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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년들 등산복입고 유럽여행.......

ㅇㅇ 조회수 : 18,872
작성일 : 2015-11-21 14:06:35
왜 이게 욕먹을일이죠?

그 이유도 외국사람들이 비웃는다고 창피하다고.,
아니 왜 우리나라사람들은 왤케 외국사람(서양/백인)들을 의식해요?

우리나라 사람들 특징중 하나가 또 강대국(서양/백인)들 엄청 의식하는거..걔네들한테 인정받고 싶어하는거.
두유노우김치/박지성/싸이?

저랑 해외여행같이 간 영어한마디도 못하는 어떤 언니가.
서양애들은 여행와서 책보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진만 찍는다느니
서양애들은 이런다느니..저런다느니..걔네들 하는대로 피상적으로 따라하는데 참 ㅎ
성격은 또 까다로워서 자유여행하면서 통역은 내가 다해줬는데..
보다 못해 제가 한마디했죠...동양인인 우리가 왜 서양애들을 따라해야되냐고.
그랬더니 그건 그렇네 하면서 아무말도 못하더라는..

여기 82글들도보면 그런 생각은 은근 기본이더라고요..서양국가에 대한 막연한 동경/우월주의

물론 우리들보다 도덕적으로 좋은점 있으면 본받으면 좋지만
무조건 서양애들은 이러는데 우리나란 어떻다..그런글들 은근 너무 많아요..

IP : 114.200.xxx.216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알바 지령 맞음
    '15.11.21 2:09 PM (1.254.xxx.88)

    오늘 유독 그런류들이 쫙 깔려서 기분 안좋아요.
    내일 무슨일 벌어지나 봅니다....82아줌마 글들 아닌것 같아요. 외국에서 사시는분들 많고. 이런류 글이 깔린 예가 없었어요...

  • 2. ...
    '15.11.21 2:11 PM (119.71.xxx.61)

    등산복 입고 나간다고 뭐라하는 글인줄 알고 한 소리 하려고 들어왔네요
    원글님 말이 제 말입니다

  • 3. 외국?
    '15.11.21 2:26 PM (61.81.xxx.22)

    제말이요
    긴머리는 외국은 이렇다
    해외여행에는 외국은 청바지에 티다

    외국이 정답인가요
    사대주의예요
    당사자가 예쁘게 입고 틴트 바르면 그런갑다하지
    어색하다는둥
    편해서 등산복 좀 입었다는데
    외국은 안스렇고 촌스럽다는둥

    외국병 걸린 알바들인지

  • 4. 좀.
    '15.11.21 2:30 PM (121.172.xxx.94)

    화려한 등산복을 입고 루브르나 밀라노 두오모에서
    단체로 움직이는 모습 보면 아름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그걸 사대주의로 보는 분도 계시네요.

  • 5. ㅇㅇ
    '15.11.21 2:34 PM (114.200.xxx.216)

    루브르나 밀라노 두오모가 뭐길래?? 참나..그거 보려면 '아름답게'입고 가야하는거?? 아름답지 않으면 못보는거? 경복궁에서는 입어도 되고?? 예를 들어도 참 사대주의식으로 달았네..

  • 6. ㅇㅇ
    '15.11.21 2:38 PM (218.158.xxx.235) - 삭제된댓글

    드레스코드가 따로 있는 레스토랑이나 공연이 아니고서야...
    뭔놈의 두오모에서까지 단체복갖고 테클을 거나.

    나이든 분든 가능한 옷 편하게 옷 몇개만 들고 가볍게 여행갈 수도 있는거지..
    남들 옷이니 헤어니 아릅답느니 안하느니 평가질 쩔어요

  • 7. uj
    '15.11.21 2:38 PM (123.109.xxx.88) - 삭제된댓글

    밀라노나 파리가 뭐라고
    아름답다고 생각 들지 않는 옷은
    입으면 안되는지요.
    서울시내에서 보는 서양인 관광객들 옷차림도
    뭐 그냥 그렇더만요.

  • 8. ㅇㅇ
    '15.11.21 2:38 PM (218.158.xxx.235)

    드레스코드 갖춰야하는 고급 레스토랑이나 공연이 아니고서야...
    뭔놈의 두오모에서까지 단체복갖고 테클을 거나.

    나이든 분들 가능한 옷 편하게 옷 몇개만 들고 가볍게 여행갈 수도 있는거지..
    남들 옷이니 헤어니 아릅답느니 안하느니 평가질 쩔어요

  • 9. 위의 좀님
    '15.11.21 2:40 PM (175.209.xxx.160)

    화려한 등산복이 문제인가요? 아니면 단체로 다니는 게 문제인가요? 그 어느 것도 문제가 안 돼요. 왜 이태리 사람들 화려하면 패셔니스타 대우 하고 우리나라 사람 화려하면 진상 취급인가요? 사대주의에 자존감 바닥이네요?

  • 10. 원글님
    '15.11.21 2:41 PM (121.172.xxx.94)

    댓글 달면서 글쓰기 지도까지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이 유럽여행이라고 하셨으니 대표적인 곳 예를 든 것이고,
    등산복을 단체로 입고 다니는 모습에 대한 감상을 쓴 것이예요.
    그곳이 설악산이라면 활기있어 보였겠지요.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이해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되길 바랍니다.
    싸우자고 덤비지 마시고요.^^

  • 11. 좀..
    '15.11.21 2:46 PM (125.187.xxx.204)

    님은..
    어디 이 아름답고 위대하고 숭고한 루브르와 밀라노에
    단체 관람객이 단체로 등산복을 입고.
    아 쪽팔려 한국사람들.
    이 생각인가 봄.ㅋㅋㅋㅋ
    근데 난 이사람 생각이 왤케 쪽팔리지??

  • 12. 121.172.94 좀님,
    '15.11.21 2:47 PM (175.209.xxx.160)

    두오모나 루브르에 드레스코드가 있나요? 제발 병맛같은 마인드 버리세요. 서양이 한국의 중심입니까? 댁의 생각이 잘못됐어요.

  • 13. ㅇㅇ
    '15.11.21 2:49 PM (114.200.xxx.216)

    설악산이면 활기있고 긍정적으로 보이고 두오모는 부정적으로 보이고..그 기준이 뭔가요? 등산복이니까? 말이 등산복이지..사실 아웃도어 패션이잖아요..참나..

  • 14. 아웃도어
    '15.11.21 2:52 PM (119.194.xxx.182)

    문 밖 패션 ^^ 뭐 어때요

  • 15. 저도 동감
    '15.11.21 2:54 PM (211.230.xxx.117)

    유럽여행 갔으면 유럽을 보고 오면 좋을텐데
    그곳까지 가서도 등산복입은 한국사람을 볼까요?

  • 16. 한마디
    '15.11.21 3:02 PM (118.220.xxx.166)

    나만 편하고 남에게 민폐끼치는거 아니면 됨

  • 17. ..
    '15.11.21 3:02 PM (125.135.xxx.121)

    외국애들이 여행가서 책보는건 휴가가 워낙 길어서 몇주씩 리조트에서 딩굴거리며 시간도 많으니 책보는거고
    우리나라는 짧은 휴가기간에 짧게 갔다오니 최대한 많이 돌아다니고 담아와야되니 사진을 열심히 찍는거죠
    집에서 봐도 되는 책 비싼돈 내고 외국갔는데 거기서 책 보리오
    그리고 옷도 돌아다닐텐 편한 옷이 최고니 자연스레 아웃도어 입는거죠

  • 18. ....
    '15.11.21 3:08 PM (39.7.xxx.36)

    집밖의 나들이는 무조건 등산복 입고 다니는게 더 이상해 보이는데요. 그건 외국이라서가 아니라 국내 안에서도 몰개성적으로 보이고, 외출복=아웃도워라는 공식을 머리에 넣고 다니는듯해 보여 상상력의 부재로 보여요.

