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 파워 오브 러브..

오늘 같은 날 조회수 : 3,751
작성일 : 2015-11-21 12:53:31

어릴 때 한참 잘 듣던 노래를 우연히 들으니

마치 그때로 돌아간 것 처럼 맘이 설레요.

할일이 바쁜데, 이 노래 찾아 이런 저런 버전으로 듣다 보니

후딱 시간이 1시간이 지났어요.

 

"파워 오브 러브" ..

 파워 오브 러브는 쟁쟁한 가수들이 여러번 리메이크 했고,

셀린 디옹 부른 것은 챠트 1위 까지 갔다고 하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로라 브래니건이 부른 것이예요.

노래가 좋으니 원 가수인 제니퍼 러쉬 것도 인기있었고요.

 에어서플라이 것도 좋지만,

저는 로라 브래니건 노래가 힘있고, 호소력이 있어서 좋아요.

글로리아도 한참 많이 나오던 노래였죠.

음악 안들은지 오래인데, 젊은 시절 듣던 노래는 묘한 향수가 있어

가슴이 설렙니다. 모처럼 묘한 설렘이 있는 주말을 보냅니다.

 

링크하면 좋은데, 제가 링크를 잘 못해서요..

 

 

 

 

 

IP : 203.252.xxx.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1 12:56 PM (39.121.xxx.103)

    참 이상한게요...영화도 음악도 내가 가장 감수성 예민했고 내가 가장 행복했던 시절의 것들이
    평생 그리 좋은것같더라구요..
    영화 정말 좋아했었는데 예전의 그런 감동 나이들어선 쉽지않고
    음악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듣는 음악들 거의 팝인데 10대~20초에 라디오들었을때 좋아하던 음악들..
    영화도 그렇구요..
    전 며칠 퍼펙트데이..라는 팝 계속 듣고 따라부르고..
    뉴키즈노래는 아직도 꾸준히 듣고있어요^^

  • 2. 우렁된장국
    '15.11.21 12:59 PM (5.254.xxx.178) - 삭제된댓글

    원곡이 제니퍼구요. 큰 히트는 못 쳤고
    그 다음이 에어 서프라이... 이후 로라의 버전이 그 다음.. 역시 대대적인 히트는 못 쳤고
    93년 셀린 때 와서 크게 알려졌죠.

    셀린의 버전은 다듬고 다듬어 뽑은 스튜디오 버전의 느낌이라면
    저도 원글님처럼 로라의 버전을 좋아합니다. 셀린 같은 세련미는 없어도 가공되지 않은 느낌이죠.
    얼마 전 실연의 아픔을 경험한, 또는 사랑의 위대함을 느끼고
    그 넘치는 감정에 복받쳐 부르는 MSG 없는 느낌이라... 더 좋아합니다.

    로라 죽은 거 아시죠? 쩝.......
    그 곡 부르고 딱 10년 후에 젋은 나이게 대장암으로;;;;;;;;;;
    로라 최고 대표곡이기도 하지만.. 글로리아 요즘도 즐겨 들어요.

  • 3. 우렁된장국
    '15.11.21 1:03 PM (5.254.xxx.178) - 삭제된댓글

    링크 제가 걸어드릴께요.
    라이브보단 스튜디오 앨범 버전이 좀 나을 듯 해서 그걸로 겁니다. (근데 로라는 라이브에서도 스튜디오 역량까지 톤이 나와 라이브로 들어도 별 차이 없지만..)

    암튼
    https://www.youtube.com/watch?v=1MN7RY74NAo

  • 4. 오늘 같은날
    '15.11.21 1:05 PM (203.252.xxx.99)

    역시 어릴때 듣던 노래가 기억에 남고 마음에도 남아요.
    링크가 되는지 한번 해볼께요.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204/read?bbsId=G002&arti...

    이렇게 붙이면 링크 될까요?

  • 5. 오늘 같은날
    '15.11.21 1:07 PM (203.252.xxx.99)

    우렁된장님 감사해요.

    저도 성공했어요^^.
    오늘은 파워오브러브 실컫 듣는 날입니다.

  • 6. 우렁된장국
    '15.11.21 1:08 PM (5.254.xxx.178) - 삭제된댓글

    로라 최고 히트곡였던 글로리아도 걸어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55Fk8drgZE
    80년대 모던토킹, 런던보이, 조이 류의 유로댄스가
    한국에 본격 상륙해 거세게 밀고 들어오기 그 이전 나이트에서 인기 단골곡였어요 ^^

  • 7. 우렁된장국
    '15.11.21 1:28 PM (5.254.xxx.178) - 삭제된댓글

    요 버전도 한 번 들어보세요.
    비유가 좀 그렇지만 ㅋ
    셀린과 로라가 갱년기 이전의 사랑의 노래라면
    갱년기 이후의 여인이 부르는 듯한 느낌의 ㅋㅋ 원숙미와 여유가 느껴지죠.
    https://www.youtube.com/watch?v=oxpOvFqYxUA

    혹시 생소하실지 모르겠지만.. 옛날에 007 주제가 단골로 자주 부르던
    셜리 베이시라는 가수예요.

