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탓' 자영업자 대출 금융위기 후 최대
자영업자 대출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함께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의 은퇴 후 창업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인력 감축에 들어간 기업들이 많아진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늘어난 자영업자의 빚은 연말 미국의 금리 인상 이슈와 맞물리면 가계 소비 위축 등 경기침체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은행권이 건전성 관리에 나선 것도 그래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