  • 19. 사실
    '15.11.21 3:08 PM (211.224.xxx.178)

    사람들이 등산복 많이 입고 다니는 이유가 굉장히 편하고 가볍고 방수,방풍소재라 웬간한 날씨 다 커버되거든요. 특히 놀러가서 엄청 좋아요. 빨아도 금방 마르고 부피작고 무게 적게 나가고. 등산화도 마찬가지 이거에 맛들린 사람은 어디서건 이거 신고 다니죠. 오래 걸어도 발 피로도가 적고 웬간한 날씨 다 커버돼고 요즘은 엄청 가볍게 나와요.
    굉장히 효율적인 옷입니다.

  • 20. 그런데
    '15.11.21 3:13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웃도어가 중년들 국민교복이라고 하죠
    누가 안입으면 죽인다고 한것도 아닌데도 너도나도 아웃도어 입는건
    그만큼 정말 편하데요
    아웃도어 입기시작 하면 다른옷 못입겠다는 소리 나와요
    제가 보기에는 멀지않아 다른나라 에서도 입기 시작할것 같아요

  • 21. 그런데
    '15.11.21 3:14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웃도어가 중년들 국민교복이라고 하죠
    누가 안입으면 죽인다고 한것도 아닌데도 너도나도 아웃도어 입는건
    그만큼 정말 편하데요
    아웃도어 입기시작 하면 다른옷 못입겠다는 소리 나와요

  • 22. 다 똑같이 입고 다녀서
    '15.11.21 3:24 PM (211.202.xxx.240)

    그러는거 아닌가요? 근데 그게 외국 여러 사람들과 섞여 있을 땐 더 눈에 띄어서요.

  • 23. ...
    '15.11.21 3:25 PM (223.62.xxx.109)

    서양애들도 경복궁에 끈나시에 핫팬츠 입고 잘도 돌아다니던데요.
    어딜 남의 나라 궁궐에 상스럽게!!하고 혼쭐을 내줬어야 했나...

  • 24. 국가 이미지
    '15.11.21 3:26 P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솔직히 국가 이미지 낮아 보여요.
    편하지만 몰개성 하지 않게
    보일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 25. 제가 봐도
    '15.11.21 3:32 PM (223.62.xxx.105)

    원글님 말씀 공감해요.
    아웃도어 옷..정말 편해서 입어요.
    가볍고,
    트렁크에 막 집어넣었다가 꺼내입어도 괜찮고,
    방풍,방수 잘되고,
    빨아도 빨리 마르고..
    때도 잘 안타고..
    여행할 땐 기능성 옷이 좋아요..
    여행 가서 패션 선보이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하세요..
    그깟 패션보다,여행에 더 목적을 두고 기능성에 포인트를 둔 사람들은 등산복이라도 입고 갈랍니다.

  • 26. 제가 봐도
    '15.11.21 3:34 PM (223.62.xxx.105)

    덧붙이자면,
    아웃도어 옷이 잘 망가지지도 않아서,오래오래 입을수 있어서 경제적이예요,더군다나 유행도 별로 안타거든요^^

  • 27. 저기 위에 175는 웃기고 있네.
    '15.11.21 3:41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아웃도어 옷...저도 웃기다고 생각하다가 올 여름복들 남편과 세트로 사서 나들이떄 입고 다녔는데요.
    와우.
    진짜 와우~~~오우~~~원더풀. 소 쿨. 입디다.
    어찌나 바람 솽솽 시원하던지 안입은것 같더이다.

    이러니 전국민 등산복 애용자 되지요.

  • 28. ^^
    '15.11.21 3:43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외국에서 아웃도어 입는다고 흉보는 사람들이
    40대에 긴머리 하고 다니는것 흉하다고 흉보는 사람들이랑 같은 사람들일거에요.

    일맥상통하잖아요.
    다른 사람 차림새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안좋은 쪽으로 깍아내리는 모습이....^^

  • 29. 저기 위에 175는 웃기고 있네.
    '15.11.21 3:44 PM (1.254.xxx.88)

    그럼 유럽여행 갈 떄 뭘 입고 가야하는지 링크를 하던지 옷 패션을 보여주쇼.
    참고 하리다.
    유럽애들은 등산복 단체복을 봐도 우리나라에 돈 쓰러 와 줘서 감사하다고생각만 할거외다.....

  • 30. 제 개인적 견해는
    '15.11.21 3:44 PM (116.41.xxx.115)

    덕수궁이나 경리단길이나 그런 유원지가 아닌곳에 등산복입고 활보하진 않잖아요
    국내에서도 그런것을 외국 박물관에 그 옷차림은..
    그리고 그 옷차림에 자주 동반되는 왁자지껄 소란스러움이 싫기도하고요(국내외 불문)
    그래도 내 일행도 아니니 그냥 지나치죠
    뭐라할일있겠어요?

    반대로
    왜 가벼운아웃도어에 레스포색같은 가벼운 천가방안들고 가죽가방들고 여행가냐는 글에 기가막히더라구요

    각자 평소패션대로 살자고요
    단 자기가 편하고싶어 입는 옷차림을
    편해도 T.P.O.에 맞게 입는사람에게도 입대지 말고요

  • 31. ㅇㅇ
    '15.11.21 3:44 PM (114.200.xxx.216)

    좀님은////백인들이 그렇게 입고 그 숭고한 루브르 보러 왔으면 멋지다고 했었을거임..분명..백인들....역시 효율적이고 검소하다고 ..

  • 32. ^^
    '15.11.21 3:45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한마디로 외국기준, 우리나라 정서 기준이 중요한게 아니라

    지나치게 타인에게 관심 많으면서
    남 흉잡는데 더 관심많은 오지랍퍼들인거죠. 뭐.

  • 33. 뭐 어때서요.
    '15.11.21 4:23 PM (116.121.xxx.194)

    등산복 입는 '자체'가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기능성이라서 구김도 덜하고 빨리 마르고요.
    이것저것 다 떠나서 내가 편해서 입는데 그게 왜 이상한거죠? 입는 것 자체가 남에게 거부감 줄 정도도 아니구요. 물론 드레스 코드가 있는 식당이나 이런 곳 갈때는 갖춰 입어야 겠지만 등산복 입고 여행하는게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34. .....
    '15.11.21 4:26 PM (39.120.xxx.199)

    유럽아니고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
    서양인이건 동양인이건 티셔츠에 반바지 비치샌들 신고다니는데~
    유독 한국 중년팀들은 다 등산복에 등산화...
    노천카페에서 현지친구하고 수다떨다가 등산복 단체지나가면 ~ 그 친구가 " 너네 나라 사람 지나간다 !!"
    요럴 때는 솔직히 창피했어요 ㅠㅠㅠㅠ

  • 35. 비치에서 등산복이 어때서?
    '15.11.21 4:29 PM (1.254.xxx.88)

    등산복 입고 입수 해 보세요. 얼마나 시원하고 따스하고 잘 마르는데?
    진짜 웃기고 자빠졌네.
    창피하긴 ..ㅉㅉㅉㅉ

  • 36. 비치에서 등산복이 어때서?
    '15.11.21 4:31 PM (1.254.xxx.88)

    해수욕장에 등산복 웃도리 입혀서 애들 남편 들여보냅니다~
    햇볕차단~
    바닷물에 들어가서도 치덕대지않고~
    뭍으로 나와도 순식간에 건조~
    바람숭숭들어와서 시원~

    몸에 딱 달라붙는 수영복 원단보다 백배는 낫더이다.

