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전래동화 상식이 약해요
기억이 안난대요.
요즘 딸아이에게 헨델과 그레텔 읽어주는거 듣더니
아빠가 친아빠가 아니냐고 묻네요. ㅎㅎ
요새도 재혼하면
기숙학교 외국으로 보낸다던데
아빠란 사람들이 예나 지금이나 그런것 같다고 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헨델과 그레텔 듣더니 친아빠가 아닌거냐고~
새아빠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15-11-21 13:00:51
IP : 39.117.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5.11.21 1:16 PM (39.118.xxx.183)헨젤이죠 ^^
엄마가 전 더 대박이라 생각했는데ᆢ
겨우 무사히 돌아온 아이들을 또 내다버리고ᆢ2. ///
'15.11.21 1:58 PM (61.75.xxx.223)빨간망토를 입은 소녀를 어릴때 아무 생각없이 읽고 늑대가 참 나쁘다, 무섭다고만 생각했는데
요즘 애들은 이 책 읽어주면
엄마 왜 할머니가 아픈데 엄마나 아빠가 안 가고 애가 가나요?
혹은 할머니 모시고 와야죠. 이상한 엄마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적 드문 숲길을 왜 어린이 혼자 보내냐고
엄마가 아주 나쁜 계모라서 애를 위험에 빠지게 하는거냐고 묻고
하여간 이런 질문을 듣고 다 공감이 가면서
왜 저는 그동안 한 번도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3. 헨델과 그레텔..ㅎ
'15.11.21 3:16 PM (182.211.xxx.221)그러고 보니 빨간모자 엄마도 그러네요.애 보내고 뭐할라고~
4. 어릴땐
'15.11.21 6:49 PM (66.249.xxx.253)그냥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어른되어 읽을수록 뭥미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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