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지도 젊지도 않은 40대...꾸미는법 공유해봐요

엄마는노력중 조회수 : 8,800
작성일 : 2015-11-21 18:03:36
대문에 외모 관련글 보고... 많이 공감했어요.

절대적으로 부족한 형편은 아니지만, 교육비가 많이 드니.. 제꺼 제대로 된거 뭐 사본지도 참 오래되었네요. 다행히 애한테 들어가는건 쓰는 보람은 있는 편이라..마음이 즐거울때도 있어요.

저에 대해 깊이 생각할 여유가 사실 별로 없고, 하루하루 애들 뒷바라지 하다 해가지고, 모임은 한달에 한두번이라.. 꾸미겠다는 욕구도 없고..

거울을 보니 칙칙하게 늙어가는 아줌마, 피곤에 쩔어있고.. 바람 빠져나가는 풍선같은 느낌의 여자가 있네요.


누구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단아해 보이고 건강해보이려면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할까요.

내일부터 하루 한번 머리 꼭 감고, 드라이라도 해보나봐요
IP : 58.235.xxx.12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1 6:09 PM (211.36.xxx.127)

    낮도깨비 마냥 치장하기보다 최대한 맑고 깨끗하게 자연스러운 윤기를 내는 피부
    머리도 푸석하거나 바래보이지 않고 건강하게 보이는게 중요한듯해요
    물도 많이 마시고 오이라도 자주 붙이고 머리는 팩도 하고 자연스런색으로 염색하고 코팅하고 그러는게 좋구요

  • 2. ..
    '15.11.21 6:12 PM (114.206.xxx.173)

    하루라도 빨리 운동 시작하시고요
    탈모 안되게 잘 챙겨먹고 두발관리 하시고요
    저렴이라도 팩도 주기적으로 붙이시고요
    무엇보다도 마음을 편히 가져야죠.
    50대 되어 10번 관리보다
    40대에 한살이라고 젊을때부터 신경 한번 더 쓰는게
    훨 효과적입니다.

  • 3. 무명
    '15.11.21 6:19 PM (223.62.xxx.88)

    저도 운동이요!!!
    옷 살 돈으로 몸을 만들려고요. 뭐 몸이 잘 만들어지진 않지만 안하는거 보다 나아요.
    그리고 비싼 화장품 사서 바르는 것보다 땀 쫙 빼서 노패물 제거되면 피부도 더 맑아요.
    설사 살 안빠지면 어때요. 활기차고 건강해지는데... 그것만으로도 좋죠

  • 4. ㅇㅇ
    '15.11.21 6:34 PM (114.200.xxx.216)

    저는 여름아니면..하루한번 머리감는건 별로 추천안해요..머리자주감는것도 드라이도 별로 안좋은듯해서..이틀에 한번만 감아요 요샌..

  • 5. 한 번 만들어진 근육은
    '15.11.21 6:35 PM (211.202.xxx.240)

    한 동안 운동 안해도 안없어지더라구요.
    운동하세요. 여기에 고민 많이 올라오잖아요 폐경하고 살이 막 찐다구요.
    근육이 있으면 그렇게 대책없이 살 안쪄요. 또 운동하면 기초대사율이 올라가서 칼로리 소모도 잘 되구요.

  • 6. ;;;;;;;;;;;;;;;;;;
    '15.11.21 6:47 PM (183.101.xxx.243)

    운동하고 잘꾸민 모습으로 미술관 ,전시회 이런데 다니세요. 더불어 삶이 풍요로워져요

  • 7. 탱고
    '15.11.21 7:14 PM (1.11.xxx.193) - 삭제된댓글

    음...
    1. 소재좋은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옷을 고른다~
    캐시미어까진 아니더라도 아크릴은 좀 생각해보고 고르자는 말이에요~옷은 단조로운 대신 실크스카프 여러장으루 열가지 표정을만드세요~

    2. 머리는 짧게, 살짝 컬있는 보브단발...가장 무난하고 편하고..형편되시면 3~4달에 한번씩 볼륨매직 받아요~
    잘찾아보시면 10만원정도면 되요

    3. 신발은 5센티정도 키튼힐, 통굽은 노~~~키가 작으시더라도 3~5센티정도 천연가죽 단순한 디자인 구두를고르세요. 검정색을 기본으로 갈색, 베이지 순으로 장만해나가세요~어느정도 스타일에 자신이 붙으시면 빨간구두도 하나쯤....대신 소재좋은걸루요..