  • 37. 우리엄니..
    '15.11.21 4:37 PM (219.74.xxx.109)

    칠순넘은 우리 엄니.. 평소 다리도 안좋고 운동 일체 안하시는데..
    해외여행 가려고 등산복 사셨어요 ㅎㅎㅎ ㅠㅠㅠ
    아웃도어가 여행에 꼭 필요해서가 아니라 그걸 안입고 혼자 튀고 싶지가 않은거지요
    이것두 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남을 의식해서잖아요~

  • 38. 그게요
    '15.11.21 4:42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단체라서 눈에 띄고 거슬리는거에요
    우리나라 등산복이 울긋불긋 화려 하잖아요
    국내에도 중년들 단체로 시끄러운 일행이 빨간 등산복 입고 몰려 다니면 아름답진 않아요
    해외는요 개개인이 외교사절이잖아요
    우리 중국 사람들 시끄럽고 매너 없다고 흉보잖아요
    관광산업 현재 중국인 없으면 망하는거 알면서도요

    유럽 관광지 한국 사람 없어도 전세계인 몰려들어서 항상 북적대죠
    유독 단체로 몰려 다니는건 한국과 중국이죠
    아마 언어 문제때문이겠죠
    거기에 울긋 불긋 등산복 솔직히 아름답기는 커녕 좀 우수꽝스러워요
    현지인들 뭐라는 안해도 한국의 인상이 수준없어 보일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요즘 패키지 가이드들이 등산복 자제해달라고 사전에 안내문 보내더군요
    이건 오지랍이나 사대주의 차원이 아니라
    외국인이 보는 한국의 인상이 호감 보다는 그닥으로 보이기 때문에
    불거진 논란같아요

  • 39. ㅁㅁㅁㅁ
    '15.11.21 4:46 PM (112.149.xxx.88)

    모르죠
    우르르 등산복 입고 다닌다고 웃던 그 사람들이
    몇년 후에는 등산복 입고 다니니 그렇게 좋더라 하면서 따라하게 될지...

  • 40. 개인적으로
    '15.11.21 4:49 PM (211.200.xxx.75)

    아웃도어 의류 좀 세련된 디자인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너무 알록달록해서 무당집 같고 정신 사나와서 사기가 꺼려져요

  • 41. 여행을
    '15.11.21 4:55 PM (183.100.xxx.240)

    전투적으로 하니까요.
    등산복 입고 기동성 있게 더 많이 보고 이동하고 하려구요,
    세미정장 정도는 준비하고
    문화를 즐기려는 여유가 아직 부족한건지
    아니면 국민성 자체가 뜨거운건지 모르겠어요.

  • 42. .....
    '15.11.21 5:00 PM (125.138.xxx.25)

    몰개성이 포인트 아닌가요?
    아줌마 파마도.. 단체관광객 등산객도.. 눈에 띄는 이유는 한두사람이 아니라 단체로 똑같이 하고 다니기 때문이에요. 뭐 부끄럽다고 할 것 까지야.. 이색적인 풍경이죠. 외국인들이 그런 질문 많이 해요.
    자기 스타일 개성껏 하는 건 저도 완전 지지하는데, TPO 에 어울리는 차림이 사람의 호감을 좌우하긴 하죠. 등산복은 산에서.. 수영장에서 수영복.. 파자마는 집에서만. 직업교육시간에 프로페셔널한 복장은 3B(boop, belly, butt)을 드러내지 않는 차림이라고 자유분방한 미국애들도 교육받습니다. 자기 얼굴에 어울리는 머리스타일이란 건 보는 눈이 제각각인데 참견할 일 아니구요.

  • 43. 언제나궁금
    '15.11.21 5:23 PM (114.204.xxx.112)

    우리 나라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 보세요 지들 맘대로 입잖아요.
    한 겨울에 여름 옷, 한 여름에 겨울 옷.
    등산복 입고 여행가면 어때요.

  • 44. 언제나 궁금님
    '15.11.21 5:47 PM (218.234.xxx.185)

    그니까요. 외국인 관광객들도 지들 맘대로 입긴 입는데, 다 똑같이 입진 않죠.
    저도 해외여행이든 어디든 등산복 자체는 얼마든지 입을 수 있다고 봅니다만
    30면이면 30명이 다 똑같이 입으니...그게 좀 거슬리긴 하더라고요.
    몰개성....
    남들과 똑같지 않으면 불편하고 어색하게 느끼는 것.

    하루아침에 달라지긴 어렵겠죠.
    그러니 제발 등산복이라도 좀 다양하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걸 입더라도 단체복처럼 안 보이게요.

  • 45. 요가
    '15.11.21 6:18 PM (124.53.xxx.131)

    백수가 되어 심심해서 동네 아줌마들 따라 요가를 몇번 따라 다녔더니
    어느날 뜬금없이 그 아줌마 옷 좀 사입어 어쩌고저쩌고 ..
    거의가 원색의 등산복 상의 입었더만요.다들 알록달록하게
    아직은 그런 옷 안땡기는데 사야 하나 하는생각을 했는데
    제겐 어울리지도 않고 일상에서 등산복 입는거 진짜 싫은데
    특히 연세 드신 분 들에겐 자연스레 일상복이 되가는거 같아요.

  • 46. 제가 봐도
    '15.11.21 6:39 PM (61.74.xxx.133)

    나이가 들면,,
    남의 눈치 덜 보게 되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편하면 되는 거잖아요?

    위에도 얘기했듯이,
    등산복의 장점이 정말 많답니다.
    외국인들도 배낭여행 하는 사람들은 옷이 꼬질꼬질 하잖아요?
    패션 신경 쓰는 사람들이야 트렁크에 이것저것 챙겨넣고 가서 뽐내겠지만,
    대부분의 패키지 여행 가는 나이든 분들은,
    아침 일찍부터 짧은 시간안에 많은 곳을 걸어다니면서 봐야 하니,
    굳이 옷차림을 멋있게 하고 다닐 필요가 없거든요..편한게 낫지..
    운동화나 편한 신발 신고 다녀야 하는데,,
    드레스 입을 것도 아니고,
    젊은 애들처럼 청바지가 입을 것도 아니고,
    요즘 많이들 입는 스키니를 입을 것도 아니고,,
    골프웨어나 등산복 차림이 제일 좋다니까요.
    빨리 마르고 구겨져도 흉하지 않고,무엇보다 가볍고,따스하고 방풍,방수 잘되니까요..

    외국인들 여행과는 달리,
    패키지 여행은,,,
    한군데 호텔에서만 묵는게 아니고,
    1박하고 관광하고 이동하고,,
    또 1박 하고 관광하고 이동하고,,,
    휴양형 스타일이 아니라,,,
    옷 세탁하기도 어렵고,날씨에 맞게 코디 하기도 어려워서,
    갑자기 비와도 걱정없고,
    갑자기 바람불어도 걱정없고,
    에어컨 빵빵 트는 버스 속에선 덥고 있다가,
    더운 밖에선 구겨서 가방 속에 넣었다가 빼도,,멀쩡하고,,,,
    진짜 등산복이 킹왕짱입니다.

    오히려.. 멋있게 옷 입고 굽 높은 구두 신고 패션 자랑 하면서 패키지 따라온 사람들 때문에,,
    일정 소화 다 못하고,,느릿느릿 보조 맞춰야 하고,걷기 싫다고 거길 왜 가느냐고 하고,대강 보고 가자고 하는 것도 짜증나더군요.
    한국에서도 패션 자랑 할 기회 많은데,
    굳이 여행가서까지 패션 신경 써야 할 이유 없지 않나요?
    어차피 여행이 목적이고,
    관광이 목적이고 휴양이 목적이라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면 되는거지,
    남의 옷에 일일이 참견하는 건 또 뭔지...

    기능성 아웃도어의 또 하나의 장점은,
    유행을 별로 안타서,
    두고두고 입을 수 있답니다...잘 망가지지도 않구요..그래서,,아주 경제적이예요...

  • 47. ...
    '15.11.21 6:42 PM (121.131.xxx.124) - 삭제된댓글

    뭘 입고 돌아다니던 본인 맘이죠.
    남에게 민폐만 아니면..

    우리나란 왜 이렇게 - 해야 한다가 많은지. 거기에 한술 더떠 이젠 대통령이
    역사 교과서도 하나로 통일, 국정화한다고..

