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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전, 겨울에 반팔입고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ㅇㅇㅇ 조회수 : 2,600
작성일 : 2015-11-21 13:23:54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남노인이 왜 반팔을 입었냐, 안 춥냐.. 등등 
처음에는 인삿말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빈정거림이더라구요. 겨울에 반팔을 입은게 못마땅했나봐요.
저희 집은 겨울에 난방도 안할 정도로 추위를 안타는 체질이고 
땀 흘리며 집안청소하던 끝에 옷 안챙겨입고 쓰레기 버리러 나간거거든요.

외국은 뒤에서 뭐라고 하는 지는 모르지만, 
여름에 밍크코트, 가죽잠바를 입어도, 겨울에 핫팬츠를 입어도 대놓고 뭐라고 하지는 않거든요.
범법이 아니고, 도덕적으로 미풍양속을 해치는 일이 아니면 남의 일에 신경 안써요.
여기 82에서도 그런 글을 많이 보는데, 자기 기준에 맞춰서 남을 재단하는 경우가 참 많아요.
기내에서 ㅇ밥, 40대 머리스타일, 개인sns에 올리는 사진 평가 심리분석 등등....
이런 글 올리는 저도 제 기준에 맞춰서 남을 평가하는 거겠죠?ㅋ


IP : 39.124.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1 1:29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대학교 때 이모 집에 깄는데 캐니다였죠.거긴 진짜 막 입고 다녀요.
    그래도 무슨 일 있을 때는 쫙 빼입고 나오긴 하더라구요.
    근데 한 겨울에 입에서 입김도 나오는 날씨였는데
    어느 분이 반팔에 반바지 입고 다니더라구요.이모한테 그거 그 사람에게 왜 입고 다니냐고 물어봐도 되냐 했더니
    깜짝 놀라며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저 사람이 무얼 입던 자유 아니냐고......

  • 2. 지나가다
    '15.11.21 1:34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데로 외국에선 일단 남이 어떻게 하고 다니던 신경 안씁니다.

  • 3. 그.래서
    '15.11.21 1:47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전체주의가 잘 먹혀요
    북한 보세요 저런 전체주의 국가도 없어요
    당에서 여자들 치마길이도 정해줍니다.
    우리나라에 이슬람이 국교였으면
    우리나라는 아마 이슬람 근본주의IS보다 더했을 거예요

  • 4. 그놈의외국타령
    '15.11.21 2:08 PM (218.37.xxx.179)

    여기나 거기나 사람사는데 다 똑같아요
    외국도 남일에 신경쓰는 서람들은 우리나라보다 더한사람듳도 많더이다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보면 이웃집이랑 인사 한마디 안하고 무슨 투명인간들마냥 사는듯해서 오히려 서양사람들 사는게 사람사는 냄새 나더만....

  • 5. 노인들
    '15.11.21 6:38 PM (124.53.xxx.131)

    주변에 노인들이 포진해 있어서 어쩌다 살가울때도 있지만
    쓸데없는 관심에 이것저것 사적인거까지 묻는거 많고
    별 용건없이 전화하고 얼른 끊지도 않고 이말 저말 아주 피곤하네요.
    하등의 남은 머 그러거나 말거나 하심이 정신 건강에 이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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