    4. 피부표현. 깨끗하고 투명하게. 저는 리앤케이 빛크림써요. 강추.예전에는 맥에서 나오는 반짝이크림(스트롭이었던가)썼는데 얼마전 홈쇼핑에서 세일해서 쓰는데 보는이마다 마사지받았냐며...안가르쳐줘요..
    참, 볼터치나 아이메이크업은 가능한심플하게.. 펄같은거 바르지말고요 립에 포인트 주세요-
    좀 진하고 매트하다 싶은 립스틱이 40이후에는 잘어울리는거같아요~제가 옆에 있으면 좀 도와드리고 싶어요~

    5. 가방은 너무 명품로고가 티나는 거 말구요. 가죽이윤기나고 좋은거 위주로..물론심플한 걸로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성스러움과 시크한걸 잘 섞는걸 좋아하는데..패션에 관심이 없으신분들은 그냥 단순한 디자인, 천연소재, 깔끔함 위주로 가시는게 안전한거같네요.


    화이팅~~~~

  • 8. 탱고
    '15.11.21 7:16 PM (1.11.xxx.193) - 삭제된댓글

    참,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거!!!

    바른 언어습관과 느긋하게 먹기.

    또 꼿꼿한자세는 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보다도 사람에게 더 큰품격을 부여하는거 같아요...

    아울러 세상을보는따뜻한 감성도요...

  • 9. --
    '15.11.21 7:17 PM (91.44.xxx.6) - 삭제된댓글

    가죽 가방 무거워서 못 들겠던데요.

    몸매 관리 군살을 빼세요. 몸매가 어느 레벨(?)인지 모르겠는데 몸매만 달라도 소재 비싼 옷 아니어도 태가 달라요. 나이들수록 생기가 사라져서 다들 보석, 비싼 옷으로 커버하는데 그럴수록 더 나이많은 거 광고하는 꼴.

  • 10. 운동
    '15.11.21 7:30 PM (124.53.xxx.117) - 삭제된댓글

    이 돈이 더 들지도 몰라요.
    운동도..
    아무리 해도 안다치는 분들도 있지만
    괜히 몸 망가지고
    살 더 찌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래서 1:1로 붙이는데
    제 경우 구호 마니아인
    직장 동료 옷값이나 제 운동비용이나 비슷할 듯요.
    본인 취향으로 선택하는거죠.^^

  • 11. ....
    '15.11.21 8:21 PM (113.131.xxx.188)

    운동이죠. 표준 체중 유지하는 거요. 그정도만 되어도 젋은 분위기 나는 옷 입으면 소화가 그럭저럭 됩니다. 몸매가 무너지면 엄청 비싼 옷을 입어야 겨우 봐줄만해요.

  • 12. ㅣㅣ
    '15.11.21 8:24 PM (223.33.xxx.55)

    사실은 늙었죠 ㅋㅋ
    그래도 비법은 가능한한 엷게 화장하는 거.
    안 하지는 않고 하긴 하는데
    안 한듯이
    이게 덜 늙어보이고
    끊임없는 운동으로 탄력있는 몸 만들기

  • 13. 엄마는노력중
    '15.11.21 9:29 PM (58.235.xxx.123)

    원글인데요...

    아...다들 살이 고민이시군요...전 예민하고, 위장이 안좋아서. 기운이 없고 살은..보통으로 보여요. 아프니..활기는 부족하구요.

    옅은 화장이라...

    전 한다하면 비비정도인데..이젠 입술에 뭘 발라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쩌다 있는거 칠하면..딸이 이상하다네요..

  • 14. 엄마는노력중
    '15.11.21 9:34 PM (58.235.xxx.123)

    운동은 근육운동을 많이 추천하시네요..
    전 걷기 위주로 하는데..

    도움 말씀들 감사합니다~

  • 15. 몸소체험
    '15.11.21 9:46 PM (118.216.xxx.77)

    40대에는 근력운동 꼭 해줘야해요
    제가 해보니 하는것과 안하는것 차이가 커요

  • 16. 나무
    '15.11.21 10:01 PM (124.49.xxx.142)

    공유합니다

  • 17. 런지
    '15.11.21 10:05 PM (223.33.xxx.55)

    런지100개 스쿼트100개 이정도만 하셔도 단단한 다리는 덤이죠 ㅋㅋ 애플힙보장

  • 18. 운동은
    '15.11.21 10:35 PM (125.182.xxx.27)