    사람들 좀 냅둬요. 숨통 좀 트이게..
    해만 안 끼치면 그냥 맘대로좀 하게..
    왠 지적질, 잔소리 본능. 우리나라 사람들 그거 정말 지겨워요.
    남 지적질 하고 가르치려 하는거..
    정치인들이나 열심히 가르쳐요. 꼭 그런 중요한 일엔 입 다무는 사람들이 남 복장가지고
    지적질..

  • 48. 남복장에
    '15.11.21 8:09 PM (223.62.xxx.109) - 삭제된댓글

    뭐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남이 등산복으로 입든 단벌 청바지로 돌아다니든~
    그러려니 하면 좋겠다는~~

  • 49. 남 복장에
    '15.11.21 8:09 PM (223.62.xxx.109) - 삭제된댓글

    뭐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남이 등산복으로 입든 단벌 청바지로 돌아다니든~
    그러려니 하면 좋겠다는~~

  • 50. ㅇㅇ
    '15.11.21 8:22 PM (58.229.xxx.13)

    등산복은 괜찮아요. 다만 성당에서 핫팬츠는 좀 자제를..
    초미니 스커트는 몸파는 여자인줄 알아요.
    그것만 좀 자제를..

  • 51. 그거
    '15.11.21 9:03 PM (112.151.xxx.45)

    입어 본 사람은 알죠. 가볍고 따뜻하고 날 푸근해도 덜 덥고. 여행에 그만큼 유용한 아이템이 없죠. 무척 실용적인 선택들을 하시는 거긴해요.

  • 52. 색상문제
    '15.11.21 9:35 PM (59.11.xxx.126)

    등산복 자체보다도 여자 등산복에 주로 쓰이는 색상이 너무 튀는듯해요..
    원색에 채도가 높으니 비슷한 등산복입은 단체 관광객들 대여섯만 모여도 이질적인 느낌이 상당한거죠..
    잘 찾아보면 일상복이랑 잘 어울리는 뉴트럴이나 모노톤도 꽤 있던데,
    여행시 등산복으로 풀착장하는 연령층에겐 여전히 튀는 밝은색상이 인기 같긴해요;;

  • 53. ...
    '15.11.21 11:29 PM (1.236.xxx.109)

    외국은 이런다 라는 얘기를 들으면
    다시한번 생각해볼 계기를 주는거 같아요
    뭐 무조건 동경하는것은 아닐지 생각해보는것도 좋겠지요

    근데 등산복은 저도 싫어요 외국사람들이 어떻게 보든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남의 눈 의식하고 휩쓸리는 경향이 그 단체관광 등산복차림인거 같아요
    그 등산복들 경쟁적으로 고가로들 사두만요...
    굽있는 신발에 불편하지만 예쁜옷 빼입고 다니란 말도 아니고
    운동화도 찾아보면 다양하고 편한고 스타일 좋은 옷들도 많지 않나요?
    근데 생각해보면 그렇게 연세드신분들이 시대적으로 봤을때 패션이나 스타일에 대해 취향을 쌓을 만한 시간을 보내온 분들이 아니라...
    싫기도 하지만 이해되는 면도 있어요

    서양인들의 모습중 자주 언급되는
    타인에 대한 편견없는 시선, 다양성의 인정, 보이는것이 아닌 본질에 대한 집중 이런 생활문화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많이 다르다고 느끼는 부분이라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것들이라 생각해요

  • 54. 그러니까네
    '15.11.22 12:13 AM (203.142.xxx.65) - 삭제된댓글

    루브르나 두우모에 가면 어떻게 입고 가야하는건데요
    나중에 나도 가면 참고 좀 하게 잘 아시는 분께서 코치 좀 해줘봐요

  • 55. 그러니까네
    '15.11.22 12:15 AM (203.142.xxx.65) - 삭제된댓글

    루브르나 두우모에 가면 어떻게 입고 가야하는건지 코치 좀 해줘봐요
    나중에 나도 가면 참고 좀 하게요
    트렌치에 머플러라도 휘두르고 가야하나

  • 56. 이것보세요 님들아.
    '15.11.22 12:21 AM (209.171.xxx.77)

    남의 눈치가 문제가 아니고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이 중요한겁니다.
    아무리 가볍고 따뜻해도 등산복은 등산용인겁니다.
    얼마나 따신데..하면서 겨울에는 스키복입고 여행다닐 기세구랴. ㅜㅜ

  • 57. 중국인같음
    '15.11.22 12:48 A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루부르 박물관도. 등산복 입고 옵디다 ㅋㅋㅋㅋ
    TPO 맞춰입는게 예의죠.
    말그대로 등산복은. 등산 할때 입도록 나온 재질&디자인.
    기능성옷!

  • 58. 중국인같음
    '15.11.22 12:50 A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심지어는 루부르 박물관도. 등산복 입고 옵디다 ㅋㅋㅋㅋ
    TPO 맞춰입는게 기본 예의죠.
    말그대로 등산복은. 등산 할때 입도록 나온 재질&디자인.
    기능성옷! 입니다.
    편하다고 상견례자리도, 장례식장에도, 고급레스토랑도, 등산복 입고 다닐 기세.

  • 59. 중국인같음
    '15.11.22 12:53 AM (223.62.xxx.13)

    심지어는 루부르 박물관도. 등산복 입고 옵디다 ㅋㅋㅋㅋ
    TPO 맞춰입는게 기본 예의죠.
    말그대로 등산복은. 등산 할때 입도록 나온 재질&디자인.
    기능성옷! 입니다.
    편하다고 상견례자리도, 장례식장에도, 고급레스토랑도, 등산복 입고 다닐 기세.
    유럽여행가서 우르르 단체 등산복입고 찍은 사진들
    몇년뒤에 보면 챙피하고 촌스러워서 다 버리고 싶어지죠

  • 60. 눈치 대마왕
    '15.11.22 1:01 AM (1.252.xxx.103) - 삭제된댓글

    외국 여행이나 장거리 여행갈때 우리나라 등산복 제품 .편리함을 따지자면 그 이상이 없어요.
    저도 가이드들 한국 사람들 로키산을 타러 온거냐 도심속 관광하러와선 그 아웃도어 우스꽝스럽다 표현 하는 거 보고
    평상복으로 입고 다니지만 부피나 소재면에서 참으로 불편해요.
    그러다 일본 주름옷 이세이***로 바꿨더만 이게 운동화에 딱 걸려 그 촌스러운 불편함이 있더군요.
    장기 여행하다보면 단화가 아무리 편해도 운동화를 대체할 순 없거든요.
    서양 사람들과 섞여 다니며 튀지 않게 입으라시면 무슨 옷이 좋을까요?
    청바지에 티?
    우리 나라 아웃도어 생산업체에게 부탁드려야 하나요?
    청바지를 아웃도어제품 소재로 만들어 장기 여행중에도 조물조물 빨리 마르고 구김없는 청바지 소재 만들어 달라고요!!!

  • 61. 파란
    '15.11.22 1:06 AM (203.226.xxx.6)

    원글님 말에 동감

    무슨 말만 하면 외국은 외국은.
    이것도 문화속국? 이런 마인드 아닌가요
    웃겨요.

    잘난 외국은 왜그리 사건사고는 많은지.

    그런 말하는 이들 찌질해 보여요

  • 62. 전..
    '15.11.22 1:11 AM (1.241.xxx.147) - 삭제된댓글

    등산복차림 아저씨 아줌마들 보면 귀여우면서도 짠한 느낌들어요.
    그동안 힘들게 사시느라 멋부리는 법도 제대로 모르셨구나.
    저런식으로 안락감과 동질감을 추구하시는구나.
    그런 생각 들어요.

