인이라면 수 년을 봐온 어린 애한테 달려드는 미친 놈이 죄인이지요;;; 다시 생각해도 소름이네요. 으아아아

    그 때도 지금도 해코지만 생각해서 두려웠네요(어린 동생 있었거든요). 동생이랑 제 이름이 특이해서 보고 기억해서 협박하면 어쩔까,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하다가 언제 또 달려들진 않을까 하는 거처럼 혼자 생각하니 극단적으로 갔는데 좀 진정되네요^^

    그런데 지금은 저도 동생ㄷ 성인이고
    해코지가 있으면 오히려 신고할 거리가 생기는 거니 무서워하고 있을 게 아니라 고소 가능한지부터 찾아보는 게 맞겠다고 생각합니다. 용기주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442 비싼 등산복은, 등산해도 땀이나 그런거 배출이 잘되나요? 9 2015/12/13 2,233
508441 과탐 인강 들어도 될까요? 고3이예요. 4 .. 2015/12/13 1,706
508440 선봤는데.. 택이 닮은... 6 선본여자 2015/12/13 2,232
508439 문재인은 사퇴하겠다더만 안하네요....구라쟁이 9 ..... 2015/12/13 1,197
508438 MS-WORD 잘 아시는 분,,,(줄 간격) 4 컴컴 2015/12/13 753
508437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지아 과자가 우리나라보다 고급?? 6 .. 2015/12/13 2,623
508436 냉동고 스탠은색,화이트 둘중 어떤게 더 질리지 않고 이쁠까요? .. 9 ,,, 2015/12/13 2,387
508435 제사날이 1 궁금맘 2015/12/13 891
508434 저도 강황 후기 1 1달 2015/12/13 3,096
508433 신민아 피부 왜이렇게 꿀피부인가요 ㅠㅠ 7 피부 2015/12/13 5,533
508432 세월호607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분들과 꼭 만나게 되.. 11 bluebe.. 2015/12/13 526
508431 거실조명 문의요 8 조명 2015/12/13 1,457
508430 할머니들 크로스백 추천좀 해주세요 6 겨울여행 2015/12/13 2,739
508429 김장김치가 싱거우면? 5 릴렉스 2015/12/13 4,118
508428 82회원수가 얼마인가요? 9 a1dudd.. 2015/12/13 1,603
508427 극장에서 어처구니없는 여인네. 4 topy 2015/12/13 2,652
508426 붉은벽돌색 원피스에 어울리는 스카프색은요? 8 희야 2015/12/13 4,423
508425 옛친구가 좋다는 말...맞는 걸까요 2 손님 2015/12/13 1,370
508424 친구한테 상품권이나선물 보내주고싶어요 3 겨울 2015/12/13 682
508423 가구 진열된게 더 좋고 살땐 안좋은거 주나요? 5 궁금 2015/12/13 1,425
508422 중3년 내내 다닌 학원옆에 새 학원,, 보내도 될까요? 1 새 학원 2015/12/13 713
508421 남편에게 20년만에 여자 후배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24 겨울나무 2015/12/13 7,590
508420 제주 사시거나 잘아시는분 추천부탁드려요~ 4 제주 2015/12/13 1,394
508419 시각디자인과, 텍스타일 디자인과. 5 .... 2015/12/13 1,412
508418 요즘 아이돌들 촌스럽지않나요? 8 ㄴㄴ 2015/12/13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