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려고 몇년간 그렇게 노력 했는데 안되는건 안되네요
이제 나이도 있고 해서 결혼한다 해도 애기 낳기는 힘들거 같고..
올해 마흔이거든요
그 생각만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마음이 심난해요
남자 어쩌다 소개 들어와도 나이 많다고 보기 전에도 차이고..
만나도 못생겼다 차이고 나이 많다 차이고..
학벌 높다고 차이로 ㅋㅋ 이건 뭐..
남자 생각 하지 말고 내 인생 살자..하면서 즐겁게 살려고는 하는데
마음 한켠이 쌔..한게..
남들은 속도 모르고 니 나이때는 혼자가 편하고 좋지만 더 나이 먹으면 힘들다 그러고..
남편은 없어도 애 라도 하나 있는 이혼녀 아는 언니가 부럽고..
그러네요
결혼하고 싶은데 참..
왜이리 전 힘든거죠
눈을 낮추라고 해서
정말 학벌부터 직업 홀시어머니랑 같이 사는 나이 많은 남자랑도 선 봣는데
차였어요
그뒤 불면증이 생겼는지 잠도 못자네요
주변에서는 50살 남자 소개해준다고 하는데
그건 죽어도 싫ㄷ고...
요즘 우울증까지 왔는지 살기도 싫네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밝게 살아야 겠죠..
짚신도 짝이 있다는데..ㅋㅋㅋ 옛말도 다 거짓말 인가봐요