  • 63. 외국과
    '15.11.22 1:13 AM (1.238.xxx.85) - 삭제된댓글

    비교해서 별루다하는 의견은 동조하지않지만
    4.50대 입을 옷이 없나 때와장소 가릴것없이 등산복은 촌스러워보이는거 사실이죠.
    근데 함정은요 너도나도 셀카봉 웃긴다고 하더니
    외국애들 셀카봉 들고 사진찍는거 보면 조만간 걔들도 등산복의 편리함을 깨닫게되지않을까요ㅎㅎ

  • 64. 전..
    '15.11.22 1:14 AM (1.241.xxx.147) - 삭제된댓글

    등산복차림 아저씨 아줌마들 보면 귀여우면서도 짠한 느낌들어요.
    그동안 힘들게 사시느라 멋부리는 방법 터득할 시간도 없으셨겠구나..
    저런식으로 안락감과 동질감을 추구하시는구나.
    그런 생각 들어요.

  • 65. 전..
    '15.11.22 1:18 AM (1.241.xxx.147) - 삭제된댓글

    등산복차림 아저씨 아줌마들 보면 뭐랄까 귀여우면서도 짠한 느낌들어요.
    그동안 힘들게 사시느라 멋부리는 방법 터득할 시간도 없으셨겠구나..
    저런식으로 안락감과 동질감을 추구하시는구나.
    몇십년이 흐르면 또 못볼 이 시대의 풍경이 될것 같으니 마음껏 감상해야지~란 생각도 함께요.

  • 66. 전..
    '15.11.22 1:20 AM (1.241.xxx.147)

    등산복차림 아저씨 아줌마들 보면 뭐랄까 귀여우면서도 짠한 느낌들어요.
    그동안 힘들게 사시느라 멋부리는 방법 터득할 시간도 없으셨겠구나..
    저런식으로 안락감과 동질감을 추구하시는구나.
    왠지 시대상을 반영하는것 같고, 제가 그나잇대가 되면 사라질 풍경같아서 지금 기억해둬야겠다 하면서요.
    너무 나갔나요 ㅡ.ㅡ

  • 67. 으~~
    '15.11.22 1:28 AM (222.232.xxx.198)

    원글과 약간 다른얘기지만 그 아웃도어룩인지
    등산복 만드는 디자이너들 제발 칼라 좀 알록달록 않할
    수 없나요?
    흥부 옷도 아닌데 왜 그렇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색들을 섞어 쓰는지 ...기능성 좋은거 알겠어요 그래도
    좀 심플하거나 세련 되도 되지 않을까요~
    우리들이 꼭 세련되지 못하더라도 볼 줄은 알잖아요
    부탁합니다~~^^

  • 68. ㅇㅇ
    '15.11.22 1:36 AM (37.163.xxx.179) - 삭제된댓글

    제가 살던 유럽의 국가들을 보면 의복을 포함해서 도구나 과정을 위해 씌여지는 것들이 아주 세분화 되어 있어요
    동네 조깅을 해도 거의다 조깅복에 런닝화를 제대로 차려 입은 사람들이 거의더군요
    식사시 나뉘어지는 포크의 용도처럼...아이스크림용 달걀반숙용. 석화먹는 포크..등등요
    옷이나 신발도 우리보다 더 구분해서 잘 이용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거 보면 우리보다 더 효율적으로 산다는 말이죠
    조깅하면서 구두를 신고 하지는 않는다는 느낌이죠
    한 오년전 한국인들의 해외 여행 복장을 중국인들이 따라한다는 느낌이 들면서..한국인들이 등산복을 여행복 처럼 입기 시작 한거 같네요
    멀리서 보이는 단체를 한국인인지 중국인인지 구분이 힘들어졌는데....요샌 정말 등산복차림이 많네요
    그걸로 중국인과 한국인이 구별 되어지는 느낌이 들기도해요
    요샌 등산복을 많이들 입는구나 하죠
    뭐 편한대로 사는거지만..그게 다수가 등산복을 입네..하는 느낌이 딱 드네요
    좋다 싫다의 구분이 아니고...그렇게 구분 되어지고 보이는게 유행인가 보다 해요
    제 의견은 그냥 캐쥬얼의 다양한 차림 이었으면 해요
    테러가 타겟을 정한다면 등산복 입은 단체는 한국인이다..라는 고정 관념이 생길것같고
    조금은 특이하다 할수 있는 복장으로 , 다른 여행객과 구별되어 보이긴 해요
    하지만 뭐 자유죠
    왈가불가 할것없이요

  • 69. ...
    '15.11.22 2:10 AM (58.141.xxx.39) - 삭제된댓글

    저도 해외여행에 등산복 차림이
    촌스럽다 생각을 속으로만 했었는데요
    자세히 보면 유럽인들도 등산복같은 소재의
    옷을 입고온 경우가 많아요
    다만 디자인을 좀 더 일상복 같은 느낌으로 했을뿐이던데요
    그리고 장시간 비행에는 빳빳한 청바지보다는
    등산복바지가 편하구요
    문제는 아웃도어의 너무 현란하고 좀 안어울리는
    색상매치때문이 아닐까요?
    일상복같은 느낌의 아웃도어가 많아졌으면좋겠네요

  • 70. 그게
    '15.11.22 2:34 AM (88.171.xxx.189) - 삭제된댓글

    제가 어렸을 때 옷을 약간 특이하게 입고 다녔어요. 지금은 무난한 차림만 추구하지만, 제 과거때문인지 뭔지 타인의 차림새에 대해 정말 평가를 안 하거든요. 물론 남이 등산복을 입고 유럽 여행을 하든 말든 관심도 없고요. 그런데 저 살고있는 유럽에 엄마가 처음 오셨을 때, 제가 미리 옷차림을 정해드렸어요. 알록달록한 전형적인 등산복이나 챙이 과한 캡은 혹시라도 두고 오시라 했어요. 엄마 옷 중에서 등산복 비슷한 재질이지만 등산복스럽지 않은 베이지색 바지, 청바지, 꽃무늬 면원피스, 아사면 블라우스, 연한 색 피케셔츠 등을 추천해드렸어요. 여름이었거든요. 다른 사람이야 뭘 입든 상관없는데, 내 엄마는 신경쓰이더라고요. 물론 호텔에 묵으며 계속 이동하는 일반 여행객보다 저희 엄마에게 의상 선택의 폭이 더 넓었겠고요.

  • 71. 음...
    '15.11.22 2:52 AM (123.109.xxx.51) - 삭제된댓글

    캐나다 교포와 등산복에 대해 여행중 등산복 착용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 분은 왜 욕하는지 모르겠다였어요. 입으면 어떠냐... 우리가 우리를 부끄러워하고 욕하고 의식하는데 아닐까싶기도 해요. 많이 걸을 땐 등산화가 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ㅎㅎ

  • 72. 여행할때 경등산화 추천
    '15.11.22 3:21 AM (178.59.xxx.13)

    외국에서 등산화랑 모자 쓴 단체 관광객 보면 아 한국이다. 딱 감오던데요. 이상하다기 보다 그냥 알록달록 동글동글 귀여워 보여요. 한국 패키지가 빡쎈데다가 여행지 중에는 경사 있는 곳 돌길도 있어서 오히려 운동화나 경등산화가 훨씬 나은것 같아요.
    그냥 피부 탄다고 한여름 휴양지에서 긴소매에 마스크 쓰는 것만 안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외국에서는 아직은 못봤지만 한국에서 처음 봤을때 깜짝 놀랐어요. 첨 본 입장에선 무슨 병 걸리시거나 상처 가리는 것 같아서 무서워 보여요.

  • 73. ..
    '15.11.22 3:26 AM (112.187.xxx.245) - 삭제된댓글

    그게 그러니깐 등산복을입든 말든 무슨 상관인가요
    근데 의식주가 문화 수준이라면 좀 그렇죠
    몰개성..남이하면 나도 따라. .획일성에서 소속감 내지
    안정감을 찾는 심리는 좋은건 아니죠

  • 74. ㅇㅇ
    '15.11.22 3:57 AM (87.155.xxx.244) - 삭제된댓글

    맨날 비오고 우중충한 날씨의 유럽사람들도 맨날 입는 옷이 등산복입니다.
    방수되고 따뜻하고하니 우산대신으로 입고다녀요. 게다가 알프스산도 있고 하니
    일상복으로 이만한게 없지요. 근데 단지 문제가 되는건 옷의 색상인데요.
    유럽의 등산복은 자연스러운 색감을 사용해서 검은색 갈색 짙은 곤색 아님 카키색정도로 무채색인데 반해
    한국옷을 유아틱하게 알록달록해서 보면 웃겨요. 그런옷입고 단체로 다니면 엄청 확 티거든요.