    적당히하는게좋더라구요 한번에 길게 에너지소진되게하지말고 밥먹는것처럼소식하듯이 운동도 아침저녁나누어서 삼사십분씩하는게더좋더군요
    그리고스타일도무시못해요 자기기분도전환되니 생기있어지고옥시토신생성되니 더이뻐집니다
    적당한세련됨 스타일까지 겟겟하세요

  • 19. ////
    '15.11.21 10:41 PM (203.251.xxx.124)

    운동은 요가 같은것 찾아보시면 문화센터나 아니면 동사무소에서 싸게 하는그런곳 있어요.
    부담되시면 그런곳 이용하세요.
    저는 가을부터는 마스크팩 일주일에 두세번씩해요.
    비싼것 아니고 로드샵에 파는 1000원 2000원 짜리 요런것들이요.
    세일할때사면 싸게 살수 있어요.
    그리고 헤어팩. 머리감고 수건으로 물기 제거한다음 헤어팩 골고루 바르고 비닐팩 덮어쓰고 티비 보거나 컴터해요. 헹구고 드라이 할때부들한 머리결 만지면 너무행복해요.

  • 20. 나무
    '15.11.22 12:44 PM (124.49.xxx.142)

    저장합니다

  • 21. ..
    '16.2.6 6:27 PM (66.249.xxx.221) - 삭제된댓글

    40대 외모관리...감사합니다

  • 22. ..
    '16.3.24 5:29 PM (64.180.xxx.11) - 삭제된댓글

    40대 외모관리...저장해요

  • 23. 다부진 몸매
    '17.4.20 4:58 PM (14.46.xxx.169)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642 미국쇠고기 싫으신 분들-현실에선 그냥 입닫고 있는게 최고인가요 28 2016/01/14 3,337
517641 주식 요새 장이 좋나요? 4 주식 2016/01/14 1,466
517640 편도선염때문에 잠을 못 자고 있는데요 10 편도선 2016/01/14 3,790
517639 여중생 바지교복은 왜 안되나요? 21 교복 2016/01/14 3,625
517638 이런 메일로 네이버 고객서비스와 연락해보신 분.. 8 ... 2016/01/14 760
517637 허브찜질팩-오븐겸용전자렌지에 돌리면 음식할때 허브냄새 안날까요?.. 4 /// 2016/01/14 886
517636 공주는 왜 눈을 완전히 뜨지 못할까... 49 Gg 2016/01/14 5,672
517635 응팔 예언 6 덕선 2016/01/14 3,653
517634 응팔 주옥 장면 돌려보기 (내용삭제) 1 ㅎㅎ 2016/01/14 1,676
517633 민주당 김광진 의원 왜 응팔 남편 스포했을까요? 2 ... 2016/01/14 1,814
517632 긴급 요청은 아니고, 시민정치마당 사이트 성능 테스트 탱자 2016/01/14 335
517631 ㅊㅏ암 사는게 힘드네요 2 끄앙이 2016/01/14 1,917
517630 섹시하다고 생각되는 남자연예인 있으신가요? 136 ㅎㅎ 2016/01/14 15,127
517629 지펠 프렌치도어 냉장고 4 냉장고 고민.. 2016/01/14 1,137
517628 해왼데, 김동길이 절세의 애국자라며... 3 세상 2016/01/14 606
517627 남자 예상키 165, 호르몬 주사라도 맞을까요? 28 예비중 2 .. 2016/01/14 7,939
517626 옆집 강아지가 저녁내내 신음소리 내며 울고 있어요. 49 눈쌓인겨울밤.. 2016/01/14 8,222
517625 친정엄마 연애 자랑 짜증나서 못들어주겠어요....... 20 짜증나네 2016/01/14 6,028
517624 바람 후 돌아와서 잘 사는 경우 많나요 6 주주 2016/01/14 4,071
517623 바지 좀 많았으면 소원 없겠어요 5 .. 2016/01/14 2,308
517622 소개팅남과 대화할때 너무 어색해요 ㅠ 5 ㅇㅇ 2016/01/14 6,564
517621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전세계연대 샌프란시스코 2차 집회 light7.. 2016/01/14 327
517620 그릭요거트가 너무 달아서 못먹겠는데 1 시판 2016/01/13 1,066
517619 영어선생님계시면 영어공부방향 조언 부탁드려요. 1 해빛 2016/01/13 1,018
517618 집 앞에서 사진찍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는데 6 무셔 2016/01/13 2,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