    이 곡 들으면 담박에. 아하~~ 하실듯..
    https://www.youtube.com/watch?v=Fy_PJODH3p0
    제가 제일 좋아하는 007 주제가입니다. 보컬이 굉장이 다이나믹하고 그야말로 007스럽죠

  • 8. 오늘 같은날
    '15.11.21 2:15 PM (203.252.xxx.99)

    우렁된장국님^^ ㅎㅎ

    하, 대단합니다.
    같은 노래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군요.
    참으로 가수는 목소리가 악기입니다.
    같이나오는 예스터데이도 참 좋습니다.
    좋은 음악 같이 즐겨요~~

  • 9. 우렁된장국
    '15.11.21 2:31 PM (5.254.xxx.178) - 삭제된댓글

    음악 잘 안 듣은 지 오래됐는데
    가끔 82를 통해 음악방송이나
    특정 곡 올라와 듣게 되면
    저도 무척 반갑고 즐겁고 엣 생각도 많이 나더군요.
    파워옵럽도 원글님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여러 버전으로 다시 들어봤네요.
    엣 곡이 좋은 이유 중 하나가..
    잊고 살다 그 언제 다시 만난들
    항상 반갑고 밤새 대화할 게 쌓인 동심 때 친구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아요. ㅎ

  • 10. dd
    '15.11.21 2:40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좋다.
    우렁된장국님이 링크 걸어주신 유투브
    즐겨찾기 해놨어요^^

  • 11. Power of Love
    '15.11.21 5:55 PM (113.161.xxx.234)

    저도 나중에 찾아 들을래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654 집들이도 전근대적인 관습아닌가요? 11 ㅇㅇㅇ 2016/01/16 3,116
518653 여러분 chelse.. 2016/01/16 290
518652 맛있는 녀석들 보면요 밥이 이상해요 3 줄지 않는 .. 2016/01/16 2,711
518651 만옥이 아버지는 괜찮았어요 그래도 2016/01/16 1,355
518650 47세 남성인데요, 검은깨(흑임자)를 식전에 먹고있는데 피부가 .. 6 당산사람 2016/01/16 5,876
518649 계란 콩나물국 끓일 수 있을까요? 7 음음 2016/01/16 988
518648 예비소집일 츄리닝 바지 입고 가면 ᆢ안되겠지요ᆢ 4 예비중 2016/01/16 920
518647 무나물 볶음이 써요. 이유를 알고 싶어요.ㅜㅜ 12 2016/01/16 6,031
518646 베트남 커피 마시고 싶다 하신분 2 조 밑에 2016/01/16 1,931
518645 모델링팩 추천이요 3 궁금 2016/01/16 2,069
518644 꽃청춘에 제 인생 노래가 나왔어요 2 .. 2016/01/16 2,447
518643 세월호 vs 응팔 10 뭐래 2016/01/16 1,231
518642 집들이 다들 하고 사시나요? 15 ㅇㅇ 2016/01/16 3,113
518641 국민을 졸로 아나,,.박영선 17 에잉 2016/01/16 3,972
518640 벌써 그립네요 3 고2 2016/01/16 881
518639 이소라 다이어트- 운동 점검해요! 8 운동해요 2016/01/16 2,022
518638 엉엉, 합성피혁 신발 수명이 어느 정도 되나요? 1 ........ 2016/01/16 2,173
518637 파파이스 세월호 보다가 골치아프셨던 분들 이번껀는 보세요 11 문과생 2016/01/16 1,568
518636 한국인들의 유일한 낙이 드라마와 영화인가봐요 9 dkdk 2016/01/16 1,632
518635 가난의 기준을 뭐라고생각하시나욤? 13 아이린뚱둥 2016/01/16 5,781
518634 제작진 비러먹을 감상주의... 8 응팔 2016/01/16 1,360
518633 연애드라마 아니고 가족드라마인데.. 3 ... 2016/01/16 1,119
518632 소독용 에탄올이요.. 주방식탁 사용해도되나요 5 에탄올 2016/01/16 2,909
518631 응팔 마지막회 넘 아쉽게 만들었네요... 2 용두사미 2016/01/16 1,705
518630 응팔 감독과 작가들 칭찬해주고 싶어요 고맙고 따듯했어요 28 ... 2016/01/16 3,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