  • 75. ㅇㅇ
    '15.11.22 4:13 AM (87.155.xxx.244)

    맨날 비오고 우중충한 날씨의 유럽사람들도
    애나 어른이나 맨날 입는 옷이 등산복입니다.
    방수되고 땀흡수잘되고 따뜻하고하니 우산대신으로 입고다녀요.
    게다가 알프스산도 있고 하니
    일상복으로 이만한게 없지요.

    근데 단지 문제가 되는건 문화차이로 인한 옷의 색상인데요.
    유럽의 옷들은 어린이옷은 알록달록한데 반해서
    어른용 옷들은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운 색감을 사용해서
    검은색 갈색 짙은 곤색 아님 카키색정도로 세련된 무채색인데 반해

    한국옷은 전반적으로 모든 어른들 옷이 유아틱하게 알록달록해서 보면 웃겨요.
    등산복도 그렇고 다른 옷들도 그렇고 그런옷입고 단체로 다니면 엄청 확 티거든요.
    서양사람들은 어른들이 그러고 다니면 유치찬란해서 못봐줘요.
    여자가 코맹맹이소리로 애교떠는것처럼 애같다고 죽을라합니다.
    무슨 피터팬증후군이 있는것도 아닌데 왜 옷들을 유아틱하게 입는지 이해가 안가요.
    몸매가 안바쳐줘서 그런건 조금 이해하겠는데 그래도 그렇게 원색으로 확 티는 옷을 입어야
    옷발이 사는건지 뭔지...

    암튼 한국옷들도 디자인이랑 색감이 좀 세련되어졌으면 싶네요.

  • 76. ㅇㅇ
    '15.11.22 4:16 AM (87.155.xxx.244)

    또 웃긴건 등산복에 챙넓은 모자 아니면 양산을 쓰고 있어요.
    이게 또 엄청 웃기는 차림이예요. 등산복을 입는다는건 날씨 안좋은걸 전제하에 입는건데
    거기다 왜 양산을 쓰고 댕기는지....날씨 안좋아도 자외선이 있다나 암튼 그러면서 쓰고다니는데
    보는 사람들 웃겨서 환장합니다...

  • 77. 개인생각 밝혀요
    '15.11.22 4:25 AM (121.163.xxx.7)

    등산복 정말 싫습니다. 아웃도어를 다닌지가 꽤 됩니다. 30년 이상..
    문득문득 등산복에 대해 머릿속에 떠 오를때마다 우리나라 등산복에 대하여
    색상, 칼라재단. 바지나 웃도리에 붙어 있는 색감의 조화를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고 (색감이 자연스럽지가 않다고 생각), 이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를 자주 생각합니다.
    외국 사이트를 뒤져보면 색감이 서로 자연스러운데.. 이건 너무 대비적이거나 한가지색이라도 미세한 색감차이가 있는건데
    그걸 잘 못잡는거 같아서 볼때마다 짜증~~

  • 78. 뭐가 어때서
    '15.11.22 5:25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등산복이 한국이다 생각하면 되겠지요.
    외국인이 뭐길래 그들의 눈에 맞춰서 살아요?
    그 기준은 내맘이지요.
    전 우리나라 고궁이나 박물관 만큼은 예의 갖춰서 옷 입고
    오게 외국인들 그 몰상식한 옷차림이나 단속했음 좋겠어요.
    서울의 고궁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데 반바지에 끈나시에 슬리퍼짝 쪼리짝 신고서는 다니는 외국인들 차림새에 몰상식해 보여서 참 싫더군요.
    문화재청에 옷차림 다른건 다 괜찮아도 거의 벗다시피한 막패션 만큼은 출입제한하고 예의차림으로 입장하게 건의좀 할까봐요. 눈쌀찌뿌려져서요.
    그에 비하면 한국인들 어디가나 옷차림이 남한테 피해주는건 없어요.

  • 79. 뭐가 어때서
    '15.11.22 5:27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등산복이 한국이다 생각하면 되겠지요.
    외국인이 뭐길래 그들의 눈에 맞춰서 살아요?
    그 기준은 내맘이지요.
    전 우리나라 고궁들 만큼은 예의 갖춰서 옷 입고
    오게 외국인들 그 몰상식한 옷차림이나 단속했음 좋겠어요.
    서울의 고궁들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데 반바지에 끈나시에 슬리퍼짝 쪼리짝 신고서는 다니는 외국인들 차림새에 몰상식해 보여서 참 싫더군요.
    문화재청에 옷차림 다른건 다 괜찮아도 거의 벗다시피한 막패션 만큼은 출입제한하고 입장하게 건의좀 할까봐요. 눈쌀찌뿌려져서요.
    그에 비하면 한국인들 어디가나 옷차림이 남한테 피해주는건 없어요.

  • 80. 뭐가 어때서
    '15.11.22 5:51 AM (110.70.xxx.135) - 삭제된댓글

    구별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봅니다. 무늬만 외국인 흉내내고픈 한국인요.
    제나라를 그깟 외국인 앞에서 업신여기고 부끄러워해서 등산복 가지고 시비거는 사람들요.
    마치 못사는 제친정식구들이 지보다는 좀 사는 시댁식구들 앞에 오신다고 할때 옷차림새 지적하듯이 자기가 시집 잘못간 생각은 못하고 친정식구들 타박하며 마치 지가 신분이 격상됀거 처럼 구는 제스처요.
    한마디로 자신감 결여에 인간자체가 열등감으로 세상을 살며 주변시선에도 자유롭지 못하는 사람들인데 아무리 외국 아니라 전세계 어딜 가서 살더라도 자기가 우월감 없으면 어느 꼬투리라도 물고 늘어지는 스탈들이라 개한테 물렸다 생각하고 상졸말아야 해요. 참 피곤한 인간들이죠.
    우주가 다 남의 시선으로 돌아가고 외국눈이 기준이라 거기서 사는 외국병 깊은 사람들이에요.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밝힐땐 자기가 유리할때이고 불리할땐 일본인이라 하겠죠.
    등산복이 뭐가 어때서 지돈내고 입는데 알록달록 화려해서 우중충한 색깔보다 보는 사람 기분도 상쾌하고 발랄하니 희망적이기만 하구만 왠 꼴갑 지적질인지..
    외국서 수십년째 사는 친인척들에게 등산복 어떠냐 했더니 우선은 너무 비싸다면서 본인 맘이지 왜?? 요럽디다. 신경 안쓰는데 왜? 이러면서 한국 어느게시판서 그런다 했더니만 외국 조카들도 정말이냐고 재밌어 하더군요. 뭐 그사람들 기준은 아니지만
    무슨 개똥같은 충고인지
    돈이 없나 돈잘안쓰는 한국나온 수전노 외국인들 보단 열배는 부티나더구만

  • 81. 챙모자도 좋아요
    '15.11.22 5:54 AM (110.70.xxx.33) - 삭제된댓글

    구별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봅니다. 무늬만 외국인 흉내내고픈 한국인요.
    제나라를 그깟 외국인 앞에서 업신여기고 부끄러워해서 등산복 가지고 시비거는 사람들요.
    마치 못사는 제친정식구들이 지보다는 좀 사는 시댁식구들 앞에 오신다고 할때 옷차림새 지적하듯이 자기가 시집 잘못간 생각은 못하고 친정식구들 타박하며 마치 지가 신분이 격상됀거 처럼 구는 제스처요.
    한마디로 자신감 결여에 인간자체가 열등감으로 세상을 살며 주변시선에도 자유롭지 못하는 사람들인데 아무리 외국 아니라 전세계 어딜 가서 살더라도 자기가 우월감 없으면 어느 꼬투리라도 물고 늘어지는 스탈들이라 개한테 물렸다 생각하고 상졸말아야 해요. 참 피곤한 인간들이죠.
    우주가 다 남의 시선으로 돌아가고 외국눈이 기준이라 거기서 사는 외국병 깊은 사람들이에요.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밝힐땐 자기가 유리할때이고 불리할땐 일본인이라 하겠죠.
    등산복이 뭐가 어때서 지돈내고 입는데 알록달록 화려해서 우중충한 색깔보다 보는 사람 기분도 상쾌하고 발랄하니 희망적이기만 하구만 왠 꼴갑 지적질인지..
    외국서 수십년째 사는 친인척들에게 등산복 어떠냐 했더니 우선은 너무 비싸다면서 본인 맘이지 왜?? 요럽디다. 신경 안쓰는데 왜? 이러면서 한국 어느게시판서 그런다 했더니만 외국 조카들도 정말이냐고 재밌어 하더군요. 뭐 그사람들 기준은 아니지만
    무슨 개똥같은 충고인지
    돈이 없나 돈잘안쓰는 한국나온 수전노 외국인들 보단 열배는 부티나더구만

  • 82. ...
    '15.11.22 5:56 AM (211.58.xxx.173)

    스페인 여행 갔을 때 보니까
    어느 나라 사람들인지는 모르지만 서양 사람들도 아웃도어 입고 잘만 다니더구만요.
    등산복 꼬투리 잡는 사람들 눈에는 그런 건 안 보이고
    우리나라 사람들 입은 등산복만 보이나봐요.

  • 83. 챙모자도 좋아요
    '15.11.22 6:02 AM (175.223.xxx.55) - 삭제된댓글

    구별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봅니다. 무늬만 외국인 흉내내고픈 한국인요.
    제나라를 그깟 외국인 앞에서 업신여기고 부끄러워해서 등산복 가지고 시비거는 사람들요.
    마치 못사는 제친정식구들이 지보다는 좀 사는 시댁식구들 앞에 오신다고 할때 옷차림새 지적하듯이 자기가 시집 잘못간 생각은 못하고 친정식구들 타박하며 마치 지가 신분이 격상됀거 처럼 구는 제스처요. 아는채 안할수가 없는 자신의 열등감요.
    한마디로 자신감 결여에 인간자체가 열등감으로 세상을 살며 주변시선에도 자유롭지 못하는 사람들인데 아무리 외국 아니라 전세계 어딜 가서 살더라도 자기가 우월감 없으면 어느 꼬투리라도 물고 늘어지는 스탈들이라 개한테 물렸다 생각하고 상종말아야 해요. 참 피곤한 인간들이죠.
    우주가 다 남의 시선으로 돌아가고 외국눈이 모든 평가의 기준이라 외국병 깊은 사람들이에요.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밝힐땐 자기가 유리할때이고 불리할땐 일본인이라 하겠죠.
    등산복이 뭐가 어때서 지돈내고 입는데 알록달록 화려해서 우중충한 색깔보다 보는 사람 기분도 상쾌하고 발랄하니 희망적이기만 하구만 왠 꼴갑 지적질인지..
    외국서 수십년째 사는 친인척들에게 등산복 어떠냐 했더니 우선은 너무 비싸다면서 본인 맘이지 왜?? 요럽디다. 신경 안쓰는데 왜? 이러면서 한국 어느게시판서 그런다 했더니만 외국 조카들도 정말이냐고 재밌어 하더군요. 뭐 그사람들 기준은 아니지만
    무슨 개똥같은 충고인지
    돈이 없나 돈잘안쓰는 한국나온 수전노 외국인들 보단 열배는 부티나더구만

  • 84. 챙모자도 좋아요
    '15.11.22 6:09 AM (175.223.xxx.38) - 삭제된댓글

    구별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봅니다. 무늬만 외국인 흉내내고픈 한국인요.
    제나라를 그깟 외국인 앞에서 업신여기고 부끄러워해서 등산복 가지고 시비거는 사람들요.
    마치 못사는 제친정식구들이 지보다는 좀 사는 시댁식구들 앞에 오신다고 할때 옷차림새 지적하듯이 친정식구들 타박하며 마치 지한테 피해줄까봐 조리짏카고 마치 신분이 격상됀거 처럼 구는 제스처요. 아는채 안하고 싶은 자신의 열등감요.
    한마디로 자신감 결여에 인간자체가 열등감으로 세상을 살며 주변시선에도 자유롭지 못하는 사람들인데 아무리 외국 아니라 전세계 어딜 가서 살더라도 자기가 우월감 없으면 어느 꼬투리라도 물고 늘어지는 스탈들이라 개한테 물렸다 생각하고 상종말아야 해요. 참 피곤한 인간들이죠.
    우주가 다 남의 시선으로 돌아가고 외국눈이 모든 평가의 기준이라 외국병 깊은 사람들이에요.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밝힐땐 자기가 유리할때이고 불리할땐 일본인이라 하겠죠.
    등산복이 뭐가 어때서 지돈내고 입는데 알록달록 화려해서 우중충한 색깔보다 보는 사람 기분도 상쾌하고 발랄하니 희망적이기만 하구만 왠 꼴갑 지적질인지..
    외국서 수십년째 사는 친인척들에게 등산복 어떠냐 했더니 우선은 너무 비싸다면서 본인 맘이지 왜?? 요럽디다. 신경 안쓰는데 왜? 이러면서 한국 어느게시판서 그런다 했더니만 외국 조카들도 정말이냐고 재밌어 하더군요. 뭐 그사람들 기준은 아니지만
    무슨 개똥같은 충고인지
    돈이 없나 돈잘안쓰는 한국나온 수전노 외국인들 보단 열배는 부티나더구만

  • 85. 외국 관광지 살아요.
    '15.11.22 7:43 AM (194.166.xxx.104) - 삭제된댓글

    등산복 전~혀 아무렇지도 않아요.

  • 86. 외국 관광지 살아요.
    '15.11.22 7:45 AM (194.166.xxx.104)

    등산복 전혀 문제 안됩니다.
    고급 레스토랑이나 음악회 가는게 아니라 관광인데 그게 뭐 문제라고 오지랖인지.
    그게 등산복이라고 아는 사람도 없어요.
    편한걸로 아무 걱정 없이 입고 다니세요.

  • 87. 스토리텔러
    '15.11.22 8:33 AM (122.34.xxx.7)

    운동복과 평상복, 실내복과 실외복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경향은 동서양이 비슷하지만,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아웃도어웨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우리의 옷 색깔이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화려하다는 것이다. 물론 아웃도어 활동이 먼저 발달한 유럽에서도 아웃도어 의류 디자인은 화려한 원색 컬러가 주를 이룬다. 이는 조난당했을 때 눈에 띄기 쉽도록 형광색과 원색위주로 디자인 되어서 그렇다. 하지만 서양인들은 야외가 아닌 도시에서의 아웃도웨어는 때와 장소에 맞지 않는 옷차림으로 생각한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사람들은 해외 공항에서부터 유명 관광지는 물론 도심까지 모두 천편일률적으로 화려한 색깔의 등산복을 착용한다. 외국 여행업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울긋불긋한 색상의 등산복장'이 한국 단체여행팀의 상징이 됐다.
    화려한 색상의 한국인들과 다소 무겁고 보수적인 색채가 특징인 유럽의 주변 풍경의 부조화에 눈살을 찌푸리는 외국인들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는 한국 사람들이 색동저고리와 까치두루마기에서부터 녹의홍상(綠衣紅裳)에 이르기까지 강렬한 원색을 입었던 복식문화 전통에서 비롯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음양오행설에서 유래하여 액땜을 하고 복을 비는 의미로 온 우주를 상징하는 청(동), 백(서), 황(중앙), 적(남), 흑(북) 오방위(五方位)의 색으로 잡귀잡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려고 한 의생활의 전통이 서양 옷을 입으면서도 우리다운 색깔감각으로 묻어난 것이다. 여행을 가는 특별한 날 색깔 있는 화려한 옷을 입는 것이 전혀 어색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의식주 중에 가장 먼저 서구화가 된 우리 의복에도 여전히 한국인의 복식관념은 살아서 작동하고 있다고 하겠다.

  • 88. 한여름
    '15.11.22 9:55 AM (180.69.xxx.11)

    유럽출장간 사무실 근무자의 오차림에 문하충격 받은적 있었던 후론
    거리에서 비키니 입었던들 그냥 웃고 지나가네요
    젊은 남녀가 많은 사무실에서 유두가 보일락말락한 나시 꽉낀셔츠입고
    전화받는모습이 아찔했어요
    프랑스 국영 오래된 장치산업인 기업임에도

  • 89. 한여름
    '15.11.22 9:56 AM (180.69.xxx.11)

    옷차림 문화충격

  • 90. 등산복이 뭐 어때서
    '15.11.22 9:57 AM (175.201.xxx.44)

    운동을 하면서 사계절 등산복을 사랑하게 됐네요.
    등산복 입다보니 시장을 가거나 어딜 가거나 편하게 입을 수 있고
    거추장스럽게 겉멋내지않고 살아서 좋고
    나이들어도 그리 나이들게 안봐줘서 좋고
    운동복 몇 개 사놓으니 왠만하면 어디든 입고 가기 좋아죠.

    헌데 빛깔만 그렇지 외국인들도 다 편한 옷차림으로 여행하기에
    아니 외국 특히 유럽사람들 평상시에도 옷차림이 자유롭기에

    원글에게 이렇게 매질당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 91. 등산복ᆢ
    '15.11.22 11:30 AM (223.62.xxx.159)

    다 좋은데 누덕누덕알록달록 원색만 좀개선하면 대박일듯 디자이너들참고해 주세요~~^^ 여행패션으로 거듭날수있을것

  • 92. ...
    '15.11.22 11:40 AM (112.170.xxx.222)

    일본여행에서 화산분화구로 만들어진 작은산에 올라가고 있었는데
    어디가 유난히 막 시끄러워서 뒤돌아봤더니 빨주노초 텔레토비 한국인관광객 등산복부대가
    한무대기 떠들면서 오는데 문화의다양성..다 인정하오만
    그순간 이성이 마비되고 본능적으로 확창피하긴 합디다.ㅋㅋㅋ
    만약에 유난히 떠들거나 시끄럽지않고 그냥 조용히 두런두런거리는데 알록달록 등산복부대였으면
    그냥 그렇구나...하고 말았을텐데
    대부분의 등산복부대들이 뭉치면 화력이 열배에 목청은 왜그리커지는지....
    시끄럽기 이를데없는와중에 옷까지 알록달록 무지개총천연빛의 등산복이니
    괜히 등산복까지 미워지는듯해요

  • 93. 마켓팅의 승리
    '15.11.22 11:48 AM (182.172.xxx.183)

    몇 년간 아웃도어 천지라서 여행복장도 그 영향이 많았겠지요. 그런데 이제는
    수많은 브랜드들이 그 사업철수한다네요. 안 팔린대요. 어제 기사 나왔더라구요.
    그 더운 한낮의 동남아 여행에서도 등산복 많이들 입을정도였는데 또 다른 트렌드들이
    새로 등장하지않을까요.

  • 94. 편하고
    '15.11.22 1:00 PM (223.62.xxx.43)

    어르신들 편하고 활동적이니 등산복들 많이 입으시죠. 저희집 남편도 어느날 등산복 바지 입고 회사갔다오더니 너무 편하다고 왜 사람들이 그걸 입는지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뒤로 몇개 사달래서 그걸 입고 다녀요.
    저도 밖에서 일할때 정장 바지 입어야 할일 있을때 등산복 검정바지을 입기도 해요. 줄잡기 어렵지만 줄 잡아서.
    너무 편하니까 어쩔수 없죠.
    저는 긴머리를 하던 흰머리를 하던 남에게 신경 쓰지 말자 주의이고
    남에 대해서는 조금도 나쁜 생각은 하지 말자고 늘 생각해요.
    나의 마음을 다들 눈치 채게 마련이고 나만 내 속을 남이 모를거다 라고 생각한다는걸 알기에.
    이나이쯤 되면 남의 속내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다들 여우고 너구리가 되는 나이인데. 그래서 나쁜 생각은 옷차림이나 그런거부터 시작해서 절대 안하려고 애써요. 나를 위해서라도.
    하지만 솔직해야 하니까 아예 생각을 안하면 불시의 질문에도 나쁜 말은 나가지 않거든요.
    나쁘게 말해놓고 니가 말해주길 바래서 솔직하게 말했다. 이건 아닌거 같아서.
    등산 복 입고 관광지에 계신 분들은 그게 활동적인 일이고 많이 걸어야 하고 그래서 기능성 옷이 필요한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단체 관광은 일정이 빡세고 피곤하니까요.
    외국이라면 계절도 잘 알수 없고
    그러니 등산복이 딱이겠죠.
    저도 외국 가면 옷은 어쩔수 없지만 운동화는 신어요. 안어울리더라도.
    전 그런걸 뭐라고 하는게 이상해요

    외국사람들이 이상해 보이긴 하겠죠. 그렇지만 우리나라 어르신들은 청바지가 익숙한 세대도 아니고요.
    등산복이 갖춰입은 캐주얼이니 외국 노인들과 비교해서도 안되죠.

    등산 폴대 들고 있는거 아님 전 나쁘게 볼거 없다고 봐요.

  • 95. 스탠리
    '15.11.22 1:02 PM (219.79.xxx.34)

    정말 목소리 크고 무례하고 오만하기까지합니다.
    저는 관광지가 되는 바닷가에 거주하는 사람인데
    잔짜 우스워요. 짐승떼들 같다는 느낌.
    단지 옷갖고 뭐라하는게 아니라 그 집단이 주는 느낌이 기묘해서 그러는거예요.

  • 96. 서양사람들은
    '15.11.22 1:45 PM (223.62.xxx.67)

    피부색 머리컬러땜시 무채색이 나이 들어도 잘 어울리지만
    한국인들은 나이들면 좀 화려한 색상이라야
    얼굴이 환해 보여요

  • 97. 82
    '15.11.22 2:14 PM (223.62.xxx.204)

    국제결혼한 사람이 많긴 한 거 같아요. 교포들은 한국을 심하게 깎아내리지 않는데 외국 남자랑 사는 사람들은 은근 원한이 강해 보여요. 돈이라도 떼먹혔나 ㅋ

  • 98. 왈가불가요???
    '15.11.22 2:22 PM (223.62.xxx.204)

    저위에 테러 걱정하는 사람 글 너무 어설프고 웃겨요.
    세분화되면 무슨 효율이 높아지나요. 오히려 떨어지지. 그리고 왈가불가가 뭔지 ㅋㅋ. 얼토닥토닥에 이어 82에서만 보는 희한한 맞춤법 등극이네요. 우리말 잘 안 되면 그냥 미국 사이트 들어가세요. 물 흐리지 말고.

  • 99. ㅎㅎ
    '15.11.22 11:26 PM (37.161.xxx.5) - 삭제된댓글

    왈가불가는 맞춤법 맞는데 뭔 헛소리를
    자기 말만 맞는듯이..가라마라 .물흐린다 하는 윗님이 더 웃기네

  • 100. ㅎㅎ
    '15.11.22 11:29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지적질을 하려면 사전이라도 한번 찾아보던가
    희한하네

  • 101.
    '15.11.22 11:32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223 62 님 . 다 각자의 의견을 말하는거지 원..
    자기 말과 다르다구 . 그게 물흐리는건지
    말본새 희한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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